[완주신문]‘완주에서 놀고 먹고 살자’ 구호로 청년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이 청년들의 동아리를 돕는다. 23일 완주군은 올해 청년동아리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9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청년동아리를 발굴하고 새롭게 육성해 청년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해(11개 팀)보다 많은 18개 팀이 응모해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정된 9개 팀은 ▲MissingU ▲미생(미술로 생명력을 전하는 청년) ▲ArtSsoap ▲피어오름 ▲책이빛나는밤에 ▲하이클리어(스포츠) ▲내가그린기린그림 ▲주말에뭐하니 ▲고영희팬클럽 등이다 손바느질, 미술, 비누 만들기, 독서모임, 체육활동, 사진, 고양이 애호가 등 분야도 다양하다. 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한 취미활동을 다양한 내용과 형식으로 전개하게 된다. 완주군은 팀당 100만원 내외로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재료비, 홍보비 및 필요시 전문가 자문에 따른 강사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활동이 종료되는 11월에는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 동아리를 선정하는 ‘완주 청년동아리 활동보고회’를 갖
[완주신문]지역 농산물 팔아주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완주군이 향후 초과 공급될 품목까지 세심하게 예측해 판로 대책을 구상하는 등 농업 분야도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정철우 완주군 부군수는 22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농업 분야 코로나19 대응과 방역대책반 추진 상황, 해외입국자 안전보호앱 관리,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등교 연기 등으로 화훼와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가 크게 위축돼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판로 확장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정 부군수는 특히 “현재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뿐만 아니라 마늘과 대파 등 향후 초과 공급될 품목에 대해서도 사전에 미리 파악해 대응해 나가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며 “이제 방역뿐만 아니라 농업 분야도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은 물론 앞으로 초과 공급이 예상되는 품목을 사전에 미리 파악해 수요처를 마련하는 등 판로 확대와 소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
[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 주민자치회(회장 남권희)가 환경정화 활동과 코로나19 방역 소독 활동을 실시했다. 22일 고산면 주민자치회는 회원들과 고산면 직원들이 동참해 골목길부터 하천변까지 방치된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했다. 또한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도로변과 다중이용시설인 터미널, 버스 승강장 등을 중점적으로 소독,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고산면 주민자치회 소식지를 주민들에게 전달, 주민자치회 활동 및 면정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고산면 주민자치회 소식지는 분기별로 발행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부방문객, 출향인사에게 전달해 지역의 소식을 공유하는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주민들의 마음에도 봄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자치회의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임)가 소양천 일대 환경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22일 용진읍 새마을부녀회는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1일 소양천 일대에서 유해식물 제거작업 및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부녀회 회원 35명이 참여해 하천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계 교란과 균형을 파괴할 우려가 있는 가시박과 환삼덩굴 등 외래종 유해식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이 두 외래종은 생존력이 매우 강해 제거가 쉽지 않고, 주변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유해식물이다. 특히, 군락을 이룰 경우 식물의 다양성 확보와 상태계 보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새싹이 돋아나는 봄철에 뿌리째 뽑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제거 방법이다. 이순임 회장은 “외래 유해식물의 심각성을 현장에 와보니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거활동으로 생태계 교란식물의 토착화를 방지해 토종식물이 더 좋은 환경 속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새마을회(회장 임필환)가 이동 빨래방으로 주민들을 찾았다. 22일 완주군새마을회는 지난 21일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동 빨래방 자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새마을 이동빨래방’은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이불 등 대형 빨랫감을 모아 세탁과 건조까지 진행하는 사업으로 자원봉사센터의 2.5톤의 이동빨래방 차량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이 사업을 위해 완주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강귀자) 회원들이 미리 마을의 경로당과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묵은 이불 등 대형 빨래를 수거했다. 회원들은 세탁 건조 후 배달작업은 물론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말벗이 돼주기도 했다. 새마을회는 내달까지 6회의 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일정을 계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임필환 완주군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만큼 예방 수칙과 행동수칙을 최대한 지키면서 봉사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서장 최규운) 고산파출소(소장 황아중)는 관내 원룸신축 공사장 등 6개소를 방문하여 건축자재 절도예방을 위해 보관 장소 시정장치 등 자위방범시설 보완 및 야간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통해 최근 발생한 절도 발생 현황을 분석하여 계절별 공사장 절도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임을 감안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효율적 방범활동을 위해 현장 관련자들에게 최근 건축공사현장의 절도발생 사례를 설명하고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시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범죄예방활동에 나선 것이다. 황아중 고산파출소장은 “경찰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세심한 순찰을 지속하는 등 선제적 활동을 하고 있지만 공사관계자도 CCTV설치, 경비인력 운영 등 자위방범의식이 필요함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절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서장 최규운)는 21일 사고 후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피의자들을 검거한 교통사고조사팀 강재형 경위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강재형 경위는 여러 건의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고 현재 재판 중에 있음에도 음주상태로 차량을 운전해 사고를 낸 친구와 이를 알고 친구를 대신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끝가지 주장하는 동승자 친구의 어긋난 우정을 진술과 맞지 않는 사고 흔적 등을 시작으로 이동 경로를 추적 수사하여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우정도 좋지만, 음주운전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진정한 우정이지 않을까 싶다”며 아쉬움을 표하고, 조그마한 단서도 놓치지 않고 열의를 가지고 끝까지 범인을 밝혀낸 수사관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자가격리할 장소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는 해외 입국자에게 휴양림 숙소를 제공하는 등 선제적 조치로 무사히 격리 해제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끈다. 완주군 출신의 프랑스 유학생 J씨(26·여)는 코로나19 사태로 프랑스 체류가 힘들다고 판단해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공항 선별진료소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성을 받은 J씨는 자가격리 장소가 없는 사람에 한해 임시생활시설에 머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전라북도 자가격리자 관리지침에 따라 남원 전라북도인재개발원에서 14일간 체류하길 희망했다. 하지만 매일 수십 명씩 들어오는 해외 입국자들로 꽉 차서 인재개발원 체류는 힘들었다. J씨는 고향에서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부모님과 함께 거주할 수 없는 형편이어서 자택 격리도 힘들어 발을 동동 굴렀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완주군은 군 자체 임시생활시설로 지정한 고산면 자연휴양림의 이동식 주택인 카라반에서 격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자가격리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숙소를 제공하는 것도 선제적 조치라는 판단에서다. 덕분에 J씨는 2주 동안 무사히 자가격리를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개시한 첫날 50%에 육박한 지급률을 보이는 면 지역이 있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첫날인 20일 전체 지급 대상 9만1962명 중 1만5379명(17%)에 대해 지급을 완료했다. 각 마을별로 지정 지급처를 정해 지급을 실시한 첫 날 방문자들은 거리두기 줄서기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을 지키며 질서 있게 현장을 찾았다. 특히, 고산면은 지급률 48%를 동상면 46%, 상관면 35% 등의 높은 지급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지급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한 것이 주효했다. 주민등록 주소지 가구별로 신청과 동시에 지급하며, 세대주의 경우 신분증 확인만으로 지급이 가능하면서 수월하게 진행됐다. 또한, 사전에 지정 지급처와 수령방법 등을 마을별로 집중 홍보하면서 주민들의 혼선을 최소화했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수령 받은 지역화폐 으뜸상품상품권의 가맹점을 문의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에 기대감을 높였다. 완주군에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수령 받은 으뜸상품권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 완료해야 한다. 현장을 찾은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들이 질서 있게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코로나
[완주신문]보안카메라를 제조하는 업체인 수한이엔지가 완주군 군민들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CCTV와 녹화기를 쾌척했다. 21일 ㈜수한이엔지(대표 윤재철)는 군청을 찾아 상관면 신리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일원의 범죄예방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111사회소통기금에 1000만원 상당의 CCTV 4대와 녹화기 1대를 기부했다. 윤재철 대표는 “상관면 지역의 안전한 생활환경 및 보행환경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의 지역나눔을 위해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기부물품은 기부자의 뜻을 받아 완주군 상관면 신리 일원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설치돼 군민들의 생활안전 보장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봉동읍에 위치한 완주군 지역기업인 ㈜수한이엔지는 영상감시장치, 보안카메라 등을 제조하는 기업체로 지난 2018년 12월 창업 이후 영상감시장치(CCTV) 분야에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