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만경강 통합하천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를 위해 봉동 씨름공원과 천변레포츠공원을 선정하고, 지난해부터 실시설계 및 전북지방환경청 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봉동 씨름공원 조성사업을 발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봉동 씨름공원은 종합계획 단계부터 주민설명회를 두차례 개최하고 실시설계 단계에서도 봉동읍 체육회와 당산제 운영 관계자 등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봉등읍민의 날 행사에 활용 가능한 씨름장과 다목적 광장, 관람스탠드를 조성하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까지 함께 마련해 주민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5월부터는 봉동 천변레포츠공원 사업을 포함한 권역별 후속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완주군은 사업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 환경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만경강 통합하천 자문협의체’를 운영하며 사업 전반에 걸친 긴밀한 협력과 전문적인 자문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만경강 일대를 문화·관광·경제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권역별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수변 복합문화공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9일 2층 강당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도입된 학교자율시간 과목 개설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 국가 교육과정(국가교육위원회 고시) 과목 외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제도이다. 학교별로 3~4학년은 올해부터 29시간 이상, 5~6학년은 내년부터 32시간 이상 한 학기에 편성해 운영한다. 과목 개설 희망학교 교원 및 관심 교사 21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학교자율시간 교육감 승인 과목 개설 확대를 목표로, 과목 개설 절차 및 행정 사항을 자세히 안내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특히 지난해 과목을 개설한 전주효천초등학교와 봉서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사례를 들려주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초등학교 3~4학년 학교자율시간 교육감 승인 과목을 18개 개설한 바 있다. 이는 초등 교육감 승인 과목을 개설한 8개 시·도 교육청 가장 많은 과목 개설로 전북 교사들의 교육과정 연구에 대한 열정을 입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도 학교자율시간을 운영 중인 3~4학년을 포함해 내년 운영 예정인 5~6학년을 대상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23일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결정·심의를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위원장 부군수 문성철)를 열었다. 이날 개별공시지가 18만 2127필지, 개별주택가격 1만 9789호에 대한 산정가격의 적정성을 심의했다. 또한 사전 가격 열람에 따른 주민 의견이 제출된 10건(토지: 9필지, 주택: 1호)의 가격 조정사항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올해 완주군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08% 상승했으며, 개별주택가격은 1.35% 상승하는 변동률을 보였다. 완주군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전원주택 개발수요 등으로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토지 및 주택에 대해 각종 공부 확인 및 현장 조사 등으로 토지, 주택 특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가격을 산정하고, 감정평가사 등의 검증을 거쳐 토지 및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열람을 통한 의견제출을 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완주군은 도내 타 시·군과는 달리 열린민원과 부동산평가팀에서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산정 업무를 하나의 팀에서 통합 수행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토지·주택 간 특성 불일치 사항 등 공시가격 산정 등을 적
[완주신문]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 중 ‘대선 후 바로 행정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아싸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1차 경선 B조 토론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4명이 참여했다. 홍준표는 이철우 지사에게 “TK 행정통합을 어떻게 마무리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이번 대선 끝나면 행정통합 중앙에 권한을 받아야 한다”며, “지난번에 대통령이 없어서 못했지만 이번 6월 3일 대선으로 대통령이 생기면 바로 TK, 부산경남, 충청, 전라 다 (행정통합을) 해서 지방시대를 열겠다. 꼭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홍 전 시장은 “고맙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을 통합해 ‘대구직할시’로 만들자는 제안을 하며, 2026년 지방선거에서 통합 단체장을 선출하자고 주장했고 이철우 경북지사도 이를 환영했다. 하지만 통합 방식과 절차를 두고 이견이 발생했다. 홍 시장은 빠른 추진을 원하며 주민투표나 추가 공론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이 지사는 주민투표와 공론화를 통해 시·도민의 공감대
[완주신문]완주군이 ‘2025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시작했다. ‘2025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은 트럼프발(發) 관세 및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되는 자금으로 총 301억원(일반지원 34억원, 동행지원 267억원)을 지원한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최대 2억원이며, 선정된 기업은 은행에서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을 때 ‘일반지원’의 경우 최대 3% 이차보전율이 적용되고, 만기 시 일시상환한다. ‘동행지원’은 최대 2% 이차보전율이 적용되며, 역시 만기 시 일시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완주군 내 공장등록이 된 중소 제조업체가 주 대상이고 계획입지 입주업체, 여성기업 등도 포함된다. 완주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격여부 판단 후 선정하게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융자지원이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영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융자지원의 지원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조례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 기존 완주군에 주소를 둔 제조업체뿐만 아니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규성 의원이 완주군 화산면 인근에 조성중인 ‘경천저수지 산수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현장에 대한 중간점검을 16일 실시했다. 이번 중간 점검은 화산면 지역주민들 10여명과 관련부서 담당자 등과 함께 실시했으며,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사진행사항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천저수지 산수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9월경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완주군의 중요한 현안 사업으로, 자연 친화적인 탐방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계를 소개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규성 의원은 마을주민들과 현장에서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향후 진행되는 과정에서 주민의견이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당부하는 한편, 급격한 경사도를 가지고 있는 비탈면에 대한 안전조치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 주문했다. 김규성 의원은 “경천저수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 자원을 활용한 탐방로가 조기에 완공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
[완주신문]완주군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 중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소상공인들이 카드 결제를 받을 때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으로, 올해도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1200여곳이 지원받았다. 카드수수료 신청 대상은 완주군 내에서 2024년부터 현재까지 사업체를 운영 중인 2024년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으로 카드수수료의 0.5%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거나 팩스,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물가 고금리로 경제가 어려운 이때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관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재해복구사업을 우기 전 완료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완주군은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농작물, 농경지 등에 대규모 사유재산 피해와 소규모시설, 수리시설, 하천 등 217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총 1249억원의 국·도비와 군비를 투입해 217건의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13개소를 완료하고, 100개소는 추진 중이며 4개소는 현재 설계 진행 중이다. 완주군은 추진 중인 100개소 및 설계 단계인 4개소 사업에 대해서도 우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장선천, 괴목동천, 성북천 3개소의 개선복구사업 역시 신속하게 설계를 추진 중이다. 또한, 우기 전까지 준공이 어려운 사업장에 대해서는 6월 우기 전까지 주요 공정을 우선적으로 완료하고, 필요시 장비와 인력을 사전에 배치하는 등 재해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마을통합마케팅지원단(단장 최현주)과 수원도시재단마을자치지원센터(센터장 김용승)가 마을만들기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협약식은 최근 비봉우리콩두부 영농조합법인 사무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마을만들기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마을별 재원확보 및 마을기금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협력사항 등이다. 양 기관은 상호 호혜적인 교류 및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최현주 단장은 “마을공동체 회복과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회운영위원장은 14일 “완주 남계리 천주교 유적지를 국가사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수봉 의원은 이날 초남이성지권역 천주교유적 국가사적 현지심사를 참관한 자리에서 “윤지충 바오로 등 순교자들의 유해와 유물이 발견된 완주군 천주교 유적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대단히 크다”며, “국가 사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주군 천주교유적지는 사회적 공공재로 봐야 하며, 한국의 종교·문화적 차원에서 보존하고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른 문화·관광자원과의 연계 등을 통해 문화유산의 효율적인 관리·보존 방안을 모색하고 국가사적 지정 이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 권상연 등의 유적이 발견된 초남이성지권역(완주군 이서면 남계리 169-65 일원)에 대한 국가사적 현지심사에는 권요안 도의원과 심사위원, 국가유산청·전북도·완주군·천주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완주군 남계리 유적은 조선 후기 사회상을 반영하는 역사적인 곳으로 학술적·천주교사적 가치가 높고, 평등과 새로운 사회를 추구한 신앙공동체의 실천적 사랑과 헌신이 녹여져 있다는 평가다. 2021년 3월 바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은 8일 도의회에서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센터 건립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권요안 의원이 주관한 간담회는 전북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엄성복 상임대표,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김현철 센터장, 농생명축산산업국 최재용 국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권 의원은 “역대급 폭염, 폭우, 겨울철 이상 고온, 폭설 등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기후 의존성이 높은 농업분야 피해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이어 “농업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해 전남 해남에 조성 중인 농식품부 기후변화대응센터와 같은 상시기구를 전북자치도에도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재용 국장은 “전북자치도는 작년부터 농업 관련 부서장이 참여하는 ‘농업농촌 기후변화대응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적응, 탄소중립, 재해대응 등 분야별로 내용을 공유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후변화대응센터는 2026년 전남 해남군에 594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국내외 기후변화정책 연구개발 지원, 데이터 플랫폼 운영,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