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바른 구강관리 습관형성 위한 ‘즐거운 치과체험교실’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치과 체험을 통해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올바른 습관을 기르도록 돕고 있다. 치과체험교실은 완주군보건소 2층 구강보건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치과체험교실은 교육동영상 시청, 치과장비를 활용한 치과의사 역할놀이, 개별 구강검사를 통한 내 입속 상태 알기, 치아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체험 및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치과체험과 함께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해 꾸준한 구강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유미숙 보건관리과장은 “치과체험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3일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전북형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도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전북형 농촌기본소득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내년부터 전북자치도가 시행할 예정인 ‘전북형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정책적 필요성과 효과적인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권 의원은 “전북자치도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 유출이라는 복합적이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 공동체 붕괴ㆍ경제 침체. 생활 인프라 약화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라며,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는 기존 정책 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기에 과감한 정책 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전북연구원 황영모 실장은 발제에서 “농촌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농민 생산자를 대상으로 한 농민공익수당과 농촌 지역 주민 전체에게 지급하는 농촌기본소득, 그리고 농촌생활돌봄 정책을 제안하며 농촌이 일터이자 삶터, 쉼터로서의 역할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기본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북형 농촌기본소득은 농어민공익수당과 차별화된 ‘보편적 기본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3일 완주군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표된 전주‧완주 상생발전 105개 방안에 대해 “완주군민의 뜻을 무시한 일방적 통합 시도”라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유 군수는 “완주군은 일관되게 일방적인 통합 추진을 반대해 왔고, 이번 상생발전 방안 역시 통합을 전제로 한 일방적 계획에 불과하다”며, “군민이 배제된 통합 논의는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통합을 전제로 한 일방성, 재정 마련 대책 없는 구체적 내용 부재, 군민 의견 수렴 미흡, 재정부담의 전가 우려 등을 문제점으로 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상생방안은 전체적으로 행정 통합을 전제로 구성돼 있으며, 일방적 통합에 반대해 온 완주군 입장에서는 검토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입장이다. 군민 의사를 무시한 채 통합 추진을 전제로 한 계획은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 완주군의 분명한 입장이다. 또한, 각 사업은 법적 근거와 추진 일정, 예산 확보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고,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사업임에도 재원 마련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따라서 실현 가능성과 신뢰성 모두에서 심각한 문제가 제기된다. 사
[완주신문]비봉면에 위치한 전통 사찰 요덕사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요덕사는 조용한 산자락에 자리한 비봉면의 대표적인 전통 사찰로, 오랜 시간 지역 주민과 함께하며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종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 활동,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 매김해 왔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기부금은 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요덕사 주지 스님은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것도 수행의 한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국쇠철 공동위원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요덕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귀중한 기부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비봉면장은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를 밝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비봉면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신문]완주군에 새로운 주민 문화공간이 문을 열었다. 3일 완주군은 기존 삼례읍의 새마을회관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새롭게 조성한 가온새마을 작은도서관 개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군의회 의장, 이경애 의원, 이순덕 의원, 완주군 새마을 회장단, 새마을문고 회원, 주민대표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 기념 차담회에서는 축사와 기념촬영, 자유로운 담소를 통해 작은도서관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들의 기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가온새마을 작은도서관은 장서 2000여권을 보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문화 활동의 거점이자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가온새마을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이자, 지역 독서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웃과 생각을 나누는 마을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3일 완주군과 완주한우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완주한우협회·화산한우영농조합·전주김제완주축협이 주최한 ‘제1회 완주 한우농가 교육’이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300여명의 한우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우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렸다. 이 자리에서 ▲한우산업 정책 방향 ▲암소 개량의 필요성 ▲사양관리 개선을 통한 품질 향상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중심을 이뤘다. 특히, 이번 교육은 완주군 축산 전담조직 신설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민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육성 전략의 출발점을 마련했다. 정봉락 완주한우협회 지부장의 개회사와 함께, 박훈 전북특자도 축산팀장, 송규봉 종축개량협회 본부장 등이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강연을 열었으며, ‘발효사료 구매 지원’과 ‘발효사료 공장 건립’에 대한 추진 방향도 공유됐다. 현재 완주군에는 742개 농가에서 약 3만 4600마리의 한우를 사육 중이며, 전북 내 5위 규모다. 완주군은 ‘완주 한우를 전북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 아래, 명품화 정책과 공급 조절, 사양 관리 개선 등 입체적인 전략을 통해 지속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전주시 우범기 시장과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에게 토론를 제안했다. 3일 완주군의회는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전주 행정통합이 과연 누구를 위한 통합인지, 완주군민과 전주시민들이 지켜보는 공개 토론장에서 토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의식 의장은 이날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완주군민의 반대 입장만 밝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전북자치도가 주도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의 부당성과 민주주의 후퇴의 위험성을 174만 전북도민 여러분께 호소한다”면서 “김관영 도지사의 ‘완주군민의 주민투표 요구로 통합논의가 시작됐다’는 말은 진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이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정치 공약으로 촉발된 것이지 완주군민들은 사전에 동의한 적도 논의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유 의장은 “3만3천명이 넘는 완주군민이 통합을 반대한다는 청원을 제출했는데도 이 거대하고 방향성이 분명한 민의에 대해서는 지금껏 철저히 무시하고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산되자 시장직에서 물러난 것처럼 김관영 지사와 우범기 시장도 주민과 역사
[완주신문]동상면이 여름 무더위를 날릴 특별한 축제를 마련했다.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동상면 대아천 계곡(대아수목로 379-4) 일원에서 ‘제3회 동상계곡 물소리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이 계곡의 청량함을 만끽하며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 수영장이 마련돼 아이들이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페이스페인팅, 슈링클스, 썬캡·부채·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문화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동상생활문화센터의 색소폰과 풍물 공연을 비롯해 타악연희원 아퀴의 신나는 난타 공연, 초청가수 현진우의 무대, 한양무용 예술학원생들의 댄스공연과 환상적인 버블쇼가 펼쳐진다. 물풍선 받기, 물병 세우기, 신발 멀리 던지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게임과 즉석 노래 및 댄스 경연 등 관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돼 다양한 경품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동상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캐릭터 ‘동상이’가 축제의 마스코트로 처음 등장한다. 동상이는 곶감 모양 수영모자를 쓰고 물놀이하는 아이를 형상화한 캐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