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에서 추진하는 스포츠마케팅 사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스포츠마케팅으로 방문한 인원이 1만1405명, 경제적 효과는 45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투여된 예산은 5억9000만원(도비 1억2890만원, 군비 4억5200만원)으로, 8배 가까운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완주군은 올해 관련 예산을 6억4850만원(도비 1억5700만원, 군비4억9150만원)으로 증액했다. 지난해 완주군에서 유치한 대회와 전지훈련은 ▲ATF 테니스 ▲ITF 테니스 ▲I리그 테니스 페스티벌 ▲만경강배 테니스대회 ▲배드민턴 ▲우석대총장배 전국태권도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만경강배 파크골프 ▲완주·전주 상생 파크골프 ▲축구(전지훈련) ▲레슬링(전지훈련) 등이다. 올해 계획은 ▲만경강배 전국배드민턴 대회 ▲만경강배 파크골프대회 ▲우석대총장기 태권도대회 개최 ▲만경강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만경강배 전국 테니스대회 ▲전국동계유소년축구 스토브리그 개최 ▲전국학생연맹 근대5종대회 ▲전국 실업연맹 근대5종대회 ▲전국시니어야구대회 ▲만경강배 주짓수대회 ▲ITF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전국I리그 테니스페스티벌 ▲전국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 ▲만경강배 족구대회 등이다. 지난 1월 한달 동안 완주군을 찾은 전지훈련팀 선수만 500명이 넘는다. 이들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관내 숙박업소에 머물고, 주말에는 학부모들의 방문까지 이어져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같은 성과는 완주군의 뛰어난 스포츠 인프라와 ‘완주군 스포츠마케팅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스포츠마케팅에 나섰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스포츠마케팅을 위해 지난해 관광체육마케팅센터를 개소하고 국제유소년테니스대회, 만경강 전국파크골프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 유치를 성사시켰다. ‘완주군 스포츠마케팅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한 최광호 의원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1차적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부수적으로 지역특산물 구입 등으로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관련조례가 발의되고 완주군과 완주FC 강일찬 감독,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 완주군축구협회 이병관 회장 등이 힘을 모아 2주간 전국 중학교 축구 14팀 800여명이 완주를 찾는 성과를 냈다. 특히, 전지훈련 기간에 전국 스토브리그를 함께 개최해 선수단은 물론 축구협회 관계자와 선수가족 등이 완주를 찾았다. 이때 완주군은 선수단이 경기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 읍·면 주민센터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식당과 숙소 섭외에 힘을 모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다양한 종목의 훈련팀을 유치해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체육시설을 유지, 보수하고 관내숙박업소와 식당, 지역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고의 편의시설을 제공해 재방문율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해말 완주군은 전라북도체육회, 완주군체육회, 전북체육고등학교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선수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학교 체육시설을 활용한 군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이 높아져 군민들의 체육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지난해 가을에는 완주군수배 여성 풋킥대회를 시작으로 대한테니스협회 주관 디비전 챔피언십 대회,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만경강배 전국 테니스대회 등 11월에만 크고 작은 15개 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유희태 군수는 “전국대회 유치 등 체육행사로 인해 방문하는 분들에게 우리 지역의 멋과 맛을 알리는 등 재방문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서 완주군이 각종 스포츠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 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농작업 활동으로 인한 농업인 업무상 재해 현황을 파악하고 예방 사업 기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2023년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표본 농가 1만2000가구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26일부터 7월 15일까지 방문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1일 이상 휴업이 필요한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비사망 사고) 발생률은 2.6%로 나타나 2021년 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성별에 따라 남성 2.9%, 여성 2.2%로, 여성보다 남성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 발생률이 높았다. 나이별로는 50대 미만이 1.0%, 50대 2.0%, 60대 2.8%, 70세 이상이 3.0%로 조사돼 나이가 많을수록 손상 발생률도 높았다. 작목별로는 과수 3.9%, 밭 2.8%, 논 2.7%, 시설 2.3%로 과수 농가 농업인의 손상 발생률이 높았다. 휴업 1일 이상 손상 사고의 발생 유형을 살펴보면, ‘넘어짐’으로 인한 손상 사고가 31.5%로 가장 많았고, ‘떨어짐’ 21.3%, ‘승용 농업기계 단독운전사고’ 13.8% 순으로 나타났다. 손상 발생과 관련된 농업기계로는 경운기가 24.0%를 차지했고, 트랙터 16.2%, 관리기 15.2%, 예취기 10.1% 순으로 조사됐다. 경운기 사고 비율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손상 발생과 관련된 농기구는 사다리가 51.7%로 절반이 넘었고, 낫(14.2%)이 뒤를 이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국가통계포털과 농업인 건강안전 정보센터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농진청은 농업인력의 급속한 고령화, 농작업 환경에서의 위험 요소 증가로 농업인의 업무상 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면서 더욱 효과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09년부터 농업인 업무상 손상과 질병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 조사는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근거한 국가승인통계(제143003호)다. 짝수 연도에는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홀수 연도에는 손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경애 의원이 음주운전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22일 이경애 의원은 완주군청 브리핑실을 찾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완주군민 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 드린 것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말로도 제 잘못을 돌이킬 수 없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무거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고 어떤 처벌이든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이경애 의원은 지난 20일 새벽 1시께 구 삼례역 인근에서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전날 모임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귀가해 자고 있던 중 전화가 와 잠결에 나갔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 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했다. 측정 결과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경애 의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음주상태로 운전대를 잡지 말았어야 했기 때문에 변명하지 않겠다”며, “공인으로 책임과 행동을 무겁게 느끼고 성찰해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완주군민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 4월 셋째주 주간브리핑 1. "장애인 일자리 없애는 행정 처음" 2. "완주·전주 통합이 목표되면 안돼" 3. 40년만에 완주출신 국회의원 탄생 4. 총선 끝나고 걸린 조국혁신당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