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은 농어촌지역 청소년의 성장 지원을 위한 정책발굴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23년도 공모사업에 참가자(단체, 기관 등)을 공개모집한다. 공모분야는 ▲농어촌청소년 성장 네트워크 지원사업 ▲농어촌지역 청소년 정책발굴 원탁회의 운영사업이다. ‘농어촌청소년 성장 네트워크 지원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조직들이 자발적으로 관계망을 형성하고 자원을 공유함으로서 청소년을 위한 지원체계를 만들고,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농어촌지역(읍면지역) 청소년의 건강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단체로 구성된 네트워크이며, 선정된 네트워크는 최대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공모분야별 네트워크 구성요건은 지역에서의 청소년 성장 지원활동, 청년-청소년 연계 멘토링활동, 지역간 성장 네트워크 활동 분야는 3개 이상의 단체로 구성해야 하며, 일경험 활동 분야는 1개 이상(단독으로 신청가능)의 단체가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 청소년 성장지원과 관련 없는 단순 영리 목적의 기관·단체로 구성한 네트워크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4월 6일까지 이메일로…
[완주신문]완주군이 2023년도 축산시범사업으로 한우 우량암소 조기선발 기술시범을 추진한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기술시범사업은 암소 초음파 육질 진단과 유전체 분석으로 우량암소를 조기에 선발하는 사업으로 10농가가 참여한다. 주요 기술로 초음파 육질 진단 기술과 유전체 분석 기술이 적용된다. 초음파 육질 진단 기술은 약 24개월령 암소 육질을 초음파로 진단해 얻은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 정보와 외모 심사, 아비쪽(부계) 혈통정보 등을 종합해 고급육 생산에 유리한 암소를 판단하는 방법이다. 유전체 분석 기술은 암소의 털뿌리(모근) 또는 혈액을 이용한 유전체 분석으로 주요 경제형질에 대한 유전능력을 예측하는 방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가지 기술을 모두 활용, 농가 단위 우량 암소 선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1차로 초음파 육질 진단 기술을 투입, 상위 능력 암소를 선발하고, 선발된 암소를 대상으로 2차 유전체를 분석해 최종적으로 유전능력이 뛰어난 우량 암소를 선발하게 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정부가 한우 수급 관리 대책 중 하나로 내년 상반기까지 암소 14만 마리를 감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능력이 뛰어난 암소를 보유하는 것이 농가
[완주신문]삼례읍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딸기 축제에 참가한 이들이 평균 4만원 정도를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은 '완주의 미래를 생각하는 모임'에서 준비하고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진행하고 마을신문 '삼례사람들'이 결과를 분석했다. 참석 이유는 '딸기를 사고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딸기떡, 딸기케익 등 딸기 관련 체험이 인기였다. 축제에는 60대가 가장 많이 참석했고 50대, 40대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연령별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례사람들 관계자는 방문자 분석 후 "이번 딸기 축제에 6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는 지난해 삼례예술촌 6만6934명, 술테마박물관 4만580명 방문과 비교해 단 2일만이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횟수가 반복될수록 방문객이 감소하는 것은 전국 어디나 있는 먹을 것 축제가 반복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꾸준한 방문을 유도할 성인들의 체험행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보취득 경로도 눈여겨 볼만하다. 기존 기관, 마을, 현수막 홍보는 효과가 적었고 SNS 홍보 효과가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인스타 노출이 컸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우석대와 손잡고 우석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계절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22일 완주군은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남천현 우석대 총장, 김동주 국제교류원원장, 신연욱 글로벌교육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체류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참여를 상시화하기로 했다. 우석대학교에서는 계절근로자 공고를 통해 모집하고, 1차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 추천서를 발급해 외국인 계절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외국인 유학생은 학업 또는 연구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참여기간을 정해 계절근로에 참여 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농촌에서는 연중 상시 외국인 계절근로를 효율적으로 고용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가 마련됐다. 완주군은 농가와 계절근로 계약을 체결하고 근로에 대한 교육 및 상담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유학생도 외국인 계절근로에 참여, 외국인 계절근로제도를 상시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교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다양한 인력지원 협력 사업을 발굴해 인력난 해소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의 농촌 유입이 가능하도
[완주신문]완주군이 서울에서 귀농귀촌 설명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 완주군은 최근 양일간 전라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서울 방배동 소재)에서 2023년 1차 완주군 귀농귀촌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나를 새롭게, 삶을 가치있게 귀농귀촌 선도도시 완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완주군 귀농귀촌 지원정책, 귀농귀촌 사례발표 및 1:1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을 진행해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귀농귀촌 지원정책 설명에서는 귀농인의 집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등 임시거주시설에서 살아볼 수 있는 ‘완주에서 살아보기’에 대해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한편, 2023년 2차 완주군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는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전라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신문]국립식량과학원(원장 서효원)과 LS엠트론(대표 신재호)은 노지 스마트농업을 위한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 개발과 농업 현장 확산을 위해 21일 완주군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식량과학원과 LS엠트론은 △노지 스마트농업 현장 확산을 위한 농작업 자동화 기술 개발 및 실증 △노지 자율주행 농기계 적용을 위한 작물 시험연구 결과 공동 활용 △협약기관 간 기술지원 및 자문, 장비의 공동 활용, 정보교류 등 3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LS엠트론은 농업용 트랙터를 제조해 세계 40여 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는 국제적 농기계 회사로 최근에는 자율주행 트랙터를 개발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해 정밀 물관리, 병해충 예찰, 드론 방제 등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6가지 특허기술을 통합관제시스템에 하나로 묶어 민간 업체에 기술이전 한 사례가 있다.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트랙터에 씨뿌림, 흙갈이, 농약 살포 등 다양한 부착기를 적용해 통합관제시스템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해 자율주행·작업 농기계의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노동력은 절감하고 농작업 효율성은 증대해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이 한 단계 고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올해 배, 복숭아꽃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최대 10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과일나무의 꽃 피는 시기는 인공수분과 약제 방제 등 농작업의 기준이 된다.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해마다 배와 복숭아의 꽃 피는 시기를 예측한다. 분석 결과, 올해 배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울산광역시 4월 3일, 전남 나주 4월 7일, 충남 천안 4월 18일경으로 평년보다 2∼9일 빠를 것으로 나타났다. 복숭아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경북 청도 4월 3일, 전북 전주 4월 9일, 강원 춘천 4월 21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최대 10일 빠를 것으로 예측했다. 과일나무 꽃눈은 3월 기온이 높으면 발육이 빨라지는데 발육이 빠른 꽃눈은 4월 초 찾아오는 꽃샘추위 때 피해를 보기 쉽다. 올해는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기에 저온 피해에 더 꼼꼼히 대비해야 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농가가 이상기상을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fruit.nihhs.go.kr →이상기상범위)’을 통해 앞으로 3일(예측), 과거 1주일 동안의 이상저온, 이상고온 발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기온 경고가 연속 2일 발생한다면 피해 확률이 높은
[완주신문]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은 29일 운주농협과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은 농촌 및 지역 중소유통사업자 간 상호교류, 지속적인 농산물 유통 시너지 유발을 위한 일환으로 국내 최대 곶감 생산지 중 하나인 운주농협과 지속적인 발전관계를 구축한다.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정양선 이사장은 “현재 지속하고 있는 유통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구매해 다양한 유통라인을 통한 판로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운주농협 윤여설 조합장은 “오늘 업무협약이 단순히 두 조합 간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지역 농가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2023년 농업분야 주요사업 안내책자를 제작해 주민들의 편의를 높인다. 28일 완주군은 농업분야 주요사업 안내책자를 이달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내방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도 해당 내용을 올려 누구나 사업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자는 완주군내에 주소지와 농경지를 두고 있으며 사업별 신청 자격에 부합되는 농업인이다. 관심 있는 농업인은 사업별 세부지침을 참고해 1월 27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정순연 농촌지원과장은 “안내책자 제작을 통한 홍보는 농업인들이 사업정보를 접하기에 효과적이다”며 “안내책자를 숙지해 기한 내 사업 신청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말 사업 안내책자를 제작해 다음해 농업인들이 적기에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련부서와 협업해 155개의 농업분야 사업을 수록해 제작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4년 이상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온실용 피복재(필름)의 국산화 기틀을 마련하고, 20일 충남 부여에서 현장 적용 평가회를 열었다. 한겨울에도 다양한 채소를 생산, 유통할 수 있게 하는 비닐온실 농법의 핵심은 피복재(필름)에 있다. 최근에는 일반 폴리에틸렌(PE) 필름보다 3배 비싸지만, 빛이 잘 들고 따뜻하며 물방울이 잘 흘러내려(유적성) 이슬 맺힘 없이 오래 쓸 수 있는 폴리올레핀(PO) 필름 활용이 늘고 있다. 그러나 폴리올레핀(PO) 필름 유통량의 50% 정도를 국산보다 1.3~1.5배 비싼 일본산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다층(3층, 5층) 폴리올레핀(PO) 필름의 경우 우리나라 일부 업체에서 생산하고는 있지만, 생산 설비와 코팅액 전량을 일본에서 수입해 제조하는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부터 한국농업용 PO필름연구조합, 필름업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농수산대학교가 참여하는 공동연구팀을 구성, 충남 당진에 5개의 압출기로 5층 필름을 생산할 수 있는 연구용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 순수 국내 기술로 원료와 기능성 첨가제 비율시험, 부착력 증진을 위한 표면 처리, 물방울 흘러내림이 우수한 단계별 코팅액 적용 등 필름…
[완주신문]우리나라는 예부터 동짓날에 팥죽을 만들어 나눠 먹는 풍습이 있다. 동지 팥죽은 귀신을 쫓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먹거리가 부족한 겨울에 영양분이 풍부한 팥으로 양분을 보충하라는 선인들의 지혜도 담겨 있다. 농촌진흥청은 22일 동지(冬至)를 맞아 팥죽과 팥수프 만드는 방법과 팥의 건강 기능 성분을 소개했다. 팥죽의 팥은 크기가 크고 광택이 나며 흰색 띠가 뚜렷한 것을 고른다. 팥을 깨끗이 씻어 물을 넣고 끓이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물만 버린다. 다시 물을 붓고 팥이 부드럽게 으깨질 때까지 삶는다. 이어 삶은 팥을 체에 내려 껍질을 걸러내고 내린 앙금에 팥 삶은 물을 부어 끓인다. 준비해 둔 새알심을 넣어 함께 끓여 익힌다. 새알심 반죽에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 수수를 넣으면 더욱 풍부한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팥죽이 완성되면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넣는다. 팥수프는 한 김 식힌 삶은 팥을 우유 1컵과 함께 곱게 갈아 냄비에 옮겨 담는다. 여기에 우유 1컵을 더 붓고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춘 뒤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이다가 되직해지면 접시에 옮겨 담는다. 따뜻한 팥 음식은 활동량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쉽게 피로해지는 우리 몸을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