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삼례읍 딸기 육묘농가에서 ‘딸기 삽목묘 대량증식 기술 시범 현장평가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0일 열린 평가회에는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 기술보급과장, 원예기술팀, 딸기 농업 경영인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균일하고 안정적인 딸기 묘 생산을 위한 삽목육묘 기술의 보급 성과를 확인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딸기 삽목묘 대량증식 기술을 통해 △연간 2모작 운영 가능 △인건비 약 30% 절감이라는 성과가 중점적으로 소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참석자들은 유인 육묘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이를 보완하는 안정적 묘 생산 방안으로 삽목육묘 기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입을 모았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딸기 삽목묘 대량증식 기술이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보급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 농특산물 명품큰장터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서울특별시 관악농협농산물백화점에서 열린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이훈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00여개의 품목 홍보 전시를 통한 전북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접 거래할 수 있는 판매관도 운영된다. 이훈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도시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판로개척 및 소비촉진, 농가소득 보전과 식품안전성 확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루러지는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전국적으로 럼피스킨이 확산함에 따라 관내 축산 농가 보호를 위해 소 생축 및 관련 물품의 이동 제한을 권고했다. 럼피스킨은 이달 초부터 ▲강원 양양(10월 10일) ▲경북 상주(10월 19일) ▲충남 당진(10월 24일) ▲강원 인제(10월 24일) ▲강원 원주(10월 25일) ▲경북 문경(10월 25일) 등에서 발병하고 있다. 이에 군은 관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반입 금지 권고 조치를 내렸다.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완주군은 ▲경기(안성, 이천, 여주, 평택) ▲강원(양구, 양양, 고성, 인제, 원주) ▲충북(충주) ▲경북(상주, 문경) 등 주요 럼피스킨 발생 지역과 인접 시도인 충청남도의 소 생축과 사료, 정액, 분뇨 등의 반입을 금지한다. 완주군은 축산 관계자가 소(생축·사료·정액·분뇨)를 발생 시군 및 충청남도에서 관내로 반입 시 축산차량 GPS 설치를 필수로 하고 3회[①출발지(농장 등)소독 → ②거점소독시설(출발시도) → ③거점소독시설(전북) → 도착지(소독필증 확인)]에 걸친 소독 절차를 거치도록 권고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가을철 급격한 기온 저하에 대비해 노지작물과 시설 온실의 생육 점검과 관리를 당부하고 저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식량작물= 벼와 콩은 수확 작업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수확 후에는 적정 온도로 건조·저장한다. 동계작물인 보리, 밀은 지역별로 권장하는 맥류 파종(씨뿌림) 한계기를 넘기지 말고 제때 파종해야 월동 전 적정 잎 수를 확보할 수 있다. 배수가 좋지 않은 맥류 재배지에는 파종 때 배수구를 설치해야 생육 중 습해와 동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마늘, 양파= 마늘·양파 재배지에 덮은 비닐은 강풍에 날리지 않도록 흙으로 덮어 고정한다. 난지형 마늘은 월동 전에 싹이 트기 때문에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비닐, 지푸라기 등으로 덮어줘야 겨울철 어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양파는 11월 상순까지 모종 아주심기를 마친다. 생육 초기에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재배지 토양수분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한다. △가을배추·무= 가을배추와 무는 기온이 더 내려가기 전에 수확하고 수확이 어렵다면 배춧속이 얼지 않도록 묶어주거나 부직포, 비닐, 짚 등을 덮어준다. 일반적으로 무는 0도 이하, 배추는 영하 8도 이하에서 어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주요 배 주산지에서 햇볕 데임, 열매 터짐 피해를 확인하고 주산지역의 저장 배 품질 확인과 농가 피해 경감을 위한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 열매 터짐 피해가 급증한 이유는 과실이 커지는 8~9월 고온 현상과 강수량 부족 때문으로 보인다. 8월 중 고온 현상과 강수량 부족으로 과육 세포벽이 얇아졌고, 9월에도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과실이 일찍 익고 껍질이 푸석해졌다. 이후 9월 중순 집중호우로 열매 터짐 피해가 증가했다. 이 때문에 비정상적인 낙과 피해도 나타났다. 햇볕 데임이나 열매 터짐 피해가 나타난 과실은 에틸렌 호르몬이 다량 방출돼 같은 공간에서 저장하는 정상 과실의 조기 숙성 또는 부패 등의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정상 과실을 철저히 선별해 저장하고(온도 0℃, 습도 85~90%), 저장 중에는 에틸렌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환기한다. 농진청은 올해 과수 안정생산과 수급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앙단위 현장 기술지원단(39시군, 17명)을 운영하며 고품질 배 재배 기술 및 병해충 방제요령 등 기술정보를 제공해 왔다. 현재는 배 일소, 열과 피해 동향 및 조치 상황을 점검해 추가 피해 예방을 지
[완주신문]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도회장에 삼례 출신 임근홍 회장이 연임하게 됐다. 지난 18일 협회는 임근홍 회장과 완주군협의회 13대 지역위원장에 최한영 위원장을 선출했다. 아울러 감사 대유건설 이민규 대표, 사무국장 한성개발 윤현철 대표, 재무국장 호성조경 송인자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최한영 위원장은 “회원사간 소통과 화합하는 협회, 완주군의 발전과 지역에 도움이되는 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박종인 본지 발행인이 경영하는 환경과 안전교육 전문기업 EFE가 독일 웨이크보드케이블시스템 설치 전문업체 웨이크파크테크놀러지AG사(대표 모리츠 그로테파스)와 한국의 관광 및 수상 레저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양사와 레저스포츠 전문기업 젤리프렌즈(대표 정준영)는 완주신문에서 협약식을 하고 관광 및 레저스포츠 산업에서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협업 관계를 구축, 각종 관련 사업의 공동 추진 및 지원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또 웨이크보드를 활용한 수상 레저스포츠의 국내 활성화에 노력하고 국내 실정에 맞게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연구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총 길이 900미터의 국제 규격을 갖춘 수상 웨이크보드케이블시스템을 도입해 국내외 대회를 유치하고 페들 보드, 서핑 등 물놀이 체험 시설도 설치해 일반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 인구, 인프라 등의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는 호남과 충청지역을 우선 투자대상 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웨이크파크사는 수상 웨이크보드 케이블시스템의 최신 특허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2020년 경쟁업체였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겨울철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려면 화분 매개용 꿀벌의 생산 준비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분 매개용 꿀벌이 없으면 상품성 있는 딸기를 생산할 수 없다. 따라서 딸기꽃이 피기 전 좋은 품질의 화분 매개용 꿀벌을 확보해야 한다. 딸기 화분 매개 생산 농가에 표준규격의 딸기 화분 매개용 꿀벌 벌무리(봉군)를 사전 신청해 분양받는 것이 중요하다. 딸기 화분 매개에 사용되는 꿀벌은 꿀을 생산하는 꿀벌과 달리 월동시키지 않고 별도로 관리해 생산한다. 딸기 농가에 공급된 꿀벌은 5개월 이상 비닐온실에 사용된다. 10월 중순 이후 1화방의 딸기꽃이 10% 이상 피었을 때 표준규격의 딸기 화분 매개용 꿀벌 벌무리를 투입한다. 이때 꿀벌은 온실(660제곱미터)당 7500~1만마리가 좋다. 벌통 내 먹이는 충분히 있어야 하며, 여왕벌이 비닐온실에 적응해 알을 낳을 수 있도록 반드시 대용화분을 넣어준다. 벌통 내부 온도는 방한재를 넣어 30도로 유지한다. 꿀벌응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의 활동을 정기적으로 관찰한다. 일주일에 3회는 벌 활동량을 조사하고 660제곱미터 비닐온실당 꿀벌의 수가 12마리 이하면 반드시 벌 상태를 확인한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10년 동안 유기농업을 실천한 결과 토양 건강과 탄소 저장 능력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2015년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시험 재배지를 조성하고 대표적인 유기농업 기술 5가지와 일반농업을 10년 동안 같은 조건에서 비교해 왔다. 유기농업을 적용한 토양은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수준까지 토양 산도(pH)가 개선됐다. 화학비료만 사용한 토양은 토양 산도가 5.5 이하로 떨어져 석회 투입 등 추가적인 개량이 필요했다. 토양 산도는 6~7일 때 작물의 양분 흡수와 미생물 활동에 가장 유리하다. 토양 속 유기물 함량도 크게 늘었다. 10년 사이 유기농업 적용 토양에서는 유기물이 49~154% 늘었고 일반농업에서는 48% 늘었다. 유기물이 늘어나면 토양이 더 비옥해져 작물이 뿌리를 잘 뻗고 양분을 쉽게 흡수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또한 유기물은 토양 속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 미생물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토양 속 양분순환을 돕는다. 실제로 유기농업 적용 토양에서는 미생물 양도 33~110% 늘어났다. 작물 수확량을 살펴보면 유기농업으로 재배한 옥수수 수확량은 일반농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평균적으로 일반농업 대비 87~102% 수준
[완주신문]농촌진흥청 2일 오전 본청에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회의를 열고, 제18호 태풍 ‘끄라톤’ 북상으로 예상되는 농업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대책회의를 주재한 서효원 농진청 차장은 태풍 영향으로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이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기관별 대책을 재차 점검하고, 보완 조치를 당부했다. 특히 태풍이 지나간 뒤 재배지 침수, 농작물 쓰러짐, 낙과 등의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생육 불량, 병해 확산 등의 2차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배수구 신속 정비, 병든 과실 제거, 영양제 살포 등 작물별 사후관리 기술을 전파하고, 현장 지원에 주력해 달라고 말했다. 농진청은 현재 태풍 이동 경로와 작물별 주산지의 생육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며, 태풍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와 농업 기상 정보 문자 알림서비스에 가입한 농업경영체 182만명에게 농작물 관리 정보를 제공, 선제적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태풍 상황이 완전히 종료된 뒤에는 농촌진흥청 지역담당관 156명을 통해 지역별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할 계획이다. 품목별 전문가 5개반 120명과 본청 고객지
[완주신문]소양면 잠평마을에 저렴하게 옷을 구매할 수 있는 빈티지 구제 창고샵 ‘파스빈티지’가 문을 열였다. 지난달 30일 청년 3명이 약 150평 부지에 국내 1호점을 시작했다. 이곳에는 안 입는 옷 약 1㎏으로 가져오면 옷을 살 수 있는 쿠폰이나 현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매장에서 한국장애인녹색재단에 기부도 가능하다. SNS상에서도 물건 판매가 이뤄지고 있고, 구제옷 관련 게시글에는 과거 출시된 옷·신발·가방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파스빈티지 박형규 대표와 친구들은 올초부터 리사이클링 사업 전반에 관한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5월 KT를 퇴사하고 이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박형규 대표는 현재 용진읍 운곡리에 살고 있으며, 본가는 삼례읍 신복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