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28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김재천 의원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을 방문하여 완주군 봉동 소재 자동차 제조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성장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현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 간담회에는 김재천 의원을 비롯해 박종광 고용부 전주지청 주무관, 완주 봉동 소재 자동차 제조기업 5개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관계자들은 ▲다가구 주택 등 근로자 정주여건 확대 ▲자가용 이외 근로자 대중교통 불편 ▲식당, 편의점 등 인프라 부족 등 다양한 개선방향을 요청했다. 김재천 의원은 “이번 일자리 수요데이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숙사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우리지역 중소기업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영환경 조성과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완주군 봉동 소재 자동차 부품 제
[완주신문]완주군 W푸드테라피센터와 그린키킵이 농식품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양 기관은 업무협약으로 농업과 식문화, 유통 판매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연계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완주군 대표 농식품 홍보를 위한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린키킵은 올해 3월 초 전북특별차지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으며 신선한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유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정균 (사)완주신활력플러스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지역의 식재료를 소재로 푸드클래스 및 팜파티 등을 개최해 지역민이 자연스럽게 완주로컬푸드를 소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7월 전북혁신도시에 문을 연 W푸드테라피센터는 완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거점지로 50여 개의 완주군 대표 식품기업 상품을 홍보 판매하고 있으며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숨카페 디저트 메뉴에서부터 가정간편식 완주바로밀 밀키트 생산이 가능한 제조공장과 치유정원을 보유하고 있다. 완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해 농촌신활력 사업 발굴을 위한 W푸드 아카데미를 진행, 360여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권승환)은 완주군 문예회관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정기총회를 4년만에 진행했다. 27일 열린 정기총회에는 1천여명의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1부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포상, 개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2부는 경영이사의 성원보고와 함께 상정의안 논의 순서로 열렸다. 경기둔화와 소비침체로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영역의 지원이 줄어든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농업인 소득보장, 소비자의 안심 먹거리 지속 공급, 선순환 지역경제 구축이라고 하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으로부터 지역농업 지속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받았다. 축하 공연이 끝난 뒤에는 그동안 완주로컬푸드 소비자모니터단 활동과 로컬푸드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여해 온 오현숙 전북특별자치도 의원을 비롯한 최복남, 임영록, 최양예, 최월임, 김병인, 양해숙, 김영대, 봉동댁, 공상원 조합원 10명에게 포상이 진행됐다. 권승환 이사장은 “소멸위기의 지역농업을 지키고 도시 소비자 건강은 물론, 선순환 지역경제 구축에 이바지하는 조합원과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조합원의 애로사항 해소와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관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기계로 양파 아주심기에 적합한 모종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내재해형 양파 육묘온실’을 개발해 보급한다. 양파 모종은 대부분 노지에서 재배해 집중호우, 태풍 등 이상기후가 잦으면 생산량에 영향을 받는다. 특히 9월 파종 전후 태풍, 가을비로 인한 침수·습해와 10월 고온에 의한 과다생육 피해가 우려돼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 아울러 농촌 인력 부족으로 아주심기, 수확 등 양파 재배 과정에 기계 도입이 늘고 있어 기계 적용이 적합한 모종의 안정적인 확보 방안도 요구된다. 양파 육묘온실은 기존에도 사용됐으나 폭이 좁거나 처마높이가 낮아 내외부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등 사용이 불편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내재해 규격을 조정해 통풍이 잘되도록 개선해 사용했으나 개선한 온실이 내재해 규격에 적합한지 알 수 없어 지원사업 등 현장 보급이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한 육묘온실은 3종으로, 실증지역의 내재해 설계기준 바람 세기와 적설 높이에 따라 서까래 강관 규격, 설치 간격을 달리했다. 농가에서는 거주 지역의 내재해 설계기준에 맞는 모형을 골라 설치하면 된다. 농진청은 온실을 설계할 때 양파 기계화 재배 농업인의 의견을 모아 폭 8미터, 처마높이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을 개설해 성공적인 영농을 돕는다. 관내 신규농업인과 귀농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5월 2일부터 7월 11일까지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매주 목요일 10회 4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신규농업인과 귀농희망자가 성공적으로 완주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정책의 설명, 작물재배기술 및 병해충관리, 농기계 실습, 선도농가 견학 등이다. 희망자는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나 교육 담당자 이메일(dasom7155@korea.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장혁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본적인 영농기술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업환경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wanju.go.kr/atc/index.9is) 교육정보를 참고하거나 농업인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도로 주행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6일 완주군은 경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등화장치(저속차량 표시등, 방향 표시등) 부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속차량 표시등은 야간 식별을 용이하게 하고 방향 표시등은 농기계의 이동 경로를 명확하게 하여 다른 차량과의 충돌을 예방할 수 있다. 경운기나 트랙터와 같은 도로 주행 농업기계는 일반차량보다 속도가 현저히 낮고 야간 주행 시 식별이 어려워 충돌 사고 위험이 크다. 지난해 군은 저속차량표시등 81대, 방향지시등 19대로 총 100대의 등화장치를 보급했고, 올해는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예산을 늘려 120대의 등화장치를 지원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 사업은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기계 교통사고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항시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민‧관‧학 협업으로 그동안 버려지던 양파껍질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양파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채소 중 하나로 최근 양파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버려지는 양파껍질도 많아지고 있다. 잘 마른 양파껍질은 오래전부터 음료 원료로 쓰였다. 직접 먹을 수 있는 부위보다 최대 100배 많은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고, 강력한 항산화와 면역조절 효과가 있는 쿼세틴이 다른 과채류보다 많이 함유된 것으로 보고돼 있다. 연구진은 양파껍질의 효능을 추출 방법을 달리해 평가했다. 그 결과, 양파껍질을 뜨거운 물에 끓여 추출했을 때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양파껍질 추출물을 대식세포에 적용한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대식세포보다 면역세포 활성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면역세포가 만드는 면역 단백질인 사이토카인 분비(IL-1β 2.2배, IFN-γ 19.8배 등) 조절에 따른 것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쥐에 양파껍질 추출물을 적용한 결과 면역세포 활성이 64% 증가했다. 면역 반응을 수행하는 면역글로불린(IgG) 또한 12% 늘어났다.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와 함께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 80
[완주신문]완주군이 최근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주민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펫티켓’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 등록된 반려동물은 3200여 마리에 달한다. 반려동물 증가와 함께 이웃 간의 갈등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완주군에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 처리된 동물 관련 민원 수는 42건으로 대부분이 유기 동물 발생 민원 및 목줄 미착용에 따른 피해 신고다. 목줄이 풀린 개로 인해 가축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도 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은 필수사항이고, 산책 시 목줄, 가슴줄 및 배변처리 역시 필수다. 완주군은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때 지켜야 할 예의를 뜻하는 ‘펫티켓’ 문화를 오는 5월까지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일정 계도기간 이후에는 위반행위에 대해 지도·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견주는 외출할 때 목줄을 미착용할 경우 1차 적발 시 20만 원, 2차 30만 원, 3차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반려견의 배변을 수거하지 않은 경우에는 1차 5만 원, 2차 7만 원, 3차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외에도 등록대상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 1차 20만원, 2차 4
[완주신문]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봄 채소가 많이 나오는 영농철을 맞아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22일 완주군은 농가 대면 교육과 출하 전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군은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잔류농약, 토양, 가축분뇨 퇴·액비 검사 등 고품질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안전관리센터는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에 대응해 출하 전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를 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부적합일 경우 출하 시기를 조정해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도 예방하고 있다. 완주군은 로컬푸드 출범 이후 출하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꾸준히 안전성 관리를 하고 있다. 완주로컬푸드 인증을 받을 때는 현장에서 토양, 농산물, 농업용수 시료를 채취하고, 채취된 시료는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안전관리센터에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 최신 동향을 수시로 전달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생산자 연합회를 중심으로 대상 농가를 확대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출하 전 철저한 잔류농약 검사와 농약안전사용 교육으로 시중에
[완주신문]화산농협(조합장 김종채)은 지난 18일 화산농협 조합원의 자녀인 유영석 변호사를 초청해 조합원 무료 법률 상담을 실시했다. 화산농협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취약 농업인 및 법률 도움이 필요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1:1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법률상담을 받은 한 조합원은 “1:1 무료 법률 상담을 통해 억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조합이 조합원을 위해 이러 자리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채 조합장은 “무료 법률 상담이 취약계층인 농업인의 억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면 자리를 마련했고, 앞으로도 농업인인 우리 조합원이 어려움이 처할 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접수를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임업직불제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임업직불금을 받으려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4월 1일부터 ‘임업-in 통합포털(https://pay.foco.go.kr)’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및 완주군 산림녹지과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림조합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와 자료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