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발전 방안 의원연구단체(대표의원 유이수)는 17일 충남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 가스화시설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는 유이수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재천, 김규성, 성중기, 최광호 의원과 집행부 관련 부서 공무원, 연구용역 관계자 등 20여명이 함께해 친환경 자원순환과 에너지 자립 방안을 모색했다. 서산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하수슬러지 등 유기성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통해 얻은 메탄가스를 전기와 열에너지로 활용하는 첨단 환경시설이다. 또한 발생하는 부산물을 퇴비화해 농업에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시설 내부와 외부를 직접 둘러보며 사업 효과와 추진 시 유의할 점 등 현장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어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 안전관리 체계, 경제적·환경적 효과 등을 청취하고, 이를 완주군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유이수 의원은 “서산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모범적인 모델”이라며, “완주군 역시 농축산업 기반이 탄탄한 만큼 바이오가스화 시설과
[완주신문]완주군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명절 준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이달 중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공익수당 지급 방식이 기존 ‘가구 단위’에서 ‘개인 단위’로 전면 개편돼 더 많은 농어업인이 혜택을 받게 된다. 군은 1월 1일 기준 1년 이상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인 1만 814명을 최종 지급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총 61억원 규모의 공익수당이 지급된다. 지급 금액은 1인 경영체는 60만원, 2인 이상 경영체는 구성원별 1인당 30만원씩이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농어업인으로 등록돼 있다면 인원수에 따라 지급된다. 예를 들어, 3인 가족이 모두 농어업에 종사할 경우 총 90만원을 지원받아 명절 차례 준비나 선물 구입 등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 공익수당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영농철 바쁜 일정으로 신청하지 못한 농어업인을 위해 6월 13일까지 신청 기간을 한 차례 연장했다. 이후 8월까지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지급 대상을 확정했으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완주사랑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급
[완주신문]완주군 동상면민 운동장에서 ‘제15회 동상면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문화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동상면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앞서 완주군 동상면 생활문화센터 수강생들이 준비한 기타 연주와 라인댄스 공연이 펼쳐져 면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길잡이 풍물패가 풍성한 울림으로 무탈과 번영을 기원하며 흥을 돋웠다. 기념식에서는 완주군과 동상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군수상을 비롯한 7개 분야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면민들의 축하 속에 영예로운 순간을 함께했다. 이어진 체육행사는 권원택 동상면 체육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지난 대회 우승팀의 우승기 반납과 선수 대표의 선서에 이어 리별 고리걸기,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경기가 열리며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진행됐다. 오후에는 문화행사로 마을 대항 노래자랑이 개최됐다. 축하공연으로 동상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색소폰 동호회 회원들의 연주와 완주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트로트 가수 현진우 씨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져 면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했다. 유
[완주신문]완주군이 1315억원 규모의 주요 핵심사업을 포함한 국가예산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시켰다. 이는 올해 주요 핵심사업 반영예산안 대비 21.6% 증가한 수치로, 완주군은 5년 연속 5000억원대 국가예산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군은 주요 사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안호영 국회의원실과 김관영 전북도지사와의 협력 아래 사업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정부에 국비 필요성을 시의적절하게 제시해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주요 반영사업으로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2.8억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76억원) ▲완주 운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0억원)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3억원) ▲용진~우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482억원) ▲대용량 무정전 전원장치(UPS) 안전기술 개발(115억원)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특화센터 구축(35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완주군의 미래 성장 동력 확충과 군민 안전·편의 증진에 직결되는 핵심 과제로, 향후 지역 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완
[완주신문]지난 17일 낮 1시경 삼봉주민 A씨는 전주시 송천동 방향에서 삼봉지구로 운전 중이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갑작스런 폭우가 내렸고,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이 도로에 고인 물을 지날 때 물이 튕겨져 순간적으로 앞을 볼 수 없을 만큼 위험했다. 순간 당황해 차를 멈추고 놀란 마음을 가라앉히고 있었다. 그때 한사람이 고인물 맨홀 근처에서 바지를 걷고 쌓인 낙엽과 나무가지를 치우고 있었다. 그로 인해 고인물이 점차 빠져나가는 것을 지켜봤다. 위험한 상황에서 그런 조치를 하는 모습을 보고 A씨는 차에서 내려 그에게 다가가 “누구냐”고 물었다. 그는 바로 완주군의회 이주갑 자치행정위원장이었다. A씨는 “이주갑 위원장 노고 덕분에 이날 이곳을 운행하는 차량들이 사고없이 지날 수 있었다”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결코 쉽지 않은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주갑 위원장은 “지나던 길에 큰 사고가 날까 봐 임시로 조치를 취했을 뿐 별일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주갑 위원장은 지난해 2월에도 관내 한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진 어르신을 응급처치해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인계한 바 있다.
[완주신문]사상 초유의 불법 계엄 내란 사태를 극복하고 국민주권 정부가 출범한 지 백일을 맞고 있다. 새정부의 국정 기조에 조응하는 지역발전 전략을 추진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우리 전북 도정은 완주·전주 통합문제를 둘러싼 갈등과 대립의 늪에 빠져 있으니 안타깝다. 필자는 행정안전부에서 자치분권정책관을 맡아서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업무를 담당했었다.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로서 지난해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실무적으로 총괄하기도 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완주-전주 통합문제를 살펴보고 완주와 전주의 진정한 상생 협력을 위한 제언을 하려 한다.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정리해 본다. 완주·전주 통합 논의가 지난봄부터 본격적으로 불붙기 시작해서 벌써 여러달째 이어지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지역사회는 피로감에 짓눌리고 있다. 통합을 둘러싼 갈등은 장터와 마을회관은 물론 일터에까지 번져나가며 공동체의 균열을 깊게 하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지금 우리가 처한 시대적 상황이다. 새 정부가 출범한 이 중요한 시기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완주군의 행정력이 소모적인 완주·전주 통합 논란에 매몰되어 있다. 도민들의
[완주신문]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상영, 임동빈)는 17일 정기회의를 열고, 혼자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추석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설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됐으며 지사협 위원들이 꾸러미를 만들어 각 가정에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안부와 건강을 확인했다. 행복꾸러미에는 소고기, 부침가루, 계란, 한과 등 여러 가지 품목을 담았다. 또한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3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를 토대로 4분기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지원 ▲신규 후원기관 발굴 ▲주거환경 개선사업 ▲김장 나눔 행사 등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오상영 위원장은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뵙고 정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나눔의 기회를 통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동빈 삼례읍장은 “지역 주민의 복지를 위해 항상 애쓰는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다양한
[완주신문]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교감 박은규)는 지난 13일 그린코딩(대표 이진영)과 산학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게임·소프트웨어 산업뿐만 아니라 AI 기술과 발명특허 교육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미래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양 기관은 주요 협력 사항으로, AI 기반 실습 및 프로젝트 운영, 발명특허 교육 및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졸업생 대상 채용 연계 및 취업 지원, 산업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한다. 이진영 대표는 “그린코딩은 특허 출원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실제 산업에서 요구되는 AI 기반 기술과 사고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교육과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진행한 한국게임과학고 이기섭 발명부장은 “AI 기술과 발명특허는 미래 산업의 핵심 역량이다”며, “앞으로 AI 알고리즘 설계, 머신러닝 기반 게임 콘텐츠 개발, 특허 출원 실습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며, 그린코딩(주)은 자사의 기술력과 특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3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가축분뇨를 적정처리하고 축산악취를 저감하는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축산 환경 오염을 방지해서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내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관심이 높은 사업으로 2026년 공모사업에 전국 51개 시·군에서 신청해 완주군을 포함한 상위 20개 시·군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완주군은 퇴비유통협의체를 운영하고 양질의 퇴비를 생산해 경종농가에 원할히 공급하는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계획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군은 축산농가에 퇴비사, 퇴비 교반시설 및 살포 장비 등을 지원해 농장내 악취를 저감하고 신속히 농경지에 환원해 경축순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계기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22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 임신부는 29일부터, 어르신 대상자는 10월 중에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접종 초기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처음 접종자(2회접종) 어린이의 경우 22일부터 우선 접종을 시작하고, 만 9세 이상~만 13세이하 어린이(1회 접종) 및 임신부는 29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어린이(2012.1.1.~2025.8.31. 출생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 보호자 동행이 필수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또한 만 7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은 10월 15일부터, 만 70~74세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만 65~69세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가까운 지정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연령대별 시기에 맞춰 접종하면 된다. 한편, 완주군은 지자체 사업으로 10월 28일부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주소지 관할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20일 완주군청 어울림광장 일원에서 완주경제센터 주관으로 ‘완주 삼색(三色) 장날’을 주제로 한 완주상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완주의 다양한 로컬상품과 체험 프로그램, 세계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터로,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완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총 42개 부스, 5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로컬상품 보따리 장터 ▲완주 손맛 공작소 ▲완주 미식 탐험 등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로컬상품 보따리 장터에서는 완주를 대표하는 로컬 특산품 20개소와 친환경 농산물 2개소가 참여해 풍성한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추석 선물세트 특별 할인전이 마련돼 실속 있는 소비를 원하는 방문객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완주 손맛 공작소는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체험하는 공간으로,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공예·요리·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7개소)을 운영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완주 미식 탐험 코너에서는 완주 소상공인이 준비한 로컬 먹거리 체험과 전북중국인협회 등 세계음식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완주의 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