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드림사회서비스센터(대표 이인숙)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이인숙 대표를 비롯해 완주지역자활센터 김진왕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완주군 자활기업인 드림사회서비스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우수자활기업’에 최종 선정돼 인증서와 함께 포상금 2000만원을 받는 등 활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올해 완주지역자활센터의 우수자활기관 선정에 이어, 우수자활기업까지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드림사회서비스센터는 2009년 자활공동체 ‘드림간병’으로 출발해 10명의 요양보호사가 노인돌봄과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는 요양보호사와 활동보조인 등 270여 명, 사회복지사 17명 등 총 600여 명의 이용자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대표 사회서비스 기관으로 성장했다. 변화하는 복지정책에 발맞춰 장기요양사업(주간보호, 방문요양, 방문목욕)과 바우처사업(가사·간병, 장애인활동지원, 일상돌봄)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성금 기탁과 우수자활기업 선정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범적인 자활기업의 모습”이라며, “앞으로
18년째 이어진 얼굴 없는 천사의 나눔이 올해도 용진읍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30일 용진읍은 크리스마스 직후 직원이 행정복지센터 앞에 편지 한 통과 함께 백미 10kg 60포가 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가장 외지고 어두운 곳에서 고단한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싶다. 서로 나누며 살아가는 용진읍민들의 삶이 희망과 용기로 풍성해지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얼굴없는 천사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용진읍을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탁자의 뜻을 소중히 담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백미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용진읍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용진읍은 매년 이름 없이 전해지는 이 나눔에 보답하는 뜻으로 2016년부터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10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독서 집중력 향상과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책읽기 프로젝트 ‘토요 북(Book)-모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아동·청소년 20명이 참여해 매주 한 권의 책을 완독하는 방식의 독서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장소는 완주군청소년수련관 내 책다방, 스터디카페, 자람터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운영됐다. 청소년들이 휴대전화 사용과 잡담을 최소화하고 한 권의 책을 끝까지 읽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청소년 권장도서를 활용해 사고력 증진과 정서적 성장을 함께 도모했다. 또한 회차별 독서 체크와 개인별 페이스 조절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의 높은 완독률을 이끌어냈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청소년들의 집중력과 자기조절력이 향상되고, 한 권의 책을 완독하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독서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대한 완주! 존경하는 완주군민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새해 아침, 완주군민 여러분께 큰절로 인사드립니다.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 그리고 용기와 희망이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완주·전주 행정통합 논란과 지방재정 위기,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센 파도를 지나왔습니다. 그 어려움을 딛고 맞이한 새해이기에 2026년은 더욱 뜻깊게 다가옵니다. 이제 위기와 갈등의 언어를 넘어, 새로운 희망의 길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열고자합니다. 우리가 지켜온 이 완주를 어떻게 더 살기 좋고 미래지향적인 공동체로 만들어 갈 것인지, 그 새로운 첫 페이지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써 내려가고 싶습니다. 이러한 뜻을 담아 완주군의회는 2026년 새해의 화두로 화충공제(和衷共濟)를 새깁니다. “마음을 같이하여 어려움을 함께 건넌다”는 의미처럼, 의회와 집행부, 13개 읍·면, 전 세대가 하나의 공동체로 나아가자는 다짐입니다. 완주군의회는 새해를 맞아 세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지방자치의 품격을 지키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대안을 제시하고 방향을 제안하는 정책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둘째,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을 완주의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열정과 활력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올 한 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한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매달 세자리 수 인구 증가를 이어 온 결과, 지난 5월 27일 36년 만에 인구 10만 명을 회복하였습니다. 인구 10만 명 돌파 이후에도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유지한 결과 11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10만520명, 외국인 포함 시 인구 10만5355명을 기록하여 전북 인구 4위 지자체에 등극하였습니다. 이미 1인당 지역 총생산과 근로자 평균 임금(전북 1위), 수출액 규모·산업단지 면적(전북 3위) 등 각종 지표에서 전북 4위권에 진입한 상황에서 명실상부한 전북 4대 도시로 도약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군의 미래 100년 먹거리이자 대한민국의 글로벌 AI 강국 도약을 선도할 전북 피지컬 AI 사업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습니다.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국책사업인 피지컬AI 실증사업은 이서면 일원 7만5천평이 사업예정지로 지난 8월 국무회의를 통해 예비타당성 평가면제가 확정되
완주한우협동조합(이사장 박일진)이 연말연시를 맞아 완주군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근 열린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완주한우협동조합 박일진 이사장. 정봉락. 김규식, 국민수, 김용진, 홍경학 이사, 오문상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희망2026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완주한우협동조합은 지난 2015년부터 고산면 미소시장 내 한우 판매장과 식당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꾸준히 환원해 오고 있다. 특히 협동조합은 2015년 이후 매년 완주군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일진 이사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주변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성금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예총 완주지부가 지난 27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합창단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현 바리톤과 함께하는 완주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2025년 완주예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군민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성과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된 연말 대표 문화행사다. 공연에는 고성현 바리톤을 비롯해 완주음협오케스트라, 완주에버그린콰이어, 완주군여성합창단, 빛소리합창단, 소년소녀 합창단 등이 참여해 합창과 관현악, 성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적 감동을 전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레퍼토리와 완성도 높은 연주로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한층 더했으며, 공연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 간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성악과 합창,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큰 박수로 화답하며 연말을 장식한 수준 높은 음악회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은 용진읍 설경~두억 간 군도 개통을 완료하고,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과 물류 이동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완주군 군도 13호선으로, 설경~두억 구간은 총연장 1.9km, 폭 8m의 왕복 2차선 도로다. 총사업비 67억 5000만원이 투입돼 2023년 4월 착공 이후 2년 8개월 만인 이달 준공됐다. 이에 따라 협소한 1차선 도로를 이용해야 했던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안전 위험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군도 개통으로 용진읍 상삼리 용교마을에서 신지리 봉동교까지 이어지는 8km 구간의 남북축 도로망이 확충되면서, 국도 17호선 정체 시 우회 기능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물류 수송의 편리성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 전반의 교통 환경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교통망 확장과 물류 효율성 증대는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군도 개통이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 간 연결성 제고로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 경제를 높이는 희망의 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도로 개통 및 확포장과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철저한 점검
‘봉사하는 완주청년회’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누룽지 60박스를 전달했다. 올해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 먹거리부스 운영자로 참여한 봉사하는 완주청년회는 수익금을 활용해 이번 물품을 마련했다. 지난 2023년 30여명의 지역 청년들로 모인 완주청년회는 단체 설립이후 지역 저소득 아동 및 시설을 대상으로 누룽지, 과자선물세트 등의 후원물품을 꾸준히 전달해 오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완주군 대표축제에 참여하며 우리 지역에 구성원으로 더욱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우리 지역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상생과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내 아동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감사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완주군은 후원받은 물품을 관내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및 저소득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국회 기후노동위원장인 안호영 국회의원이 24일 국회에서 주재한 ‘전북 피지컬AI 클러스터 구축 간담회’에서 전북을 대한민국 제조혁신의 테스트베드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 로드맵이 본격 논의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 네이버, SK텔레콤, 전북대학교, IBM, 리벨리온, 지역 소프트웨어 기업 나인이즈 등 주요 기술·제조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전북형 피지컬AI 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현대자동차는 전북 클러스터 내 ‘자율 제조 존(Autonomous Manufacturing Zone)’ 구축 계획을 설명하며,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 혁신, 로봇을 활용한 고난도 작업 실증, 전주 상용차 공장과의 연계 모델 등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협력업체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전북을 무인·자율 제조기술 실증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회사 측은 “무인화 공장 기술은 반드시 실제 산업 환경에서 검증돼야 한다”며, “전북이 국가 핵심 기술의 실증 거점으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해외 스마트시티·교통·재난 대응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트윈 기반 피지컬AI 플랫폼 개
농촌진흥청은 디지털 전환과 기후 위기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공모를 내년 2월 2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공모와 관련, 연구자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내년 1월 7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모 설명회에서는 공모 사업별 세부 추진 방향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한 연구과제 접수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사업 담당자의 궁금증을 연구자가 현장에서 일대일로 응대해 해소하는 ‘일대일 상담 공간(부스)’도 마련한다. 2026년도 신규 과제 공모 규모는 6대 분야 총 16개 사업, 118개 과제이다. 첫해 지원하는 연구비는 약 595억3300만원이다. 6대 분야는 △미래 스마트농업 확산: 인공지능(AI) 기반 작물 모니터링 및 진단 플랫폼 개발, 위성영상 활용 기술 등(21과제, 약 125억원) △바이오 및 푸드테크 산업 육성: 대체단백 특화시장 맞춤형 원료화, 특용작물 유래 바이오 소재 생산 등(17과제, 약 153억원)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대응: 축산자원 활용 탄소중립 기술, 신농업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등 (40과제,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