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와 필리핀 미나자치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는 필리핀 미나자치시에 방문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농업기술 발전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연합회는 선진농업 기술과 농기례를 지원하고 기후와 환경에 적합한 작물을 개발키로 했다. 또한 농업관련 데이터와 기술 정보를 교환해 새로운 농작물 생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외에도 연합회는 미나자치시 바디앙간 초등학교를 후원했다. 연합회는 직접 생산한 콩과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500만원 상당 자전거, 옷, 학용품, 장난감을 전달했으며, 학교 담장을 페인트 칠했다.
[완주신문]화산농협(조합장 김종채)은 30일 화산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화산농협(조합장 김종채)은 조합원 자녀 15명에게 1명당 장학금 100만원 총 1500만원을 전달했다. 화산농협은 지난 2001년 조합원 자녀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44명 학생에게 약 3억원을 지급했다. 김종채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분들이 화산 지역과 농촌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나아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과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복숭아, 배 등 338농가를 대상으로 돌발해충 사전 방제 약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돌발해충은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해충으로 복숭아, 배 등 과수의 수액을 흡즙해 나무 생육을 약화하고 배설물로 과일의 상품성도 크게 떨어뜨린다. 돌발해충은 5월 중순부터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특히 5월 말~6월 초의 약충기, 7~8월의 성충 유입기 두 차례에 걸쳐 집중 방제가 필요하다. 또한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한꺼번에 나타나는 특성으로 인해 과수원에서 방제를 잘해도 산림에서 자생하던 해충이 과수원으로 이동해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고, 노령 유충으로 갈수록 약효가 떨어져 어린 유충기에 약제 처리가 중요하다. 이에 군은 과수 돌발해충이 우려되는 과수원(338농가, 244ha)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초부터 신청을 받아 2회분의 방제 약제를 읍·면을 통해 무상으로 지원한다. 과수 농가에서는 공급지원되는 약제를 적기에 방제해 돌발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약제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돌발해충은 한 번 발생하면 짧은 기간 안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어 초기 방제가 무
[완주신문]완주군이 ‘만경강 통합하천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를 위해 봉동 씨름공원과 천변레포츠공원을 선정하고, 지난해부터 실시설계 및 전북지방환경청 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봉동 씨름공원 조성사업을 발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봉동 씨름공원은 종합계획 단계부터 주민설명회를 두차례 개최하고 실시설계 단계에서도 봉동읍 체육회와 당산제 운영 관계자 등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봉등읍민의 날 행사에 활용 가능한 씨름장과 다목적 광장, 관람스탠드를 조성하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까지 함께 마련해 주민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5월부터는 봉동 천변레포츠공원 사업을 포함한 권역별 후속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완주군은 사업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 환경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만경강 통합하천 자문협의체’를 운영하며 사업 전반에 걸친 긴밀한 협력과 전문적인 자문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만경강 일대를 문화·관광·경제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권역별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수변 복합문화공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 제공을 통해 지구살리기 환경운동에 동참한다. 전북교육청은 30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구·생태·시민을 부제로 ‘2025 생태전환 교육급식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올해 ‘저탄소 환경급식 실천학교’ 132개교, ‘영양·식생활교육 중점학교 및 저탄소 환경급식 중점학교’15개교의 학교장과 영양교사,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에 관심있는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저탄소 환경급식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육류 위주 식습관 개선을 목적으로 전북교육청이 202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2022~2024년 저탄소환경급식 중점학교 운영사례집 배부 △2024년 저탄소환경급식 중점학교인 전주서일초와 남원고의 운영사례 발표 △미실란 이동현 대표의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먹거리’ 특강 △2025년도 사업 안내와 소통의 시간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공장식 축산업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 훼손 문제, 청소년 건강 악화 등의 해결방안으로 저탄소 식생활의 필요성을 적극 안내했다. 전북교육청은 향
[완주신문]완주군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고기값이 인근 지자체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완주군은 행정에서 출연한 재단법인인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 중이다. 타지자체의 경우 농민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법인에서 식재료를 공급하기 때문에 완주군보다 비쌀 수 밖에 없다는 게 완주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완주군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육류 가격(5월 기준)은 ▲돼지고기(갈비) 9400원 ▲돼지고기(뒷다리) 6800원 ▲돼지고기(등갈비) 2만6200원 ▲돼지고기(등뼈) 4500원 ▲돼지고기(등심)1만400원 ▲돼지고기(목살) 1만7300원 ▲돼지고기(사태) 1만600원 ▲돼지고기(삼겹살)1만9500원 ▲돼지고기(안심)8400원 ▲돼지고기(앞다리) 1만2200원 ▲한우(갈비) 8만3400원 ▲한우(등심) 6만6700원 ▲한우(안심) 7만7800원 ▲한우(양지) 3만3300원 등이다. 이는 진안군·장수군과 비교시 많게는 1만원에서 적게는 100원가량 저렴하다. 이 때문에 완주군 학교들은 더 풍족하게 식단 구성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런 가격 차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에 공급되는 규모가 진안·장수보다 크고 입찰 참가업체가 많아 공급 가격이 낮아진다”며, “
[완주신문]수소에너지고등학교는 29일 한국석유관리원 전북본부와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인재양성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지역 특화 전문 인력양성 △학생 진학 역량 강화 △시설 및 시험장비 활용 지원 △지식정보 공유 등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국석유관리원는 석유에너지 품질‧유통관리 및 수소유통관리 전담기관으로서 화학분석 분야에서 수소에너지고와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수소 중심 산업생태계와 연계한 수소에너지고의 기업 최적화 교육과정 지원을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갖춘 지역 밀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9일 2층 강당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도입된 학교자율시간 과목 개설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 국가 교육과정(국가교육위원회 고시) 과목 외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제도이다. 학교별로 3~4학년은 올해부터 29시간 이상, 5~6학년은 내년부터 32시간 이상 한 학기에 편성해 운영한다. 과목 개설 희망학교 교원 및 관심 교사 21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학교자율시간 교육감 승인 과목 개설 확대를 목표로, 과목 개설 절차 및 행정 사항을 자세히 안내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특히 지난해 과목을 개설한 전주효천초등학교와 봉서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사례를 들려주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초등학교 3~4학년 학교자율시간 교육감 승인 과목을 18개 개설한 바 있다. 이는 초등 교육감 승인 과목을 개설한 8개 시·도 교육청 가장 많은 과목 개설로 전북 교사들의 교육과정 연구에 대한 열정을 입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도 학교자율시간을 운영 중인 3~4학년을 포함해 내년 운영 예정인 5~6학년을 대상
[완주신문]완주군 LH삼봉사회복지관(관장 임평화)이 지난 28일, 지역 어르신 50여명을 모시고 ‘2025년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LH삼봉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삼봉LH1단지어린이집의 협력으로 진행돼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세대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아기상어> 율동 공연을 선보이고, 준비한 떡과 간식을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요즘 외롭고 조용한 날이 많은데 이렇게 아이들이 와서 춤추고 선물도 주니까 마음이 훈훈하고 기운이 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평화 관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세대간 정서적 소통이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중앙도서관이 내달 8일부터 6주간 ‘나만의 포토에세이’(My Life, My Photo Ess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소중하고 감동적인 순간을 사진으로 포착하고, 사진 속에 글을 담아 나만의 포토에세이를 완성하는 과정으로 ▲핸드폰으로 사진 잘 찍는 방법 ▲사진 디자인(편집) ▲SNS 공유‧홍보 등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는 참가자들이 사진과 글을 결합한 자신만의 포토에세이를 완성하는 것이다. 프로그램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QR 코드로 접수 가능하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6주간 수필에 대해 이해하고,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 가진 재능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출하 전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29일 완주군은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출하 전 생산단계부터 잔류농약 검사를 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출하를 연기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토양살충제의 부적합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농약 사용 기준 준수와 동일 성분 농약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농산물 재배 시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지 않으면 농산물의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할 수 있다. 현재 완주군은 농산물 잔류농약, 유해 미생물, 토양, 가축분뇨 퇴·액비 검사 등을 통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은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안전성 관리를 통해 군민과 소비자 모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대상 교육과 지도·점검을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