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은 상생발전을 위한 수단일 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6일 전북대 하동현 교수는 ‘완주·전주 상생발전을 위한 1차 토론회’에서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양지자체간 상생발전이 목적이 돼야 한다”며, “통합은 이를 위해 선택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지붕 아래 한가족만 고집할 게 아니라 한지붕 아래 두가족, 세가족도 가능하다”며, “메가시티처럼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게 목표지 통합 자체가 목표가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전주시의회 주관으로 전주소통협력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하 교수는 행정체제 개편의 의미와 쟁점 등 완주군과 전주시 사이 주기적으로 거론되는 통합 논의를 원론적인 관점에서 분석 내용을 발표했다. 아울러 이전 통합 실패에 대해 ▲미래 비전 부재 ▲공감대 형성과 협의시간 부족 ▲제도적 숙의과정 설계 부재 등을 원인으로 꼽아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는 하동현 교수가 주요발제를 맡았고, 안문석 전북대 교수가 좌장으로 ▲김남규 참여자치전북시면연대 공동대표(완주·전주 상생발전과 갈등관리) ▲이주갑 완주군의원(완주·전주 상생발전 비전과 갈등해결 방안 모색) ▲최명권 전주시의원(완주
[완주신문]완주군 출신이 완주군이 아닌 타지역에서 국회의원이 됐다.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서구을에 출마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용우 당선인은 1974년 용진읍 하이마을에서 태어나 용진초등학교, 용진중학교, 완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40년 가까이 완주군 출신 국회의원이 없었기에 이용우 당선인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이 뜨겁다. 이 당선인은 6만423표를 획득해 득표율 56.53%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23호 인재로 영입된 이용우 당선인은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했으며, 자동창 공장 비정규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 '직장갑질 119'를 창립해 직장 내 불공정 문제를 알렸으며,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으로서 지난해 이른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에도 앞장섰다. 첫 직장은 인천 부평 GM대우 자동차 공장이었고 인하대 로스쿨에서 공부해 변호사 자격증을 땄으며, 인천 지방노동위원회 지방공익위원으로 활동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도 노후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완주군은 노후 건설기계 12대 엔진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조금을 지원받는 건설기계 소유주(법인 포함)는 엔진 교체 구조변경 검사일로부터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완주군에 등록된 건설기계 중 지난 2004년 이전 제작된 Tier-1 이하의 엔진이 장착된 지게차, 굴착기다. 엔진출력이 75kw 이상 130kw 미만은 2005년 이전 제작, 75kw미만은 2006년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를 포함한다. 신청요건은 공고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완주군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되어 있고, 환경개선부담금 및 지방세 등 체납으로 인한 압류가 없어야 한다. 또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인증조건에 적합한 건설기계이어야 하며,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건설기계이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부착 후 의무 운행기간을 고려해 최초등록일이 최근인 건설기계를 우선 선정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완주군청 6층 자원순환과에
[완주신문]㈜신원건설이 완주군 이서면 참전유공자 유족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주택 보수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의 자발적인 기부로 추진됐다. 대상자인 참전유공자 유족 장모씨(89세, 완주군 이서면)는 주택의 바닥 장판 교체, 벽체 도배, 출입문·창문·각종설비 교체공사, 천장 공사 등 1,000만 원 상당의 집수리를 무료로 지원받았다. ㈜신원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일에 지속적으로 지원과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원건설은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난 2021년 대한주택건설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관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에서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정예 농업인력 선발을 위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세대 당 최대 5억원 한도의 농지구입, 시설설치 등을 위한 후계농 육성자금을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독립경영 기간에 따라 최대 3년간 매월 90만원에서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조건은 18세 이상~40세 미만, 독립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이며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추가선발은 오는 30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서 신청 가능하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후계농 추가모집에 완주군 청년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농업발전을 이끌어나갈 젊은 청년농업인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2024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자 51명 중 43명을 선발 완료했다.
[완주신문]완주군가족센터가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부부의 갈등과 대화법, 재무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16일 완주군은 예비·신혼부부가 긍정적인 부부관을 확립하고 경제 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7쌍을 대상으로 LH삼봉사회복지관에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회에 걸쳐 이루어진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대화법, 재무,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목공예품 활동 등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초빙돼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부들은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고, 서로 다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예비·신혼부부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고 화목한 부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가족센터는 부모 역할지원 및 부부 역할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으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wanju.familyne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산자들의 소득증대 지원을 위해 온라인 통합 유통플랫폼인 ‘완주몰’을 론칭한다. 완주군은 지난 15일 완주몰 입점사 모집공고를 내고, 16일에는 입점사 모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완주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주몰은 관내 농업·제조업·서비스업·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생산자들에게 온라인 쇼핑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홍보·마케팅, 거점물류 공간 지원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구축을 목표로 올 하반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완주몰 입점사 모집 대상은 완주군 소재 농업·제조업·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생산자로 공고일 이후부터 상시 입점 신청서를 받고 심사과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완주몰은 개시 이후 회원가입 및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오픈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완주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완주로컬푸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자들에게는 더 넓은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몰이 지역 생산자의 소득증대와 성공을 향한 ‘페이스메이커’로서 완주군 생산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생산자들의 많은
[완주신문]완주군청 근대5종팀 선수단이 또다시 메달을 안겼다. 16일 완주군은 경기도 화성에서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김우철 선수가 남자 일반부 5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파트너 자격으로 참가한 김 선수는 다른 팀 소속 선수들과 연합해 단체전에 출전했다. 아시아선수권 대회는 국가대표 자격이 주어진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완주군에서는 국가대표인 김예나 선수를 비롯해 파트너 자격으로 출전한 김우철, 이화영 선수까지 총 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완주군청 근대5종팀은 지난달 전국대회에서 금, 은, 동메달을 획득한 것에 이어 이번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완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임성택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출전해 값진 경험을 한 것과 동시에 금메달까지 획득해 뿌듯하다”며, “선수들이 더 많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과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4월24일~4월28일 제26회 한국학생근대5종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 4월29일~5월3일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를 유치할 예정으로, 근대5종 종목의 활성화에 적극 나
[완주신문]완주군이 제59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를 맞아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완주군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15일 완주군은 최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59회 완주군민대상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7개 분야 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분야는 문화교육, 나눔봉사, 효열, 애향, 경제, 체육, 농림축수산 7개 분야로 분야별 1명씩 선정됐으며 나눔봉사 분야는 공동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수상자는 △문화교육분야 소병진(완주소목학교 대표) △나눔봉사분야 천경욱(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 고문), 이현주(따뜻한 완주 사랑의연탄나눔 운주면 회장) △경제분야 양정숙(완주떡메마을 대표) △애향분야 이헌철(봉동읍 이장협의회장) △효열분야 임을례(화산면 궁평마을) △체육분야 유현수(완주군 체육회 부회장) △농림축수산분야 조인철(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조직발전위원장)씨가 선정됐다. 군민대상 시상은 오는 5월 11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개최되는 군민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59회를 맞이하는 군민의 날은 다양한 문화행사 및 주민공연 등을 통합 개최할 예정으로 완주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완주신문]전국 보부상 마켓이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을 또다시 찾는다. 지난해 5월 처음 열린 삼례문화예술촌의 보부상 마켓은 1만여 명이 넘게 찾아 앙코르전까지 여는 등 큰 주목을 받아왔다. 오는 20일과 21일 열리는 전국 보부상 마켓은 완주 귀농귀촌인들과 함께한다. ‘전국 보부상 with 완주농부마켓’을 주제로 전국 90여 개 보부상 셀러들의 핸드메이드 생활소품, 먹거리, 가공품 등을 선보인다. 또한, 완주군 귀농귀촌인들이 정성들여 재배한 농산물로 구성된 농부마켓도 만나볼 수 있다.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리는 전국 보부상 마켓은 전국의 셀러들이 개성 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이는 플리마켓 구조로 지역의 셀러발굴 및 지역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지역 상생 사업이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20일에는 찾아가는 예술버스 사업으로 ‘마술쇼, 버블쇼’ 공연과 완주 청년예술인들로 구성된 ‘역사 국악 퍼포먼스 마당놀이’가 펼쳐진다. 21일에는 삼례문화예술촌 상설공연으로 선정된 ‘오케스트라 앙상블’ 등 풍성한 공연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전시관에서는 지역작가 공모전 당선작 ‘화양연화’전의 김계형 작가와 함께하는 공예 프로그램과 조명등 만들기, 전통 공예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들의 군정 참여 기회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15일 완주군은 지속 가능한 청년 체감형 정책 발굴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정책이장단 3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청년정책이장단은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은 18~45세까지의 청년들을 공개 모집해 선발했다. 이들은 월별 정기적 활동을 통해 청년 정책 의제를 발굴·제안하고, 의견수렴 창구 및 정책 모니터링, 군정활동 참여와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장 전달 후에는 전문강사를 초청해 다양한 팀별 미션 제시 해결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의 소통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팀워크 향상을 위한 ‘리더십&팔로우십’ 강의를 진행해 조직 화합과 협동의 중요성을 강조, 이장단원간의 네트워크 형성에 필요한 시간을 가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미래 행복도시 완주의 주춧돌이 될 청년들이 완주청년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청년이장단의 의견을 경청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 청년정책이장단은 지난 2017년 ‘청년정책네트워크단’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13개 읍면을 대표하는 마을이장의 역할처럼 청년정책의 홍보, 정책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