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달부터 ‘상수도 체납 요금 집중 징수 기간’을 운영하며, 체납 요금을 징수하고 있다. 2일 완주군은 상수도 특별회계의 원활한 운영과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징수활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건축물 철거 또는 소유권 이전 등으로 소유자가 불분명해 장기간 기본요금을 체납하고 있는 수용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소유권 현행화 작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총 45곳의 수용가에 대해 1,823건 360여 만 원의 체납 요금을 징수했다. 또한, 3회 이상 요금을 미납한 체납자에 대해 방문 및 전화 안내를 통해 단수 처분 경고를 실시하고, 고질적인 고액 체납자 30여 가구에 대해서는 체납액 7,400여 만 원을 자진납부할 수 있도록 공문을 발송해 안내했다. 최용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고액 상습 체납자는 철저한 원인분석으로 체납 요금을 징수하겠다”며, “악의적이고 고질적 체납수용가는 예외 없이 단수 조치를 하는 등 지속적인 징수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완주군은 3월 말 기준, 상반기 예산 집행 목표액인 2,267억 원의 48.2%에 해당하는 1,093억 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상반기가 3개월이 남는 시점에 이미 절반 가까이를 집행하면서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고 있다. 올해 초부터 완주군은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장기화된 지역경제 침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빠른 재정 집행을 적극 추진해왔다. 조영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주요 사업별 집행 부진 사항을 주 1회 점검하고, 공사, 용역, 물품의 조기 발주를 통한 선금과 기성금 지급 등 사업비 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대규모 투자사업은 별도 관리하며 만전을 기했다. 특히, 민간으로 교부되는 각종 보조금은 신속히 집행해 실질적인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상반기 내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월사업 마무리와 가용재원을 최대한 발굴하는 등 경제성장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2023년 지방재정
[완주신문]이서면에 위치한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어린이 심폐소생술(CPR) 체험은 일상생활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기회가 된다.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이달부터 9개월 간 진행한다. 체험교실은 ▲어린이 성장발달지표(신장, 체중) 측정 ▲차에서 안전벨트 매기, 올바른 횡단보도 걷기 등 일상생활 안전교육 ▲심폐소생술(CPR)의 정의 및 중요성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119 신고 후 가슴 압박 소생술을 통한 심정지 상황 시뮬레이션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시청각 자료와 소리나는 인형을 이용한 실습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약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체험교실에 관심있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완주신문]지난 1일 오전 봉동읍에서 봉동교로 나가는 회전교차로 원형 교통섬에 승용차 앞바퀴가 올라가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은 회전교차로지만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면 직진처럼 통과할 수 있어 일부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통과하는 경우가 있다. 지난해 말에도 승용차가 원형 교통섬 위로 올라가는 일이 있었다.
[완주신문]10년 넘게 공들여 키운 완주군 문화 콘텐츠 사업들이 완주를 떠나고 있다. 먼저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은 민선 8기 유희태 군수 취임 후 장소를 완주미래행복센터로 옮기고, 위탁사업 등이 종료돼 올해 하반기 전남 장흥군으로 이전할 전망이다.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은 그간 ‘나는 난로다’라는 적정기술을 이용해 만든 난로들의 경연을 펼치는 행사를 완주군에서 개최했다. 이 단체는 기후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시대에 대안을 마련하고자 환경을 해치지 않는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서 결성됐다. 지난 2022년까지 보조금을 통해 ‘나는 난로다’ 행사 외 교육 및 공구대여 사업을 해왔다. 유네스코 흙건축석좌프로그램 교육기관인 흙건축학교 또한 2013년 완주군에 자리를 잡았으나 비슷한 이유로 지난해 충남 공주시로 떠났다. 흙건축학교도 교육 외 경로당 보수공사 등을 통해 지역 내 입지를 다졌다. 이처럼 애써 만든 완주군의 소중한 자산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인들에게 이러한 문화 콘텐츠는 완주를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이근석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은 “지역에서 일궈낸 자산이 아무런 평가 없이 사라지는 게 아쉽다”며, “평가
[완주신문]용진읍 옛 보건지소 자리에 새롭게 조성되는 용진읍 최초의 아동‧청소년 활동공간 명칭이 ‘그래(yes) 센터’로 결정됐다. 1일 용진읍은 최근 센터 명칭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37건의 응모작이 접수됐고, 이 결과 정이안(초등 4년) 학생이 제출한 ‘그래(yes) 센터’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이안 학생은 “그래, 괜찮아, 나도 그래, 그래 그럴 수 있어!, 내 맘이 안 그래, 오늘도 그래, 너도 그래? 나도 그래, 왜 그래? 등 아동·청소년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소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우수작은 이산하(30)씨의 ‘별무리꿈센터’가 선정됐다. 용진읍은 최우수 10만 원, 우수작 5만 원의 시상금을 수상자들에게 각각 전달했지만, 수상자들은 “특별하고 따뜻한 공간조성에 함께한 것만으로도 뜻깊다”며, 전액 기부했다. 기부금은 향후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공간조성에 쓰일 계획이다. 아동‧청소년 활동공간 명칭은 최우수작인 ‘그래(yes) 센터’로 활용되며, 이달 중 개소할 예정이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청소년들의 문화‧여가공간이 전무한 용진읍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공간이 곧 문을 열게 됐다”며, “이번 명칭 공모에
[완주신문]완주군립 고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일 고산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권에 대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완주군립 고산도서관은 특화분야인 농업분야와 접목해 지역의 토종씨앗 단체인 ‘씨앗받는 농부’에서 추천한 신미연 강사와 책놀이 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4일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산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토종씨앗과 모종, 작물과 들풀을 가꾸면서 다양한 생명에 대한 존중과 나눔의 의미를 배우게 된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지역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아이들에게 문화다양성과 생명다양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까지 자연스럽게 전파될 수 있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wanju.go.kr) 공지사항이나 완주군립 고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여성합창단이 경북 고령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2024 가야 문화권 합창페스티벌’에 초청돼 완주군을 알렸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여성합창단은 가야문화권 소속 10여 개의 합창단이 출연하는 무대에 올라 <최진사댁 셋째딸>,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였다. 합창단원 40명은 이번 무대를 위해 많은 연습을 거듭했고, 박준현 지휘자는 “우리의 하모니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조화롭게 울려 퍼져 공감을 이루어 내는 소중한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미화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완주군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활약한 여성 합창단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완주군 여성합창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창단한 완주군여성합창단은 매주 화요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평생배움터-Ⅱ에서 정기연습을 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 및 전국 합창대회와 같은 문화행사에 참여해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 ‘제19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을, 2017년 ‘전북한마음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
[완주신문]완주군이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치매 파트너 양성 사업’은 지역사회에 촘촘한 치매 안전망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군은 교육에서 치매 바로알기,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 기술, 치매 파트너 역할 등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완주군 공직자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갖추고, 지역의 치매에 대한 편견 해소와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영향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관내에 있는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해 치매 파트너를 양성, 치매안심도시 완주군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직자들이 교육을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는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파트너 교육을 활성화시켜 지역의 치매에 대한 건전한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 제6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지난달 29일 고산농협 2층 회의실에서 한우협회 회원 및 내빈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임하는 제5대 회장단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취임하는 제6대 회장단에게 많은 축하와 격려가 있었다. 지난 5년간 한우협회를 이끌어온 유용준 지부장은 이임사에서 "재임기간동안 함께 이끌어온 임원들과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한우협회 완주군지부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봉락(전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회 부지부장) 신임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한우산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도 노력해오고 회원들과 합심하여 앞으로 완주군 축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는 500여명의 완주군 축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오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고품질 한우육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신문]화산농협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지난달 29일 화산면 화월리 일대에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김종채 화산농협 조합장은 “올해 유난히 잦은 급격한 한파로 냉해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이 발생했다”며, “이에 화산농협은 피해입은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영농자재지원은 물론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