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의정비 인상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논란이 일 전망이다. 완주군청 정책의정팀은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와 여론조사 안을 선택하게 제안했다. 심의위원회는 더 많은 주민 의견 수렴과 비대면을 통해 더 솔직한 답변을 듣기 위해 여론조사 안을 택했다. 하지만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의정비 인상에 대한 여론조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군민 500명 대상으로 유선 방식으로 진행 중이며, 비용은 670만원이다. 먼저 유선 방식에 대한 논란이 있다. 유선 방식은 무선전화 사용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적절한지 의문이라는 것. 유선전화를 받을 수 있는 주민보다 무선전화를 받을 수 있는 주민이 더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올바른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서는 무선 방식이 더 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 심의위원회에서도 관련 내용이 다뤄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지난해말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도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감안해 유선전화 100%만으로 실시한 선거 여론조사는 공표를 금지하기도 했다. 이는 유선 방식의 신뢰도에 문제가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완주군은 비용 문제로 유선 방식을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신용보증재단-농협은행-전북은행-하나은행과 함께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나섰다. 지난 14일 협약식엔 유희태 군수, 전북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 NH농협은행 김대호 전주완주시군지부장, 전북은행 서두원 부행장, 하나은행 우승구 광주전북영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례보증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특례보증은 완주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떨어지는 영세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일반은행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해주는 제도다. 군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억5000만원을 농협은행, 전북은행, 하나은행이 각 5000만 원을 출연해 총 3억원의 출연금의 12.5배인 37억5000만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사업을 3개월 이상 경영하고 있으며,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대출이자의 3%를 3년간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 2024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이달 2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상담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 주소지에 따라 전
[완주신문]완주군의원 의정활동비 결정 법정기한이 내달 13일로 다가오는 가운데 군민 의견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12월14일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초의원은 기존 월 110만원에서 최대 월 150만원까지 의정활동비를 인상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2일과 지난 1일 완주군은 군의원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유희성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들은 지역 내 교육·언론·시민사회단체·통이장 및 군의회 의장 등에 추천으로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여론조사를 통해 심의위원회 입장을 내자고 합의했다. 의정비 인상안 여론조사는 670만원의 혈세를 들여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군민 500명 대상으로 유선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내달 4일 의회 회기에 심의회 결정을 통보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책임회피’, ‘방관’, ‘꼼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인근 지자체의 의정비 인상을 두고, 일당에 점령당한 전북 기초의회 특성상 ‘무용론’이라는 회의적 시각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냉혹한 경제 여건에 처해있는 지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동상각몽(同牀各夢)’을 빗대어 두 지자체 간 통합이 불가능함을 강조했다. 14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전주KBS와 전북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완주군민은 ‘매우 찬성한다·대체로 찬성한다’가 42%, ‘대체로 반대한다·매우 반대한다’가 55%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지난 2013년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생각을 묻는 여론조사에서도 반대 55.34%, 찬성 44.65% 결과가 나온 바 있어, 이번 여론조사와 비교했을 때 10여 년간 완주군민들의 인식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남용 의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완주군민들이 여전히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내는 지표라면서 “이미 3차례나 행정구역 통합 시도가 무산된 경험에서 봤듯이 섣부른 통합추진은 주민 갈등과 분열만 초래할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완주군은 탄탄한 재정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고 있으며, 수소특화국가산단 등 인구 10만, 전북 4대 도시로 독자적 성장잠재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라고
[완주신문]완주군이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8일 완주군은 설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95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8개반인 △종합상황반 △재난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환경오염감시반 △교통대책반 △상하수도대책반 △의료대책반으로 구성돼 주민편의 제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재래시장과 터미널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건·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하여 비상시 초동대처를 통해 군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응급·진료 의료기관 41곳과 문 여는 약국 18곳과의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응급진료상황실 운영으로 응급의료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 및 환경 정비를 위한 명절 전후 ‘일제 청소의 날’을 지정 운영한다. 연휴 첫날인 9일과 마지막 날인 12일은 쓰레기를 정상 수거하고, 10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단 11일은 비상대기반을 운영해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영(유료)주차장 19개
[완주신문]"완주군 15만 자족도시에 마음을 두고 있다." 완주출신 이인숙 국민의힘 전북도당 대변인(56)이 7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완주전주통합 관련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인숙 예비후보는 "(통합보다는) 완주군 자체적으로 자족도시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완주출신 최초 여성 국회의원 후보임을 강조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고민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총선 출마를 결심하면서 "민주당의 독선을 막고, 尹정부 성공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인숙 예비후보는 완주군의회 재선의원으로서 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예결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6일 완주군 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비봉면 악취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규성 완주군의원을 비롯해 한국환경공단ㆍ전북자치도ㆍ완주군 관계자,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권요안 의원은 지난 2022년부터 악취배출시설 현장방문 등을 통해 비봉면의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축산시설에서 발생한 심각한 악취 문제를 제기하며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 국비 3억원을 확보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비봉면 일원의 악취배출원ㆍ악취배출량 및 영향도 조사 등을 실시했다. 비봉면에는 퇴비제조시설 6개소, 축산농장 14개소, 지렁이분변토 재활용시설 3개소, 쓰레기매립장 1개소 등 총 24개소의 악취발생원이 있으며, 최근 4년간 223건에 이르는 악취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 한국환경공단은 “비봉면 일원 악취 종류별 감지 빈도는 퇴비냄새 52.1%, 축사냄새 39.3%, 타는 냄새 8.2% 순으로 퇴비냄새가 가장 심각했다”며, “가축분뇨 재활용시설에서 발생한 악취물질이 확산되어 비봉면 현암ㆍ자암ㆍ신기마을 일대에 복합악취 15~42배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
[완주신문]완주신문·진안신문·무주신문·장수신문 기자들이 다가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취재를 위해 뭉쳤다. 7일 진안신문 류영우 편집국장, 무주신문 이진경 기자, 완주신문 유범수·이상선 기자는 무주신문에 모여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지역별 분위기 등을 공유했다.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원사이기도 한 4개 신문사는 현재 한 선거구로, 후보 인터뷰 및 정책제안 등을 협력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모임은 선거구 변경 가능성과 지역별 영향에 대한 토의가 주를 이뤘다. 특히, 장수만 따로 떼어내어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 편입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장수군 주민들의 반대가 격렬하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외 기자들은 전북 의석수 변경 가능성, 현 선거구 분리 재편, 김제·남원·임실·순창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들은 현 선거구가 유지되거나 선거구 획정 전까지 연대해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이 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완주군청에서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완주·진안·무장·장수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호영 의원은 “새롭게 출발한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특별한 기회를 활용해 전북특별자치도 도약과 함께 완진무장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며 “완진무장 4개군을 특별시 발전 전략으로 글로벌 생명경제도시의 선도지역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2년동안의 국정운영 평가는 참담했고, 남북 관계는 극단적 대립으로 때 아닌 전쟁 위기까지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3선의 힘으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무능과 폭주를 막고,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이루고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전북특자도 출범에 발맞춰 동서횡단 철도와 고속도로 확충같은 교통 문제와 새만금권, 중추도시권(완주)과 동북권(진안․무주․장수) 등 권역별 특화지구 지정에 따른 전북의 균형있는 발전도 완진무장과 함께 빠르게 추진할 계획을 설명했다. 완진무장의 4개군 특별시 발전 전략은 4개 군이 가야할 지향점으로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완진무장 미래 청사진이라 정의했다. 이에 22대 국회에 들어가면 완주는 첨단경제
[완주신문]완주군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한다. 7일 완주군은 논·밭두렁 불법소각 및 산림이용객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대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읍·면 산불감시원 등 총 110명을 동원해 산불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입산통제구역·등산로 폐쇄구간 출입통제, 화기물 소지 및 산림 내 흡연행위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 및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 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산불 조심 깃발, 현수막을 설치해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홍보한다. 소각행위 취약 시간에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산림인접지역 불법소각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엄중 처벌한다. 이외에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통해 산림인접지역(산림과 연접된 100미터 이내에 위치한 토지) 영농부산물 제거작업(부산물파쇄)을 지원해 산불발생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특히, 용진읍 운곡리 일원에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해 산불 진화인력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교육훈련에 필요한 공간 등을 확보
[완주신문]완주군이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6일 완주군은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12일까지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완주군 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공공보건의료기관 19개소, 병·의원 15개소, 약국 14개소를 운영해 군민들이 의료기관 이용과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로 신고된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해열 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앱(App)△완주군홈페이지△완주군보건소상황실(063-290-3015)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유미숙 건강증진과장은 “집 근처 병·의원, 약국 이용 시 129, 119로 미리 확인해 두시기 바란다”며, “연휴에도 군민들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