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이 29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된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은 유의식‧김재천‧이주갑 의원을 비롯해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위원 7명(회계사, 세무사 등)을 포함해 10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표위원에는 유의식 의원이 지명됐다.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은 3월 29일부터 4월 17일까지 20일간 완주군의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재산, 채권, 채무 등을 심사한다. 유의식 대표위원은 “예산과 사업이 당초 취지와 목적에 맞게 쓰였는지 예산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낭비 요소는 없었는지 등 중점적으로 검토해 결산 검사를 내실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서남용 의장은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결산검사 위원들이 위촉돼 기대가 크다”며, “결산검사는 조직의 재정건전성과 효율성,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인 만큼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완주신문]관내 선출직 공직자 중 유희태 완주군수가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재산이 적은 것은 김규성 완주군의원으로 밝혀졌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 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의 재산 내역을 공직윤리시스템(PETI)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유희태 완주군수의 재산은 지난해 21억1100만원에서 25억4200만원으로 4억3000만원이 증가했고, 안호영 국회의원은 11억5700여만원에서 8억7400여만원으로 2억8300여만원이 감소했다. 완주군의원 중에는 서남용 의장이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공개됐다. 서남용 의장은 지난해 19억9200만원에서 20억4900만원으로 5700만원이 늘었다. 이어 유의식 의원이 14억6500만원에서 16억1100만원으로 1억4600만원 증가했고, 김재천 의원도 10억3900만원에서 12억7600만원으로 2억3600만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 이순덕 의원(10억4100만원, 7100만원 증가), 심부건 의원(4억3000만원, 1억4200만원 증가), 유이수 의원(3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를 대폭 늘려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도 높인다. 28일 완주군은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완주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4월 한 달간(4월 1일~4월 30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규모는 전년 편성액 대비 13.1%가 증액된 83억 6,000만 원이며, 완주군민과 완주군에 입주한 사업체 임직원도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 대상 사업은 군 단위 정책사업 5개 분야(군 정책, 아동·청소년, 청년, 사회적경제, 농업)와 읍면 단위 지역사업(주민생활편익사업,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이다. 다만, 군에서 이미 추진 중인 유사·중복사업, 법령위반 사업, 국고보조사업 및 타기관 소관사업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완주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할 수 있으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해당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5월부터 소관부서에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후 읍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분과위원회, 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본예산으로 편성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는 읍면 균형발전 및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공모 규모를 확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에 소재한 전북하이텍고등학교가 완주군과 손을 맞잡고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도전한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완주군이 전북하이텍고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까지 이끌어 내면 공교육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공교육은 인구 유입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어 인구 증가에 탄력을 받고 있는 완주군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북하이텍고는 ‘완주산단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여 평생 완주 정주’를 목표로 특성화고 지정에 나서고 있다. 지능형 공장 자동화분야, 반도체·에너지분야로 교육과정을 혁신하고 시설 및 기재 확충, 거버넌스 구축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고 있다. 완주군과 전북하이텍고는 협약형 특성화고에 지정되면 완주군의 기업과 연계한 지역인재 육성, 취업 활성, 인구유출 방지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업들도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2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열린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업무 협약에는 LS엠트론(주), (주)KCC, (주)정석케미칼, 비나텍(주) 등 기업들과 우석대, 비전대 총장 등 19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한천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렴군민감사관 위원회를 열고,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지난 27일 완주군은 주민권익 증진을 위한 2024년 1분기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 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위원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청렴군민감사관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민 불편사항과 부당한 행정처리 등에 대한 제보 및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청렴 군민감사관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에서는 이번 위원회에서 제보된 군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고, 청렴군민감사관들의 건의사항 및 개선방안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행정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읍·면 종합감사 등 각종 감사 및 조사 시 청렴군민감사관의 참여를 보장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렴은 공익을 위해 일하는 사람으로서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덕목이다”며, “앞으로도 청렴완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렴군민감사관은 주민의 불편‧불만 사항 제보, 공직자 비위 및 불친절 행위에 대한 제보 등 군정 감시기능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군정발전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회계 업무 담당 공무원과 사업발주부서 담당자 등 1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완주군 회계학교를 마무리했다. 회계학교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직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회계학교는 직원의 기본업무능력을 향상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5회차를 맞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회계 전반에 대한 강의를 통해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발주부터 완료까지 계약 관련 직무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지방계약법 등 관련법 핵심사항을 비롯해 사업추진시 유의사항, 감사 지적 사항 등 실무에 필수적인 사항들이 교육됐다. 특히, 계약관련 법령해석 등 계약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전남 순천시에서 계약분야 전문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용범 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유원옥 재정관리과장은 “완주군 회계학교 운영을 통해 회계업무 담당 직원과 신규 직원들의 회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운영을 통해 군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지난 25일 고산면ㆍ화산면 일원에 한파 피해를 입은 양파 재배 농가를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과 김규성 의원,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과 농업기술원장,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담당 직원들이 참석했다. 권요안 의원에 따르면 전북자치도는 지난 12월에서 올해 2월 잦은 강우와 한파로 습해와 서릿발 피해가 확산됐으며 도내 피해 면적은 완주, 익산, 장수, 김제 등 8개 시ㆍ군에서 전체 양파 재배면적 1566㏊의 25%에 해당하는 402.5㏊, 763농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완주군은 뉴마르스, 카타마루, 킹콩 등 중만생종 품종 82.4㏊, 178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10년 동안 양파농사를 짓는 구자원씨(55ㆍ화산면)는 “작년 겨울 갑작스런 한파로 양파를 제대로 키우기도 전에 다 고사해 버렸다”며, “양파는 2~30% 피해만 입어도 인건비도 못건지는 상황인데 피해면적이 65% 이상일 때 경작불능지역으로 판정을 받아 최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보상금이 나오더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안된다”고 하소연했다. 화산농협 김종채 조합
[완주신문]화산면에 위치한 완주군 공공승마장이 이번에는 말 구입을 두고 또다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말 완주군은 말 3마리 구입을 위해 입찰 공고를 했다. 입찰에 참여한 A업체가 낙찰됐고, 지난 1월 7일 납품키로 했다. 하지만 완주군은 공공승마장 위탁업체와 세부적인 조율이 더 필요하다며 오는 3월말까지 진행을 중단시켰다. 3월말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A업체는 아직까지 납품 연락을 받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 말 구입을 위해 계약금 2천만원을 지불했고 말 관리비마저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만약 납품이 취소될 경우 소송을 통해 손해를 해결해야만 한다. 이처럼 납품이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 완주군은 승마장 위탁업체와 ‘이견’ 때문이라고만 밝혔다. 수차례 ‘이견’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지만 구체적인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대신 ‘이견’에 대한 답변은 승마장 위탁업체 관계자에게 들을 수 있었다. 승마장 위탁업체 관계자는 “우리는 구입한 말이 빨리 들어오길 바란다”며, “다만 완주군에서 제시한 ‘말이 폐사경우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리를 성실히 할 수는 있지만 불의의 사태까지 책임질 수는 없다”면서
[완주신문]고산면에 위치한 완주문화원 리모델링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지난 22일 열린 완주군의회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현재 완주문화원 건물을 노인회관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예산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지난 8일 의회에 제출된 추경 예산안사업설명서에 있던 ‘노인회관 리모델링 사업’ 예산이 예결위 당일인 22일 ‘문화원 시설 리모델링 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돼 다시 제출되며, 이날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이번 추경에는 총 65억2751만8천원이 요구됐다. 이번에 요구된 사업은 △문화원 시설 리모델링(1억7500만원) △문화원 강당과 프로그램실 집기 구입(1500만원) △화원경로당 신축(1억2000만원) △완주군 축구메타 조성사업 토지매입(48억원) △구이 파크골프장 조성 용역(1억2000만원) △종합스포츠타운 군관리계획 변경 용역(3000만원) △이서 체육공원 조성 용역(1억원) △고산 다목적체육센터 조성 용역(8000만원) △(구)전환기술 정비(6억1000만원) △본청사 2층 사무실 조성(8470만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용역(1억원) △상관 편백숲 토지감정평가(1000만원) △삼례수도산공원 무연분요 개장 및 이장 용
[완주신문]고산면에 위치한 완주문화원을 노인회관으로 전환할 계획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완주군의회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현재 완주문화원 건물을 노인회관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예산이 올라와 질타가 쏟아졌다. 예산안 사업설명서에 따르면 완주군은 고산면 읍내리 35-30번지 일원에 군비 1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이는 리모델링 예산을 요구했다. 고산면 읍내리 35-30번지는 현재 완주문화원이다. 특히, 지난 8일 의회에 제출된 추경 예산안사업설명서에 있던 ‘노인회관 리모델링 사업’ 예산이 예결위 당일인 22일 ‘문화원 시설 리모델링 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돼 다시 제출됐다. 두 안을 살펴본 결과 명칭만 바뀌었지 세부 계획은 그대로다. 이 때문에 이날 이순덕 의원과 김의철 기획예산실장은 실랑이까지 벌였다. 먼저 이순덕 의원은 “추경에 ‘노인회관 리모델링 사업’이 ‘완주문화원 리모델링 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돼 다시 올라왔는데, 이것은 이름만 바꾼 것 아니냐”며, “문화원을 이전하는지 명확히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의철 실장은 “문화원 이전 계획이 있다”며, “노인회관에서 문화원 리모델링으로 변경한 것은
[완주신문]완주군이 혁신도시 입주기관, 단체와 손잡고 이서면에 위치한 광석제 둘레길 조성을 추진한다. 22일 완주군은 유희태 완주군수, 류임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이광희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 지사장, 윤택성 이서면주민자치위원장, 김영백 이서면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둘레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석제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인접해 있고, 설화공원, 노을공원과도 지척에 있어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간이다. 군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광석제에 계단과 야자매트, 수변테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는 행정적 절차를 거친 후 오는 10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협약을 체결한 각 기관은 부지와 시설 사용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증진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윤택성 이서면주민자치위원장은 “혁신도시 입주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에 늘 감사드린다”며, “광석제 둘레길 조성으로 기관과 주민들이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적극적인 의견을 주고, 협조해 준 기관과 주민분들에게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