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코로나19로 침체의 늪에 빠진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완주군이 3개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3개 전통시장 장날에 매달 3회 점심을 먹고 장을 보는, ‘완주 골목상권 살리기 3-3-3 운동’을 적극 펼친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틀 전에 ‘지역경제 활성화TF’ 회의를 개최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각 분야별 지역경제 회생 방안을 강도 높게 논의했다. 완주군은 이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 직원 참여 방안’과 관련해 5월 중 군청 3개 국(局) 직원들이 삼례와 봉동·고산 등 3개 전통시장 장날에 돌아가며 한 달에 3번 방문해 점심도 먹고 장을 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완주군 전통시장 3곳은 매달 특정날짜에 맞춰 5일장을 운영하고 있어, 군청 3개 국 직원들이 돌아가며 이 날짜에 맞춰 장날에 점심도 먹고 장도 본다는 구상이다. 예컨대 삼례 전통시장은 매달 날짜의 끝자리가 3일과 8일에, 고산 시장은 4일과 9일에, 봉동 시장은 5일과 10일에 각각 5일장을 운영하고 있다. 행정복지국의 7개 과 240여 명의 직원들은 이달 13일 문을 여는 삼례 5일장에서 점심을 먹고 장을 보고, 20일에는 봉동 5일장을, 29일에는 고산 5일장을 각각 방
[완주신문]완주압화마을 안경애 대표는 압화(누름꽃)을 통한 원예치료 프로그램과 자연친화적인 여러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주민들과 서로 상생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을 벌여왔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완주군 용진읍에 위치한 압화마을은 성공적인 귀농・귀촌 사례로 손꼽힌다. 이에 안경애 대표를 만나봤다. ▲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다. 먼저 압화에 대해 설명해 달라. - 압화란 조형예술의 일종으로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을 말한다. 우리말로는 꽃누르미 또는 누름꽃이라고 부르지만 보통 한자로 압화(押花)라고 부른다. 압화의 역사는 1521년 이탈리아의 식물학자 키네가 300여 종의 식물표본을 제작하면서 시작돼 19세기 이후 압화 예술로 발전했다. 한국압화는 선조들이 창호지문을 바를 때 말린꽃이나 나뭇잎을 넣어 붙여 집안에서 자연을 감상하는 풍류의 멋을 즐겼지만, 압화 예술은 1950년대 중반 플라워 디자인이 도입되면서 본격적으로 보급됐다. 압화는 꽃을 평면으로 말리기 때문에 조형성이 적은 반면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어 압화로 된 한송이 작은 들꽃은 카드, 편지지, 액세서리, 액자용 그림, 전등갓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어울려 가구·장신구 등의 공예에도 응용된다.
[완주신문]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날 축제가 취소되면서 아쉬움에 잠긴 어린이들에게 깜짝 선물이 도착했다. 4일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가족나눔봉사단 회원 50가정은 완주군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봉사단 회원들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황금연휴를 반납하고 지원받은 완주군긴급재난지원금을 활용해 다자녀가정 어린이에게 제공할 장조림 등 밑반찬을 손수 만들었다. 국민연금공단 사회적가치실현단(단장 이승훈)도 봉사단과 뜻을 함께해 희망꾸러미(손세정제, 과자선물세트 등 150만원상당)를 후원했다. 이렇게 준비된 희망꾸러미는 관내 다자녀가구 100가정에 전달됐다. 정소연 단장은 “완주군에서 군민들을 위해 지급해 준 완주군긴급재난지원금을 더욱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모두가 힘들지만 함께 도와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평소 지역사회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족나눔봉사단원들과 국민연금공단 사회적가치실현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 현재의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는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4일 완주군 창업보육센터는 지역의 창업문화 확산과 (예비)창업자들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완주군이 후원하고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2020년 완주군 창업경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창업경진대회는 완주군 내 3년 미만 기 창업자 또는 완주군 내 사업장 개설 예정인 예비창업자가 대상자다. 입상자(최대 4팀)에게는 시제품 제작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화 자금 3000만원(팀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신청자의 사업내용과 관련된 시제품 제작비용으로 활용해야 하며, 경진대회 종료 후 군은 창업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역량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한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접수 이후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 창업경진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성공창업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며 “지역의 우수한 창업아이템과 예비창업가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나라꽃 무궁화 대표도시 완주군이 군청 진입로 주변에 나라꽃 무궁화 벽화 작업을 완료했다. 벽화에는 무궁화 전국지도, 고무줄놀이 하는 아이들과 말뚝박기 놀이 하는 아이들 등 무궁화와 어우러져 함께하는 그림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 벽화 작업에는 산림일자리 창출 산림바이오매스 목공예사업단이 참여했다. 완주군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무궁화100리길(17번국도)의 무궁화 1만4000본에 비료주기 및 전정작업을 완료했으며, 용진교차로에는 무궁화동산조성사업도 추진한다. 반창원 산림녹지과장은 “2021년 완주군 방문의 해를 맞아 내방객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 고향 이미지 부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완주군은 2019년 국가상징(무궁화)선양 유공 기관표창과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에 선정되는 등 무궁화 대표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운주면 대둔산상가번영회(회장 이왕영)는 대둔산도립공원에 꽃잔디를 식재했다. 4일 운주면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대둔산도립공원 상인들도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이지만 코로나 극복에 대한 마음을 담아 대둔산상가번영회원 30여명이 봄을 맞아 대둔산도립공원 입구에 있는 화단에 꽃잔디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왕영 회장은 “코로나19로 상인들이 힘든 시기지만 의연하게 대처할 것이다”며 “대둔산에도 봄이 온 것처럼 우리 모두에게 봄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관 운주면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대둔산도립공원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며 “행정에서도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봉준)가 지난달 29일 운주면생활체육공원에서 운주면민들에게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은 빨래차 2.5t(19kg 드럼세탁기 4대)을 이용해 지역 내 홀몸어르신,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운주면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이경숙)에서도 이를 돕고자 발 벗고 나섰다. 봉사자들과 부녀회장 30여명은 60여채가 넘는 어르신 및 경로당의 빨랫감을 모아, 묵은 때를 벗기고 건조대에 널었다. 빨래방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니 빨래하는 게 즐거웠고 보람찼다”고 말했다. 또한 임택빈 운주면 부면장은 “고생하신 봉사자분들과 이장‧부녀회장님들 덕분에 잘 추진됐고 또 사업이 있을시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달 29일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는 읍·면 이장연합회장들에게 이장증을 제작해 전달했다. 지난 1일 완주군은 매년 공동주택과 귀농·귀촌인의 증가로 이장의 신분확인을 요청하는 경우가 빈번해지면서 업무수행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이장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이장증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장증 제작을 위해 이장임명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이장증 제작과 관리에 관한 관련 규정을 마련했고, 이장증 발급 및 회수에 관한 사항을 대장에 기록해 관리하토록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에 제작된 이장증이 우리군에 새롭게 정착하는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앞으로 이장 업무 수행 시 이장증의 활용 현황 및 만족도를 조사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해 이장들의 고충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신문]고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진엽‧구구회)와 화전마을 부녀회(부녀회장 김상이)가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담근 김치를 후원했다. 지난달 28일 고산면지사협과 화전마을 부녀회는 고산면사무소를 방문해 150만원 상당의 무김치 50통을 고산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김상이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던 중 같은 마을에 사는 지사협 이종무 총무에게 김치를 담가 나누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김치를 담게 됐다”고 밝혔다. 이종무 총무와 김상이 부녀회장은 각각 무와 김치재료를 후원하였고 화전마을 부녀회원의 도움을 받아 김치 70통을 담갔다. 담근 김치 중 일부는 마을에 사는 독거노인과 수급가구에게 나누고 나머지 50통은 고산면사무소에 후원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마을에서 지혜를 모으니 김치후원이라는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며 “주변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에게 소중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동상면의 한 교회가 1일 동상면사무소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해 써달라고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익명을 요구한 교회 관계자는 이날 코로나19 극복을 간절히 바라며 기도하는 성도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 100만원을 동상면사무소 이희수 면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지역 주민을 위해 지역 교회가 지혜와 힘을 모아서 예수님의 사랑으로 잘 극복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도들도 당회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앞으로도 교회가 지역 주민들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종식과 교회와 나라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희수 면장은 이에 대해 “교회 성도들의 귀한 사랑 나눔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극복과 방역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