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의 마을형 예술인 레지던시 ‘완주한달살기’(이하, 한달살기) 1차 입주 예술인 총8팀이 선정 되었다. 1차 입주 예술인은 지난해 이어 ‘한달살기’ 계속지원으로 마을 단위 문화 거점으로 육성되고 있는 화산 수락마을 ‘문화아지트 빨래터’(이하, 빨래터)와 소양 율곡마을 ‘문화창작공간 달빛품’(이하, 달빛품)에 5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화산 수락마을 ‘빨래터’ 선정 예술인에는 경희대 미술대학 한국화 전공 송지인&석송연, 목탄 드로잉&목재 조각 작업을 하는 양서준(활동명, 애오라지), 비엔나국립음악대학에서 작곡 및 전자음악을 전공하고, 지난해 ‘님을 위한 행진곡’ 기반 창작관현악곡으로 광주광역시 공모전 수상을 비롯해 전방위적인 작·편곡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경, 시간과 흔적을 그리는 업사이클링 아트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지은(활동명, 세컨드비)이 순차적으로 입주 한다. 소양 율곡마을 ‘달빛품’ 입주 작가는 타악 퍼포먼스의 양대용, 골드스미스 런던대학을 졸업하고, 식물 또는 동물의 파트를 변형한 드로잉과 버려진 물건을 오브제로 활용한 설치 작업을 하는 백수혜(활동명, 미스백)에 이어 한예종 무
[완주신문]완주군 경천면(면장 강향임)이 독거노인에게 냉장고를 전달했다. 20일 경천면은 지난 17일 코로나19로 외출을 삼가고 있는 독거노인이 냉장고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냉장고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어르신은 85세의 독거노인으로 경천면에서는 그동안 밑반찬 지원, 식료품 지원, 이불세탁 등의 지원을 하고 있었다. 경천면은 안부 확인 전화를 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접하고 사례 사업비를 통해 냉장고를 지원했다. 어르신은 “혼자 사는 노인을 챙겨줘서 너무나 감사하다.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모르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향임 면장은 “낮 기온이 올라가면서 자칫 음식물이 상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일찍 발견해 다행이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를 해결하고자 관내 군 부대 소속 부대원의 주소전입을 장려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20일 완주군은 최근 봉동 106연대 양희권 주임원사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지난 17일에는 완주 4대대 전웅 대대장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인구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소속 부대원의 전입을 위해 군 부대가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완주 4대대는 연 만명 이상의 예비군 훈련생에게 완주군의 행복지원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가이드북과 안내문을 배부하고 미디어 전광판에 ‘어서와 인구방’을 개설해 지속적으로 전입장려를 홍보할 수 있도록 완주군의 요청을 흔쾌히 수용하기도 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완주군은 군부대를 비롯한 기관·단체 등에 대한 전입장려 지원금 등 다각적인 혜택을 강구해 인구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관내 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상호협력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상생의 분위기를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화산면의 화산 문화아지트 빨래터 회원들이 면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나눔 했다. 20일 화산면은 화산 문화아지트 빨래터 회원 10여명이 면 마스크 200개를 직접 제작해 화산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마스크는 이장, 부녀회장들을 비롯해 관내 아동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최근 이장, 부녀회장들은 마스크 배부와 물품전달을 위해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주민들을 접촉하고 있다. 화산문화아지트 빨래터 회원들은 “성인용에 비해 아동용 마스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직접 만들 생각을 했다”며, 재봉이 미숙하지만 재능기부를 통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고 뜻 깊은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여기현 화산면장은 “소중한 시간을 내어 면 마스크 제작을 위해 애쓰신 문화아지트 빨래터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 배려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험도 등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 추진하면서 시설물들의 제한적 개방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20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성일 군수 주재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방침에 맞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날로 종료됐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5월 5일까지 16일 동안 추가로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행정명령 대상인 종교시설과 유흥시설, 실내 체육시설, 학원 등은 기존의 ‘운영중단’ 권고를 ‘운영자제’ 권고로 변경하되 방역지침 준수는 현행처럼 유지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특히 코로나19의 추가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크게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심각’ 단계인 만큼 축제와 대규모 기념식, 집회 등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불요불급한 모임이나 외출, 행사 등은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완주군의 각종 시설물 개방 여부와 관련해서도 실내·밀집·착석 시설은 종전대로 운영을 불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부 시설에 대해선 극히 제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예컨대 고산자연휴양림의 경우 방문객 산책 등은 실외·분산·이동에 해당하는 만큼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 친화적인 도시로 선정됐다. 17일 완주군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한 ‘2020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 기초단체 종합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자치단체와 국회의원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돼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 입법, 소통 분야의 청년 기여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 지수를 기준으로 대학교수, 회계사, 언론인 등 전문가와 청년선정위원 100여명이 수상 자치단체와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완주군은 올해 기초단체 종합대상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2016년 청년전담팀을 신설하고 청년기본조례 제정, 청년기본계획 JUMP 프로젝트를 수립해 일자리, 주거,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으로 전반적인 청년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온 점을 호평 받았다. 특히, 주거분야의 청년쉐어하우스, 한달살기, 참여·교류분야의 청년네트워크단 운영, 청년참예예산제, 청년거점공간, 청년축제 등을 통해 청년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에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2019년 4월에는 기존 프로젝트를 개선, 보완하기 위해 ‘JUMP-UP프로젝트
[완주신문]완주군은 제50회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행사를 실시, 지구에 잠시 쉼표를 찍는다. 17일 완주군은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 군청, 읍면 주민센터의 청사 조명 및 전자기기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일제히 소등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아파트 47개소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생활 실천을 전개한다. 특히, 관내 녹색아파트인 이서 전북혁신LH 아파트에서는 얼음팩 수거 캠페인이 실시될 예정이다. 가정 내 재활용이 어려운 얼음팩을 수거해 로컬푸트 매장이나 재래시장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가정에는 얼음팩 5개를 20L 종량제 쓰레기 봉투로 교환해준다. 얼음팩 수거 캠페인은 오는 9월까지 녹색아파트에서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10분간 소등을 하며 잠깐이나마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가정세대에서도 10분간 전등소등 및 전자기기 전원차단에 동참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5년 동안의 연구 결과,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가 복합감염 되었을 때 수량이 줄어드는 정도와 바이러스 종류별 감염률을 밝혀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바이러스 무병묘를 3년 사용할 때 복합감염률이 41.5%로 증가하기 때문에 고구마의 상품성을 높이고 수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씨 고구마를 3년마다 바꿔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이러스 무병묘가 복합감염 될 비율은 0.5%이지만, 사용기간에 따라 1년 사용 시 14%, 2년 사용 시 28%로 비율이 점차 높아졌다. 특히 3년 사용 시에는 41.5%로 일반묘 감염률인 49.5%와 비슷해졌다. ▲고구마 수량은 1가지 종류의 바이러스에 걸리면 감염되지 않은 묘에 비해 10% 감소하고, 2가지 종류 바이러스에 걸리면 31%, 3가지 종류 이상 바이러스에 걸리면 48% 줄었다. ▲국내에는 고구마 바이러스 8종류가 보고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구마잎말림바이러스(SPLCV), 얼룩무늬바이러스(SPFMV), 무병징바이러스(SPSMV-1), 고구마C바이러스(SPVC) 등 4종류의 바이러스가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년차 묘의 바이러스 감염률은 고구마잎말림바이러스 92%, 얼룩무늬바이
[완주신문]완주군이 전 군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조영옥)가 자원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비봉면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공무원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봉사에 참여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각 마을별로 지급처가 상이한 가운데 비봉면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즉시 지역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비봉면은 오는 26일까지 집중 지급한다는 방침으로 이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일시적으로 많은 주민들이 몰려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 예방활동 및 안내를 맡기로 하고 요일별 2인1조로 편성해 일주일간 봉사하기로 했다.
[완주신문]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완주생강이 주민들 곁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16일 완주군은 봉동읍 신성리 4983㎡에 옛 소싸움 부지에 토종생강을 파종했다. 지난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된 완주생강을 경관농업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생강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군은 경관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부지를 정비하고 복토 및 생강재배에 적합한 토양개선을 추진해왔다. 경관조성지는 완주군과 (사)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보존위원회(대표 이용국)에서 공동경작단을 조성해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완주생강의 우수성을 알리고 옛 명성을 회복, 발전시키기 위해 농촌 다원적 자원활용사업과 연계해 탐방로를 조성하고 교육과 홍보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존, 관리와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생강 부산물을 활용한 한지개발, 생강굴 복원정비, 농가 시범재배지 8000㎡ 조성, 교육, 브랜드개발 등도 지속 추진 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존, 관리는 지역주민 주도로 추진해야 하고 경간농업 조성은 첫 단추가 될 것이다”며 “‘사단법인 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보존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하고, 주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