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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지구의 날’ 소등행사 실시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

[완주신문]완주군은 제50회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행사를 실시, 지구에 잠시 쉼표를 찍는다.

 

17일 완주군은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 군청, 읍면 주민센터의 청사 조명 및 전자기기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일제히 소등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아파트 47개소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생활 실천을 전개한다.

 

특히, 관내 녹색아파트인 이서 전북혁신LH 아파트에서는 얼음팩 수거 캠페인이 실시될 예정이다.

 

가정 내 재활용이 어려운 얼음팩을 수거해 로컬푸트 매장이나 재래시장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가정에는 얼음팩 5개를 20L 종량제 쓰레기 봉투로 교환해준다. 

 

얼음팩 수거 캠페인은 오는 9월까지 녹색아파트에서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10분간 소등을 하며 잠깐이나마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가정세대에서도 10분간 전등소등 및 전자기기 전원차단에 동참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