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원하기

‘완주한달살기’ 입주 예술인 8팀 선정

[완주신문]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의 마을형 예술인 레지던시 ‘완주한달살기’(이하, 한달살기) 1차 입주 예술인 총8팀이 선정 되었다.

 

1차 입주 예술인은 지난해 이어 ‘한달살기’ 계속지원으로 마을 단위 문화 거점으로 육성되고 있는 화산 수락마을 ‘문화아지트 빨래터’(이하, 빨래터)와 소양 율곡마을 ‘문화창작공간 달빛품’(이하, 달빛품)에 5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화산 수락마을 ‘빨래터’ 선정 예술인에는 경희대 미술대학 한국화 전공 송지인&석송연, 목탄 드로잉&목재 조각 작업을 하는 양서준(활동명, 애오라지), 비엔나국립음악대학에서 작곡 및 전자음악을 전공하고, 지난해 ‘님을 위한 행진곡’ 기반 창작관현악곡으로 광주광역시 공모전 수상을 비롯해 전방위적인 작·편곡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경, 시간과 흔적을 그리는 업사이클링 아트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지은(활동명, 세컨드비)이 순차적으로 입주 한다.

 

소양 율곡마을 ‘달빛품’ 입주 작가는 타악 퍼포먼스의 양대용, 골드스미스 런던대학을 졸업하고, 식물 또는 동물의 파트를 변형한 드로잉과 버려진 물건을 오브제로 활용한 설치 작업을 하는 백수혜(활동명, 미스백)에 이어 한예종 무용원 창작과 예술전문사 출신, 현대 무용 안무가 김수화와 뉴욕 크리스틴 파크 갤러리 전시기획자로 활동하는 현대 미술 작가 안지인 2명이 동반 입주 한다. ‘달빛품’ 마지막 입주 작가는 미국 미술 대학 Corcoran College of Art & Design에서 순수 예술을 전공하고 관계에 대한 탐구를 조형적으로 표현하는 한태희(활동명, 오엔)가 입주 한다.

 

입주 예술인 8팀은 거점 마을에 거주하며 개인의 창작활동과 더불어 주민들과 함께 일상이 예술이 되는 실험적인 문화예술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