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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 새마을부녀회 소양천 환경정화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임)가 소양천 일대 환경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22일 용진읍 새마을부녀회는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1일 소양천 일대에서  유해식물 제거작업 및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부녀회 회원 35명이 참여해 하천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계 교란과 균형을 파괴할 우려가 있는 가시박과 환삼덩굴 등 외래종 유해식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이 두 외래종은 생존력이 매우 강해 제거가 쉽지 않고, 주변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유해식물이다. 

 

특히, 군락을 이룰 경우 식물의 다양성 확보와 상태계 보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새싹이 돋아나는 봄철에 뿌리째 뽑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제거 방법이다.

 

이순임 회장은 “외래 유해식물의 심각성을 현장에 와보니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거활동으로 생태계 교란식물의 토착화를 방지해 토종식물이 더 좋은 환경 속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