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동상면 밤티마을 얼음썰매장이 4년 만에 23일 개장했다. 동상면 밤티마을 얼음썰매장은 논바닥에 물을 채워 만든 얼음판 위에서 썰매를 타고 팽이를 치는 체험활동으로 내년 1월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썰매장에서는 먹거리‧농산물 판매부스, 전시‧체험 부스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얼음썰매장 입장료는 시간제한 없이 3000원이다. 정종수 밤티마을 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열지 못했던 썰매장을 다시 개장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썰매장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썰매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관광시설에 대한 관리 부실로 또 완주군 얼굴을 먹칠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1일 구 삼례역에 설치된 완주역사문화공간 ‘쉬어가삼[례:]’ 화장실이 고장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쉬어가삼[례:]’는 삼례역 100년 역사, 완주 의병 역사 콘텐츠 전시와 독서, 여행정보안내, 공유인터넷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여행자 쉼터다. 지난달 중순에도 상관편백숲 화장실의 혐오스러운 모습이 목격돼 완주군의 우수한 관광지 명성을 깎아 먹는다는 비판이 있었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변기에 화장지를 많이 버려서 자주 막힌다”며,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사용하다보니 배관시설이 노후화돼 신규건물과 다르게 이런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잘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곳 인근 주차장에 장기 방치 차량에 대한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한편, 쉬어가삼[례:] 화장실은 이곳 외에도 로비 쪽에 또 있으며, 이곳은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완주신문]완주군 1년의 사회적경제를 되돌아보는 ‘Good-bye 2023 소셜굿즈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1일 완주군은 완주경제센터 강당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완주 사회적경제 조직 종사자, 활동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셜굿즈 한마당을 열었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완주소셜굿즈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리 더불어 숲이 되자’를 주제로, 완주군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위해 활동한 공동체들의 노고와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한마당에서는 ▲올해의 소셜굿즈 어워드 ▲소셜굿즈 영상 공유회 ▲사회적경제 제품 및 사진 전시 ▲청중과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한 해 동안 완주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동체에게 감사와 응원의 인사를 전하고자 마련한 ‘2023 올해의 소셜굿즈 어워드’에는 2013년부터 장애 아동들의 재활과 치료를 도우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 힘써 온 이랑협동조합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완주필하모닉과 공유마을사회적협동조합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7개 단체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사회적경제조직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속성
[완주신문]완주군은 전북도 대표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 실내공연장에서 '크리스마스 판타지아'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 단체 앙상블 아하가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으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판타지아'는 뮤지컬, 동요 등 누구나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음악구성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또한 단순히 관람하는 공연이 아닌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서 노래와 안무를 배우는 이벤트를 통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완주군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삼례문화예술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취약 아동가정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교육과 쾌적한 주거공간 만들기 컨설팅을 실시했다. 지난 18일 정리수납 전문가는 봉동읍의 한 가정을 방문해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많은 짐들을 능숙한 솜씨로 버려야 할 것과 남겨야 할 것을 구분했다. 또한, 가구 구성원들에게 공간 활용 방법을 설명해 주며 정리수납을 진행해 좁은 집이 더욱 넓어지고 집안 전체가 깨끗하게 변화됐다. 가정 내 아동을 비위생적인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킨 행위는 아동복지법 제17조제6호의 방임에 해당하는 학대 행위로 이는 아동의 발육과 정서 발달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완주군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방임으로 신고 된 가구를 대상으로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 사례관리를 의뢰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양육자의 자녀 양육방법 교육을 진행했다. 완주군 관계는 “앞으로도 생업과 가정문제 등으로 부모의 방임행위가 발생해 아동들이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아동학대 신고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지역에 방임되는 아동이 발생 하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의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완주신문]전북환경운동연합은 '환경을 지켜온 아름다운 사람들이 2023 전북환경인상' 후보를 공모한 결과 '환경단체상'에 완주 상관면 의료폐기물소각장 비상대책위원회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외부 공모와 내부 발굴,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모두 4개 부문 5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농촌으로 밀려드는 난개발 시설에 맞서 마을 주민의 환경권리를 지켜온 시민과 단체와 화학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환경 공무원,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환경위기의 심각함을 알려온 언론인 등 지역 환경을 지켜 온 아름다운 사람들이 2023년 ‘전북 환경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 전북 환경시민상은 ▲농촌으로 밀려드는 난개발에 맞서 환경단체를 꾸리고 대법 최종 승소를 끌어낸 엄성자 옹동환경연대 정책실장이 ▲환경단체상은 의료폐기물처리시설의 공공성 강화와 상관면 주민의 환경권리 등의 문제로 아픔이 서려 있는 상관면 의료폐기물소각장 비상대책위원회가 ▲환경정책상은 화학사고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화학물질안전관리의 새로운 모델과 표준을 만들어 가는 오승철 군산시 환경관리계장에게 ▲환경언론상 보도부문은 환경과 기후
[완주신문]완주 삼례로타리클럽에서 인구 2만 달성에 기여한 다문화 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19일 삼례읍에 따르면 삼례로타리클럽은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을 활용해 다문화 가정 중 출산·임신 5세대를 초청해 완주사랑상품권 100만 원을 전달했다. 유봉수 삼례로타리클럽 회장은 “타국으로 시집와 기댈 곳이 없는 이주 여성들에게 자녀를 양육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인구 증가에 기여한 다문화 가정을 위해 후원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삼례읍 인구가 2만 명을 넘어 3만 명 시대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읍은 인구 2만 명 시대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15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2만의 꿈을 모아, 3만의 시대로 도약!’을 주제로 읍민화합 한마당 대축제를 열었다.
[완주신문]완주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2023년 제2회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 완주군가족센터에 따르면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다문화가정 자녀가 부모 나라의 언어로 자신들의 이야기, 가족 이야기를 자유롭게 발표하며 이중언어 사용의 장점을 개발하는 대회다. 완주군에 거주하는 초·중·고 17명의 다문화가정 자녀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언어 능력 뿐만 아니라 창의성, 자신감, 발표 능력을 발휘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발표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교류하며 문화적 이해와 국제적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경연 결과 1등 이승미 학생을 포함해 총 5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들의 시상식은 오는 23일 완주군가족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중언어에 대한 특별함과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자리였고, 앞으로 언어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에 대한 포용성을 존중하고, 더불어 학생들의 이중언어 능력과 자신
[완주신문]완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고산미소 한우, 흑곶감, 로컬푸드 등 답례품 27종과 공급업체 26개를 선정했다. 18일 완주군은 최근 ‘완주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의를 거쳐 채택한 답례품은 총 27종이며, 농축산가공품 21개, 관광서비스 3개, 공예품 2개, 상품권 1개 품목이다. 답례품으로 고산미소 한우, 흑곶감, 로컬푸드 꾸러미, 안덕마을 상품권 등이 선정됐으며, 답례품의 공급은 완주한우협동조합, 운주농협,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안덕파워영농조합법인 등 26개의 업체가 맡는다. 이번 답례품 선정은 공급업체가 답례품을 제안하고, 선정위원회가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함께 평가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는 기업정착도·신뢰도, 지역연계성, 수행능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선정된 상품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부자들에게 완주군만의 매력적인 상품들을 다양하게 알리고, 기부자의 선택 폭도 넓힐 수 있는 답례품을 선정했다”며, “완주군 답례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기부자들도 만족할 수
[완주신문]용진읍 운곡지구 모아미래도1차 아파트 입주자 사이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18일 완주군 브리핑실을 찾은 이곳 입주민 송춘근씨에 따르면 아파트 총 주차면수는 1155면으로,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르면 약 23기의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이곳 입주자대표회의는 약 57기를 그것도 지하주차장에 설치를 추진 중이다. 이에 송씨는 "아파트 지하에 설치 예정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반대한다”며 “완주군이 나서서 사업자를 상대로 행정적 제재나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세대 이상 기축 공동주택은 2025년 1월27일까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전체 주차면수의 2% 이상 설치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는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설치 비용으로 예상되는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최대 3000만원)만큼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송씨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총 주차면수는 1155면으로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르면 약 23기의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입주자대표회의는 현재 운영 중인 7
[완주신문]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가 2023년의 따뜻한 마무리를 위해 ‘송년 동호인 한마음 릴레이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는 최근 양전노인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주에 걸쳐 완주군에 있는 복지센터 및 병원 10개소를 방문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하모니카, 민요합창, 통기타, 색소폰, 고고장구 등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공예분과 공예품 나눔 활동으로 시설 관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5일, 고산면 성경샘 주간보호센터에서 열린 공연에는 만경밴드, 퍼프리고고장구, 하나로남북예술단이 함께해 큰 박수를 받았다. ‘송년 동호인 한마음 릴레이 축제’ 는 18일 빈첸시오집(비봉면), 한마음화산병원(화산면), 19일 삼성주간보호센터(봉동읍), 20일 삼례노인복지센터(삼례읍), 21일 효앤정데이케어센터(삼례읍), 22일 예은노인요양원까지 10회에 걸쳐 다채로운 공연과 공예품 나눔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배 이사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완주군민들이 동호회에게 보내는 응원과 사랑의 답례로 릴레이 축제를 준비했다”며, “문화예술로 따뜻한 연말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