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립콩쥐팥쥐도서관이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에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과학특강을 준비했다. 29일 완주군은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콩쥐팥쥐도서관에서 ‘티라노가 털복숭이라고?’를 주제로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의 과학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국립과천과학관장과 서울시립과학관장을 역임한 이 전 관장은 기후위기전문가이자 공룡박사로 잘 알려져 있다. 이명현 천문학자, 이권우 도서평론가와 ‘예순을 넘긴 세 친구, 환갑삼이’로 활동하며 전국에서 과학토크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과학특강에서는 6,600만 년 전에 사라진 공룡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 살아있다는 생생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서진순 완주군 도서관사업소장은 “이번 특강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들으면서 과학에 재미를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3 완주군 미래비전 전략과제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민선 8기 완주군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정책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민의 정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민선 8기 3대 정책목표인 △풍요로운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안전하고 편안한 행복지수 1위 도시의 3대 분야였으며,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완주군민과 완주군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접수받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실무진 심사를 거쳐 주민 10건, 공무원 10건을 선정했으며, 이후 2차 전문가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혁신성 ▲논리성 ▲실현가능성 ▲정책기여도 ▲사회적 가치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등급을 결정했다. 최종 결과 주민 제안에서는 최우수상으로 ▲하늘과 땅, 그리고 농부-공연형 복합 문화상품 개발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3색 만경강 천변 테마길 조성 ▲로컬푸드 활용 동남아 요리 경진대회 개최 ▲중소기업 숙련 근로자 확보를 위한 ‘오래일하기 포인트’ 도입 3건이, 장려상에 ▲ 주민주도형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조성 등 6건이 선정됐다. 공무원 제안은 최우수상에 ▲자전거 복합
[완주신문소양면에 위치한 완주풍류학교가 특별기획공연인 <처음 그리고 마지막>을 연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기획공연은 오는 12월 3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완주풍류학교 공연동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민간위탁 운영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그동안 받은 관심과 참여에 대한 보답으로 기획됐다. 공연은 최석근 단장을 중심으로 11명의 완주풍류공연단이 6년의 여정을 담아 <처음 그리고 마지막>을 주제로 진행된다. 사회자의 진행과 함께 국악기로 미리 듣는 크리스마스 캐럴부터 한국무용, 다과까지 알차게 준비된다. 문정일 완주풍류학교장은 “6년 동안 완주풍류학교를 관심과 사랑으로 품어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끝은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것이기에 어디서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8년부터 완주풍류학교를 수탁 운영해왔으며, 해당 대학출신의 젊은 문화예술인재들과 함께 문화시설 활성화 및 지역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노력해 왔다.
[완주신문]완주군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신혼부부와 10년 이상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관계 증진 교육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된 교육은 다양한 활동으로 부부관계를 향상 하는데 기여했다. 우선 다문화 신혼부부 대상 교육은 안정적이고 건강한 가정을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호문화 이해교육, 소통교육, 부부가 함께하는 부부요가와 향기테라피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졌다. 또한, 10년 이상 기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건강한 부부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내용으로 소통교육, 대화코칭, 원예체험,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요가활동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부부는 “가정 내에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배우자의 행동이 성향과 문화차이에서 비롯되었음을 이해했다”며, “작은 행동도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이 다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가 서로 조금 더 이해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가족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가족센터는 다양한
[완주신문]지난 25일 충남대에서 한국언론정보학회 주최로 '지역신문 육성정책'을 주제로 한 정기학술대회가 열렸다. 지발기금 주간지 선정사협의회, 바른지역언론연대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최낙진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가 사회자로 나선 가운데 언론학계, 지역 언론, 시민단체 관계자 및 언론 전공 학생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우희창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기초자치단체 지역언론(신문) 지원조례 비교 분석: 바람직한 조례안 방향의 모색’, 이건혁 창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풀뿌리 저널리즘에 대한 공적 지원 정책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제가 끝난 뒤 토론자로 손주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신문웅 태안신문 편집인, 안차수 경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조은희 목원대 광고홍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하병주 뉴스사천 발행인이 참여해 발제 내용에 관해 발언을 이어갔다. 우희창 충남대 교수는 서울 동작구, 경기도 시흥시, 경기도 의정부시, 대구광역시 북구, 전북 익산시, 경기도 수원시, 인천광역시 강화군, 경기도 화성시 등 8개 기초자치단체에 관한 지역언론 관련 지원조례를 살폈다. 지원 분야, 예산, 지원기구 위원 구성 등을 살펴본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스타리아 차량을 지원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차량을 전달받은 시설은 완주떡메마을, 새힘원, 선덕보육원, 완주놀자지역아동센터,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LH삼봉사회복지관이다. 해당 시설들은 아동과 장애인 등 복지대상자를 위해 돌봄과 자립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차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완주군 지정기탁금 배분사업을 통해 지원됐으며, 기존의 노후된 차량으로 인해 시설 이용자들의 안전이 염려되는 곳 등을 중점으로 선정했다. 성제환 선덕보육원장은 “기존의 노후된 차량 대신에 안전한 새 차량이 생겨 아동들이 걱정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되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두가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설 이용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어르신을 대상으로 친환경 샴푸 만들기, 나만의 반려인형 만들기 특성화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24개반 180여 명을 대상으로 개설한 특성화 수업을 내달 초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친환경 샴푸 만들기는 극심한 강우 부족과 여름철 기록적인 폭우, 폭염 등 이상기후가 지구의 환경오염에 의한 것임을 설명하고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샴푸를 만들어 보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샴푸 수업을 통해 환경의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후위기 수업에 참여한 75세 박 모 어르신은 “손주에게 물려줄 자연이니까 나부터 환경보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홀몸 어르신들이 많은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의 상황을 고려해 우울한 마음을 달래줄 보들보들한 반려 인형 만들기 수업도 인기다. 나만의 반려인형 만들기 수업에 참여한 88세 이 모 어르신은 “반려인형이라고 해서 어른이 무슨 인형이냐고 생각했는데 이 인형에게 위로도 받고 이름도 지어줬다”며, 환하게 웃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앞으로도 학습자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배움으로 자신
[완주신문]완주군이 출향인, 연고자, 고향사랑기부자 등 완주를 아끼는 주민들과의 교류를 위해 ‘제1회 완주사랑 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을 열었다.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린 프로그램은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완주군의 명소를 관광하고 로컬푸드 농촌체험 등을 진행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의 관심을 유도했다. 프로그램은 1박 2일 일정으로 총 2차로 진행됐다. 1차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차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회차당 인원은 28명으로 총 5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삼례문화예술촌, 술 테마박물관을 관람하고 김치 담그기 등의 농촌체험을 진행한 후 구이면에 위치한 안덕마을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안덕마을은 대한민국 최초로 운영되는 건강힐링체험마을로,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중 관광서비스 제품이라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행사로 완주를 아끼는 이들의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고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에도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23일 완주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지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완주군청 공무원, 완주군산림조합 직원 등 28명이 참석해 완주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지에 식재된 수목 약 600여주에 산림용 고형복합비료 주기 작업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비료를 주며, 병충해가 발생하거나 훼손, 고사된 나무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진행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지는 완주군 산림녹지과에서 2022년 6월에 총사업비 8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큰 스트로잣나무 외 13종 975주의 교목류와 남천 외 8종 8,970주의 관목류를 식재해 조성한 숲이다. 이 숲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악취 등 저감을 통해 주거환경 및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자연에서 함께한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숲의 소중함을 배우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녹음이 살아 숨 쉬는 생태도시 완주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023 완주기후위기대응평가’ 포럼을 개최했다. 23일 완주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유혜숙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대표의 개회사와 이세우 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대표,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권용훈 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엄성복(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박일진(완주농어업회의소 정책실장), 윤재경(전 한국전력공사 영업본부장) 3명의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토론은 권요안 전라북도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심부건(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강소영(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문지현(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3명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엄성복 사무국장은 1년간 연구해 온 완주기후위기대응평가 지표안과 군민 설문조사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완주기후위기대응평가 지표는 IPCC권고안(2050 탄소중립, 2030 43% 감축, 감축기울기 오목형)을 보통기준으로, 독일·스웨덴 수준(2045 탄소중립, 2030 50% 감축, 감축기울기 오목형)을 매우우수 기준으로 년도별 감축 목표량을 제시했다. 군민설문조사는 526명이 참여했으며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월동용품을 전달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매년 복지관에서는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을 선정해 김장김치, 난방유, 이불, 전기매트 등 월동용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번 월동용품 지원에서는 장애인 60가정에 이불과 전기매트 전달을 시작으로 총 1,000만원 상당의 월동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이 중 일부는 올해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에서 음료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포함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지난여름 삼계탕 100마리를 후원했던 완주군 여약사회가 겨울 이불 30채를 지원해줬다. 장애인복지관은 겨울철 추위와 장애로 이중고를 겪는 가구를 방문해 생활 실태를 확인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김민수 관장은 “고물가와 경제침체로 나눔의 손길이 부족한 요즘,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완주군여약사회와 후원금 마련을 위해 행사 내내 함께한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미정 사회복지과장은 “겨울철 온기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월동용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완주군민들의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