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미래행복센터가 주민들과 함께 나눔 숲을 조성한다. 2일 완주군은 완주미래행복센터 ‘모두의 숲, 모두의 놀이터 주민기획단’이 첫발을 내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완주미래행복센터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해 내년 ‘실외나눔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20여명의 주민들은 김연금 소장의 강연을 함께 청취하며, 공간의 의미와 비전을 모색했다. 참여 주민들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부터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더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들은 지역 어르신들 인터뷰와 아이들 워크숍, 설문조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달 중에는 지역주민들과 선진지 답사를 계획하고 있다. 고산지역 주민 김진아씨는 “이 공간은 (구)삼기초등학교로 1946년, 대략 80년 전 지역 주민들이 땅을 희사하고 만들어 낸 학교라는 점을 잊지 말고 다시 한번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가꾸어 보자”고 의욕을 나타냈다. 이영미 미래행복센터장은 “내년 사업 시행 전 주민기획단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며,
[완주신문]만경강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1회 만경강 전국가요제’가 지난달 31일 삼례읍 공영주차장에서 성료됐다. 3천여명이 운집한 이번 가요제는 ‘만경강 전국가요제 제전 위원회’(위원장 양현섭)가 주최·주관하고 각 기관 사회단체가 후원했으며, 만경강의 발원지가 동상면 ‘밤샘’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전국가요제 개최를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8일 진행한 1차 온라인동영상 예심에는 300여명이 도전장을 내밀어 그중 90명이 2차 예선을 통해 최종 12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졌다. 상금은 대상 3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과 가창상 각각 30만원이다. 이날 본선 무대에 오른 12팀은 기성 가수 못지않은 무대 매너와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열띤 경연을 통해 ‘아름다운 강산’을 부른 경북 경주 출신의 ‘말도말지’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으며, △금상 유지우(경기도 남양주) △은상 이환옥(경북 김천) △동상 문정옥(대구) △장려상 김명화(전남 여수) △가창상 신우혁(인천)이 수상했다. 아울러 행사는 완주경찰서, 삼례소방서, 삼례자율밤범대, 상관주민자치회
[완주신문]황재남 작가가 8년여 동안 사진으로 담은 '지리산'을 오는 10일까지 고산면사무소에서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 1일 황 작가는 완주신문에 사진전 뒷이야기를 통해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라는 부제목 처럼 "지리산 사진을 보면서 일상의 근심걱정과 괴로움에서 벗어나 참다운 나를 만나 행복한 하루를 보내자"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리산을 접하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지리산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황재남 작가는 맹사성의 시조 강호사시가의 주옥같은 글을 사진으로 재현하는 등 작품을 책으로 발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공동체가 한데 모여 상생을 외친다. 1일 완주군은 이달 4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완주군청 어울림 잔디광장에서 공동체가 준비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2023 완주지역공동체 어울렁 더울렁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울렁 더울렁 한마당 행사’는 완주군 40여 지역공동체가 ‘공동체로 꽃피우는 완주’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완주군민이 우리 지역의 공동체를 이해하며 다양한 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올해 5회째를 맞고 있으며, 공동체들의 15개의 체험부스, 성과전시존, 성과보고회 등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공동체의 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갈 것을 서로 약속하고, 관내 지역공동체들이 화합과 소통을 통해 상생과 발전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동체 1번지 완주에서 지역공동체들이 한데 모이는 화합·소통의 자리로, 공동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인 어울렁 더울렁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례 공동체교류협의회장은 “공동체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모두 함께 즐기는 즐거운 한마당이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체 1번지의 완주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완주신문]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캠퍼들과 함께 시월의 마지막 밤을 밝혔다. 1일 완주군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지난 27일부터 3일간 가족 단위 캠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캠핑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발효체험, 박물관 투어,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고,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저녁에는 통기타, 하모니카 공연으로 낭만적인 가을 캠핑 분위기를 한껏 조성했으며, ‘우리술 이야기 및 품평회 강연’도 이어져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강연으로 이목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을 풍경 속에서 아이들과 캠핑을 하고, 박물관의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식 완주부군수는 “박물관에서 처음 진행되는 캠핑 행사인 만큼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색다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사)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가 봉동읍 소재 완주군 실내게이트볼구장에서 제2회 스포츠 스태킹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스포츠 스태킹 대회는 2023년 완주군 이동복지관 사업일환으로 최근 13개 읍면 26명의 어르신이 참가한 가운데 추첨을 통해 2인 1개조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스포츠 스태킹은 컵을 쌓고 내리면서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몸을 많이 쓰는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관절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스포츠다. 대회를 마친 결과 최종호 어르신이 가장 빠른 기록으로 최고상을 수상해 이번 대회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이어 서옥순 어르신이 2위를 차지해 열정상을 받았다. 조영효, 김순자, 정혁성 어르신은 3, 4, 5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각각 노력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경로당에서 컵 스태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하연실 강사를 우수강사로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영기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은 “올해로 2회째 대회를 진행했는데, 뜨거운 호응이 있어 내년에도 이어가고, 컵 스태킹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컵 스태킹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완주신문]고산다큐멘터리팀이 제작하고 완주미디어센터가 촬영 지원한 <호남평야를 키워낸 물의 길, 대간선수로>작품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인생다큐영상공모전에 선정됐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인생다큐영상공모전은 지역 인문 콘텐츠 발굴과 인문 자원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 10월 27일 열린 서울 필름포럼에서 출품된 430개의 작품 중 최종 선정된 30편을 관객에게 선보였다. 대간선수로는 완주군 고산면 어우보에서 출발해 익산시를 거쳐 군산시 옥구저수지까지 63km를 흐르는 큰 수로로 올해 건설 100주년을 맞았다. 고산다큐멘터리팀은 이 물길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 등을 영상에 담았다. 대간선수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왕중, 김장근, 김태휘, 손안나, 이재형, 조영호 씨가 이 여정을 함께했고 서예작가인 김규성 완주군의원은 대간선수로의 제목을 재능 기부했다. 작품을 연출한 이명환 감독은 “대간선수로는 지역의 근현대사와 농업사를 아우르는 중요한 근대농업유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조차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 작품이 그 가치를 드러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충환 완주미디어센
[완주신문]2023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최종길) 세미나가 지난 28~29일 양일간 경남 함양군 인산가 연수원에서 열렸다. 전국 53개 풀뿌리지역언론 연대모임인 바른지역언론연대가 주최, 주간함양(대표 최경인)이 주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34개 회원사 150여명의 지역 언론인들이 모여 ‘지역신문의 미래를 묻다’라는 주제 아래 모두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에는 풀뿌리언론상 시상식과 우수 사례 발표, 특강 및 분임토의, 개회식이 진행됐다. 또한 ‘풀뿌리 지역언론 34년의 기록’을 집필하신 평택시민신문 김기수 대표에게는 감사패 수여도 진행했다. 올해 바지연 풀뿌리언론상 우수기자상 취재부문 대상은 무주신문 이진경 기자(예견된 실패, 혈세 먹는 하마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와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송도 6·8공구 중심상업지구 R2 개발 ‘제2대장동’ 우려)가, 우수상은 거제신문 최대윤 기자(조선업의 부활, 외국인 노동자가 몰려온다)와 당진시대 편집국(당진호수공원 사업)이, 장려상은 옥천신문 허원혜·양유경 기자(농협 조합장선거·지자체협력사업 기획)와 주간함양 하회영·곽영군 기자(함양양민희생자 유족 인터뷰-기억을 기록하다) 그리고 평택시
[완주신문]완주군 대표 독서문화축제인 ‘완주 북적북적 페스티벌’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28일, 완주군립중앙도서관과 어울림잔디광장 일원에서 ‘책과 노니는 완주 산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1회 완주 북적북적 페스티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과 의원, 안호영 국회의원, 윤수봉, 권요한 도의원 등 내빈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려는 1000여 명의 주민들로 북적였다. 특히 완주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시와 산책'의 한정원 작가와의 만남과 과학자들의 북토크 ‘오펜하이머’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 과학 북토크는 천문학자 이명현, 前국립과천과학관장 이정모, 도서평론가 이권우 3인의 환갑삼이 전국 투어 북토크로 과학자의 선택과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완주군 올해의 책 성인 분야 시와 산책, 어린이분야 밤의 교실과 연계한 책 속 아름다운 문구 일일교정, 그림책 속 대사 바꿔보기, 올해의 책 주인공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올해의 책을 즐기는 시간이 됐다. 이외에도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
[완주신문]완주군이 장애아동의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1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발달재활서비스는 18세 미만의 시각·청각·언어·지적 등 장애아동에게 언어·청능·미술·음악·행동·놀이·심리운동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추가 지정은 읍·면지역 서비스 제공기관의 부족으로 발달재활서비스 이용자들의 불편이 제기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26일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선정을 위한 학계 및 해당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비스 제공, 서비스 제공인력, 서비스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개 기관을 신규로 지정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2023년 10월 30일부터 발달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임미정 사회복지과장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추가 지정을 통해 관내 많은 장애아동들이 선택권을 보장받고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노인 인권 보호에 중추적 역할을 할 ‘완주군 노인인권지킴이 협의회’가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26일 완주군은 노인인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노인인권의 현안 분석과 대안 제시를 위해 제1회 ‘완주군 노인인권지킴이 협의회’를 열었다. 완주군 노인인권지킴이 협의회는 정부방침에 따라 유연하고 효율적인 정부운영체계를 구축하고자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분과를 활용해 구성했으며, 노인보호전문기관 사무국장을 위원으로 위촉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제1차 회의는 노인학대사례 개입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인권침해 및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관계기관의 조사, 인권 관리 진단 및 시정, 인권 보호 조성을 위한 논의 등 심도 깊은 내용을 다뤘다. 또한 협의회의 후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인권지킴이 50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감수성 및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전라북도 노인보호전문기관 조서희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사례로 보는 노인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법 등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임미정 사회복지과장은 “완주군은 초고령 사회로 노인인권 증진 및 존엄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인권지킴이, 협의회의가 노인인권보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