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 삼례로타리클럽에서 인구 2만 달성에 기여한 다문화 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19일 삼례읍에 따르면 삼례로타리클럽은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을 활용해 다문화 가정 중 출산·임신 5세대를 초청해 완주사랑상품권 100만 원을 전달했다. 유봉수 삼례로타리클럽 회장은 “타국으로 시집와 기댈 곳이 없는 이주 여성들에게 자녀를 양육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인구 증가에 기여한 다문화 가정을 위해 후원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삼례읍 인구가 2만 명을 넘어 3만 명 시대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읍은 인구 2만 명 시대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15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2만의 꿈을 모아, 3만의 시대로 도약!’을 주제로 읍민화합 한마당 대축제를 열었다.
[완주신문]완주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2023년 제2회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 완주군가족센터에 따르면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다문화가정 자녀가 부모 나라의 언어로 자신들의 이야기, 가족 이야기를 자유롭게 발표하며 이중언어 사용의 장점을 개발하는 대회다. 완주군에 거주하는 초·중·고 17명의 다문화가정 자녀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언어 능력 뿐만 아니라 창의성, 자신감, 발표 능력을 발휘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발표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교류하며 문화적 이해와 국제적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경연 결과 1등 이승미 학생을 포함해 총 5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들의 시상식은 오는 23일 완주군가족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중언어에 대한 특별함과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자리였고, 앞으로 언어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에 대한 포용성을 존중하고, 더불어 학생들의 이중언어 능력과 자신
[완주신문]완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고산미소 한우, 흑곶감, 로컬푸드 등 답례품 27종과 공급업체 26개를 선정했다. 18일 완주군은 최근 ‘완주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의를 거쳐 채택한 답례품은 총 27종이며, 농축산가공품 21개, 관광서비스 3개, 공예품 2개, 상품권 1개 품목이다. 답례품으로 고산미소 한우, 흑곶감, 로컬푸드 꾸러미, 안덕마을 상품권 등이 선정됐으며, 답례품의 공급은 완주한우협동조합, 운주농협,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안덕파워영농조합법인 등 26개의 업체가 맡는다. 이번 답례품 선정은 공급업체가 답례품을 제안하고, 선정위원회가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함께 평가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는 기업정착도·신뢰도, 지역연계성, 수행능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선정된 상품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부자들에게 완주군만의 매력적인 상품들을 다양하게 알리고, 기부자의 선택 폭도 넓힐 수 있는 답례품을 선정했다”며, “완주군 답례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기부자들도 만족할 수
[완주신문]용진읍 운곡지구 모아미래도1차 아파트 입주자 사이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18일 완주군 브리핑실을 찾은 이곳 입주민 송춘근씨에 따르면 아파트 총 주차면수는 1155면으로,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르면 약 23기의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이곳 입주자대표회의는 약 57기를 그것도 지하주차장에 설치를 추진 중이다. 이에 송씨는 "아파트 지하에 설치 예정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반대한다”며 “완주군이 나서서 사업자를 상대로 행정적 제재나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세대 이상 기축 공동주택은 2025년 1월27일까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전체 주차면수의 2% 이상 설치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는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설치 비용으로 예상되는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최대 3000만원)만큼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송씨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총 주차면수는 1155면으로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르면 약 23기의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입주자대표회의는 현재 운영 중인 7
[완주신문]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가 2023년의 따뜻한 마무리를 위해 ‘송년 동호인 한마음 릴레이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는 최근 양전노인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주에 걸쳐 완주군에 있는 복지센터 및 병원 10개소를 방문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하모니카, 민요합창, 통기타, 색소폰, 고고장구 등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공예분과 공예품 나눔 활동으로 시설 관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5일, 고산면 성경샘 주간보호센터에서 열린 공연에는 만경밴드, 퍼프리고고장구, 하나로남북예술단이 함께해 큰 박수를 받았다. ‘송년 동호인 한마음 릴레이 축제’ 는 18일 빈첸시오집(비봉면), 한마음화산병원(화산면), 19일 삼성주간보호센터(봉동읍), 20일 삼례노인복지센터(삼례읍), 21일 효앤정데이케어센터(삼례읍), 22일 예은노인요양원까지 10회에 걸쳐 다채로운 공연과 공예품 나눔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배 이사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완주군민들이 동호회에게 보내는 응원과 사랑의 답례로 릴레이 축제를 준비했다”며, “문화예술로 따뜻한 연말이 될 수
[완주신문]완주군이 삼례 금와습지 생태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완주군은 2024년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일환으로 금개구리 서식지 확대 및 멸종위기종 서식지 활용을 위해 금와습지 2단계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환경부 승인을 얻어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일부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고로 지원된다. 1단계 사업은 습지정비와 관찰데크, 안내판 정비 등으로 12월에 완료했다. 2단계에서는 완주군은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가 서식하는 삼례 금와습지공원의 생태환경을 개선해 생태탐방과 휴식, 교육적 생태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도 1월부터 실시 설계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 위탁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4일 완주군장애인연합회 김덕연 회장은 완주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복지관을 위탁 운영 중인 사단법인 나누는사람들을 비난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는 △완주군장애인연합회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완주지회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완주지회 △한국장애인부모회 완주군지부 △전북장애인가족협회 완주군지회가 동참했다. 김덕연 회장에 따르면 나누는사람들에서 운영 중인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지난 8월부터 보조금 부당·편법 사용으로 수사 중이고, 완주군장애인복지관도 2021년 활동보조사업 부정수급으로 관련 사업은 반환하고 부당하게 수급한 장애인은 현재 벌금을 수납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완주군수와 완주군은 장애인 복지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복지관 위탁을 재공고를 통해 투명한 법인이나 단체가 위탁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는 한편 심의에서 자행된 위법한 과정에 대해 명백하게 해명할 것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반면, 복지관과 자활센터 측은 이런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단언했다. 자활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사를 받은 적도 없고 신청 제외대상 조항에 걸리는 게 없다”며, “이는 명
[완주신문]완주군 가로수길이 월동 준비를 완료했다. 14일 완주군은 겨울철 추위와 제설작업에 따른 염화칼슘으로부터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추위에 약한 가로수 1,266주에 볏짚거적을 설치하고, 도로변 띠녹지 조성구간 15.6km에 방풍막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방도 799호선(봉동읍사무소~익산IC) 14km(연장) 구간에 식재돼 있는 배롱나무에도 볏짚거적을 설치하고, 염화칼슘 피해방지를 위해 띠녹지 구간인 과학로 6.3㎞, 신금로(통합중학교) 1.3㎞, 삼례 명품가로수길(우석대학교~터미널사거리) 2.0㎞, 삼봉지구 띠녹지 6.0km에 방풍막을 설치했다. 가로수길 볏짚거적, 방풍막 설치는 겨울철 찬바람이 수목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풍 역할을 하고, 폭설에 따른 제설제 사용 시 수목에 직접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 완주군 산림녹지관계자는 “동절기 월동준비를 완료함으로써 가로수의 고사를 줄이고 예산 투입 요인도 방지할 수 있다”며, “가로수의 명품화로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면서 완주군이 고강도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 종오리농장(8000수)에서 AI항원이 검출됐고, 이를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H5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AI 항원 검출 즉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예방적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아울러 소독차량 4대를 활용해 발생농장 및 관내 가금농장의 소독을 진행하며 가금농가 위주의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담관제를 통한 전화 예찰 및 가축질병 재난 특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북지역 가금류 농장 8곳에서 AI가 확진됐고 익산과 김제 등에서 의사환축이 발생하는 등 전북에서 AI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군 내에서 AI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발생한 만큼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가금 축사, 축산차량 등을 집중 소독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다”며 “가금 관련 종사자에게는 철새 도래지 방문금지 및 다른 축산관계자와의 접촉을 철저히 금지해 달라”고
[완주신문]완주군이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3 신나는 기억쉼터’ 프로그램을 호응 속에 마무리를 맺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신나는 기억쉼터 프로그램은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증 치매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주 2일 운영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작업치료, ICT접목 인지 프로그램, 뇌 활성화 운동 프로그램, 원예와 비즈를 활용한 인지활동 등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여러 사정으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치매어르신들에게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지난 12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활동했던 사진들이 담긴 추억 앨범과 수료장을 전달했다. 이어 기념 촬영, 다과와 함께한 소감 나누기로 그동안의 추억을 공유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쉼터에 나와서 친구들이랑 함께 공부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면서 너무 즐거웠지만 끝난다는 것이 너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연 군 건강증진과장은 “2024년에도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향상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돌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어르신들의 치매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
[완주신문]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가 완주군청에서 완주군 사회복지 시설에 배분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2일 열린 전달식에는 유희태 군수, 유병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오화정 이산모자원장이 참석했다. 공동모금회는 올해 하반기 사회복지 시설 공모사업을 추진한 이산모자원을 비롯한 완주군 사회복지시설 18개소에 1억2565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사회복지시설 중 이산모자원은 기능보강사업, 봉동지역아동센터와 소양지역아동센터는 아동청소년 야간돌봄사업으로 교사채용형 사업에 선정됐으며, 그 외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 시설 15개소는 시설 월동난방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유병설 사무처장은 “배분사업에 선정된 사회복지시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사업의 발전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희망2024 나눔캠페인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희태 군수는 “공동모금회의 지원 덕분에 완주군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난방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베풀수 있도록 올해도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