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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부실로 또 완주 얼굴 먹칠

이번에는 ‘쉬어가삼[례:]’ 화장실 고장

[완주신문]완주군 관광시설에 대한 관리 부실로 또 완주군 얼굴을 먹칠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1일 구 삼례역에 설치된 완주역사문화공간 ‘쉬어가삼[례:]’ 화장실이 고장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쉬어가삼[례:]’는 삼례역 100년 역사, 완주 의병 역사 콘텐츠 전시와 독서, 여행정보안내, 공유인터넷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여행자 쉼터다.

 

지난달 중순에도 상관편백숲 화장실의 혐오스러운 모습이 목격돼 완주군의 우수한 관광지 명성을 깎아 먹는다는 비판이 있었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변기에 화장지를 많이 버려서 자주 막힌다”며,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사용하다보니 배관시설이 노후화돼 신규건물과 다르게 이런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잘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곳 인근 주차장에 장기 방치 차량에 대한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한편, 쉬어가삼[례:] 화장실은 이곳 외에도 로비 쪽에 또 있으며, 이곳은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