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완주군장애인연합회 김덕연 회장의 단식 현장을 방문했다. 22일 단식 3일째인 김덕연 회장은 이주갑 의원에게 “단식 3일 동안 완주군의회에서 처음으로 방문했다”며, “우리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주갑 의원은 “관련 부서를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의회 차원에서 시비를 가릴 계획”이라며, “어려운 결단과 행동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경제센터가 22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중소기업·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청년경제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협약분야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정보, 신기술 개발, 판로 등 애로 해결을 위한 종합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기여, 해외 판로개척과 기술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상호지원, 그 밖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식되는 제반 사항 등이며, 완주군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협약사항이 효율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상호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완주경제센터는 경제컨트롤 타워이자 경제자원을 결집시키는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하여 모두가 함께 만드는 경제도시 1번지 완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21일 완주군 육계농가들이 완주군농업인회관에서 발기인을 비롯한 육계생산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육계협회 완주군지부’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협회의 창립을 기념하고, 완주군 육계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유희태 완주군수도 참석해 협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힘을 보탰다. 총회에서는 임원선출 및 협회 운영방안 논의가 이어졌으며, 회원들은 향후 협회 운영 계획에 큰 관심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초대 회장으로는 곽태섭 회장이 선출되었으며, 부회장 장봉기, 총무는 이은혜 농가가 각각 선출되었다. 곽태섭 회장은 “완주군 육계산업의 품질 향상과 농가 소통을 통한 공동의 발전을 위해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며, 오는 10월에 시작하는 특별방역기간 동안 질병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동절기 농가 일손 충원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완주군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필리핀 미나시와 포토탄시에 방문, 동절기 시설채소 농가의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미나시에서는 계절근로자 현장 면접을 추진하고, 인근 도시인 포토탄시와 추가 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현장면접을 통해 6월 입국한 필리핀 미나시의 계절근로자들이 인력난에 해소해 주며 성실하게 근무함에 따라 만족도가 높아지자 동절기 딸기농가 지원을 위해 군에서 추가 선발에 나선 것. 완주군의회 서남용의장, 김규성의원, 성중기의원도 농촌 일손 충원의 중요성에 동감해 이번 현장면접과 추가협약에 동행했다. 21일 미나시 리디아를 방문한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은 E. 그라바토 시장에게 계절근로자 파견이 안정적으로 운영됨에 따른 감사 인사를 전했고, 계절근로자 업무의 체계화 및 교류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그라바토 미나시장도 계절근로자 인력 채용을 위해 다시 찾아 준 완주군과 의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22일에는 인근 도시인 포토탄시(라파엘 엔리께 P. 라자로 시장)를 방문해 2024년 공공형 계절근로 도입을 위한 서면 협약서를 교환하고
[완주신문]단식 2일째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 김덕연 회장이 21일 아침에 방문한 이희찬 비서실장에게 “나는 못 간다”고 전했다. 이날 이희찬 비서실장은 김덕연 회장에게 완주군청 군수실에 방문해 유희태 군수와 면담을 권유했다. 하지만 김덕연 회장은 “오죽하면 단식을 다하겠냐”며, “단식하는 사람보고 오라가라 하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완주신문]특별교부세 배분이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28일 안호영 국회의원은 지역구인 완주·진안·무주·장수 몫으로 행정안전부에서 특별교부세 9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중 완주군에는 ▲삼봉지구 도서관 건립사업 8억원 ▲과학산단 어린이 체육관 조성사업 8억원 ▲삼례 공공하수처리시설 내진보강공사 4억원 총 20억원이 배정됐다. 아울러 진안군은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14억원 ▲황금천 재난위험교량 정비공사 7억원 ▲방범용 노후 cctv 교체사업 2억원으로 총 23억원을, 장수군은 ▲장수군 야간체험관광시설 조성 18억원 ▲중방 소교량 재가설 사업 3억원 ▲장척 새천 정비사업 3억원 ▲왕곡 소교량 재가설 사업 1억원으로 총 25억원을, 무주군은 ▲군도 5호선(내동지구) 선형개선사업 11억원 ▲무주 가족센터 건립 6억원 ▲무주군 응급복구 자재창고 설치사업 6억원으로 총 23억원씩을 확보했다. 이를 두고 완주군 내에서는 “진안·무주·장수 인구를 모두 합친 것보다 완주 인구가 훨씬 많은데, 배정된 예산은 오히려 가장 적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특교세는 행안부에서 하는 결정하는 사안이라 완주군에서 건의는 하지만
[완주신문]완주군이 영농철 인력난 해소와 청년들의 귀농귀촌 체험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완주마을 찐 이웃’ 사업을 추진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 주관으로 완주군 로컬JOB센터를 통해 진행되며, 11월까지 3회기에 걸쳐 추진된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 동안 한남대학교 학생 29명이 이서면 일대에서 첫 번째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밝혔다. 참여한 학생들은 농가에 방문해 고추대 뽑기, 감자 심기 등 밀린 작업을 도우며 귀농귀촌생활을 몸으로 직접 체험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배달 음식과 편의점 음식만 먹으며 살다가 직접 농사를 지어보니 음식의 소중함도 알게 되었고, 땀을 흘리며 건강해지는 느낌도 받았다”며, 귀농귀촌에 긍정적인 생각도 드러냈다. 한편,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고령화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지 못하는 세대에 방문하여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우리동네 찐이웃’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강규헌 귀농귀촌 이서면지회장은 “영농 일손이 절실한 요즘 대학생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정용준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농촌과 농업인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국내산 밤꿀이 선천적인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밤꿀은 6월 중순에 생산되는 벌꿀로 진한 갈색을 띠며 강한 향과 약간의 쓴맛이 특징이다. 예부터 피로 해소에 좋고 항균 효과가 뛰어나며 기관지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 민간에서 많이 이용됐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치료제는 바이러스 자체를 없애는 약물 위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나 내성이 있는 바이러스가 계속 나타남에 따라 자체 면역력을 높여주는 예방 목적의 식품이나 의약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코로나19, 독감 등 감염병의 유행으로 건강과 면역에 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면역 관련 식품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농진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민간에서 오래전부터 활용되고 있는 국내산 밤꿀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연구했다. 우선 면역세포를 이용한 실험 결과 밤꿀이 인플루엔자 에이(A) 바이러스 감염을 62.2%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밤꿀을 먹이지 않고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쥐는 감염 후 6일 만에 모두 죽었으나 2주간 매일 국내산 밤꿀(600mg/kg)을 먹인 쥐는 60%가 생존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일반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 김덕연 회장이 20일 아침부터 연합회 사무실에서 단식에 돌입했다고 주장했다. 완주군 행정의 단체 개입에 저항하기 위해서다. 김덕연 회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유희태 완주군수와 면담 자리에서 군수가 특정 인물 A씨를 이사로 임명해주길 원했다. 이 자리에는 지체장애인협회 이진호 부회장도 함께 있었다. 하지만 A씨를 이사로 선임하기 위해서는 정관 개정이 필요했다. 해당 조항은 임원 선임 제한과 관련된 내용으로, 김덕연 회장은 “관련 조항을 삭제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덕연 회장은 “이날 유희태 군수는 장애인연합회가 군으로부터 보조금을 받는다는 이유로 회장 교체를 시사하는 발언까지 했다”며, “이는 행정이 민간자생단체를 좌지우지하려는 월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일을 겪고도 최근까지 장애인들의 권리와 복지를 지키기 위해 화합하고 상생하려고 노력했으나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이를 위해 단식투쟁에 돌입해 장애인들의 권리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반면, 완주군 관계자는 “당시 장애인연합회에 들어와 있지 않은 단체까지 포함해서 활동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의견을 전달한 것뿐”이라며, “연합회라는 이름답게 완주군에
[완주신문]자유무역협정(FTA)에 의한 풀사료 수입시장 개방 일정에 따라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캐나다, 미국, 호주 등에서 고품질의 풀사료가 수입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대응해 수입 풀사료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자원 개발에 나서 기존 사료용 작물과는 달리 줄기 속이 꽉 차 있는 풀사료용 밀 ‘당찬’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당찬’은 기존 풀사료용 밀 품종인 ‘청우’와 비교해 줄기 속이 차 있고 이삭이 길어 식물체 총 중량(말린 무게)이 무겁다. 이삭이 패고 30일 뒤 수확했을 때 말린 수량도 10아르(a)당 1,651kg으로 ‘청우’(1,480)보다 12% 많다. 줄기의 환원당 함량도 ‘청우’보다 높다. ‘당찬’은 담근 먹이(사일리지)로 만들었을 때, 수소이온농도(pH)가 4.5 이하로 낮아 저장성이 좋으며 자체 실시한 품질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사료용 밀은 말린 수량과 사료가치를 고려했을 때 이삭팬 후 30일에 수확하는 것이 적당하다. ‘당찬’은 이삭팬 후 20일에 수확해도 30일 때와 비교해 말린 수량이 13% 더 많으며 단백질 함량과 사료가치도 높다. 가소화양분총량 함량도 65.2%로 30일 수확(65.0)과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