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화산농협(조합장 김종채)은 30일 화산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화산농협(조합장 김종채)은 조합원 자녀 15명에게 1명당 장학금 100만원 총 1500만원을 전달했다. 화산농협은 지난 2001년 조합원 자녀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44명 학생에게 약 3억원을 지급했다. 김종채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분들이 화산 지역과 농촌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나아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과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복숭아, 배 등 338농가를 대상으로 돌발해충 사전 방제 약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돌발해충은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해충으로 복숭아, 배 등 과수의 수액을 흡즙해 나무 생육을 약화하고 배설물로 과일의 상품성도 크게 떨어뜨린다. 돌발해충은 5월 중순부터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특히 5월 말~6월 초의 약충기, 7~8월의 성충 유입기 두 차례에 걸쳐 집중 방제가 필요하다. 또한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한꺼번에 나타나는 특성으로 인해 과수원에서 방제를 잘해도 산림에서 자생하던 해충이 과수원으로 이동해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고, 노령 유충으로 갈수록 약효가 떨어져 어린 유충기에 약제 처리가 중요하다. 이에 군은 과수 돌발해충이 우려되는 과수원(338농가, 244ha)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초부터 신청을 받아 2회분의 방제 약제를 읍·면을 통해 무상으로 지원한다. 과수 농가에서는 공급지원되는 약제를 적기에 방제해 돌발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약제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돌발해충은 한 번 발생하면 짧은 기간 안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어 초기 방제가 무
[완주신문]완주군이 ‘만경강 통합하천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를 위해 봉동 씨름공원과 천변레포츠공원을 선정하고, 지난해부터 실시설계 및 전북지방환경청 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봉동 씨름공원 조성사업을 발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봉동 씨름공원은 종합계획 단계부터 주민설명회를 두차례 개최하고 실시설계 단계에서도 봉동읍 체육회와 당산제 운영 관계자 등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봉등읍민의 날 행사에 활용 가능한 씨름장과 다목적 광장, 관람스탠드를 조성하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까지 함께 마련해 주민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5월부터는 봉동 천변레포츠공원 사업을 포함한 권역별 후속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완주군은 사업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 환경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만경강 통합하천 자문협의체’를 운영하며 사업 전반에 걸친 긴밀한 협력과 전문적인 자문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만경강 일대를 문화·관광·경제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권역별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수변 복합문화공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 제공을 통해 지구살리기 환경운동에 동참한다. 전북교육청은 30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구·생태·시민을 부제로 ‘2025 생태전환 교육급식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올해 ‘저탄소 환경급식 실천학교’ 132개교, ‘영양·식생활교육 중점학교 및 저탄소 환경급식 중점학교’15개교의 학교장과 영양교사,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에 관심있는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저탄소 환경급식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육류 위주 식습관 개선을 목적으로 전북교육청이 202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2022~2024년 저탄소환경급식 중점학교 운영사례집 배부 △2024년 저탄소환경급식 중점학교인 전주서일초와 남원고의 운영사례 발표 △미실란 이동현 대표의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먹거리’ 특강 △2025년도 사업 안내와 소통의 시간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공장식 축산업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 훼손 문제, 청소년 건강 악화 등의 해결방안으로 저탄소 식생활의 필요성을 적극 안내했다. 전북교육청은 향
[완주신문]완주군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고기값이 인근 지자체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완주군은 행정에서 출연한 재단법인인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 중이다. 타지자체의 경우 농민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법인에서 식재료를 공급하기 때문에 완주군보다 비쌀 수 밖에 없다는 게 완주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완주군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육류 가격(5월 기준)은 ▲돼지고기(갈비) 9400원 ▲돼지고기(뒷다리) 6800원 ▲돼지고기(등갈비) 2만6200원 ▲돼지고기(등뼈) 4500원 ▲돼지고기(등심)1만400원 ▲돼지고기(목살) 1만7300원 ▲돼지고기(사태) 1만600원 ▲돼지고기(삼겹살)1만9500원 ▲돼지고기(안심)8400원 ▲돼지고기(앞다리) 1만2200원 ▲한우(갈비) 8만3400원 ▲한우(등심) 6만6700원 ▲한우(안심) 7만7800원 ▲한우(양지) 3만3300원 등이다. 이는 진안군·장수군과 비교시 많게는 1만원에서 적게는 100원가량 저렴하다. 이 때문에 완주군 학교들은 더 풍족하게 식단 구성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런 가격 차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에 공급되는 규모가 진안·장수보다 크고 입찰 참가업체가 많아 공급 가격이 낮아진다”며, “
[완주신문]수소에너지고등학교는 29일 한국석유관리원 전북본부와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인재양성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지역 특화 전문 인력양성 △학생 진학 역량 강화 △시설 및 시험장비 활용 지원 △지식정보 공유 등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국석유관리원는 석유에너지 품질‧유통관리 및 수소유통관리 전담기관으로서 화학분석 분야에서 수소에너지고와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수소 중심 산업생태계와 연계한 수소에너지고의 기업 최적화 교육과정 지원을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갖춘 지역 밀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신문]동상면에 위치한 중화요리전문점 중국성이 28일 어르신 100여명에게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했다. 지난 2022년 동상면으로 이전한 중국성은 봉동읍 둔산리에서 있었다. 그 때도 정기적으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했으며, 지난달부터 인근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민 4명이 동참해 설거지와 주차 안내 등을 도왔다. 중국성은 1년에 두세차례 이같은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 송전탑백지화위원회가 28일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찾아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충남 금산군, 진안군 송전탑백지화위원회와 함께 했으며, 한전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송전탑 건설 재고를 촉구했다.
[완주신문]상관면민화합의 대축제, ‘제21회 상관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6일 상관 생활체육공원에서 상관면 주민들과 내·외빈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년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등 내빈과 향우, 면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주민화합과 소통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상관면의 농악 및 라인댄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기념행사, 체육행사, 면민 화합 한마당잔치,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마을대항 민속경기(윷놀이, 단체 줄다리기,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단체 줄넘기, 고무신멀리던지기)는 주민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화합한마당잔치에서는 면민들의 숨은 끼와 기량을 펼치는 노래자랑이 이어져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에는 군수상을 비롯한 군의장상, 국회의원상, 면장상, 체육회장상 등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한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완기 체육회장은 “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고, 이번 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각 사회단체 및 후원자
[완주신문]5년만에 동상면 사봉리 밤티마을 인근에 석산이 개발된다는 소문이 또 다시 돌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최근 ‘석산 개발을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 내걸었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밤티마을 주민들은 석산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조직적인 활동을 해 무산시킨 바 있다. 당시 주민들은 밤티마을에 있는 만경강 발원샘인 밤샘, 고종시 곶감, 무공해 산나물, 마을식당, 체험장, 청정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 등 마을 생태계와 주민 생존권이 파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여러활동을 통해 석산개발이 시작되면 서식 환경의 변화로 평상시 보던 동·식물이 사라지고 토석채취 및 운반 과정에서 도로침식, 비산먼지로 인해 어르신들의 호흡기 건강도 우려된다고 호소했다. 이에 완주군 이장연합회까지 나서 석산개발 반대 운동에 동참했으며, 완주군은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밤티마을 주민 박영환(47) 씨는 “경기도 안 좋아 걱정인데 이런 일까지 반복되니 정말 힘들다”며, “만약 이곳에 석산개발이 시작된다면 밤티마을은 사람이 살지 못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업체의 문의는 있으나 서류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