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정예 농업인력 선발을 위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세대 당 최대 5억원 한도의 농지구입, 시설설치 등을 위한 후계농 육성자금을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독립경영 기간에 따라 최대 3년간 매월 90만원에서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조건은 18세 이상~40세 미만, 독립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이며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추가선발은 오는 30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서 신청 가능하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후계농 추가모집에 완주군 청년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농업발전을 이끌어나갈 젊은 청년농업인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2024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자 51명 중 43명을 선발 완료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며, 해당분야 축소뿐만 아니라 감정의 골까지 패였다. 지역사회에 비영리적 가치를 실현하던 곳들이 축소를 넘어 아예 완주군을 떠나는 곳도 있다. 이런 결정은 차가운 계산만으로 된 게 아니다. 지난한 감정적 소모 끝에 내린 체념에 가깝다.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이 올 하반기 전남 장흥군으로 떠나려는 결정과 지난해 흙건축학교가 충남 공주시로 옮긴 과정에 완주군에서 정착하려는 몸부림이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돈벌이보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우선했던 다정다감협동조합의 그간 활동 또한 마찬가지다. 이들 모두 완주군에 뿌리를 내리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됐다. 이렇게 구축된 완주군 사회적경제는 완주군을 대한민국에서 귀농·귀촌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그런 단체들이 이제 쪼그라들고 심지어 사라지고 있다. 타지역에서 배우러 올 정도로 열매가 컸기에 뿌리도 튼튼했고, 그런 튼튼한 뿌리가 흔들리니 아픔도 크다. 이곳을 떠나거나 힘겹게 버티는 이들에게는 공통적으로 울분이 서려 있다. 이제 되돌리고 싶어도 물리적인 힘만으로 안 될 듯하다. 사적
[완주신문]완주군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으로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 동안 이뤄진다. 올해 집중 안전점검은 교량, 목욕업소, 출렁다리, 전통시장, 물류창고, 야영장 등 관내 위험시설 및 노후시설 총 112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소관시설 담당자,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분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의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가정 내 감전, 가스 누출, 화재사고 등에 대한 안전 관리 상태를 간단히 점검할 수 있는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해 누구나 안전신문고 앱 또는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자율점검을 실시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집중안전점검을 실요성 있게 추진하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한 완주, 살기 좋은 완주’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안전한 완주를 위해 주민들께서도 자가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안전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어린이 건강보호와 미세먼지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경유차량을 폐차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 포함) 또는 차량 공동소유자다. 1대당 500만원씩 총 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을 받은 후 의무운행기간(2년)이 경과되지 않았거나 지방세 등의 체납이 있는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접수는 오는 26일까지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는 제출서류를 모두 구비해 군청 6층 자원순환과(친환경정책팀)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자원순환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건강, 치유, 행복을 주제로 열린 제2회 완주군 모악산 웰니스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모악산 일원에서 열린 완주군 모악산 웰니스 축제는 ‘올해도 건강해! 여기서 치유해! 앞으로 행복해!’라는 슬로건 아래 봄햇살 같은 따스함을 선사했다. 개막식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맑은 징소리가 축제장을 울리고, 이어서 펼쳐진 웰니스 콘서트는 다른 지역 축제장에서는 보기 힘든 뮤지컬 형태로 공연이 진행돼 큰 관심을 받았다. 기획 프로그램으로 열린 박동창 맨발걷기운동본부 회장과 함께하는 모악산 맨발산행 프로그램도 호평을 얻었다. 이외에도 모악산 자락 소나무 숲을 활용한 숲크닉 프로그램과 저수지 경관을 내려다보는 전경 열기구 탑승 체험 등 모악산 일대 경관을 활용한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었다. 모악산 웰니스축제는 건강, 치유 중심의 주제성을 지키며, 다른 축제와 차별화를 두고 지역의 특성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얻어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모악산 웰니스 축제가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는 치유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의 다양한 지역적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특색있고 매력적인 축제문화를 만들어 가겠
[완주신문]제22대 국회의원 선거기간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조국혁신당 현수막이 선거가 끝난 11일부터 완주군 곳곳에 걸리고 있다. 이러한 조국혁신당 돌풍이 향후 지방선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과 전북산업전문가협회가 R&D 과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국가품질명장 현장지원 등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50인 이하 중소기업에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고급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해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다. 완주군 소재 50인 이하 중소기업이 지원할 수 있으며, 30인 이하 경우 우선 선정된다. 신규 직원 채용 후 3개월 이상 유지해야 가능하며, 총 20개사를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경영지원과 현장지원으로 나뉜다. 경영지원은 ▲사업계획서 및 제안서 코칭 ▲중단기 R&D 과제 발굴 ▲정부, 지자체, 민간 등 정책자금 유치 ▲특허, 브랜드, 디자인 권리화 지원 ▲경영혁신, 경영전략, 경영지도 컨설팅 ▲자금 지원 일반 경영을 위한 회계 관련 컨설팅 ▲5대 법정 의무 교육 지원 등이다. 현장지원은 국가품질명장(기술사)와 함께 진행하며, ▲중대재해처벌법 체계 구축 ▲설비개선, 공정개선, 품질관리 등이다. 접수기간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이며, 전북산업전문가협회(063-291-3634)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전환기술협동조합과 흙건축학교 타지역 이전 등 완주군 사회적경제 영역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던 다정다감협동조합 사례도 재조명되고 있다. 다정다감협동조합은 지난 2014년 장애인 부모와 후원자가 참여해 설립됐으며,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작은 고산면 만경강수변생태공원 인근에 만들어진 ‘다락’ 카페부터다. 사회적기업이기도 한 협동조합은 이후 전북교육청과 완주군청 내 카페를 위탁운영하기도 했다. 수익보다 일자리 창출을 우선하기에 사업장 규모에 비해 많은 인원인 총 34명을 고용했고, 이중 18명이 장애인이었다. 하지만 민선 8기가 들어서며, 정책 기조가 달라졌다. 게다가 윤석열 정권 출범과 맞물리며, 사회적경제 축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고산면 다락 카페와 완주군청 내 어울림 카페 모두 최고가 입찰로 다른 사람 손에 넘어갔고, 다정다감협동조합은 용진읍과 삼례읍에 자체적으로 마련한 시설에서 견디고 있으며, 고용 인원도 줄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가급적 장애인 인원 감축은 최소화했다. 전체 직원이 34명에서 25명으로, 이중 장애인은 기존 18명에서 16명으로 줄었다. 최은영 다정다감협동조합 대표는 “전국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신고대상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완주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모든 법인(소득이 없고 결손 발생한 법인 포함)이다. 사업장이 둘 이상인 경우 각각의 사업장 소재지 관할 자치단체에 안분해 40일까지 신고·납부 해야 한다. 신고는 위택스(www.wetax.go.kr) 전자신고, 우편, 방문신고 모두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법인지방소득세 세율이 과세표준 구간별로 0.1%씩 인하돼 0.9%~2.4%의 세율이 적용되고, 법인지방소득세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일부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법인세 납부기한을 연장받고 매출액 50% 이상 하락된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등의 경우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도 3개월 연장받을 수 있다. 유원옥 재정관리과장은 “신고·납부기한이 경과할 경우 가산세 부담이 있는 만큼 기한내 신고·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용진읍 부평마을, 이서면 대농마을과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협약식과 함께 현판식을 개최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8년째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현재 45개 마을 1,456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으며, 지속적인 사용점검으로 우발적인 사고를 예방하고자 적극적인 지원을 쏟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완주군 농약음독 자살사망건수는(2018년~2022년) 연 평균 3명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마을은 0%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보급마을 지역주민 96%가 ‘농약안전 보관함이 농약사고와 음독자살 차단에 예방이 된다’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약음독 자살예방사업 일환으로 농약 판매업체 18곳을 ‘마을지킴 실천가게’로 지정하고 자살 고위험군 연계 방법 안내와 자살예방 문구가 기재된 홍보물을 제공하고 있다. 강남인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삼봉지구 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