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빵용 밀 신품종 ‘백경’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국산 밀 산업 활성화와 식량자급률 향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11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참조은우리밀영농조합법인에서 빵용 밀 신품종 ‘백경’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2차 밀 산업육성 기본계획’에 발맞춰 국산 밀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와 가공업체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생산자 단체와 농업인, 가공업체 관계자, 국립종자원,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백경의 품종 특성과 재배 현황을 살펴봤다. 참석자들은 김제 평야에서 범용 클러스터 콤바인을 활용한 수확 현장을 참관하고, 백경으로 만든 식빵 등 제빵 제품을 시식하며 수입 밀 대체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2024년 개발된 백경은 단백질 함량이 12.9%로 제빵에 적합하며, 빵을 만들었을 때 부피가 크고 비용적이 넓어 기존 품종보다 우수한 제빵 적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추위와 쓰러짐에 강하고 붉은곰팡이병 저항성을 갖춰 재배 안정성이 높다. 수량도 헥타르당 5.3톤으로 기존 품종인 금강과 황금알보다 각각
소포를 배달하던 집배원이 자택 마당에서 쓰러져 있던 어르신을 발견해 신속한 신고와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완주우체국에 따르면 상시집배원 김상혁(29) 씨는 지난 5월 30일 오전 11시 30분께 소포를 배달하기 위해 완주군 삼례읍 가인길을 지나던 중 한 주택 마당에 누워 있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잠시 쉬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도 같은 자세로 누워 있는 모습을 보고 이상함을 느꼈다. 특히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마당에서 오랜 시간 움직임 없이 누워 있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김 씨는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했고, 할머니가 몸이 아프다는 의사를 표현하자 즉시 상황 파악에 나섰다. 당시 대문은 외부에서 고리가 걸려 있어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상태였지만, 김 씨는 문을 열고 들어가 어르신의 상태를 살폈다. 확인 결과 어르신은 마당에서 일을 하다 쓰러진 것으로 보였으며, 김 씨는 곧바로 112와 119에 신고했다. 이후 구급대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곁을 지키며 수분을 보충해 주는 등 응급조치를 이어갔고, 관계기관이 현장에 도착한 뒤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우체국 관계자는 “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북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1년간의 활동 성과와 정책 제언을 담은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전북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서난이)는 지난 10일 제4차 회의를 열고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5년 6월 출범한 특위는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과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특별법(대광법) 후속 대응, 기회발전특구 및 전략산업 육성 등 전북 균형발전 현안 전반에 대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위는 활동 기간 동안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와 간담회를 통해 전북도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토론회와 성명서 발표, 결의안 채택, 도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전북 현안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반도체 산업과 재생에너지, 인공지능(AI) 신산업 육성 전략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며 새만금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생태계 조성과 기업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공공기관 2차 이전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전북형 성장 전략 마련을 촉구하며 지역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해 왔다. 특위는 농촌진흥청 일부 부서의 수도권 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
완주군의회 완주·전주 통합 반대 특별위원회가 2년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며 완주군의 자치권 수호와 군민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활동 성과를 정리했다. 완주군의회 완주·전주 통합 반대 특별위원회(위원장 서남용)는 11일 열린 제300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5차 회의에서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4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위는 지난 2024년 6월 제284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구성된 이후 ‘완주의 미래는 완주군민이 결정한다’는 원칙 아래 완주군의 자치권과 군민의 자기결정권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특위는 지난 2년간의 활동 경과와 성과를 담은 활동결과보고서를 원안대로 채택하고 본회의에 보고하기로 의결했다. 특위는 활동 기간 동안 5차례 특별위원회 회의와 14차례 간담회를 개최하며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익산과 청주, 창원, 제주 등 행정구역 통합 사례가 있는 자치단체를 방문해 통합 전후의 장단점을 조사·분석했다. 행정안전부와 국무총리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지방시대위원회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완주군민의 반대 의견을 전달하고 통합 절차 중단을 촉구하는 건의 활동도 이어갔다. 군민과의 소통에도 집중했다. 2024년 삼례읍을
완주군의회가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의 완주·전주 통합 추진 중단 약속을 환영하며, 지역사회의 갈등을 넘어 완주 발전과 군민 화합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의회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9일 완주군을 방문한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임기 중 완주·전주 통합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유의식 의장은 “이번 발언은 단순한 정책 방향 제시를 넘어 완주군민과 전북도민 앞에서 한 공적인 약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도정 운영 과정에서도 일관되게 존중되고 유지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완주·전주 통합 문제는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갈등과 혼란을 초래해 왔다”며 “주민 간 의견 대립은 물론 지역 역량과 행정력을 소모시키며 공동체 화합과 지역발전에도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고 평가했다. 완주군의회는 그동안 통합 문제와 관련해 주민 의사가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견지해 왔다며, 지역의 미래는 주민 스스로 결정해야 하고 주민의 공감과 동의 없는 정책 추진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도정에 대한 신뢰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데서 시작된다”며 “이번 약속이 지역
완주문화관광재단이 지역 공예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완주 월간 공예’를 본격 운영한다. 완주문화관광재단은 완주공예오픈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지역 공예 분야 창작자와 강사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완주 월간 공예’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공예 시장과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브랜딩, 유통,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가와 창작자 간 교류를 통해 지역 공예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6월 행사로는 해외 작가 초청 워크숍과 전통문화의 현대적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특별 강연이 준비됐다. 오는 21일에는 대만 플로럴 디자인 디렉터 이치창(Lee Chi Chang)을 초청해 ‘프리미엄 플라워 디자인 구조물 워크숍’을 진행한다. 공예와 플라워 디자인을 접목한 공간 연출 사례를 공유하고 실습을 통해 새로운 창작 기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어 27일에는 전통악기 플랫폼 ‘비파선셋(PIPA SUNSET)’ 대표이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 진우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김주영 연주자가
완주군이 여름철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물놀이 지역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에 나섰다. 완주군은 지난 10일 동상면 소재 계곡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부가 추진하는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여름 휴가철 피서객 증가에 대비해 계곡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수상안전 전문가를 비롯해 전북경찰청과 완주군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물놀이 관리지역 전반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계곡 지형과 위험구역 관리 상태를 비롯해 물놀이 안전요원 배치 적정성, 구명조끼와 구명환 등 안전장비 비치 현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전북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는 드론을 활용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수심 변화 구간과 와류 발생 지역 등을 정밀 점검하며 사고 위험 요소를 살폈다. 완주군은 인명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해 여름철 집중안전관리 기간 동안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현장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구급 활동이
완주군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완주군은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10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6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평가는 지역사회 기반 구축과 주민 참여, 지역자원 연계, 사업 효과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 중심 건강증진사업 운영과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이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지난 2023년 개소 이후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만성질환 예방관리, 건강생활 실천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써왔다. 또한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 문제를 인식하고 건강생활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강 공동체 활동을 확대하며
완주군이 가축분뇨 처리 문제 해결과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한 친환경 연료화시설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오는 11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주군은 최근 전북도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우분 고체연료 생산·판매 사업의 산업융합 규제특례 실증 유효기간이 2028년 6월까지 2년 연장 승인되면서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화산면 운곡리 일원에 조성될 친환경 연료화시설은 총사업비 318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전주김제완주축협이 시행을 맡아 추진한다. 군은 2029년 6월 준공과 시운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기본설계를 마친 상태로 군관리계획 변경과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지난 4월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를 완료했다. 오는 10월까지 환경영향평가 협의와 실시계획 인가를 마무리한 뒤 11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120톤 규모의 우분을 처리해 약 80톤의 고체연료를 생산하게 된다. 특히 가축 사육이 집중된 화산면 지역의 가축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지역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 확보와 지역 갈등 해소를 위해 ‘
완주군이 향후 4년간 지역 복지정책의 청사진이 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본격 나섰다. 완주군은 지난 10일 완주군가족문화교육원에서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전담팀(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보장 여건 변화와 복지환경을 진단·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군민 6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복지계획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주민이 실제 필요로 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정책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완주군은 앞으로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분과별 심층면접(FGI)과 관계 공무원 간담회, 주민 의견수렴 절차 등을 통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완주군만의 특성을 살린 중장기 복지 로드맵을 마련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회보장 정책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송중택 사회복지과장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향후 4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뜰안에꽃식물원 안금란 대표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봉동읍은 뜰안에꽃식물원 안금란 대표가 최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꽃집 운영과 함께 주민자치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매년 100만 원씩 성금을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희망나눔가게 자원봉사와 다육식물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안금란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인숙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당호 봉동읍장은 “매년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안금란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
완주군립 고산도서관이 어린이들의 문화 다양성 이해를 돕기 위한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완주군립 고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6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 ‘다(多)가치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접수를 진행하며,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다(多)가치 여행’은 일본과 중국 문화를 주제로 한 세계시민 성장 프로그램이다. 전래동화를 활용한 독서 활동을 비롯해 전통 의상 체험, 전통 놀이, 화과자 만들기, 월병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각 나라의 전통문화와 생활방식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배우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웃들이 늘어나는 사회 변화에 맞춰 어린 시절부터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관우 도서관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아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다양한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