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규창, 국혜숙)가 최근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3가구에게 사랑의 연탄 1000장을 전달하며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봉사는 민경자 위원을 비롯해 여러 독지가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연탄 1000장을 후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장 확인을 거쳐 난방 취약가구 3가구를 지원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올겨울 난방 걱정이 컸는데 큰 도움을 받게 돼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며,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 걱정을 덜었다”고 전했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상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창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이런 자리가 많아질수록 상관면은 더욱 따뜻해질 것”이라며 “상관면이 나눔이 일상이 되는 지역이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탄 지원을 시작으로 겨울철 취약계층 난방지원, 동절기 패키지 전달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어르신 일자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내년 선발 규모는 4867명으로 올해보다 347명 늘어난다. 내년에는 통합돌봄 연계 사업과 함께 시니어PD, 시니어치안지킴이, 장애인직업적응지원단, 유아언어발달촉진지원 등 어르신들의 경륜을 살린 신규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이번 모집은 ▲노인공익활동 3264명 ▲노인역량활용 1200명 ▲공동체사업단 305명 ▲취업지원 98명 등 총 4개 유형에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완주군 거주자이며, 노인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 그 외 유형은 60세 이상 또는 65세 이상으로 기준이 다르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1~5등급)는 참여가 제한된다. 모집 기간은 수행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며, 신청은 신분증과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완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 중 한 곳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기관별로 통보되며,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활동을 시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3일 열린 제297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의식 의장은 맺음말을 통해 행정통합 논란 이후 완주군의 새로운 상생 방향을 제시하며 군민의 삶을 지키는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유희태 군수로부터 2026년도 군정계획 보고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이 이어졌으며, 상정된 주요안건에 대한 처리도 함께 실시 됐다. 제2차 본회의를 마치며, 유의식 의장은 먼저 “9대 완주군의회와 민선 8기 완주군 집행부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지금이야말로 군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주춧돌을 다지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15년 이내 지방재정 여건이 현저히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직시하고, 더욱 치열하고 책임감 있는 심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지역사회 최대 현안이었던 완주전주 행정통합 논란에 대해서도 강한 입장을 밝혔다. 유의식 의장은 “전북도지사와 전주시장이 일방적으로 추진했던 행정통합이 지역 언론에서도 사실상 무산이라는 평가가 나왔다”며, “주민의 동의 없는 통합 시도는 행정 실험에 불과하다는 점이 명확해졌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우리 고유 품종 한우의 유전적 다양성을 보존하고,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 고품질 유전체(Genome) 지도’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우는 국가 육종 프로그램을 통해 육량과 육질은 향상되었지만, 우수 씨수소의 집중 활용으로 유전적 다양성이 줄어드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는 장기적으로 근친 교배 위험 증가, 질병 취약성 확대, 개량 효율 저하 등 생산성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과학적 기반의 유전정보 관리가 필요했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와 충남대학교 연구진(김준 교수팀)은 개량 초기의 유전 형질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계통축을 대상으로 2002년·2009년·2022년 세대별 대표 개체의 유전체를 정밀 해독했다. 2022년 개체는 부모 개체(부·모) 유전체까지 함께 분석해 유전자 출처(부계·모계)를 구분할 수 있는 국내 첫 고품질 유전체 지도를 확보했다. 이렇게 구축된 유전체 지도를 전 세계 15개 소 품종과 비교, 한우에서만 나타나는 고유 유전 변이 2만 7000여개를 확인했다. 기존 기술로는 찾기 어려웠던 구조 변이 20여 개를 새롭게 발굴, 초기 한우 집단이 현재보다 높은 유전 다양성을 보유하
[완주신문]전북교육청은 교육행정자료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자료 검색기’를 누리집에 탑재·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학부모와 도민이 별도의 자료 다운로드 없이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기존 교육행정자료는 엑셀 파일이나 책자 형태로 제공돼 일반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더욱이 자료가 방대하고 탐색 과정이 복잡해 학부모나 지역민은 물론 업무 담당자들도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해 웹 기반 검색 구조로 개편하고,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화면을 적용했다. 이용자는 도교육청 누리집 첫 화면에서 ‘교육청 안내-교육행정자료’ 순으로 클릭하면 바로 검색기에 진입, 검색어만 입력하면 필요한 데이터에 도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동일하게 접근할 수 있다. 교육행정자료 검색기에는 2016~2025년까지 10년간의 자료가 탑재돼 있다. 특히 학교 지도, 주소, 연락처 등 기본적인 학교 정보뿐 아니라 최근 5년간 학생 수·학급 수 추이 등 주요 지표가 시각화된 그래프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복잡한 표를 일일이 해석하지 않아도 주요 변화를
[완주신문]완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무용단 in 완주’와 ‘꿈의 극단 완주’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연이어 정기공연을 개최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29일에 열린 ‘꿈의 무용단 in 완주’ 정기공연 <콩쥐야, 콩쥐야! 뭐하니?>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이번 무대에서 서른두 명의 단원들은 모두 서른두 명의 콩쥐가 돼 삶 속에서 마주한 고민과 두려움, 희망과 용기를 움직임으로 펼쳐 보이며 1년의 성장을 완성해냈다. 단원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정규수업과 방학기 집중수업을 통해 신체인식부터 감각확장, 개인동작 창작, 앙상블과 서사 구성까지 단계적 교육과정을 경험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꿈의 극단 완주’ 정기공연이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완주지역 초등학생 30명이 아이디어 구상부터 시나리오 집필, 소품 제작까지 직접 참여해 만든 창작극 <학교 가는 길>, <집에 가는 길>이 무대에 올려졌다. 두 공연과 연계해 12월 2일까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는 ‘꿈의 무용단 in 완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청년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6년도 청년정책 이장단을 모집한다. 모집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임기는 위촉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및 청년정책에 관심이 있고 청년 활동을 희망하는 만 18세에서 만 45세이하의 청년이다. 청년정책이장단은 월례회의와 각종 청년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청년정책 발굴과 제안에 앞장서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고, 청년 친화적 정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년정책이장단은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더 나은 완주를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운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정순)가 지난 2일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기관·사회 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운주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흥을 돋우는 운주면 농악팀과 운주초·중학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제1부 기념식, 제2부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1부 기념식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제2부 발표회에서는 ▲난타 ▲색소폰 ▲요가 ▲운동 댄스 ▲노래교실 ▲통기타 팀이 참여해 지난 1년 동안 열정으로 갈고 닦은 작품을 뽐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1층~2층 로비 곳곳에 서예, 어반스케치, 캘리그라피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해 발표회에 참석한 방문객·가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정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발표회를 통해 수강생들에겐 기쁨의 시간이, 주민들과 가족분들에겐 따뜻한 마음과 감동을 나누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복지·편익 증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성정순 위원장님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과 강사, 수강생 및 주민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완주신문]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임평화)가 지난 2일, 우석대학교 W-sky23에서 2026년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법」에 대응한 완주형 통합돌봄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완주군 사회복지정책 아젠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임평화 완주군 사회복지협의회장, 협의회 임원, 사회복지기관장, 민·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변재관 박사의 ‘통합돌봄법 시행에 따른 지자체의 준비와 역할’ 주제 발표로 시작됐으며 ▲김대삼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장의 통합돌봄 우수사례 발표 ▲박주종 전북사회복지사협회장을 좌장으로 4명의 패널토론 ▲완주군 사회복지종사자 간 대화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2026년 시행을 앞둔 「통합돌봄법」의 주요 내용과 제도 변화에 대해 공유하고, 다양한 현장 주체들이 함께 ‘완주형 통합돌봄 모델’의 방향성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전을 통해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애써주신 완주군 사회복지종사자와 관련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완주군 통합돌봄 정책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평화 완주군사회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면 지역 주민을 위해 추진한 ‘방문형 원격협진’ 사업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집에서 건강검진·상담·약 전달까지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며 의료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사업에는 운주·화산·동상·비봉 보건진료소가 처음 참여했다. 각 보건진료소는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지질 등 주요 건강지표를 측정하고, 협진의와의 화상 상담을 연계한 뒤 보건진료소에서 약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도 집 안에서 정기적인 진료와 복약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완주군 보건진료소들은 원격협진을 단순한 의료 연계가 아닌 지속관리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로 발전시키는 데 노력했다. 대상자의 건강 이력을 장기적으로 관리하고, 가정 내 복약 상태와 생활습관을 점검했으며, 일대일 건강교육까지 병행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층적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가정 방문을 통한 신속한 1차 대응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건강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올해 의료취약지 원
[완주신문]완주군이 최근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2025년 완주군 귀농귀촌인 화합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귀농귀촌인 화합한마당 행사는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상생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마련해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귀농귀촌인의 팬플룻연주와 난타 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밝혔고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정용준 귀농귀촌협의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귀농귀촌 활성화에 이바지한 귀농귀촌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고 귀농귀촌인이 노래, 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합 한마당에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 후원물품 전달식에서는 전날 귀농귀촌협의회가 직접 참여해 진행한 김장봉사 활동을 통해 만든 김장김치가 13개 읍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며 의미 있는 나눔이 이어졌다. 정용준 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고 나눔까지 실천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일본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묘켄사이 축제’에 완주 농악 일본 공연단이 참가해 한국 전통 음악과 농악의 매력을 선보였다. 묘켄사이 축제는 일본에서 중요 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축제로, 작년에 약 16만5천 명의 관람객이 참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완주군에서 한국 전통 음악과 농악을 배우며 교류한 일본인 교류인사 구보타 간지 선생과의 인연을 계기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축제에 초청받아 참가하게 됐다. 올해 공연단은 완주 농악단(단장 이희수)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22일 축제 전야제에서는 완주 사물놀이 연주와 메인 스테이지에서 완주 농악 공연이 진행됐으며, 23일 축제 피날레에서는 사자춤 식전 공연과 함께 완주 사물놀이 연주가 펼쳐졌다. 이 기간 동안 공연단은 현지 일본 시민들과 교류하며 관광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단은 이번 해외 공연을 위해 열정적인 연습을 거듭했으며, 일본 현지에서도 구보타 선생과 함께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받았다. 일본 관객들은 “스고이!”, “스바라시이!”, “갓코이이!”라며 감탄과 뜨거운 박수로 응답했다. 특히 작년에 축제를 방문해 완주 농악을 본 일본 관객들이 올해도 공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