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읍에 생활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추진 중인 삼비테크가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마련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삼비테크는 봉동읍 구암리 537-6번지 일원에 소각시설 2기(고온 94.8톤/일 1기, 일반 94.8톤/일 1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하루 처리 용량은 총 189.6톤(일반 132.72톤, 지정폐기물 56.88톤)으로, 허가권자는 환경부(전북지방환경청)이다. 이번 공청회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차 공청회는 18일 오후 2시 완주문화체육센터 대강당, 2차 공청회는 19일 완주산업단지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공청회에는 주재자인 전북대 환경공학과 박비오 박사를 비롯해 전북대 환경공학과 김민수 박사 등 전문가들과 주민 추천 의견진술자가 참여한다. 공청회 개최에 앞서 완주군 내 10개소(삼례 5곳, 봉동 5곳)에 현수막이 게시되며, 아파트 단지 내 게시판 등을 통해 사전 홍보가 이루어진다. 환경영향평가 본안은 내달 28일 제출될 예정이며, 이후 완주군군 관리계획 입안 제안서가 환경청 결과 통보에 따라 제출된다. 한편, 지난해 7월 5일 열린 소각장 주민설명회에는 삼봉신도시 및 봉동읍 둔산리 주민들이 대
[완주신문]봉동지역아동센터와 봉상신협이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봉동읍 만경강 일대에서 플로깅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로 ‘줍다’를 뜻하는 ‘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가볍게 달리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실천 운동이다. 봉동지역아동센터의 아동 42명과 봉상신협 직원 5명은 만경강 일대 강변을 따라 걸으며 버려진 일회용품과 비닐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동지역아동센터장 이진호는 “이번 플로깅 활동은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동돌봄시설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체육회 김태형 지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전주덕진체련공원축구장에서 실시된 제29회 전주시장배 초등축구대회 및 제14회 청소년클럽대항 축구대회에 봉서중 축구부를 이끌고 나가 우승과 함께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체육회는 관내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생활체육 사업, 유소년 축구활성화 지원사업 등 청소년 생활체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봉서중 축구부는 학교수업 방과후 활동으로 1월초 겨울방학부터 축구부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김태형 지도자가 5개월 동안 지도해 이번 대회에 첫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전주시에서 12개 팀, 완주군에서 1팀이 참가해 전체 13개 팀이 출전했다. 봉서중 축구부는 결승전에서 전주 우림중과 겨뤄 3대0으로 우승했다. 대회에 출전한 봉서중 축구부는 주장 고현영(3학년) 선수를 주축으로 18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에 고현영 선수, 최우수 수비상에 유요한 선수, 최우수 GK상에 황시후 선수가 수상했다. 주장 고현영 선수는 “축구를 시작한지 3년이 되는 동안 모든대회에서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었는데 이번에 훌륭한 감독님을 만나서 우승해 너무 기쁘다”고 소감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완주군에 위치한 수소에너지고등학교(교장 송현진)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특성화고-교육청-지자체-지역 기업 간 협약을 맺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교육-취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정책 사업이다. 2024년 첫 도입 당시 10개 컨소시엄(학교-교육청-지자체-기업)이 지정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15개 지역의 37개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해 이 중 10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수소에너지고 컨소시엄은 이번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지역 산업 중심의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수소에너지고는 올해 재도전을 준비하면서 완주군의 전략산업인 수소에너지 산업에 맞춘 학과 개편과 학교명 변경이라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기존 기계·전기 중심의 교육과정을 수소에너지 분야로 재구조화하며 지역 전략 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또한 완주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내 수소에너지 관련 주요 기업과 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재학 중 현장실습과 직무 교육을 받으며, 졸업 후 지역의 기업으
[완주신문]화산면 12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순희)가 위원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및 윤현철 완주군 주민자치위원장의 축하 영상 및 김규성 산업건설위원장의 방문 격려로 시작돼 그 의미를 더했다. 양평호 눈꺼풀리더십연구소 강사를 초청해 ‘주민의 융합과 화합을 이끄는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지역 리더이자 봉사자로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고찰 및 마을의 융합과 화합을 이끄는 주민자치위원 리더십 강화를 위한 강의가 이뤄졌다. 교육 후에는 주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양순희 화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교육을 위해 예산마련에 스스로 나서주고 바쁜 일정에도 교육에 참석 해주신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완주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5일 수료식을 끝으로 3개월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도시민 3명은 3개월간 완주에서 체류하며 지역 곳곳을 탐방하고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완주에서 행복하기로 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양한 현장 활동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쌓았다. 또한, 단순한 농촌체험이 아닌 농업교육, 농가 일손돕기, 완주알기교육,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만남, 농업 관련 이론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공생농법을 중심으로 한 현장 중심의 농업교육을 통해 기초 영농기술과 생태적 농업에 대해 배우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직접 돕는 실제 노동 체험을 통해 농촌 현실을 몸으로 익혔다. ‘완주알기교육’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완주군의 정책과 주요기관을 방문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했으며,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도 얻었다. 귀농귀촌지원센터 박우경 팀장은 “이번 참가자분들이 저마다의 열정을 가지고 매회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뿌듯한 마음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거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시민이 완주에서의 새로운 삶을 찾고, 진정으
[완주신문]용진읍의 이장협의회(협의회장 민성필)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점순)가 5일 유희태 완주군수, 김재천 군의회 부의장, 군의원, 이장, 부녀회장,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용진읍 사랑의 쌀 행사는 올해 10회째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3만 3400kg의 백미를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3340세대에게 지원했다. 올해는 약 1만 3000㎡(약 4000여 평)의 농지에 4000kg의 쌀 수확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대기, 논갈이작업 등을 시작해 이날 모내기를 마치고, 10월에 수확 및 건조·도정 작업 후에 11월에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민성필 이장협의회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매년 사랑의 쌀 재배를 위해 재능기부 해주시는 이장님들과 무더운 날씨에도 모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기관사회단체장님들 그리고 항상 한마음으로 도움 주시는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매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힘써주시는 용진읍 이장님들과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용진읍 사랑의 쌀 나눔의 선한 영향력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4일 완주군도서관에서 일반가정위탁부모 3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2025년 가정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가정위탁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위탁부모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보수교육은 ▲가정위탁보호제도 및 서비스이해 ▲아동안전보호정책 ▲조손도손 프로그램 ▲와부강사를 통한 긍정적인 아이키우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이후에는 상담을 통해 아동양육과 관련된 고민들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정위탁제도는 부모의 질병, 사망, 학대, 이혼 등의 사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탁가정에서 안전하게 양육하는 것으로 위탁부모는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가정위탁 부모님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위기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다”며,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완주위상에 걸맞도록 위탁가정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센터장 안정현)가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이용 어르신들과 함께 국립 곡성 치유의 숲에서 진행하는 ‘나눔의 숲 캠프’에 참가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립 곡성 치유의 숲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곳으로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편안한 휴식과 신체활동,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어르신들은 직접 모기 퇴치제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재미를 느끼고, 스트레칭과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의 몸과 마음을 풀어내며 큰 위로를 받았다. 점심 식사와 함께 국립 곡성 치유의 숲에서 제공한 간식을 즐긴 어르신들은 “덕분에 좋은 추억을 쌓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면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사(주지 대진스님)가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주지 스님과 신도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원사 대진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은 자비와 나눔의 실천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호순 공동위원장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사는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완주신문]2025 완주 대둔산 축제가 올해 더욱 풍부하고 알찬 구성을 가지고 찾아온다. ‘너의 도전 앨범에 저장해 봐, 대둔산 모먼트!’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대둔산의 장엄하고 웅장한 풍경을 배경 삼아 다채로운 공연,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미스트롯3 가수 김소연과, 한일톱텐쇼 가수 김예은 그리고 완주군 명예군민 가수 현진우가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축제장에 먹거리도 푸짐하다. 피자, 떡갈비, 수제버거 샌드위치와 같이 허기를 든든하게 채워줄 음식들과 곶감, 참송이버섯, 각종 장류 등과 같은 농산물, 가공식품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산악축제에 걸맞은 프로그램들도 축제를 빛낸다. 대둔산 비경쟁 등산대회와 마천대 하이킹, 그리고 가볍게 걸으며 즐길 수 있는 은하수 둘레길 트레킹까지 산과 자연을 좋아하는 모든이들이게 일상생활에서 벗어난 또 다른 추억을 선물한다. 이외에도 VR체험, 익스트림 로프체험, 각종 공예 만들기, 돌림판 돌기기 게임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준비돼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부담없이 즐기도록 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장마철 침수 피해에 대비해 농기계 보관과 관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짧은 시간에 집중되는 폭우가 잦아지면서 농기계 침수 피해도 늘고 있다. 침수 피해를 줄이려면 장마철을 앞두고 농기계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침수했을 때 응급조치 요령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농기계는 빗물과 습기 등으로 녹슬거나 부식되지 않도록 기계에 묻은 불순물은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해 보관한다. 야외에 보관할 때는 비닐, 방수포장 등으로 잘 덮어주고 바람에 벗겨지지 않도록 단단히 매어둔다. 농기계가 침수됐을 때 별다른 조치 없이 시동을 걸면 연소실 내 이물질로 엔진이 손상되거나 누전, 합선으로 배선이 탈 수 있으므로 절대 시동을 걸지 않는다. 농기계가 침수되면 우선 깨끗한 물로 씻어 오물을 제거한 후 물기가 마르면 기름칠한다. 각종 필터, 엔진‧기어오일 등 윤활유, 연료는 모두 빼내 새것으로 바꾼다. 배터리가 있는 농기계는 연결된 전선을 분리하고 마른걸레로 물기를 닦아준 후 배터리 단자에 그리스를 칠한다.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됐다면 새 배터리로 교체한다. 소음기에는 물이 차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고정나사를 풀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