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광복 80년, 무궁화특별시 10만 완주, 무궁화 향기로 피어나다’를 슬로건으로 한 제35회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를 오는 30일 고산문화공원(무궁화테마식물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황금반지를 찾아라’ 등 대표 이벤트와 식전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아름다운 무궁화를 가정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무궁화 화분 나눠주기, 무궁화를 느낄 수 있는 무궁화 그림대회, 무궁화 서예대회, 무궁화 체험프로그램, 전통놀이,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180여종의 무궁화 품종을 감상할 수 있고, 완주에서 생산한 무궁화 묘목 400여본도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 부대행사인 어린이 무궁화 그림대회는 유치원생,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 접수(13시까지)로 가능하다. 입상자들에게는 산림청장상(1점), 전북도지사상(1점), 전북교육감상(1점), 완주군수상(2점), 완주교육지원청장(2점)과 메달을 수여하고 입상작들은 무궁화전시관에 전시가 된다. 또한 ‘한글서예’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기념하기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18일 완주산업단지 내 ㈜대광기업에서 폭염에 노출된 산업현장 노동자들의 건강 회복과 심신 안정 등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완주군 평생교육 학습자들이 직접 한방 재료를 구입·제조해 마련한 제호탕 3000팩(시가 1200만원 상당)을 (사)전북금형산업협회 소속 완주기업 노동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는 지역사회의 ‘배움과 나눔’을 실천해 폭염 피해 예방과 노동자 건강 증진을 동시에 도모한 사례로, 전라북도한약사회가 한방 재료와 제작 과정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전북한약사회장을 비롯해 전북한약사회 회원, 완주군 교육발전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사)전북금형산업협회 김재수(주.서해테크) 회장과 관내 기업 대표들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대만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치어리더 이다혜 팬미팅 행사와 릴스 촬영을 대승한지마을과 오성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다혜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완주·전주 여행’을 주제로 열렸으며, 대만 관광객 150여명이 참가했다. 주요 프로그램인 팬미팅은 소양면 치유관광지인 대승한지마을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대만 최대 여행사인 Cola여행사가 공동 주최했으며, 최근 대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야구팀 치어리더 이다혜의 전북 방문을 계기로, 대만 인바운드(방한 외래관광객) 확대와 전북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팬미팅과 함께 진행된 릴스 촬영은 한옥의 멋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아원고택과 소양고택에서 이다혜가 개량한복을 입고 촬영해 완주만의 감성여행 분위기를 담아냈다. 또한, 세 마리 봉황이 날아들었다는 전설이 서린 고찰 위봉사에서는 고즈넉한 사찰의 정취와 평온한 풍경을 영상에 담아냈다.
[완주신문]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지난 18일 고령농업인과 자녀가 있는 농업인 가정을 방문하여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농협재단의 지원을 받아 고령 농업인의 활동 편의를 제공하고, 농업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농촌지역 교육여건을 향상 시키고자 마련한 것으로, 사랑의 나눔 물품(보행보조기, 우리쌀 농산물꾸러미, 무선이어폰 등 1천만원 상당)을 관내 고령농업인과 자녀가 있는 농업인 가정에 전달했다. 고산농협 취약계층을 위하여 물품 지원 외에도 △지역인재 장학금 △다양한 나눔행사(연탄, 김장, 밑반찬 등) △꾸러미전달 △맞춤형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고산농협 손병철 조합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인권정보지원센터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권 캠페인을, 주민을 대상으로 환경 의식을 높이는 활동을 잇따라 펼쳤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 학대 예방과 주민 환경보호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지난달 14일과 15일에는 소양중·삼우중학교에서 총 333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청소년 학대 예방·인권 증진 캠페인이 진행됐다. 학대 유형별(신체적·정서적·성적·경제적) 대처와 예방 정보를 담은 전단지와 학대 예방 신고 전화번호를 안내했으며, 간식 키트를 제공해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였다. 이어 23일에는 용진 원주아파트에서 80여명의 주민이 함께한 찾아가는 환경 보호 활동이 진행됐다. 주민 활동가들이 상가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즉석사진 제공과 생화 나눔 이벤트를 통해 이웃 간 교류를 촉진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했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사업은 인권과 환경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
[완주신문]완주군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가 최근 삼례시장 일원에서 지역연대 회원,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완주군가족센터, 아동·여성 서비스 기관, 관계공무원 30여명과 함께 폭력 예방 및 아동학대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폭력 없는 안전한 완주를 만들고 성폭력·성매매 범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우리지역 안전 우리 손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삼례시장 일원에서 어깨띠, 현수막을 활용한 가두행진과 피해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별 정보지,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송중택 사회복지과장은 “캠페인을 계기로 폭력은 범죄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아동·여성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완주를 위해 지역연대, 서비스 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차 ‘어린이 워터밤’ 행사를 열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 ‘우리동네 어린이 워터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24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방문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물놀이와 예술의 향연을 함께 즐겼다. 행사는 공연 예술팀 ‘조이풀’의 타악 퍼포먼스로 흥겨운 분위기를 띄우며 시작됐고, 이어서 물총놀이, 물북 체험, 물풍선 릴레이, 어린이 EDM 풀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EDM 풀파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음악과 물놀이가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워터슬라이드와 에어터널 등 인기 시설도 마련돼 아이들은 물론 보호자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행사장 곳곳에서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서진순 문화역사과장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펼쳐진 이번 어린이 워터밤 행사는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주말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마음껏 뛰놀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무료로 운영됐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주차 편의도 제공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안전과
[완주신문]네팔·베트남·스리랑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단을 결성했다. 완주군은 지난 17일 완주외국인지원센터(동창햇살창조센터)에서 완주군가족센터 주관으로 ‘어울림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완주군가족센터장, 더불어사는좋은이웃 대표, 외국인근로자 50여명이 참석해 봉사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어울림봉사단’은 완주군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네팔, 베트남, 스리랑카, 캄보디아, 중국 출신 근로자 5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매월 정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네팔 출신으로 봉사단 대표를 맡은 비쇼 씨는 “완주에서 일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는 제가 지역을 위해 보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른 봉사단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돕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울림봉사단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외국인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주민과 함께 어울려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외국인지원센터는 증가하
[완주신문]전북자치도의회는 이수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신문 발전 지원 조례안’이 제420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지역신문법 제4조에 명시된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대상과 지원요건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설치 △지역신문 경영 개선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에 등록된 지역신문(주간지, 일간지)으로 규정하며, △지원대상 선정 당시 계속하여 1년 이상 정상적으로 발행하는 경우 △광고비중이 전체 지면의 2분의 1이상을 넘지 아니하는 경우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 가목 또는 다목에 해당하는 경우 △지배주주, 발행인 및 편집인이 지역신문 운영 등과 관련해 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른 행위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지 아니한 경우에 해당한다. 이어 선정된 법인 또는 단체는 △지역신문의 경영 여건 개선과 정보화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인력 양성과 교육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신문 읽기 운동의 전개 △신문을 통한 지역민들의 교육과 취약계층 정보 확대 △그 밖에 지역신문의 경쟁력 강화와 공익성 제
[완주신문]여론의 다원화, 민주주의의 실현 및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역사회에서 오랜 시간 논의되어 왔던 전북 지역신문지원조례가 지난 8일 공포됐다. 지난달 25일 420회 전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이수진 의원 대표 발의로 통과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신문발전지원 조례안’이 지난 8일 공포되자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이상훈·이종규·박민, 이하 전북민언련)은 논평을 내고 조속한 예산 확보 및 사업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민언련은 13일 논평을 통해 “그동안 건강한 저널리즘 생태계를 유지하는 것이 풀뿌리민주주의 실현 및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임을 강조해 왔다”며, “하지만 지방소멸 가속화와 디지털미디어 환경에 따른 매체 간 경쟁 심화는 시장취약매체인 지역 언론의 생존 기반 자체를 붕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우리 지역에도 지역방송지원조례에 이은 지역신문지원조례가 제정된 것은 다행이 아닐 수 없다”며, “게다가 이번 조례는 지역신문발전지원법의 공백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고 영남과 호남, 충청과 강원 등 권역별 언론환경이 상이한 조건에서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지원 구조를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8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천면에 소재한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기념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관에서는 ‘기억의 80걸음, 마음에 새긴 80년’ 특별전과 함께 현판 제막식이 열려 광복 80년의 발자취와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호국보훈의 도시 완주군은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매월 1650여명에게 보훈수당을 지급하고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지원, 현충시설 보수 등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보훈가족 합동위령제와 한마음행사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