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고산북부권 공영마을버스 도입을 앞두고 택시업계와 상생의 길을 모색하며 현장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3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완주군 고산북부권 택시 운수종사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공영마을버스 도입에 따른 지역 교통 환경 변화를 살피고 택시업계의 역할과 상생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마을버스와 택시가 경쟁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교통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완 주군은 이를 바탕으로 택시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가며 교통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영마을버스는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이지만, 동시에 지역 교통을 함께 책임지고 있는 택시업계와의 상생이 무척 중요하다”며 “택시업계가 새로운 교통 환경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과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은 앞으로도 교통복지 확대와 함께 택시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과 업계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역 교통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가 주최한 ‘제38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 가족한마음대회’가 13일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식과 내빈 소개, 기념사와 축사,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되며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사기 진작과 농업인 간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장상순 회장은 기념사에서 “완주 농업을 위해 힘써준 군정과 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유희태 군수와 유의식 의장, 완주군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최근 완주·전주 통합 문제와 관련해 안호영 의원이 통합에 찬성하고 완주군민의 가슴에 비수를 꽂은 지난 2월 2일을 완주군민들은 기억해야 한다”며 지역 사회의 우려와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유의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완주를 없애려는 부당한 압력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완주를 지키기 위해 군민들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유희태 군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완주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주체”라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는 지역 농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청·장년 농업인 단체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주군이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완주군은 유희태 완주군수 주재로 2027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3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완주군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3차에 걸쳐 발굴된 75건, 1조 6,787억 원 규모의 사업이 보고됐으며, 수소·방산, 사회기반시설(SOC), 문화‧관광‧체육, 농업‧농촌 활성화, 재해예방, 생태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업이 논의됐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완주 수소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사업(1,000억 원) ▲대용량 수전해 자동화 평가센터 구축사업(400억 원) ▲방산혁신클러스터지정(500억 원)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1,401억 원) ▲보훈정책개발원 설립(450억 원) ▲인공지능(AI) 중심대학 사업(253억 원) ▲화산 와룡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사업(230억 원) 등이다. 향후 군은 발굴된 사업의 부처 반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해 사업조서를 보강하고, 도·부처 의견수렴을 통해 정부정책 방향에 맞는 사업으로 구체화시키는 것에 군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발굴된 신규사업이 2027년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전북자치도와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2026년 국가예산 5,620억 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완주군이 재생에너지 기반 지역소득 창출을 위한 ‘햇빛소득마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5일 비봉면을 시작으로 관내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햇빛소득마을’ 조성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업 추진 방향과 참여 방식을 사전에 안내하고, 마을 단위 참여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햇빛소득마을 정책 취지와 함께 마을 단위 협동조합 구성 등 주민 참여 방식과 사업 추진 구조를 중심으로 안내가 이뤄진다. 또 농지와 유휴부지, 저수지 등 다양한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 절차를 설명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군은 앞서 실시한 수요 조사에서 39개 마을이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참여 마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발전 수익을 주민들에게 직접 환원하는 구조를 마련해 지역 소득 창출과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주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절차 안내와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주민 참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재생에너지는 단순히 발전시설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가 지역에서 소비되고 소득으로 이어지는 ‘에너지 지산지소’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과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완주형 재생에너지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