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문화대학 관계자 7인이 20일 용진읍사무소에서 "완주군의 탄압을 받고 있다"며, 관련자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문화대학 이사장이 완전·전주통합 주민투표에 선두자라 생트집을 잡으며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면서 "문제없이 사용중인 강의실을 막았다는"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문제 없이 사용한 강의실 사용에 완주군이 예산집행에 따른 관련 서류 등을 요구하는 것은 직권남용, 월권행위, 자유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은 "(완전·전주통합) 주민투표 방해자는 퇴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완주문화대학은 연간 약 88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완주군 관계자는 "정당한 요구를 했을 뿐이며, 예산집행에 부적절한 상황에 대해 검토 차원에서 합당한 강의계획서와 회원명부를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완주군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다음 달 15일까지 접수한다. 추천 분야는 문화교육, 나눔봉사, 경제, 애향, 효열, 체육, 농림축수산 등 총 7개 분야다.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으로 국내·외에 명예를 드높이거나 완주군의 위상을 빛나게 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사람, 또는 군민들에게 삶의 귀감이 되는 이라면 추천 가능하다. 후보자 자격은 완주군에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거나,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완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 혹은 완주군 관내 기관·단체·기업체 등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현재 근무 중이면 가능하다. 추천자는 각 사회단체장, 유관기관장, 군의회의원, 실·담당관·과·소장 및 읍·면장이며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증명서 및 증빙자료, 사진 등을 첨부해 행정지원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는 현지 확인을 거쳐 군민대상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되고 시상은 5월 10일 제59회 완주군민의 날에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 중앙도서관이 성인들을 위한 ‘시와 캘리그래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붓 캘리그래피로 수업을 진행한다. 시와 캘리그래피는 3월 14일부터 4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이론과 실습을 통해 기초를 배울 수 있다. 또한 마지막 회차에는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봄과 관련된 시를 필사해 도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성인 2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 안내문의 QR코드 또는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wan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서진순 완주군 도서관사업소 소장은 “중앙도서관은 디지털 자료실 리모델링, 실감형 체험관을 조성하면서 도서관 이용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도서관을 찾은 이용자들이 책을 통해 체험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자매결연도시인 완주군과 칠곡군이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재윤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한 완주군 직원 30여 명은 칠곡군에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300만 원을 기부했다. 칠곡군 역시 직원 30명이 참여해 300만 원을 기부, 자매도시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이번 상호기부는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던 중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고 결속하자는 뜻을 모아 성사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월 유희태 완주군수는 칠곡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참여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도시인 칠곡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유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추진해 칠곡군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자매도시 간 긴밀한 협력과 기부 동참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결혼이민자 국적취득 비용을 지원한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자격요건은 2023년 1월 1일 이후 국적을 취득하고 취득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완주군에 주소를 둔 자로 국적 취득일로부터 2년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자격을 충족하는 결혼이민자에게는 30만 원의 국적취득 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지원으로 국적취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해 지역 인구유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적취득비용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가족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완주신문]이달부터 내달까지 대승한지마을, 소양고택, 경천애인마을, 놀토피아 등 완주군의 대표 관광지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20일 완주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여행가는 달 캠페인 협업사업’에 적극 참여, 3,000만 방문객을 이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캠페인 동안 전북에서 가장 많은 가장 많은 이벤트를 연다. 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숙박 체험, 놀이시설 등을 10~40% 할인가로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대승한지마을과 경천애인마을 숙박 이용시 주중 20%, 주말 10% 할인가로 이용 가능하고, 소양고택은 주중(일~목) 10% 할인, 콩쥐팥쥐 한옥리조트는 주중‧주말 10% 할인 이용 가능하다. 구이면의 카라반 아마존은 주중 20% 할인으로 숙박이 가능하며, 고산면 놀토피아의 체험놀이는 입장료 20%를 타임별(하루 6타임) 6명 한정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콩쥐팥쥐 한옥리조트, 소양 오성한옥문화센터도 할인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 여행지 정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캠페인 기간 동안 범국민적 여행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활력 제고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관
[완주신문]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김대호)는 19일 완주군 용진읍에 위치한 경로당에서 사랑 나눔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생활 물가의 가파른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역 어르신들의 사연을 접하고 전주완주시군지부가 이에 13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전달하면서 이뤄졌다. 김대호 지부장은 “최근 급격한 생활 물가 및 난방비 상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가 ‘K-water 섬진강댐 주변지역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을 통해 구이면 취약세대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19일 구이면에 따르면 섬진강댐지사는 댐 주변지역 주거 취약 2가구를 구이면으로부터 추천받아 730만 원 상당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다. 첫 번째 지원가구는 기초수급자 독거어르신으로 제도적인 한계로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한국수자원공사의 도움으로 단열공사, 벽체 보수, 씽크대 및 문 교체 등을 통해 깨끗하고 편리한 입식 주방을 선물 받게 됐다. 또 따른 가구는 저소득 조손가정으로 지붕 누수와 집안 곰팡이로 긴급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지붕 판넬 및 내벽 보수 공사, 단열시공 등으로 더 이상 찬바람과 냉기 걱정 없는 따뜻한 주거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지사 관계자는 “집수리 사업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주거복지 자활기업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한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소연 구이면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사업 지원과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준 섬진강댐지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w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목욕, 이·미용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19일 완주군은 어르신의 건강생활 보장을 위한 ‘2024년 상반기 경로통합이용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로통합이용권 지원 사업은 경로효친문화 확산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위생적인 노후생활 및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된 완주군의 대표적인 노인 복지사업이다. 완주군은 이·미용지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9728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주군은 75세 이상 생계·의료 수급자에게는 연 8매를, 기초연금 수급자에게는 연 6매를 지급한다. 완주군에서 영업 중인 목욕업소, 이·미용업소 어디서든 경로통합이용권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관내 목욕 및 이·미용업소를 운영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절기상 우수인 오늘 19일 어제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봄이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하나인 우수는 눈이 녹아 비가 내리고 날씨가 풀린다는 날이다. 이처럼 기온은 상승하고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다. 19일 오전 9시까지 완주군에 내린 비는 총 43.1mm다. 동상면이 50.0mm로 가장 많이 내렸고 구이면이 25.0mm로 가장 적게 내렸다. 동상면 인근인 △화산 48mm △운주 47mm △경천 47mm △고산 46mm △대둔산 46mm의 강수량이 많았다. 삼례(49mm), 이서(49mm)도 이에 못지않게 비가 왔으며, 봉동도 46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구이와 가까운 상관은 33mm, 소양은 39mm의 비가 내렸다. 이외 용진은 42mm, 비봉은 37mm로 집계됐다. 아울러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저녁까지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곳에 따라 가끔 비가 오고 모레도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온도 평년보다 높겠다. 17일 완주군 최저기온은 14도, 최고기온은 15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관내 한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진 어르신을 응급처치해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16일 낮 이주갑 의원은 지인들과 식사하던 중 뒷자리에 홀로 식당을 찾은 어르신이 ‘쿵’하고 쓰러지자 급히 외투를 벗어 어르신 머리를 받쳤다. 이후 구급대원이 출동하기까지 10분 넘게 어르신의 의식을 확인하며 계속 말을 걸었다. 다행히 쓰러진 어르신은 의식을 잃지 않았고 식은땀을 흠뻑 흘렸다. 이주갑 의원의 빠른 대처로 어르신은 구급대원에게 인계돼 병원으로 출발했다. 이주갑 의원은 “어르신이 의식을 잃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었다”며, “의식을 잃지 않도록 신경썼다”고 말했다. 이어 “환절기에 어르신들에게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며, “응급처치법을 배워둔 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주갑 의원은 오랫동안 지역에서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