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청사와 모아미래도센트럴시티1차를 잇는 산책로가 ‘맨발 걷기’의 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군청사 산책로는 지난해 5월 용진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군민의 날이 열리면서 만들어졌다. 당시, 유 군수는 군민의 날을 찾는 주민들이 행사장을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산책로 조성을 지시하면서 조성됐다. 이후 운곡지구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완주군청사 산책로는 지역주민들에게 쉼터가 됐다. 산책로를 찾은 주민들이 직접 풀을 베고, 나뭇가지와 돌을 치우며 직접 길을 다져 황톳길을 조성했고, 주민들 자체적으로 ‘맨발사랑’ 모임을 발족하기도 했다. 산책로가 지역 공동체 활성에 크게 기여한 것이다. 실제, 산책로에서는 주민들이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군청사 산책로는 테니스장, 용진생활체육공원 축구장, 군의회 뒤편에서 오를 수 있다. 기존에는 의회 뒤편과 용진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을 잇는 길만 있었지만 여러 사람이 모이면서 점점 넓혀졌다. 행정에서는 주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길을 보강했다. 또한, 3곳의 세족시설과 운동기구, 앉아서 쉴 수 있는 나무 기둥, 해충기피제도 설치했다. 산책로 중간에는 지압 자갈길도 깔았다. 군은 추후 조명시설도 설치
[완주신문]완주군이 폐건전지, 종이팩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9일 완주군은 분리수거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내달까지 2달간 ‘폐건전지, 종이팩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건전지는 수은, 니켈, 아연, 카드뮴 등 유해 물질이 함유돼 있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처리하게 되면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오염될 수 있지만,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면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재활용된다. 종이팩 또한, 분리 배출하면 고급위생지로 재활용될 수 있지만 일반 종이와 함께 배출되면 일반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다. 집중 수거 기간 중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에서는 가정 내의 폐건전지를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고, 종이팩은 내용물을 깨끗이 헹궈낸 후 말려서 일반 종이와 구분하여 종이팩만 분리 배출하면 된다. 또한,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배출하면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화장지로 교환받을 수 있다. 교환 기준은 폐건전지 7개당 롤화장지 1개, 종이팩(1,000ml 7개, 500ml 12개, 200ml 25개)당 롤화장지 1개이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일상생활에서 관심을 기울인다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전북도립미술관 잔디마당에서 제2회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연다. 지난해 ‘웰빙’이라는 소재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웰니스 축제는 올해도 ‘웰빙, 행복, 건강’을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행사 주제는 ‘건강의 길을 지나, 행복의 마을을 들러, 치유의 숲으로’다. 기획프로그램, 건강의 길, 행복의 마을, 봄날의 가드닝, 치유의 숲, 가공식품/생생 농산물로 행사 콘텐츠를 구성해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기획프로그램에서 가장 크게 주목할 것은 박동창 맨발명사와 함께하는 모악산 맨발등반이다. 박동창 명사는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의 저자로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을 맡고 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맨발등반으로 다양한 팁을 얻을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피크닉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소나무숲 산책길에서 진행될 ‘모악산 숲크닉’은 숲체험 강사와 함께하는 숲놀이, 해먹 체험이 가능하고, 즉석 사진 촬영으로 소중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피크닉에서 빠질 수 없는 샌드위치와 음료도 제공한다. 매년 봄이면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
[완주신문]완주군이 도서관운영위원회를 출범하고, 도서관 발전을 위한 노력을 꾀한다. 지난 5일 완주군은 중회의실에서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도서관운영위원회’를 열었다. 도서관운영위원회는 완주군의회 의원, 도서관, 교육, 문화계 전문가와 지역주민 공개모집을 통해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도서관사업소 주요업무 계획을 공유하고 도서관 발전과 운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 했다. 올해 완주군은 △10만 완주 시대, 도시형 공공도서관 운영 △체류형 도서관 인프라 확충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두의 도서관 실현을 주요 운영 방침으로 설정하고 업무역량을 집결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문화기반시설 중 주민선호도가 가장 높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하도록 도서관운영위원회가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고견을 반영해 완주군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지역기독교연합회가 구이면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8일 구이면에 따르면 구이지역기독교연합회는 구이 지역에 소재하는 13개 교회(구암, 구이중앙, 광곡, 남부, 다음세대를품는, 대덕, 들꽃, 모악제일, 백여, 보광, 안덕, 청명, 추동)로 이뤄진 종교단체로 그동안 헌금을 모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번 기탁금은 구이지역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부활절 연합 예배에서 성도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뜻깊은 성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민종 목사는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성도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구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안소연 구이면장은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주신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감사드리고,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값지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시니어클럽과 재단법인 완주공공급식센터가 손잡고,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전처리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강화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두레유통’은 완주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내 전처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컬푸드 공공급식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전처리 제품 생산, 농산물 수급부터 전처리 공정, 완제품 유통까지 전 단계의 안전성 확보, 기타 지원시설의 운영 및 유지 관리를 위한 상호 교류를 진행한다. 최등원 완주공공급식센터장은 “노인복지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선 완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완주군 공공급식사업에서 시니어들이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풍류학교’의 새 이름을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풍류학교는 소양면 오성한옥마을 일원에 위치한 한옥 공연장으로 ‘풍류’를 매개로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며 전통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및 상설공연을 기획, 운영하며 꾸준히 마니아층을 형성해 왔다. 하지만 ‘풍류’라는 명칭이 전 연령층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기 어려워 참여자의 한계를 보여왔다. 이에 군은 문화시설의 특색과 상징성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변경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는 상징성, 대중성, 공감성, 지속성을 기준으로 1차 내부심사에서 5개 명칭을 선정하고, 2차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제안자 5명에게는 총 100만 원의 완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완주풍류학교 주말 상설공연 시 별도의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완주군 대표 홈페이지(www.wanju.go.kr)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완주풍류학교 이메일(pungryu7701@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김사라 문화역사과장은 “풍류학교의 활성화를 위한 명칭 공모에 많은
[완주신문]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정신건강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4일 완주군은 직장인 정신건강검진 및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농촌진흥청 산하에 있는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3개 기관에서 약 6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가동성을 더하고, ▲우울검진 ▲스트레스 측정 ▲브레인 트레이닝 프로그램 ▲음주 체험 ▲소망나무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 인식을 개선하고,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 또한, 발굴된 정신건강 위험군은 정보 제공 동의한 자에 한해 정신건강 사례관리, 정신건강교육 및 프로그램 서비스 등 지속적인 정신건강 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각 기관 참여자 만족도도 90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기적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 “재밌는 활동으로 구성돼 좋았다” 등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정신건강캠페인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완주신문]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넣고 있는 완주군이 파크골프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파크골프는 노년층의 스포츠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골프를 접하기 힘들었던 세대까지 끌어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인기 스포츠가 됐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총 9곳이다. 36홀의 봉동 생강골을 비롯해 18홀을 갖고 있는 봉동 둔산공원, 이서 설화공원, 고산 만경강 수변생태공원, 상관 생태공원, 비봉 체육공원, 9홀의 삼례 수도산, 금와습지, 이서 지사울이다. 이곳은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하루 수용 인원이 80명인 상관면의 경우 평일과 주말 가릴 것 없이 매일 인원을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완주군의 파크골프장은 접근성이 좋아 인접 시군 주민들도 완주 파크골프 협회에 가입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를 치르기에도 최적의 조건이다. 실제 군은 지난해에만 총 4개의 대회를 치러냈다. 완주전주상생 대회, 이서혁신 대회, 완주군 시니어 대회, 만경강배 전국대회로 무려 2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일으켰다. 군은 올해도 만경강배 전국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대회를
[완주신문]완주경찰서가 교통약자 보호와 사고 예방 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고산파출소는 지난달 29일 완주군 고산면 장날을 맞아 자율방범대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확립하고자 교통약자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교통안전 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완주경찰서는 종교시설 협조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자 안전 확보에 나섰다. 최근 날씨가 풀리며 보행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망사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새벽 종교활동을 위해 보행 중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해 이에 대한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으로 봉동읍 소재 종교시설 7곳을 방문해 특별 교통안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보행자 교통사고 사례를 설명하고, 고령 신도들에게 ▲안전 운전 ▲횡단보도에서 녹색불에 건너기 ▲새벽‧야간 이동 시 밝은 옷 착용을 당부할 수 있도록 관계자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은 “교통안전 경각심 제고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직접 관련기관을 방문하여 교통안전 협조요청 등 홍보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 방법과 새벽 시간 통행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활
[완주신문]LH삼봉사회복지관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지난 1일 삼봉지구 단지 내에 있는 LH삼봉사회복지관에서 화분심기 체험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LH삼봉사회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을 비롯하여 아파트 내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랑코에, 카네이션, 물망초 등 50여개의 화분 심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이번 화분 심기 체험은 복지관 앞마당에서 진행하였으며,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독거어르신 세대를 중심으로, 빈 화분을 가지고 와 지역주민이 직접 꽃 화분을 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꽃 화분 심기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봄이라 마음이 설레기도하고, 이웃들과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예쁜 꽃을 심고, 나눌 수 있어 더욱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임평화 회장(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은 “앞으로도 LH삼봉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지역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LH삼봉사회복지관은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받아 2021년 임시개관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운영, 완주군의 사회복지기관들과 함께 서로 소통, 협력하며, 삼봉지역의 주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