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거주지로 찾아가는 한국어 마을학당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어 마을학당은 이서면을 시작으로 삼례읍, 봉동읍 둔산리 등 5개 지역에 걸쳐 13개의 한국어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2회(회당 2시간)로 한국어 교육과 생활밀착형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평일 오전에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취업 등으로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주말이나 야간에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삼례지역 농가에 배정된 계절근로자들을 위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고산과 봉동 지역의 중도입국자녀 학당도 시작해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한국어 교육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근로자, 중도입국자녀 등은 완주군가족센터로 전화 혹은 방문하면 된다. 김정은 완주군 가족센터장은 “완주군 거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wanju.familynet.or
[완주신문]올해 1월에 창단한 완주군청 근대5종팀이 전국대회에 출전해 선수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청 근대5종팀은 최근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41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에 참가했다. 완주군청 근대5종 선수는 김우철, 형태극, 이화영, 김예나, 김세웅, 윤민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형태극 선수를 제외하고 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우선, 김우철 선수가 남자 5종(개인)에서 금메달을, 김우철‧이화영 선수가 혼성 4종 릴레이에서 은메달, 김우철‧김세웅‧윤민종 선수가 남자 5종(단체) 경기에서 은메달, 이화영‧김예나 선수가 여자 5종(단체)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창단 후 치러진 첫 대회에서 참가선수 전원 메달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근대5종 선수단은 내달 치러지는 전국대회를 비롯해 6월 전국대회에도 참가해 기량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임성택 근대5종 감독은 “창단 후 처음으로 출전한 경기에 뜻깊게 메달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선수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완주군은 오는 4월
[완주신문]완주군이 공원에 ‘마음 쉼 벤치’를 설치,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있다. 20일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마음 쉼 벤치는 유동인구가 많은 완주군 내 도시공원 벤치에 마음건강 자가검진이 가능한 QR 코드를 설치한 것을 말한다. 이용자가 ▲우울 검진 ▲스트레스 검진 ▲불안 검진 ▲불면증 검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검진 ▲소아청소년 우울 척도 ▲Reynolds 자살생각척도 ▲(아동)불안척도 등 다양한 자가검진을 통해 스스로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QR 자가검진은 센터 홈페이지가 연동된 모바일 검진으로, 간단한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이뤄졌다. 검진 후 본인의 점수에 따른 간단한 결과 해석을 제공해 나의 마음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24시간 정신건강상담전화을 통한 상담도 가능해 위험군을 조기발견하고 개입해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현재 마음 쉼 벤치는 삼례읍, 봉동읍, 용진읍, 고산면, 이서면, 구이면 소재의 25개 도시공원에 총 84개가 설치됐다. 강남인 센터장은 “마음 쉼 벤치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정신건강 검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나아가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완주신문]완주군이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앞두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암검진 수검을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18일 완주군은 삼례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을 안내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국가 암검진 수검을 독려했다. ‘암 예방의 날’은 3월 21일로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로 3-2-1을 상징하고 있다.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과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하여 제정됐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대상 암은 6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폐암)으로 검진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낸 검진표 및 신분증을 지참하여 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국가 암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 방문사업팀으로 문의해 상담받을 수 있다. 유미숙 건강증진과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
[완주신문]완주군이 음식점의 입식 테이블 교체를 지원한다. 18일 완주군은 일반음식점 사업장을 대상으로 좌식 탁자를 입식 탁자로 교체해 주는 ‘2024년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위생관리를 잘하는 음식점이지만 비용 부담으로 입식탁자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업소당 총사업비 400만 원 한도중 보조금 지원은 70%로 280만 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선정업소는 10개소로 영업자는 30%(120만 원)한도까지 부담하면 된다. 신청 기준은 일반음식점 영업장과 영업자(대표자) 모두 완주군으로 주소가 되어 있고, 최근 1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세금, 과태료를 체납 중인업소등은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로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선정 조건, 제출 서류는 19일부터 완주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접수 서류 확인 및 현지조사와 평가표에 의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 후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윤당호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경쟁력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찾고 싶은
[완주신문]완주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용진노인복지센터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에게 꽃을 선물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용진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 480여 명에게 우울예방프로그램 일환으로 ‘봄을 알리는 꽃 화분(반려식물)’ 전달식을 가졌다. 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댁을 방문해 꽃 화분을 전달했다. 꽃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직접 식물에 이름을 붙여주기도 했다. 한 어르신은 “꽃을 보니 꽃다운 나이였던 젊은 날이 생각난다”며, “꽃같이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조주현 시설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들이 우울증 없는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울예방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켜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노인복지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외에도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주·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돌봄이 필요하신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주고 있다.
[완주신문]삼례읍 방면에 전주시내버스 대신 마을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며, 주민 불편이 가중됐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달 27일부터 공영제 마을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 삼례터미널을 종점으로 하던 시내버스를 삼례역으로 기점을 변경했으며, 삼봉지구와 운곡지구를 운행하는 노선도 강화했다. 완주군은 노선개편으로 인한 주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 시간표를 안내하는 안내책자를 제작해 배부하고 마을방송과 현수막 게첩, 버스안내 단말기 홍보 등 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하지만 정작 주민들은 변경된 버스 시간과 노선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다. 삼례읍에 사는 한 주민은 “버스 시간이랑 노선이 바뀌니 동네에서 난리”라며, “변경된 버스 시간을 좀 더 잘 알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마을버스 기사들이 아직 노선이 익숙하지 않아 정류장을 지나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삼봉신도시 학생들의 등하교가 문제다. 삼봉신도시 내에는 중학교가 없다. 이에 이곳 학생들은 인근 삼례중학교로 통학해야 한다. 지난해 삼례중학교에 다니는 삼봉신도시 학생은 33명. 올해 40여명이 증가했다. 이 때문에 등하교 시간에 제때 버스를 타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완주신문]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가 완주군 선덕보육원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18일 완주군청을 찾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는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협력사업에 선정된 선덕보육원 측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선덕보육원 보호대상 아동의 건강한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9개월 동안 진행되는 ‘마음근력강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협력사업은 ‘가족돌봄아동지원, 이주배경아동지원,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등을 주제로 아동의 권리를 보호·증진·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 연대하는 사업이다.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은 “협력사업을 통해 보호대상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연대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보호대상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초록우산과 선덕보육원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협력사업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새롭게 제15대 임원진이 꾸려진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취임식을 기념해 봉동드림사회서비스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5일 채미화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미용팩, 마사지, 네일아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채미화 신임회장은 “우리 여성단체의 활동이 나눔 문화의 중요성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1972년 창립 이후 여성발전을 선도해왔으며, 현재 13개 단체 1,867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주민 중심의 관광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 14일 완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지역주민과 관광업체, 행정 등이 협업해 관광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주도적으로 관광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조직체계다. 선정한 이후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최대 국비 6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완주DMO는 완주문화재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지역주민 중심 관광거버넌스 구축을 시작으로 1년 동안 매진한 결과 문체부 성과평가에서 우수 DMO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는 3월 20일에는 문체부와 관광공사 주관 ‘2023년 성과워크숍’ 자리에서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완주문화재단은 ‘로컬이 답이다’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완주 로컬 브랜더 ‘여행 큐레이터’ 양성을 위한 성장 플랫폼을 구축해 관광 일자리 및 창업을 지원한다. 또한, 완주형 워케이션 ‘내:일은 완주’, ‘로컬의 재구성’을 주제로 정책·교육여행 개발 및 유치, 완주 관
[완주신문]차로 길을 가로 막고 정치후원금을 요구한 출마자에게 벌금 300만원이 부과됐다. 최근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022년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지방선거에서 완주군 군의원 후보에 등록한 A씨에게 약식명령을 내렸다. A씨는 경천면에 위치한 한 종교시설에 출입하는 유일한 도로를 승용차로 막고 통행을 불가능하게 한 후 이에 항의하는 피해자 B씨에게 “정치후원금을 넣으면 여기서 가겠다”며, “정치후원금 1000만원을 넣으면 지금 차를 빼주겠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A씨는 휴대전화 메시지로 “임대료는 이리로 입금해 주시기 바란다”는 문구와 계좌번호를 적어 보냈다. 하지만 B씨는 이를 거절했고, A씨는 B씨를 협박해 금원을 갈취하려고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이에 검찰은 형법 제 352조, 제350조 제1항 등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