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제43회 고산면민의 날 행사가 30일 고산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고산면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민속체육경기, 3부 화합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군수상으로 조은숙(42)씨 등 3명, 군의장상으로 박정아(41)씨 등 3명, 국회의원상으로는 조한경(53)씨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면장상에는 박명옥(57)씨 등 3명, 체육회장상에 남권희(65)씨 등 3명 총 15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기념식의 선수대표 선서를 끝으로 기념사를 마치고 시작된 민속경기(고리걸기, 투호, 제기차기, 신발양궁)는 주민 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3부 화합 한마당 잔치에서는 주민들의 숨은 끼와 기량을 펼치는 노래자랑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이번 행사가 화합과 단결로 밝은 미래 행복한 고산면 건설에 한층 더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이다. 구생회 고산면 체육회장은 “싱그러운 봄기운 완연한 좋은 날에 잠시나마 영농 준비와 생업으로 바쁜 일상을 벗어나 이웃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
[완주신문]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현철)는 30일 어린이날을 맞아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담아 과자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들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드림스타트 선생님들이 가구방문 조사를 거쳐 60가정을 선정했다. 윤현철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바르게 성장해 미래의 인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상영 간사는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음을 모아 과자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캠핑 행사가 열려 많은 캠퍼들이 사월의 밤을 즐겼다. 지난 26일부터 3일간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는 캠핑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가족단위 캠퍼 250여 명이 참가해 버스킹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낮에는 발효체험, 요리 강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고, 저녁에는 버스킹 공연으로 감성적인 캠핑 분위기를 조성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제102회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를 오는 4일 여는 가운데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이 응원에 나섰다. 지난 29일 전주김제완주축협은 군청을 찾아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환)가 주관하는 제102회 어린이날 대축제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창수 조합장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아동에게 뜻깊은 선물을 하고 싶어 후원을 하게 됐다”며 “아동들이 밝고 씩씩하게 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텃밭정원을 활용한 농업 놀이 활동이 유아의 식습관 개선과 더불어 신체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건강의 기초가 형성되는 유아기에는 바른 영양 섭취와 더불어 규칙적인 신체활동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농진청은 텃밭정원 중심의 식물 기르기, 식생활 교육을 유아 공동 교육과정인 누리과정과 늘봄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건강증진 텃밭정원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누리과정 5개 영역과 연계해 농업 활동을 놀이화한 환경, 식물, 생활 등 3개 주제로 구성했다. 연구진은 서울의 한 유아 교육기관(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루 2시간, 주 1회씩 1년 24회기 프로그램을 총 2년에 걸쳐 적용했다. 어린이들은 규칙적으로 텃밭정원에서 상추, 배추, 무, 허브 등의 채소를 심고 가꾸고, 열매 탐색, 분류, 다듬기 등의 놀이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수확물로 피자, 전, 샐러드 등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채소 맛을 탐색하고 영양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어린이들의 식습관, 식사 위생, 식사 예절을 평가한 식습관 점수는 대조군보다 12% 개선됐다. 또한, 바깥에서 햇빛을 받으며 규칙적인 프로그램에 참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멀칭 비닐, 온실 피복 비닐 등 농업 분야에서 사용하는 폴리에틸렌 표면을 변형‧분해해 물리 화학적 내구성을 약화하는 미생물을 발견했다. 농업용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라스틱은 내구성과 내화학성이 우수한 폴리에틸렌(PE)으로 멀칭 비닐, 온실 피복 비닐 등에 쓰인다. 이렇게 사용 후 버려진 폐비닐은 분해되지 않고 남아 농업환경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를 친환경적으로 분해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발견한 미생물은 국내 농경지와 산림에서 분리한 곰팡이 플레우로투스 속 KACC 83073BP와 트라메테스 트로기 KACC 83074BP다. 이 미생물들은 폴리에틸렌 필름 표면에 붙어 생물학적 분해의 첫 단계인 열화(산화) 과정을 촉진하고 폴리에틸렌의 기계적 특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효과를 나타냈다. 단일 처리했을 때 멀칭 필름 산화 효과가 가장 우수한 미생물은 트라메테스 트로기 KACC 83074BP였다. 균주 처리 10일 후 플레우로투스 속 KACC 83073BP를 단일 처리했을 때보다 산화 효과가 44.7% 우수했다. 트라메테스 트로기 KACC 83074BP의 전사체를 분석한 결과, 폴리에틸렌 필름의 열화 과정 초기와
[완주신문]완주군 체험학습 시설에 대한 관내학교 이용률이 낮아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먼저 경천애인마을의 경우 올해 전체 이용률이 지난해에 비해 20% 줄었다. 그마저 전주와 군산 등 타지역 학교 예약이 대부분이고 완주군 학교 예약 비중은 7%에 불과하다. 경천애인마을 관계자는 “관내학교 대부분 대전오월드나 대전국립중앙과학관 등으로 체험학습을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천애인은 유명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면 타시설 상황은 더 안좋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놀토피아 또한 지난해보다 전체 이용자 수도 감소하고 올해 관내학교 체험학습 방문이 거의 없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타지역 학교 체험학습이 대부분이라는 것. 놀토피아 인근에 있는 창포마을은 지금까지는 지난해와 큰 차이 없다. 체험이 특화된 시설이라서 그렇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가을 예약률은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창포마을 관계자는 “인근 지자체인 익산시는 행정에서 체험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원으로 타지역과 경쟁력에서 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소외된 농촌에 대해 경제논리만으로 접근하는 것은 문제”라며, “농촌의 자원적 기능에 대한 관심이
[완주신문]완주군과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지난 26일부터 3일간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25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을 주 대상으로 완주군의 귀농귀촌 정책 설명, 로컬푸드 직매장 및 가공센터 견학, 문화탐방, 공동체견학, 선배 귀농귀촌인의 사례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봉동, 고산, 경천 등 다양한 농장을 방문해 귀농준비에 대한 조언을 듣고, 선배 귀농귀촌 멘토와 함께 상담시간을 마련하여 귀농정착에 대한 애로사항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추진한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민 팜투어, 완주에서 살아보기, 실용교육(용접‧목공‧전기‧배관) 등 다양한 귀농귀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예비 귀농귀촌인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귀농귀촌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완주군을 탐색하고 완주군의 매력을 알게 되어 실질적으로 귀농귀촌까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매년 귀농귀촌 교육 및 지역탐방을 할 수 있는 2박3일 팜투어 교육을
[완주신문]완주군이 여름철 급증하는 모기 개체수를 감소시키고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모기유충구제 방역 활동을 완료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유충구제활동은 지난 3월부터 모기 유충이 서식할 만한 정화조, 공중화장실, 하수구, 물웅덩이 등에 유충구제 약품을 월 1회씩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건소는 하수도 정비 사업이 미실시된 지역의 단독정화조(120개 마을, 4,618개소)를 주요 유충서식지로 지정해 구제약품배부 및 자체방역실시 등 집중적인 유충구제활동을 전개했다. 한 모기유충 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해 취약한 유충서식지에 추가적인 방역 및 유충구제로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진행했다. 모기 이외에도 하절기 극성을 부리는 위생해충 출몰에 대비해 등산로 및 공원 등에서 운영 중인 포충기 260대, 기피제분사기 18대 가동 작업도 완료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최근 지구온난화 및 이상기후현상으로 인해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며, “야외활동시 모기등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와 완주군가족센터가 ‘중도입국 아동의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완주군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내에서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고, 권리침해를 예방, 권리침해 사안에 대한 조사 및 구제활동을 수행하는 전국 유일의 아동권리보장 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도입국 아동의 권익보호 협력 ▲활동연계를 위한 인적자원 교류 및 교육의 협력 ▲정보교류 및 자문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중도입국 아동의 지역사회 적응 지원을 위해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멘토링, 정서·심리 상담 지원을 위한 협력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협약은 중도입국 아동이 차별받지 않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성과 포용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빈틈없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인권정보지원센터가 용진 대영아파트 주민들과 ‘인권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인권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인권을 실천하는 인권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권 문화 형성 및 확산을 위해 마을활동가를 모집,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장애인인권정보지원센터는 인사 나눔 캠페인을 시작으로 인권 문화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파트단지 전체 엘리베이터에 인사 스티커를 부착하고 인사 나눔 보드판을 설치해 이웃 간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마련했다. 마을 대표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캠페인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인권 마을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용진대영아파트 뿐만 아니라 향후 완주군 관내 여러 마을에서 상호 간 존중과 배려가 확립된 마을 공동체가 더 많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최근 전남 나주에서 배 검은별무늬병 발생이 보고됐다며, 병 확산을 막고 안정적인 수확량 확보를 위해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배나무 병 가운데 심각하게 여겨지는 검은별무늬병(흑성병)은 꽃이 수정돼 열매가 되는 생육 초기부터 배에 봉지를 씌울 무렵까지 발생해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열매 자루에 병이 들면 열매가 자라면서 병든 부분이 부러지기 쉬워진다. 병든 열매는 표면에 병 흔적이 남아 상품성도 떨어진다. 검은별무늬병은 보통 15~25도(℃)에서 잎 뒷면이나 열매 표면에 비나 안개로 생긴 물방울이 9~10시간 맺혀 있을 때 발생한다. 생육 초기 2일 동안 25mm 이상 비가 내리면 더 많이 퍼진다. 올해는 4월 13일 배꽃이 활짝 핀(만개) 이후 4월 24일까지 6일간 비가 이어졌고, 이 기간에 낮 최고 기온 역시 17도(℃) 이상으로 올라 검은별무늬병 발생과 확산에 최적의 조건이 형성됐다. 실제 농촌진흥청이 4월 23일 병 발생이 보고된 전남 나주지역 농가 4곳을 조사한 결과, 과수원당 1% 미만으로 검은별무늬병이 발생했다. 하지만 심한 경우 과수원 열매의 약 10%가 병든 곳도 있었다. 병원균 추가 확산을 막으려면 열매솎기할 때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