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소재 어린이집 6개소에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174만 원을 완주군에 전달했다. 지난 20일 꼬마세상, 리틀대통령, 사과나무, 새싹뜰, 세안, 신사임당 어린이집 관계자는 군청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를 만나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했다. 어린이집 원장 일동은 “아이들이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모아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바자회는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학부모님께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나바다 수익금을 기탁해 준 아이들과 어린이집 원장님,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완주신문]만경강 제1임시 주차장에 설치된 차량 높이 제한시설이 무용지물이 됐다. 주차장 뒤편에 출입구가 따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지난달 대형차량 장기주차를 막기 위해 차량 높이 제한시설을 설치했다. 하지만 21일 현재 주차장은 여전히 대형차량에 점령당해 있다. 심지어 뒤편에 뚫린 출입구로 대형차량이 진출입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에 인근 주민들은 “대체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반면, 완주군 관계자는 “대형차량 차주들에게 차량을 빼라고 통보했고, 차량을 빼기 위해 임시로 (뒤 출입구를) 만들어 놨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차장에 적치된 쓰레기에 대해서도 “부녀회에서 수거활동을 하고 적치된 것”이라며, “곧 치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만경강 제1임시 주차장은 민선 8기 주력 사업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추진의 기본 발판으로 활용하기 위해 군비 7200만원이 투여돼 조성됐다. 차량 높이 제한시설은 700여만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완주신문](사)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가 이동복지관 프로그램 결과물 전시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20일 완주군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어르신의 작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동복지관은 복지관이 없는 마을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계신 경로당을 강사가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미술교실과 스포츠스태킹 프로그램을 21개 경로당에서 10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교실 프로그램 결과물을 선보였다. 미술교실은 총 8개 경로당에서 이수현 작가의 지도하에 진행됐으며, 전시회에서는 완성된 그림 60점, 화초장 5점이 전시됐다. 김영기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은 “올해 처음 전시회를 열었는데, 어르신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감상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고,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작가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20일 완주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지난해와 동일하게 동시에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가공식품 ▲관광·서비스 ▲공예품이다. 접수 기간은 이달 27일에서 29일까지이며, 답례품 공급을 원하는 업체는 완주군청 경제식품과 고향사랑팀으로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상품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선정 절차는 공급업체가 답례품을 제안하고, 선정위원회가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함께 평가하여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심사는 지역 자원 선순환, 안전성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되며, 올해 참여한 기존 답례품 공급업체는 판매실적과 홍보실적 등의 가산점이 주어지게 된다. 군은 12월 중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답례품 선정을 마치고, 2024년 1월부터 답례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를 사랑하는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기부자들에게 완주군만의 매력적인 상품들을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역량 있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운영하는 한방건강차 전문가 양성과정에서 총 8명이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17일 완주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한방건강차 전문가 3급 양성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방건강차 전문가 과정은 동양의학의 이론을 바탕으로 생강대추차, 구기자차, 해독차, 천당차, 공진당 등 8종의 한방 건강차의 효능을 배우는 교육과정으로 수강생 모집부터 선착순 마감되는 등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시작했다. 과정 종료 후 한 수강생은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의 전문지식을 익히고 나아가 자격증을 취득해 성취감이 크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교육들이 많이 개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퇴근길 칵테일, 소액으로하는 경매법, 신중년을 위한 블로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완주신문]소양면 한 주택에서 기르던 개 두마리가 외부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감 농사를 주로 짓는 A씨 주택에 외부인이 들어와 기르던 개 두마리를 죽이고 감을 보관하던 창고에 들어가 납품을 위해 포장해 놓은 감을 훼손했다. 죽은 개는 둔기에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 범인은 잠겨있던 창고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농작물까지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 피해 주택은 인근 주민과 농기계 소음으로 갈등을 겪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족적과 지문을 채취해 수사를 시작했다.
[완주신문]24살 청년 송승헌 대표. 잘생긴 외모와 해박한 쥬얼리 상식으로 손님을 응대하는 테크닉이 요즘 보기드문 청년이었다. 완주신문이 찾아낸 보석같은 송승헌 대표의 이야기는 흥미진진 했다. 쥬얼리계에 혜성처럼 나탄 난 20대 청년이 '세공'하고 '연애'하며 세공가의 꿈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주> 송승헌 대표는 건축이라는 꿈을 향해 봉서중에서 전주공고로 진학했다. 하지만 그는 전주대 건축공학과에 입학하면서 돌연 자퇴를 결정하고 쥬얼리 시장에 새로운 도전의 서막을 올렸다. 어려서부터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했지만, 몸으로 헤쳐나가야 하는 건축보다는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작품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세공이라는 길을 선택했다. 당시 아버지의 반대가 있었지만 어머니의 응원으로 이겨내면서 새로운 꿈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년간의 숙련 뒤 군에 입대한 송승헌 대표는 재대 후 1년간 금세공부터 주물을 틀에 붓는 과정을 추가로 습듭했다. 2022년 11월11일 어머니의 후원과 열정을 더해 둔산리에 '생기 있고 활력 넘친다'는 뜻을 담아 '비탈리테쥬얼리' 매장을 열었다. 송승헌 이름 석자를 걸고 전문 세공인의 길을 걷게 된다. 젊은 나이에
[완주신문]완주군에서 완주, 전주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파크골프대회가 열리고 있다. 16일 완주군은 ‘2023 완주전주 상생발전 한마음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크골프대회는 지난 9월에 진행한 8차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일환이다. 완주군 체육회, 전주시 체육회, 전주시 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도, 완주군, 전주시가 후원했다. 주관은 완주군 파크골프협회다. 봉동생강골파크골프장에서 오는 18일까지 치러지는 파크골프대회에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850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관계자까지 합하면 10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완주를 뜨겁게 달군다. 첫날인 15일부터 시작해 16일부터 예선전이 치러지고, 17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8일 결승전이 열린다. 행사장을 찾은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봉동, 상관, 이서면 등 9곳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어 파크골프의 메카로 꼽히고 있다”며, “모든 선수와 관계자들이 완주에서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국회에서 열리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및 산업·의료폐기물소각장 피해실태와 대안모색 국회토론회'에 참석했다. 비대위는 토론회에서 상관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진행중인 업체측의 일방적인 신설를 규탄하고, 소각장 철회만이 유일한 길임을 주장했다. 토론회에서 홍완선 상관면 의료폐기물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이 반대하는 의·폐기장은 기존 사업자인 전일환경이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으며, 전일환경은 재생골재를 생산하는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을 2001년부터 23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의·폐장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위치는 상관면 신리는 지난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연 전주 한옥마을과 남쪽으로 약 8km 지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 위원장은 "업체가 계획하고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처리 시설 용량은 하루 48톤으로 전북도의 하루 발생량 16톤이하, 상관이 속한 완주군은 0.4톤이하로 (소각장) 필요성에 의문이 남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회의원 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린 '산업폐기물 매립장 및 산업·의료폐기물소각장 피해실태와 대안모색 국회토론회'는 공익법률센터 농본, 전북환경운동연합, 대구환경
[완주신문]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오는 18일 아동권리영화제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아동권리영화제는 ‘아동들이 바라는 특별한 메시지, 환경과 건강’을 주제로 채워진다. 영화제를 위해 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영화제 작품을 공모했다. 이 결과 전국에서 총 45편이 접수됐다. 이중 11편을 초청해 영화를 상영한다. 아동권리영화제는 아동권리영화 상영, 아동감독과의 대화,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 행사는 모두 아동청소년이 직접 기획, 제작했다. 아동권리영화제에 참여하기 원하는 아동·청소년, 군민은 완주군 아동권리영화제 홈페이지 www.rcff.kr 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완주군 아동권리영화제는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3조 표현의 자유에 따라 아동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를 영화로 제작하는 군의 특화사업이다.
[완주신문]완주 9품을 비롯해 특산품과 농산물을 다양하게 선보인 2023 완주, 가을푸드 페스타가 풍성하게 마무리됐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가을푸드 페스타는 혁신도시에 위치한 W푸드테라피센터 일원에서 지난 3일간 열렸다. 디저트 경연대회, 한식포럼, 김장 체험 등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이 열려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우선, 첫날 열린 2023 가을향 담는 디저트 경연대회는 총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중 전주대학교 늘봄팀의 ‘생강 대추고 파이’가 대상을 수상해 완주사랑상품권 80만 원을 획득했다. 최우수상은 봉동 달달구리 카페팀의 ‘곶감말이 베이글’이 우수상은 ‘곶감호두치즈 휘낭시에’를 제출한 정하진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페스타 기간 내내 진행된 대한민국 한식포럼의 ‘2023 한국 식문화 전시관’에서는 한국의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발효식품을 포함해 총 150여 개의 요리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한식 대가들이 직접 곶감에 호두와 대추, 잣 등을 넣어 만드는 곶감단자 체험부스를 운영해 한식디저트의 품격을 알렸다.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는 완주농산물로 김장 체험을 진행했고, 총 350명이 참여해 1730만 원 정도의 완주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