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청 민원창구에 투명 안전 보호막을 설치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민원창구는 하루 500여명이 이용하는 다중이용 시설로 민원인과 근접한 거리에서 대면 업무를 봐야한다. 군은 안전 보호막 설치로 민원인과 창구 담당자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보호막을 설치했다. 보호막 사이즈는 가로 140Cm, 세로 80Cm이며 보호막 하단부는 민원서류 접수가 용이하도록 접수구를 별도로 마련했다. 특히, 민원실은 1일 3회 실내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청사 전체는 1주 2회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전 직원 마스크, 민방위복 착용과 군청출입 시 체온계 및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한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등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구내식당에도 가림막을 설치해 비대면 식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군민들의 민원실 방문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며 “불편하더라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금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중로2-27호선)가 개통된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도시계획도로가 오는 30일 개통할 예정으로 삼례중학교 학생들의 보행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도로는 새로 이전·개교하는 삼례중학교 진출입을 위한 도시계획도로로 교육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에 만전을 기했다. 삼례중학교 진입도로는 길이 365m, 너비 18.5m 구간을 개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2018년 8월 착공됐다. 도로 개통으로 삼례읍 주민들의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이고, 삼례중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통해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연평 완주군 도시개발과장은 “도로개통으로 삼례중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이 조성됐다”며 “지속적인 도시계획도로의 개설을 통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조성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코로나19로 생활이 위축된 독거노인을 위해 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완주군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인 완주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경국)는 생활지원사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를 찾아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고, 집 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직접 서비스가 축소되고 생활지원사들 역시 근로시간이 단축됐지만 봉사에 나선 것. 이들은 서비스 권역인 고산, 비봉, 운주, 화산, 경천 어르신들을 찾았다. 이경국 센터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중점돌봄 어르신에 게 조금이나마 도움이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완주군 사회복지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홀로사는 어르신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더 나은 어르신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청년들의 소통채널 역할을 담당하는 ‘청년정책이장단’이 코로나19 방역봉사활동에 나섰다. 19일 완주군은 2020년 청년정책이장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야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활동이 위축되면서 ‘청년정책이장단과 함께 하는 방역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년정책이장은 관내 방역업체인 완주군희망발전소 1호점과 동행해 취약 및 밀집구역에 살균소독을 실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직접 본인 지역의 방역봉사를 실시함으로써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도 마련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 역할을 하고 존중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청년정책이장단은 읍면별로 선정된 청년이장에게 소통·교류 역할을 부여해 새로운 청년발굴과 참여활동 확산을 목표로 운영하는 청년협의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이달부터 민감 점검원을 운영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적극 단속한다. 19일 완주군은 지역 내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방지 및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민간 점검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점검단은 미세먼지 감시원 4명으로 구성돼 2인 1조로 활동하게 된다. 민간 점검원의 주요 업무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원 순찰,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시행여부 감시, 불법소각 단속 및 계도활동,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사업장·공사장 준수사항 이행 여부 확인, 운행경유차 배출가스(매연) 단속지원 등이다. 또한 미세먼지 대책 홍보, 비상저감조치 관리 등의 업무를 지원하면서 완주군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감시 업무도 수행한다. 특히, 점검원에게 차량을 임차 지원해 신속하게 현장을 방문 단속할 수 있도록 기동력을 확보하고,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를 구입·제공하여 단속의 실효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완주군은 군민의 안정과 건강을 위해 노후 경유차 폐차와 매연저감장치 설치를 지원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점검단의 활동으로 공사장과 사업장의 미세먼지 발생이 감소할 것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도에서 시행한 ‘2020년 일자리 창출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라북도가 도내 시군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사기를 진작해 일자리를 창출을 제고하려는 목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도와 중앙 및 도 일자리 사업 참여도 등 일자리 창출 실적 전반에 거쳐 평가한 결과다. 완주군의 경우 2017~2018년 연속 최우수상에 선정되었으며, 2년만에 다시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완주군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대학생 인턴, 청년 창업가 육성 등 ‘청년일자리 창출’ 노력과 완주 로컬푸드 성공모델을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사회 서비스·상품 등을 전 분야로 확대하는 ‘소셜굿즈 2025 플랜’ 정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중앙 및 도 공모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응모, 유관기관 협력, 일자리 공시제 수상 실적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도농복합도시 지역적 특성에 맞는 도심형(기업 일자리)과 농촌형(사회적경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 며 “앞으로도 완주군의 경제·산업 정책과 연계한 종합적
[완주신문]소양면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후원이 잇따랐다. 19일 소양면은 소꿈사(소양의 꿈을 키우는 사람들)협동조합과 원암마을에 위치한 예수재활교회(송기순 목사)가 직접 만든 마스크를 기부해왔다고 밝혔다. 소꿈사는 지난 16일 회원들이 직접 만든 면 마스크 100장을 직원 및 주민들을 위해 소양면에 기부했다. 소꿈사 협동조합은 마을방과후 위탁사업 및 아동돌봄문제해결, 마을교육공동체형성을 목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뒤이어 18일에는 예수재활교회에서 직접 만든 마스크 300장을 기부했다. 소꿈사 회원들은 “코로나19 종식과 주민들을 위해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 직원들에게 이렇게나마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마스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수재활교회 또한 “항상 우리가 도움을 받기만 했는데, 어려운 시기에 함께 동참 해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한신효 소양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및 주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후원해주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 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완주군은 코로나19 유입차단을 위해 외국인 근로실태 출입국 동향 등 예방관리에 대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외국인 근로자는 120농가에서 353명이 근로종사하고 있으며, 최근 외국인 고용 농가주를 대상으로 코로나 확산방지에 대한 예방수칙 권고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부서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 근로 종사자는 품목별로 원예작물에 198명으로 56%를 차지하고 있고 축산업, 식품가공업이 그 뒤를 있고 있다. 읍면별로는 고산면 59명이 근로 17%로 가장 많고, 국가별로는 캄보디아가 134명으로 38%에 이르고 태국 네팔, 베트남 순으로 종사하고 있다. 지정된 전담공무원은 모니터링 항목에 따라 호흡기 증상 체크 등 개인위생관리, 작업장의 청결소독과 환기실시, 근로자 숙소 마스크, 손세정기 등 소독용 세제와 위생용품을 갖추도록 권고하고, 일일 자가 방역체계 프로그램의 실행상황을 점검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만연함에 따라 유학생뿐만 외국인 출입국 동향 파악도 중요하다”며 “한국말이
[완주신문]완주군의 어린이들이 인구정책 웹툰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18일 완주군은 ‘완주군 인구정책 웹툰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홍보대사는 2019년 ‘완주군 인구정책 아이디어 웹툰 공모’ 우수작을 출품한 김다인 양(11세)과 김수인 양(12세)이다. 학생들은 앞으로 완주군 홈페이지, SNS, 블로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완주군 인구정책 홍보용 웹툰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완주군은 한 눈에 알아보기 편하고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웹툰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인구정책 홍보의 가시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시행될 인구정책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꾸준히 이끌어나간다는 목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어린 학생들이 인구정책에 관심을 가져줘 기특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홍보대사 학생들이 본인들의 눈높이에서 인구정책을 홍보해 주민공감대를 이뤄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동상면의 다자마을 어르신들이 자신들이 받은 마스크를 더 어려운 사람에게 주라며 선뜻 기부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18일 동상면에 따르면 다자마을에는 어르신 29명이 모여살고 있다. 마을의 막내가 65세일 정도로 고령층이다. 이곳 어르신들이 최근 완주군에서 지급받은 면 마스크를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주라며 기부의사를 밝혔다. 앞서 완주군은 마스크 수급난이 발생하자 관내 전 세대에 1매씩 면 마스크를 제공했다. 그 마스크를 쓰지 않고, 되레 기부한 것. 여기에 더해 어르신들은 십시일반 성금까지 모았고, 총 70만원을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은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들이 기부한 금액으로 마스크를 만들 면을 구입했다. 위원들이 직접 재봉에 나서 면 마스크 600장을 만들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마스크를 어르신들의 이름으로 관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이기도 한 이희수 동상면장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그 선행이 다른 선행으로 이어져 마스크를 만들었고,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