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삼례읍 인테리어사업장 ‘우정종합장식’이 독거어르신을 위해 집수리 봉사를 펼쳐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27일 삼례읍은 지난 26일 관내에서 인테리어사업장을 운영하는 최만득 우정종합장식 대표가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은 전기배선 문제로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렵게 생활하는 할머니가 계시다는 사연을 알게 된 최 대표의 자발적인 봉사로 이루어졌다. 최 대표는 낡고 어지러운 배선을 교체하는 전기공사와 처마와 비가림막을 재설치하고 페인트 시공을 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선사했다. 또한, 집수리 공사를 지켜보던 할머니가 밤에 집밖에 놓인 세탁기를 이용할 때 마다 전등이 없어 자주 넘어지곤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장에서 바로 전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처음에는 안전하게 생활하시도록 고쳐 주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공사를 진행했는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이 크다”며 “앞으로도 집수리가 필요한 세대가 있으면 언제든지 불러달라”고 말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코로나19로 힘든 경제상황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완주신문]완주군이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완주군군은 올해 3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20대의 노후 건설기계 엔진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기오염의 주범인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발생을 동시에 저감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엔진교체 지원사업 대상은 사용본거지가 완주군에 2년이상 등록된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굴삭기 등의 건설기계(2004년 이전 제작된 것이나, 75kw이상 130kw미만은 2005년 이전 제작, 75kw미만은 2006년 제작된 건설기계)를 보유한 사업자 또는 개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엔진교체를 희망하는 건설기계 소유자는 사업참여 엔진교체 제작사에 지원 대상기종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신청서를 제작사에 제출하면 군에서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지원금액은 기종에 따라 1300만원에서 2900만원으로 교체 완료 후 제작사에 지급하게 된다. 사업 신청기간은 3월 31일부터이며, 예산범위 내 선착순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굴삭기, 지게차 등 건설기계는 대기오염 배출 비율이 높아 저공해 엔진 교체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만큼
[완주신문]운주면이 90세 어르신 마당에 작은 선물을 선사했다. 26일 운주면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차상위계층 김모 어르신을 알게 됐고 어르신의 생활상을 조사했다. 어르신은 보행보조기에 의지해 외출을 하고 있었으며, 작은 텃밭을 혼자 가꾸며 소일을 하고 있었다. 보행보조기가 없으면 통행이 어려운 어르신이지만 집에 들어가는 길은 녹록치 않았다. 포장이 되어있지 않은 마당은 비만 오면 진흙탕이 되기 일쑤였고, 마당에서 넘어지는 사고도 여러 번이었다. 이 사실을 인지한 운주면이 어르신을 위해 마당에 포장공사를 진행했다. 보행보조기 진출입이 원활하도록 포장이 되면서 어르신의 외출이 편해졌다. 이정관 운주면장은 “어르신이 연신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는데 작은 복지를 실천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했다”며, “꼼꼼하게 포장공사를 진행해 준 관내 업체에도 감사하고, 앞으로 어르신이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완주군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15인승 이하 소형 경유차량을 폐차(수출말소 포함)하고 LPG 신차를 구입하면 대당 5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완주군에 등록된 차량으로,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차량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차량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이며,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 및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를 받은 차량, 차령(생산연도)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지원한다. 단,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으로 지원받은 경우(신청포함)나 지방세 체납차량, 국·공립 시설 직영 차량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서류와 사업안내는 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미세먼지를 만드는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고, 노후된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바꿈으로서 어린이들의 건강보호와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미세먼지를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는 2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시설 은혜의 동산, 다애공동체, 예수재활원, 함께사는집, 베데스다의집, 발달장애인 주간지원센터 등에 천년누리 빵 1000개를 기부했다. 김덕연 회장은 "이번 빵 기부로 실내생활에 지친 장애인분들의 답답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침체한 분위기를 전환하고 다시 활기찬 모습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종)가 25일 봉동초 양화분교장에서 모종 유실수 50여 그루를 심는 행사를 가졌다. 이는 ‘2020년 작고 아름다운 농촌학교 희망찾기’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전북교총과 양화분교는 교내 여유 텃밭에 복숭아, 살구, 석류, 단감 등 유실수를 심어 친환경 생태공간을 마련했다. 추후 유실수 열매를 수확해 학생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로써 간식을 제공하고 나무 관찰하기와 그리기 행사 등을 실시해 다양한 작품 전시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기종 회장은 “도내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유실수 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교내 여유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유용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사태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선언 이후 중대과제로 급부상한 해외 입국자의 관리방안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25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정철우 부군수 주재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전북도에서 지급하는 재난관리기금 신속 지급과 해외 입국자 관리 방안, 노래연습장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 방역대책 등 17대 현안을 논의했다. 정철우 부군수는 이날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 선언에 이어 각국의 확진자 발생도 급증하고 있다”며 “해외로부터의 전파 차단이 중차대한 과제로 부상한 만큼 절대 방심하지 말고 긴장해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군수는 이어 “정부도 해외 입국자 검역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군 차원에서 철저히 관리해온 중국인 유학생과 마찬가지로 유럽 등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도 관리 방안을 더욱 강화해 지금까지 잘 해온 방역에 구멍이 뚫리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유럽발(發) 입국자 검역강화를 위해 시설과 인력을 늘리고 자가격리자 관리방안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도 이에 따라 해외 입국자 명단을 최대한 빨리 입수한 후 진단검사
[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 사회단체들이 화재 피해 가구 돕기에 적극 나서면서 화마의 잿더미 속에서 희망이 피어나고 있다. 25일 고산면에 따르면 지난 20일 자정, 관내에 거주하는 강모씨댁 처마 밑 노후된 전선에서 불꽃이 발생, 순식간에 지붕과 주택 외벽에 불이 옮겨 붙었다. 이로 인해 지붕 한쪽이 소실됐고, 주택 절반이 불에 타면서 약 2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이 소식을 접한 사회단체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지원에 나섰다. 고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진엽, 구구회), 고산면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이준순), 고산면이장협의회(회장 김원호)를 비롯해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산면지회(회장 이경순), 고산면주민자치회.고산면체육회(회장 남권희), 호롱불봉사단(단장권순기), (사)따뜻한완주 사랑의연탄나눔운동(이사장 이종화), 여성의용소방대(고산면대장 국수현, 봉동읍대장 국인숙, 삼례읍대장 박난영) 등 11개 사회단체가 봉사에 참여했다. 총 70여명의 봉사자들은 화재현장을 방문해 화재 잔해물을 제거하고, 식기도구 세척 및 짐정리까지 적극 나서줬다. 특히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단체별로 봉사요일과 순서를 정해 피해가구를 돕는 등 세심하게 챙
[완주신문]완주군 상관면(면장 이순덕)이 새봄을 맞아 대청소를 실시했다. 25일 상관면은 최근 면 직원, 의용소방대원, 예비군중대본부 등 50여명이 참여해 상관교차로 주변 도로와 신흥교, 어두교 하천변에 방치된 쓰레기 약 500㎏을 수거하는 등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청소가 끝난 후 의용소방대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근 상가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주변정화 및 방역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상관면이 한결 깨끗해졌다”며 “앞으로도 청결한 환경조성과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등괘산을 시작으로 센트럴카운티 아파트까지 산책로가 조성됐다. 25일 완주산업단지사무소는 등괘산(한국프라임 뒤쪽)을 시작으로 청완초등학교, 센트럴카운티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산책 소요시간은 40~50분정도이다. 기존 등괘산 산책로에서 센트럴카운티까지 구간을 연계한 것으로 주민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주민과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등산로 계단과 보행매트 등 편익시설도 추가로 설치했다. 코로나19로 학생들의 개학 연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등으로 인해 지친 주민과 근로자들의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과 근로자들의 위해 산업단지 내 휴식공간 및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