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에서 산림청이 주관한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3일 완주군은 지난 2일 산림청이 주관한 2020년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2억원과 지방비를 합쳐 총 4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은 산림내 버려지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해 연료생산 시설과 마을단위 열병합발전 및 중앙열공급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완주군의 온실가스의 획기적인 감축과 산림부산물 활용 증대, 마을단위 발전수익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착공해 내년말 준공 예정으로 완주군의 경우 화산면 화평리 면소재지 4개마을을 대상으로 공모를 신청했다. 연간 54만kW의 발전설비와 시간당 45만kcal 온수생산설비 계획으로 연간 3400만원의 전기판매 수익과 저가의 환경친화적 온수공급 및 지역일자리, 산림바이오매스 테마관광 등 지역부가가치 창출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완주 산림바이오매스 메카 도시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고산자연휴양림 산림바이오매스 홍보타운에 이어 화산면 분산형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으로 로컬에너지1번지 완주군을 만들어
[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 종암마을(이장 이봉기) 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3일 고산면은 지난 2일 종암마을 주민들이 면사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인일자리가 중단되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도와달라며 성금 4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고산면은 전달받은 성금을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중 차상위계층 4명에게 각 10만원씩 지정기탁하기로 했다. 현재 완주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2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전면 중단했다. 이봉기 종암마을 이장은 “이번 성금은 주민들 모두가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것으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기쁨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기운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은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손을 내밀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에게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이달부터 관내 코로나19 공동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3일 완주군은 지난 2일부터 완주군 관내 코로나19 공동방역을 추진해 코로나 확산방지와 주민 불안감 해소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방역은 산림녹지과와 완주군 보건소가 협업하는 것으로 산림녹지과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 산불진화차 3대, 병해충방제차 2대를 지원하고 보건소에서는 살균소독제와 방역마스크를 협조·지급해 방역을 실시한다. 방역 대상지는 관내 인구밀집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봉동 산업단지, 삼례 원룸단지, 이서 하숙마을, 장례식장 및 시장 일원, 대둔산 및 모악산 입구 등이다. 공동방역과 함께 완주군은 친환경 소독제 및 살균소독제와 함께 충전식 방역소독기 50대를 구입해 다중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방역소독기를 임대해 직접 방역소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해 공동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공동방역에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며 “주민들의 안전과 안심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개인 마스크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에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신문]강원도 강릉에서 지난달 28일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완주군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은 76명이다. 이중 61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됐으며, 현재 관내에서 자가격리 중인 학생은 11명이다. 4명은 완주군 외에 거주하고 있다. 군은 아침저녁으로 이들에게 전화통화를 통해 온도와 이상증상을 학교당국과 교차체크 중이며, 필요시 방문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특별히 지정된 구역이 아닌 학교 주변 원룸에서 자가격리 중에 있어 일각에서는 ‘허술한 관리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완주군 관계자는 “위치 파악 앱을 활용해 위치를 확인하고 있고 보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관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인원은 121명으로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고, 그 중 중국인 유학생 1명도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우석대학교는 개강을 4주 연기해 오는 30일 개강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코로나19의 지역사회 예방과 확산 방지가 지상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완주군이 읍면 역할론을 강조하며 감염병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2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영상 대책회의가 끝난 후 박성일 군수와 정철우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잘 대응해 왔지만 결과로 말할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읍면이 열심히 뛰는 등 총력 대응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정철우 부군수는 이어 기자실을 방문하고 “실질적으로 지금이 코로나19 확산 여부의 중대 기로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이 협력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언론에서도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군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운영한 결과 전날까지 총 12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에서 검사 결과가 나온 11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검사 중인 나머지에 대해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공공시설 등을 대상으로
[완주신문]완주군이 종합검정실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적절한 토양시비처방서를 발급해 주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운영 중인 종합검정실은 토양검정과 토양시비처방서 발급을 통해 농업인이 논, 밭에 필요한 만큼의 퇴비나 비료를 토양에 투입하도록 돕고 있다. 토양시비처방서가 필요한 농업인은 한 포장에서 10개 이상 지점을 선정해 채취한 흙을 골고루 섞어 그중 1kg 정도만 취해 토양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채취방법은 겉흙 1~2cm를 걷어내고, 삽으로 V자모양으로 한번 파낸 뒤, 15cm(과수 20cm)까지 측면 흙을 채취하면 된다. 토양시료 채취시기는 작물의 생육후기나, 수확직후가 바람직하지만 한 해 여러 번 작물 재배시 시비전에 채취하면 된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3~4000여점의 토양시비처방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농업생산력과 친환경농업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세자 팀장은 “농업은 토양검정으로 시작해서, 토양검정으로 끝나는 과학농업이다”며 환경보전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토양검정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양파·마늘 의무자조금 신청기간을 연장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마늘, 양파 생산자 권익을 위한 의무자조금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농수산 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참여 농업인수가 해당 품목 전체 농업인수의 절반을 넘거나, 생산량 또는 재배면적이 전국의 절반을 넘어야만 가능하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양파·마늘 의무자조금단체 회원가입 신청서 접수가 원활하지 못하고 실적이 부진함에 따라 신청서 접수기간을 당초 2월 28일에서 이달 31일까지로 연장했다. 이에 따라 가입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대상자(양파·마늘 재배면적이 1,000㎡이상인 경영체이거나 전년도 마늘·양파 생산액이 1억원 이상인 생산자단체(조합))는 기한 내에 관할 읍면 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완주군은 전년도 11월부터 고산, 화산 등 관내 주산지 읍면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진행해왔으며, 회원가입 홍보 현수막 게시, 읍면사무소 안내창고 홍보자료 비치 등 가입률 확대를 위한 집중 노력을 펼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각 읍면에서도 지적공간정보 민원열람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완주군은 손쉽게 부동산 공간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지적공간정보 민원열람시스템’을 상관면, 비봉면 행정복지센터에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에 종이도면과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서만 제공하던 부동산 관련 열람서비스를 가까운 읍면에서도 민원인이 직접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완주군 내 공간정보, 지적, 토지, 도로명주소, 부동산, 지적(임야)도면, 토지이용계획, 공시지가, 도로명주소, 항공사진, 각종 편의시설정보 등을 무료로 검색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또한, 일정시간 미사용 시에는 군정홍보 영상자료도 같이 서비스하면서 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완주군은 현재 본청 종합민원과를 비롯하여 삼례읍 외 11개 읍·면에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설치 지역은 내년도에 설치할 계획이다. 김사라 종합민원과장은 “민원인이 창구에서 담당공무원에게 직접 확인을 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며 “다양하고 정확한 부동산 종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중고등학생 개학과 함께 통학택시를 운영한다. 2일 완주군은 오는 9일부터 완주군 소재 11개 중·고등학교 학생 약 11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2020년 1학기 통학택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2015년부터 통학택시 운영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금까지 1,200여명의 학생이 이용했다. 이용대상은 완주군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통학거리가 편도 2km이상이고, 버스 통학시 제시간에 등교가 불가능한 학생이다. 이용요금은 택시미터기에 의한 금액을 적용하며 이용학생은 각자 이용횟수마다 1,000원을 부담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는 자부담이 면제되고 차상위계층은 50% 감면된다. 신세희 도로교통과장은 “통학택시가 대중교통 취약지역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과속이나 불친절 운행을 근절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들의 안전과 안심 차원에서 대대적인 방역과 열화상카메라 추가 설치 등 강력한 방역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영상 대책회의에 참석한 뒤 곧바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마스크 수급 문제와 일제소독, 중국 유학생 관리 등 총괄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주민의 안전이 군정 최상의 가치인 만큼 공직자들이 힘들지만 스스로 건강을 돌보면서 주어진 책무를 잘 수행해 달라”고 당부한 후 “주민들의 안전과 안심을 위해 일제소독 등 방역대책을 한층 더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주말을 앞둔 시점인 만큼 공직자들이 힘들더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방역소독을 위한 분무기와 약품이 부족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책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28일 오후 삼례읍사무소에서 13개 읍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담당자 교육과 방역장비 배부 등에 들어갔다. 공공시설 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하절기 방역인부를 활용해 대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