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공동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4일 완주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이서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운동장에서 ‘완주군 공동체 어울렁 더울렁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아파트·지역창업공동체(협동조합 포함) 등 80여 공동체가 모여,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했고, 지역주민 5,000명이 함께하는 등 성황리에 실시됐다. 올해 3회째로 맞고 있는 공동체 어울렁 더울렁 축제는 동화마을 콘셉트에 맞는 ‘예쁜 부스를 꾸미기’와 개막식퍼포먼스로 ‘동화마을 공동체 워킹쇼’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번 쓰고 버리는 부스현수막 대신 공동체 스스로 부스 간판을 제작· 게첩해 친환경축제로 첫 발을 내딛었다.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2일간 셔틀버스도 운행했다. 이외에도 마을, 아파트, 창업공동체들이 준비한 체험과 참여객을 위한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풍선 나누어주기, 에어바운스, 전통놀이, 인형극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공동체들끼리 서로 소통 화합할 수 있는 ‘공동체 윷놀이 화합행사’도 마련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 공동체 어울렁
[완주신문]완주군내달 말까지 13개 읍면에 찾아가는 주민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14일 완주군은 지난 8일 상관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인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인권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인권교육은 높아져 가는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고 인권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인권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상관면에서는 문미경 강사가 이장·부녀회장을 대상으로 ‘인권의 기본 개념과 생활 속 인권 침해 바로 알기’를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쳐 주민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찾아가는 인권교육은 주민들이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신과 타인의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인권을 주제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행정과인권-인권친화적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도농복합도시라고 하지만 실제 대부분 면적은 농촌이다. 1차 농업생산물 규모만 지난해 기준 2600억원. 또한 ‘로컬푸드’라는 전국적인 브랜드까지, 농업을 빼고 완주를 말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이에 지역 전문가들을 통해 완주군 농업에 대해 들어봤다. ▲ 용진의 대표 생산물은 무엇이며, 특장점은? - 용진은 딱히 대표농산물이 없다. 대부분 농가가 소작농으로 소량 다품목이 주를 이룬다. 구지 대표 생산물을 꼽자면 예전에는 상추와 복숭아가 유명했다. 하지만 지금은 타 지역에서도 많이 생산하는 것들이라서 대표 생산물이라고 하기 어렵다. 소량 다품종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성격이 잘 맞는다. 농가 입장에서도 대규모 생산 농가가 아닌 중소농가에게 맞는 유통 형태다.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농가들이 월급쟁이처럼 소득이 생기는 농업을 정착시켰다. ▲ 용진 농업의 당면 과제 및 개선 사안? - 다른 농촌과 마찬가지로 용진 또한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이 가장 문제다. 이러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방제용 드론확충, 농가인력 중개사업 실시, 농기계 이동수리센터를 발족해 인력난을 해소하려 한다. 이 세가지 모두 진행 중이고 현재 어느정도 정착단계다. 앞으로도
[완주신문]봉동읍에 위치한 율소교회와 봉동로타리클럽이 필리핀 우물파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두단체는 이날 봉동율소교회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필리핀에 깨끗한 물을 제공해 질병을 예방하고자 우물파기 사업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한상현 봉동로타리클럽 회장은 “필리핀 분쟁지역에 율소교회의 선교사업이 분쟁해결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4일 예결특위위원장에 최찬영 의원(비례)을 선임했다. 아울러 간사에는 소완섭 의원(봉동·용진)을 선임하는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완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1월 12일부터 한달간2020년도 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사하고 의결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1일 완주군 삼례공고를 찾아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인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아동학대의 정의 및 유형, 신고의무자의 이무 및 신고자의 권리 보호 등 아동학대에 대한 주요사례와 아동학대 발생 시 신고요령, 피해 아동 보호 절차에 관한 내용에 대한 설명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년 1회 신고의무 교육을 받아야 하며 신고의무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신고하지 않은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아동의 권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이번 교육을 통해 학대로부터 고통 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라며, “관련 활동을 통해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및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일본인 21명이 지난 12일, 13일 모악산을 찾아 한국식 명상을 체험했다. 방문단은 12일 오전에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를 찾아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뇌교육과 지구시민운동의 역사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후 모악산 입구에서부터 천일암까지 이어져 있는 ‘선도의 계곡’을 따라 산행하며 명상을 체험했다. 선도의 계곡은 ‘김양순 선덕비’, ‘선황당 다리’, ‘선녀폭포’, ‘선녀다리’ 등이 이어져 있다. 이들은 “나 자신의 삶에 대해 그간의 시각과는 다른 큰 눈으로 보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서 나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서 뇌교육의 발원지인 모악산을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장애인식개선 및 지도자역량강화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장애인연합회 인원과 완주군청 사회복지과 직원 30여명은 서귀포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방문해 인식개선교육과 센터 견학을 진행했다. 김덕연 회장은 “이번 견학으로 장애인인식개선과 지도자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에 배운 것을 바탕으로 완주군 장애인 복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양면 임대아파트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시위가 14일 오전 완주군청 앞에서 벌어졌다. 소양면 황운마을 주민 40여명은 이날 완주군청 앞에서 피켓과 방송차 등을 준비해 아파트 건립 위치를 변경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016년 9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총 116억원이 투입돼 국토부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추진됐다. 3개동 80세대가 건립될 예정으로, 지난해 5월부터 관련 절차가 진행됐지만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친 상황이다. 주민들은 임대아파트 부지를 마을 외곽으로 옮겨달라고 요구하고 있고, 완주군과 LH는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상황이어서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속적인 주민들의 반대에도 지난달 25일 LH는 아파트 건립에 따른 보상에 대한 내용을 고시했다. 이에 주민들은 “주민들의 의견 반영 없이 일방적으로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에 항의하고 건립 위치를 옮겨달라고 요구하기 위해 집회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위치는 우리가 평생을 살아왔고 우량 농지로 이곳에서 나가면 마땅한 농지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완주군수와 면담 후 LH전북본부 앞으로 자
[완주신문]완주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상징물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1일 완주군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이종민)는 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신(新)완주 구상과 관련한 ‘2019 완주군 미래비전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각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미래발전위는 이날 우석대 황태규 교수의 ‘완주의 새로운 책임, 그리고 새로운 상징’에 대한 발제와 함께 패널 토론, 종합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황 교수는 발제에서 “완주군은 제2 수도권인 충청권의 연담지역인 데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고, 산업단지의 역동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전북 내 산업 선도도시”라며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전북을 끌어갈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 교수는 이와 관련해 “완주에 랜드마크타워를 조성하고 삼례예술촌과 비비정마을 등 산재한 각종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할 경우 경제성도 충분할 수 있다”며 “민간자본 유치나 공공과 민자 유치를 통해 합동개발하는 방안도 고민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전주의 한옥마을과 익산 역사문화유적지, 군산 근대역사문화 등을 잇는 광역 관광벨트를 구축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어 완
[완주신문]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은 11일 완주경찰서에 온(溫) 더하기 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온(溫) 더하기 기금 전달은 법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범죄피해자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이고 빠른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데 목적을 둔 것이다. 문정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과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 양측은 “범죄피해자들에 대한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바탕으로 이들이 하루 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15년 10월 완주경찰서와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5년째 꾸준히 온 더하기 기금을 전달해 오고 있는 중이다.
[완주신문]11일 구이중학교 가을운동회에서 전교생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현재 구이중학교 학생은 100여명이다. 하지만 과거 전교생이 천명이 넘던 시절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