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북혁신도시 입주민들로 구성된 혁신도시 악취 모니터단이 지자체와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전북혁신도시 입주민들로 구성된 혁신도시 악취 모니터단과 전북도, 전주시, 완주군 환경부서 관계자 등을 포함한 30여명은 지난 4일혁신도시 지사울공원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공원 내 산책로와 인근 체육공원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혁신도시 악취 모니터단은 혁신도시 아파트 16개 단지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3월부터 악취 시간대와 악취종류, 악취강도 등을 매일 혁신도시 악취모니터링 전용 SNS에 입력, 행정기관에 정보를 제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청과 혁신도시 인접 시·군에서는 모니터단의 신고에 따라 가축농가와 가축분뇨처리장에 미생물 악취제거제 살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혁신도시 악취저감을 위해 도,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이 협업해축산시설 밀폐, 탈취시설 설치 및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에 총 172억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올해 혁신도시 악취발생일수는 전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도시 악취모니터요원 20명이 매일 악취발
[완주신문]전북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5일 완주군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9개의 지적사항이 있었고, 완주군은 대부분 이를 인정했다. 이에 사안별로 감사 결과를 살펴봤다. 전북혁신도시에 지난달 개관한 콩쥐팥쥐도서관이 감리부실과 공사비를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에서 공개한 ‘완주군 특정감사 결과 처분 요구서’에 따르면 완주군은 토목·전기·기계 분야 건축사보를 공사기간동안 비상주하는 것으로 감리계약을 체결했다. ‘건축법 시행령’ 제19조에 따르면 공사기간 동안 건축뿐만 아니라 토목·전기·기계 분야도 건축사보가 상주해 공사현장에서 감리업무를 수행해야한다. 하지만 해당 공사에서는 건축분야만 건축사보가 상주했다. 이에 토목·전기·기계 분야에 대한 상시 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아울러 설치하지도 않은 태양광 설비를 예산에는 반영했다. 도서관은 당초 3층으로 계획돼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키로 했지만 5층까지 증축키로 하며, 그러지 않았다. 그럼에도 군은 설계변경시 태양광 예산 2억1628만원을 감액하지 않았다. 이에 완주군은 “감사결과를 수용해 지적사항을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를 포함한 전북도 전체가 오전 6시 기준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해안 및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5km 미만의 박무(엷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많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감사원에서 완주군 고화토산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4일부터 2주간 완주군청 내에서 감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봉동읍 배매산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감사청구는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완주군의회 조사특위는 “배매산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감사는 기각된 것이맞고 이에 대해서 공식적인 입장은 특위 내부에서 논의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배매산 매립장 감사청구 기각 사유는 환경청 과실로 판단돼 관련 건으로 완주군에 대한 감사는 적절치 않다는 입장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완주신문]삼례읍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보금자리 지원을 추진했다. 4일 삼례읍 맞춤형복지팀은 최근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는 이모(72세, 남)를 만났다고 밝혔다. 여름철 무더위와 겨울 한파에 열악한 구조인 컨테이너에서 수년간 생활해 온 이모 어르신은 상담을 통해 다가오는 혹독한 겨울을 전기판넬 하나로 또 다시 견뎌 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삼례읍은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 ‘무주택 저소득층 독거노인 임차자금 지원 사업’을 신청 응모해 임차보증금 500만원을 마련, 새로운 보금자리인 아파트를 찾아 이삿짐을 나르고 짐정리와 생필품, 가전제품을 지원해 새로운 주택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모 어르신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버텨야 하나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아파트로 이사 올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고, 입주를 도와준 후원자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우리들의 무관심 속에 이웃의 어려운 처지를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며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의 주거권 보장과 소외된 이웃 살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가을 수확철을 맞이해 농축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항공순찰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항공순찰은 경찰항공대와 협력해 농민들의 한해 농사의 땀과 노고의 산물인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 특용작물 밀집 지역과 축사 및 농산물 저장고 등 도난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주민들과 치안자료를 공유해 주민 의견을 항공 순찰노선에 반영하고 농민들의 범죄 발생 경각심을 위해 홍보 방송도 병행했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한해 농민들의 땀의 결과물인 농작물은 현금화가 쉽고 방범이 취약해 절도범들의 표적이 많이 된다”며, “관내 농축산물 저장고 경작지에 대한 방범진단과 집중순찰 통해 농축산물 절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우체국과 손잡고 농특산물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4일 완주군은 박성일 완주군수, 김두기 완주우체국장, 임정수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완주군은 전자상거래 홍보사업비(할인쿠폰)를 지원하고 완주우체국은 완주군 소재 농·특산품 업체를 대상으로 우체국 쇼핑 및 제휴 외부 판매채널(옥션, G마켓 등)과 연계해 상품 홍보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농특산물 판로를 개척, 완주군 농특산물 생산 농가·업체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자상거래 홍보 사업으로 완주군지역 농·특산품의 성장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경천면이 취약계층 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4일 경천면은 지난 3일 민간봉사단체인 희망나눔봉사대(대표 홍성선)과 연계해 저소득 취약계층인 노인 부부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봉사대의 30여명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집수리 재료를 마련하고, 다양한 주택 리모델링 기술을 보유한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도배와 장판 교체, 샷시 교체, 화장실 수리와 외벽 페인트칠까지 했다. 또한, 집안 곳곳의 묵은 쓰레기까지 말끔히 정리해줬다. 이번에 집수리를 받은 안모 어르신은 “집도 낡고, 여기저기 고장이 나서 생활하는데 많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먼 곳까지 봉사단체가 직접 와서 도배도 하고, 화장실까지 고쳐줘 무척 기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황정순 경천면장은 “주말에도 쉬지 않고, 경천면의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가구 집수리를 해준 봉사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는 지난 3일 전남 여수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에는 심동택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완주군지회장, 김설용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장, 노동현 전북농아인협회 완주군지회장, 국인숙 지역사랑봉사단장, 이종화 연탄은행 대표, 이성윤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김덕연 회장은 “지난 1년동안 장애인연합회를 위해 애쓴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이번 나들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겨울철 양돈농가의 차단방역과 사양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 소독장비가 얼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4일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양돈농가에서 꼭 지켜야 하는 차단방역 방법과 돼지 사양관리 요령을 정부혁신의 하나로 제시했다. 구제역(FMD), 돼지유행성설사(PED) 등 겨울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장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은 소독과 기록을 철저히 하고 주기적으로 돈사 안팎을 소독해야 한다. 차량‧사람의 동선과 돼지의 이동통로는 확실하게 구분하고 돈사에 들어갈 때 옷을 갈아입고 장화를 갈아 신어 교차오염을 막는다. 작업도구는 돈사별로 구분해 사용하며, 반드시 청소-건조-소독을 실시한다. 소독약과 생석회는 충분한 양을 확보하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에도 소독장비와 시설이 얼지 않도록 반드시 보온대책을 마련한다. 야생동물의 농장 침입을 막기 위해 출입구와 울타리를 점검하고 구서작업을 통해 쥐가 농장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관리한다. 돼지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적합한 환경 유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어미돼지의 방 온도는 20도이상 유지하는
#완주군 봉동읍에서 지난 2014년부터 우렁이를 이용해 벼농사를 짓고 있는 A(48)씨는 논에 메뚜기와 도롱뇽이 생기는 등 생태계가 살아나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걱정이 생겼다. 우렁이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되면 우렁이를 이용한 농사를 포기해야 될지도 몰라서다. 만약 그렇게 되면 소위 ‘관행농법’이라는 비료와 농약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경제성보다 친환경에 가치를 두고 해온 농사이기에 미련이 많이 남는다. 친환경농법에 이용하는 우렁이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될 경우 고산농협을 주축으로 한 완주군 친환경 벼농사가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십수년간 노력으로 체계를 잡아온 생산부터 유통까지, 나아가 축산분뇨를 퇴비로 선순환 시키는 친환경 농법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 환경부 생태계교란 지정 예고 지난달 1일 환경부는 ‘생태계교란 생물 지정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은 국내 생태계의 균형을 어지럽힐 우려가 있다며 왕우렁이 등 6종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왕우렁이는 평균 4㎝ 길이로 토종 우렁이보다 몸집이 크다. 우리나라에는 1983년 식용으로 처음
[완주신문]완주소방서에서는 “1일 완주 KCC 3공장에서 재난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을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훈련은 KCC 3공장에서 원인미상의 폭발로 화재가 발생, 인근유독물 저장소로 연소 확산되면서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완주소방서, 완주군청, 완주경찰서 등 21개 기관·단체와 인원 243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발생 및 상황전파 ▲선착대 초기대응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긴급구조 통제단 대응 및 유관기관 지원 활동 ▲수습 및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완주소방서장은 “평소 유관기관과의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유사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