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경찰서(서장 송호림) 여성청소년과는 관내 37개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나섰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어린이들이 자주 다니는 길에 위급상황 시 아이들을 임시보호 할 수 있도록 학교주변이나 통학로 등에 있는 편의점이나 문구점 등을 사전에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해 범죄피해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이 번 일제점검을 통해 아동안전지킴이집 간판의 부착상태와 위치를 점검해 시인성을 확보하고, 아이들 눈에 쉽게 들어오지 않거나 빛이 바랜 간판은 새로 교체하였다. 또한 운영자에게 제도운영 취지 설명 및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숙지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아동안전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이에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에 경찰 뿐 만 아니라, 주변 어른들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숙지하고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어린이가 안전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가 배출됐다. 12일 완주군은 최근 제13기 완주농업인대학 수료식을 통해 총 69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고 밝혔다. 제13기 농업인대학은 시설딸기과, 소셜마케팅과, 농촌치유체험과 3개 학과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완주군 의회 윤수봉 부의장 등 내빈과 3개 학과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3개과에서 각각 제작한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공로상, 수료증 수여, 축사,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표창으로 소셜마케팅과 이우종씨(25)가 농촌진흥청장상을 군수상에는 같은과 김윤흥씨(57), 시설딸기과 유흥옥씨(50), 서정자씨(50), 농촌치유체험과 양영모씨(57), 이화영씨(38)가 자치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시설딸기과 권내현씨(37) 등 11명은 개근상을 받았다. 농촌치유체험과 이화영씨는 답사를 통해 “농업인 대학을 통해 농업의문화 콘텐츠와 더불어 농업과 결합된 치유산업을 알게 됐다”며 “이곳에서 배운 지식을 실전에 접목해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전문 농업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순도 소장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농업전문화를 위해 배
[완주신문]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에서도 완주로컬푸드를 구매할 수 있다. 12일 완주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내 무인판매대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인판매대는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책임운영하며, 완주군의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과일, 채소, 콩나물, 달걀 등 식탁에 자주 오르는 제철 농산물이 진열된다. 소비자들은 진열된 상품을 고른 뒤 무인결제기를 통해 결제하면 된다. 현금, 카드 모두 가능하다. 또한 무인판매대가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인근에 위치한 나눔냉장고와도 연계해 사회적가치 실현이라는 의미까지 더한 것이다. 군은 기존 전기안전공사 맞은편에서 운영되고 있는 이서 나눔냉장고를 추가 설치해 판매되지 못했지만 신선도를 유지한 농산물을 이서면 나눔 냉장고에 기부한다. 이를 통해 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인근 주민들의 로컬푸드 이용을 이끌고, 먹거리 복지까지 실현한다. 군은 시범운영을 통해 도출되는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도에는 판매대를 설치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먹거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먹거리 취약
[완주신문]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겨울철 화재사고 원인 중 1위인 전기장판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피해가 예상된다. 12일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장판은 전선을 통해 전기를 공급하고 그 전기를 열로 변환하기 때문에 화재가 날 경우 다른 곳으로 순식간에 불씨를 옮길 수 있다. 전기장판 화재 주요 원인은 과열, 누전, 과전압 등으로 전기장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섬유류, 침구류에 급속하게 착화돼 일산화탄소나 유독가스에 의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열 흡수율이 높은 라텍스 위에 전기장판을 올려놓고 사용할 경우 온도가 급상승해 화재 위험이 증가 한다. 전기장판 화재 예방법은 ▲구매 시 KC 마크 확인 ▲미사용 시 전원 콘센트 차단 ▲보관 시 접히지 않도록 말아서 보관 ▲전기장판이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 등이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몇 가지 간단한 주의사항만 지킨다면 전기장판을 따뜻하게 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 스스로 전기안전 점검을 생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 생강이 국가가 지정하는 농업유산인 ‘국가중요 농업유산’에 지정됐다. 유무형의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향후 유산자원의 발굴·보전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3년 동안 15억원을 지원받는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완주 봉동 생강을 국가중요 농업유산 지정을 확정하고, 완주군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가중요 농업유산이란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이다. 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온 유·무형의 농업자원이다. 지금까지 연구된 자료에 따르면 봉동 생강은 고려초 신만석이라는 사람이 중국 봉성현이라는 곳에서 생강뿌리를 얻어와 전남 나주와 황해도 봉산군에 심었다가 실패한 뒤, 다시 봉(鳳)자가 들어가는 지명을 찾아 지금의 완주군에 있는 봉상(鳳翔, 지금의 봉동)에서 재배에 성공한데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생강을 재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봉동 생강은 한때 전국 생강의 60% 이상을 차지했고,‘생강굴’이라는 독특한 봉동의 생강 저장 시스템이 존재하는 등 오랫동안 형성시켜온 농업자
[완주신문]전북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5일 완주군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9개의 지적사항이 있었고, 완주군은 대부분 이를 인정했다. 이에 사안별로 감사 결과를 살펴봤다. 완주군이 전북도 특감으로 밝혀진 것처럼 잦은 공사비 과다계상과는 반대로 건설근로자의 퇴직금과 안전관리비는 감액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에서 공개한 ‘완주군 특정감사 결과 처분 요구서’에 따르면 완주군은 지난 2018년 12월 1일 이후 입찰공고한 3억원 이상 공사 8건에 대해 퇴직공제부금을 임의로 조정할 수 없다는 내용을 공고문에 명시하지 않았다. 또한 업체가 퇴직공제부금 낙찰률을 적용해 감액 조정한 채 도급계약서 산출내역서를 제출했는데도 이를 확인하지 않은 채 그대로 계약을 체결해 1000여만원의 퇴직공제금이 부당하게 감액됐다. 안전관리비도 감액됐다. 지난 1월 1일 이후 48건의 공사에 대해 안전관리비를 임의로 조정할 수 없다는 내용을 공고문에 명시하지 않았고, 42건의 공사는 계약대상자가 당초 예정가격에 반영된 안전관리비 2200만원을 감액한 채 공사도급계약서를 제출했지만 이를 확인하지 않고 계약을 체결했다. 도 감사는 “건설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완주신문]전북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5일 완주군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9개의 지적사항이 있었고, 완주군은 대부분 이를 인정했다. 이에 사안별로 감사 결과를 살펴봤다. 완주군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하면서 이미 실시한 지반조사를 또 하고 현장사무실도 한 개 더 반영하는 등 예산낭비 우려가 있다는지적을 받았다. 전북도에서 공개한 ‘완주군 특정감사 결과 처분 요구서’에 따르면 완주군은 지난 4월 해당 사업관리방식 검토를 통해 감독·관리자 사무실은 1개소만 반영하는 것이 타당한데도 불필요하게 사무실을 하나 더 반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공사비 5300여만원이 낭비될 우려가 있다. 아울러 해당 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면서 지반조사를 이미 실시했는데도 설계내역서에 목적과 위치를 알 수 없는 불필요한 지반조사비를 추가로 반영했다. 이에 공사비 1900여만원이 과다설계 됐지만 완주군은 이를 수정·보완하지 않았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완주군은 “감사결과를 수용하면서 지적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가 부족해 발생했다”며, “과다설계된 공사비 7300만원에 대해 추후 설계변경시 반영하고 앞으로 발주하는 사업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에 현재(06시)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어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내린 비로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진안, 임실, 완주에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다. 기상청은 "12일 9시까지 일부 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이것은 정말 아니다. 만약 봉동읍 은진산업에 쌓인 폐기물을 군비든, 도비든, 국비든 어떤 예산으로 처리를 해준다면 이는 특혜가 아니고 무엇일까! 더구나 은진산업의 폐기물 적치장은 한적한 곳이고 이로 인하여 주변환경을 오염시키는 곳이 아니다. 오히려 그 인근에 있는 팔마 레미콘 공장에서 흘러나오는 각종 오염물질과 분진 등으로 인하여 5억원 정도를 투입해 정비한 목동제(나막골) 저수지의 문제가 큰데, 이를 완주군에서 아는지, 모르는지, 묵인하는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또한 팔마 레미콘 차량의 빈번한 통행으로 인하여 도로는 파손되고 엄청난 먼지를 날리는 등 참으로 심각하다. 당장 심각한 영향을 주는 팔마 레미콘 공장은 현재 상태로 방치하면서, 비교적 문제가 없는 은진산업은 세금으로 치워준다 것을 납득할 수 없다. 완주군에서 어떻게 처리하는지 이 지역주민으로서 두눈으로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완주신문]완주지역 농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결속을 다졌다. 11일 완주군농어업회의소(대표 송병주)가 주관하는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고산면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 및 농업관련 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업인 상호간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마련됐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공익형 직불제 전환과 농정개혁의 과제’에 대한 특강이 김현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어 농업인결의문을 낭독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미래 농업발전과 농업문제 해결을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업회의소는 농업 현장에의견을 수렴하고 조율을 통해 농업계의 권익을 대변하는 민간 자율 대의기구로 지난해 8월에 사단법인으로 설립을 완료하고 활동하고 있다.
[완주신문]봉동생강골시장이 테마 축제로 성황을 이뤘다.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제4회 봉동생강골시장 테마 축제가 열려 지역주민 및 관광객 40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 도의원과 군의원이 참여해 축제를 축하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축하쇼, 봉동생강골 스타노래자랑, 새터민 공연,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돼 주민들과 관광객뿐만 아니라 상인들도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즐겼다. 축제기간 동안 봉동의 대표 농산물 생강과 젓갈 등을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시장 상인들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완주군 삼례시장 청년몰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상인들도 참여해 활기를 불러 일으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축제로 김장 준비도 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을 보면서 고객과 상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봉동생강골시장이 널리 알려져 방문객이 늘어나고 활성화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시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동생강골시장은 내년까지 희망
[완주신문]김진성작가는 대둔산 미술관 대표로 국내외 한국도자를 알리는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번에자신의 작품과 소장품 14점을 완주군에 기탁했다. 김작가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둔산 미술관 대표로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명예 홍보대사와 이천도자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국내외에 한국 도자를 알리고 맥을 잇는데 노력하고 있다. 김작가는 완주의 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에 대형 도판화 11점과 달항아리 3점을 기증했다. 이 중 도판화 1점은 김작가의 배우자 김혜정작가의 작품이며 그 외 7작품은 김작가의 소장품이다. 도판화는 도자로 구운 사각형 도판에 여러 개의 그림을 그리고 유약을 발라 다시 구워내는 고난도의 작업을 거쳐 완성되는 대형그림이다. 달항아리는 규모가 크고 한 번에 물레로 만들기 어려워 위·아래 몸통을 따로 만들어 붙이는 고도의 집중력과 복잡한 과정을 거처야 하는 작품이다. 김 작가는 “도자에 다양한 색의 유약을 발라도 가마 온도에 따라 색의 발현 정도가 다르다”며 “나의 의지와 우연이 만들어낸 예술”이라며 본인의 작업을 설명했다. 완주군은 기증받은 대형 도판화 11점을 대둔산 미술관 야외에 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