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고산면이 폐지를 줍는 어르신에게 사랑의 리어카를 지원했다. 25일 고산면은 자원봉사센터와 하이트진로의 후원으로 최근 폐지 줍는 어르신 2명에게 초경량 리어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리어카와 함께 따뜻한 목도리, 이동할 때 잘 보이는 연두형광조끼, 플래시, 어깨찜질팩, 황사 마스크까지 함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리어카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형편이 어려워 무겁고 낡은 리어카만 끌고 다녔는데 초경량이어서 그런지 훨씬 수월하다”고 말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이웃을 위해 리어카를 기증해 주신 기관에 먼저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항상 안전을 염두하며,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양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남)가 이웃을 위해 김장을 담았다. 25일 소양면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4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장애인 등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순남 연합회장 등 부녀회장이 1100포기를 직접 절이고, 사랑과 양념을 담아 독거노인, 저소득계층 150세대 및 경로회관에 전달했다. 이순남 새마을부녀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아져 이루어진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추운 겨울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지난 24일 우석대학교에서 위탁 운영 중인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해 결혼이주여성 수강생 15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한국 생활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 경찰은 언어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언제, 어디서나 경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112 신고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한국 생활 중 겪은 궁금증들을 친절하게 상담 해 줌으로써 이주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설명함은 물론 ‘불체류자통보의무면제제도’를 QR코드로 제작 배포함으로써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우리 사회의 중요 구성원이 된 이주여성들이 범죄피해를 당했을때 경찰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그들의 권리를 찾아 보호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한 공립어린이집 선정을 두고 특혜 시비가 일고 있다. 사립어린이집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3년이내 행정처분을 2번이나 받은 운영자가 또 공립어린이집 운영자로 선정됐다.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25조 4항에는 보조금을 거짓이나 그 밖에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경우 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을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 관리자는 지난 2017년 ‘회계처리 부적정’으로 개선명령을 받고 ‘어린이집 급식관리 부적정’으로도 시정명령을 받은바 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사립어린이집들은 자비를 들여 어렵게 운영하는 반면 공립어린이집은 이에 비하면 쉽게 운영을 할 수 있어 사립어린이집 운영자들에게는 공립어린이집 선정은 누구나 바라는 바”라며, “더구나 아이들이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존폐의 위기를 겪는 어린이집 실태를 감안하면 이런 선정은 특혜라고 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선정 심사를 두고 ‘엉터리’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심사 점수표를 살펴보면 가장 배점이 높은 운영계획에 대한 점수를 한 위원이 16점이나 차이가 나게 준 것과 운영실적, 공신력 등 행정처분을 받은 해당 운영자에게 불리한 평가 또한 높
[완주신문]모악산에 영국 명상단이 방문했다. 21, 22일 명상단은 일지 브레이아트 갤러리에서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뇌교육에 대한 강의를 듣고, 모악산 입구에서부터 천일암까지 이어져 있는 ‘선도 계곡’을 따라 산행하며 명상을 체험했다. 마크 브랜슨(44)씨는 “제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준 뇌교육의 뿌리를 직접 체험하고 더 깊이 알고 싶어 모악산을 방문하게 됐다”며, “영국으로 돌아가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에 와서 경험한 특별한 체험들을 공유하고 그들에게도 새로운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운주면 지역사랑봉사단(단장 안윤숙)이 붕어빵으로 추위를 녹였다. 22일 운주면 지역사랑봉사단 평촌마을 경로당을 찾아 붕어빵 나눔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손수 만든 붕어빵을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인근마을 경로당으로 배달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동절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간단한 체조와 안마 방법 등을 교육하기도 했다. 안윤숙 단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붕어빵을 전달해 지속적으로 따뜻함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양 운주면장은 “항상 지역민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봉사자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자체 최초로 대중교통과 도보여행자를 위한 표준 관광안내체계를 구축했다. 22일 완주군은 관광안내판 설치지점 조사와 디자인을 최종 확정하는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앞서 완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읽기 쉬운 관광안내체계 구축 사업’공모에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완료보고회는 총 2단계로 추진하는 사업에서 1단계를 완료하는 보고회로 디자인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내년도에는 이를 바탕으로 관광안내판을 제작, 설치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사업 착수에 들어갔으며, 주요 관광지에 방문한 관광객 여행 동선, 만족도 등의 의견 수렴과 관광지별 지리적·주변환경 여건에 대한 환경분석을 시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삼례문화예술촌, 소양한옥마을, 술테마박물관 3개 주요관광지에 100여개의 관광안내판 설치지점과 군 특성을 반영한 5종의 디자인을 확정했다. 관광안내는 ‘다녀보니 좋은 곳 완주, 다시 오고 싶은 완주’의 ‘Walk Wanju’컨셉트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4월 남북정상회담 기념식수 표지석의 글을 쓰고 호남선 전주톨게이트 현판, 국립전주박물관 문패의 주인공인 여태명 원광대학교 교수가 ‘완주’의 글씨를 써줬다. 본 사업을 추진
[완주신문]완주군이 웅치이치 전적지 성역화에 대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22일 완주군은 전라북도 기념물 제25호 웅치전적지(소양면 신촌리)와 제26호 이치전적지(운주면 산북리)와 관련해 지역주민들을 만나는 시간을 최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상임대표 황병주)와 지역주민, 완주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2019년 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완주군은 그동안 역사적 중요성에 비해 적절한 평가를 받지 못한 웅치·이치전적지를 재조명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 협력해 매장문화재조사, 홍보・교육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고산 청소년전통체험관 내 웅치전투 체험관 조성과 관련한 가상현실게임 영상을 시청하고, 2019년 사업 추진성과 및 중장기계획을 설명한 뒤, 질의문답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사업회 및 지역주민들은 “웅치전투와 이치전투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성역화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완주군이 실행 가능한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교육 및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도 웅치이치 성역화 사업에 참여시켜 의미 있는 사업들을 발굴했으면 한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지난 20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생활안전협의회장과 자율방범대장 등을 초대해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범죄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행사는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 동영상 시청과 완주 경찰의 활동 사항을 소개하고 지역 치안 문제를 논의하는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협력단체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공동체 치안에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본예산 7000억 시대 개막을 앞두고 있다. 22일 완주군은 7090억 규모의 2020년 예산안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체 예산은 2019년 본예산 6509억원 대비 8.9%(581억원)가 증가한 7090억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2019년 6112억원 대비 8.9%(545억원)가 증가한 6657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97억원 대비 9%(36억원)가 증가한 433억원이다. 완주군이 국세감소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7000억원을 넘긴 것은 지방세 증가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고민과 자구책 마련이 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국가예산의 적극적인 확보가 주효했다. 2020년 완주군 예산은 농업 및 교육분야의 굵직한 현안 사업과 더불어 완주형 사회복지 모델 마련, 2021년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정체성 확립과 완주역사 재조명,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수소경제 등 주민 삶 전반에 재원이 배분됐다. 분야별로 문화 및 관광분야에서는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이서 콩쥐팥쥐 동화마을 조성, 구이수상레저단지 조성, 만경강 발원샘 생태 숲 조성이 추진된다. 또한, 체육인프라
[완주신문]소양면 소재지 황운마을 200호 남짓한 마을 한복판에 명분도 없고 주민이 원하지도 않는 임대아파트를 건립하겠다고 한다. 얼핏보면 훌륭하고 좋은 생각 같지만 국비확보에 혈안이 되어 마을 주민을 소외시키고 국토교통부로부터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아파트 공모사업을 신청해 완주군청은 밀실에서 진행해왔다. 같은 시기 몇몇 읍면에서도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위치 등으로 논란이 되어 아직도 일부면은 사업추진이 불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 황운마을은 80세이상 고령자와 노령층 위주로 주민들이 살고 있어 군청에서는 수시로 이 사업을 안개속에서 진행하고 행정절차를 강행해 왔으며 어렴풋이 주민들이 찬성하는 양 모양새를 갖추어 왔다. 뒤늦게 마을 주민들은 이 사실을 알고 군수면담과 토지주택공사 등을 찾아 진정과 반대입장을 피려해 왔으나 토지주택공사와 완주군청은 서로 사업추진을 핑퐁치면서 주민을 우롱하고 있다. 완주군청은 사업시행자가 토지주택공사이고, 토지주택공사는 완주군청에서 사업시행을 요구해와 어쩔 수 없이 추진한다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또한 토지주택공사는 주민반대가 심하니 사업을 진행할 수 없음을 완주군청에 공문으로 발송하겠다는 약속을 해놓고 서로 책임
[완주신문]봉동읍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제1회 공유마켓이 열린다. 완주군은 오는 23일 봉동읍 둔산리 우동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플리마켓, 열린공방, 만들기 체험까지 펼쳐지는 공유마켓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개모집으로 구성된 공유마켓 추진단이 주관해 둔산리 내 소나무 숲에서 열린다는 뜻과 쏠쏠한 마켓이라는 의미를 담은 ‘마켓, sol’로 명칭을 정하고 3개월 동안 행사를 준비했다. 재능나눔 부스에서 고장난 장난감, 머리핀, 자전거 등을 수리해주고, 열린공방에서는 생활 속 공구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폐품공작소에서는 병뚜껑 등을 활용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며 심폐소생술 등 알아두면 꼭 필요한 재능과 지식도 공유된다. 공유꿈나무 부스에서는 어린이 플리마켓과 지역 숲을 소재로 봉사자들이 숲에서 책 놀이 시간과 헌옷을 활용한 새활용 놀이터가 운영된다. 주민들이 가져온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은 1111사회소통기금 및 소녀상 건립 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며, 물건을 기부할 경우 공유마켓 추진단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이 지급된다. 오후 2시부터는 완주에서 태어나 버클리음대를 진학한 지역인재의 이야기 나눔과 아트포 앙상블의 재즈 공연도 이뤄진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