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상관면이 난방 취약가구를 위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상관면은 지난달 29일 (사)따뜻한완주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가 후원한 연탄 1000장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상관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나서 독거노인 등 3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웃을 위해 선뜻 나서줬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연탄나눔 이외에도 동절기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김치 나눔 봉사, 먹거리 나눔 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병윤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면장 여기현)이 이웃을 위해 사랑을 펼쳐준 후원자들과 따뜻한 밤을 보냈다. 29일 상관면은 최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한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후원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상관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따순 손 만남의 날’로 정한 행사에서는 후원자 20여명이 참석해 후원물품 지원 현장을 담은 동영상 시청, 이웃돕기 지원 사업보고, 후원자들의 소통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후원자 김영숙씨(67세, 상관면 거주)는 “작은 기부에 이렇게 감사해주시니 오히려 제가 더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분 좋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여기현 상관면장은 “누구나 기부의 마음을 갖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며 “상관면민을 위해 기부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19년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으로 봉동 구미마을에 가로수와 소공원을 조성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라북도 주관의 2019년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 것으로 마을의 유휴공간과 자투리땅을 활용해 마을 경관 향상을 통한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완주군은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구미마을 유휴공간과 자투리땅에 소나무, 배롱나무 등 수고 2~3m 이상의 큰나무와 남천, 은목서, 꽝꽝나무 등의 관목류 수목을 식재했다. 또한, 마을 진입로에는 가로화단을 조성했다. 특히 소나무는 완주군의 나무은행을 사용해 예산절감까지 꾀했다. 김종년 구미마을 이장은 “유휴지와 자투리땅이 생기를 얻어 주민 모두가 크게 만족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마을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은 단순히 수목을 식재해 마을 경관을 살리는 사업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산촌 마을’로 만든다는 목적이 있다”며 “이 뜻에 부합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고산면이 겨울철 화재발생 시 대비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29일 고산면은 고산119안전센터, 보건지소, 고산도서관, 민원인 등과 함께 지난 28일 화재발생상황을 가정해 비상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고산행정복지센터 내,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개인별 임무에 따라 초기 진화 및 비상대피를 진행했다. 또한, 화재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산119안전센터 대원과 함께 화재진압을 실시하는 등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실시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최고의 재난대응은 사전예방이고, 철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운주면의 한 입양 개 ‘곶감이’ 이야기가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운주면사무소에 따르면 직원들이 최근 입양해 키우고 있는 유기견 진돗개 ‘곶감’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끌어 ‘면사무소 곶감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곶감이의 일상을 소개하기로 했다. ‘떠돌이 유기견의 견생(犬生) 역전 이야기’라는 제목의 1분28초짜리 1탄은 지난 25일 유튜브에 올라온 후 사흘 만에 조회 수 360회를 넘어섰고, ‘관심 폭발, 사랑 폭발’의 후원 상황을 담은 1분55초짜리 2탄도 이날 게시 한 시간 만에 230회 조회를 기록했다. 면사무소 직원들이 유기견 진돗개를 입양해 주무관이란 직급까지 주며 정성껏 보살핀 데 이어, 급기야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하게 된 감동의 스토리는 이렇다. 운주면사무소에는 태어난 지 7개 월 가량 돼 보이는 진돗개 한 마리가 올해 초부터 가끔씩 기웃거리다 인기척이 나면 도망치곤 했다. 직원들은 유기견의 애처로운 모습에 음식을 챙겨주며 슬며시 다가갔고 진돗개도 조금씩 사람들의 접근을 허용했다. 그러던 중 올 7~8월 여름부터 한 동안 유기견이 면사무소를 찾지 않았고 직원들의 궁금증은 날이 갈수록 걱정으로 바뀌기 시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년, 신국섭)가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8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부터 27일 양일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을 진행, 소외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원 30여명은 김치 300포기를 직접 담가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가구 등 소외계층 50여 세대에게 김치 5kg씩 배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배추를 버무리고 포장해 배달하는 과정까지 모두 참여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재료는 우리지역에서 자란 신선한 재료들로 만들어 더욱 건강한 맛을 살렸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살고 있는데 배춧값도 비싸서 김장할 엄두가 안 났는데 마음이 부자가 된 거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국섭 봉동읍장은 “추운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사협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통해 구석구석 소외 없는 행복한 봉동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28일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관내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동상면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100℃ 연탄나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희수, 김영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전원과 연탄나눔 동상지부 회원 등 25명이 함께해 연탄을 집까지 직접 배달했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완주군지부의 후원으로 겨울철 난방비 걱정으로 힘들어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3세대에게 각 333장씩을 지원했고, 집 주변의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봉사활동도 실시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희수 동상면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난방비 걱정으로 차가운 겨울을 보내는 소외계층이 많이 있다”며 “이번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폐기물 종합재활용업체에 반입된 연초박(담뱃잎 찌꺼기)은 익산 장점마을 관련 업체의 공정과 달리 고열을 가열하는 처리 공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익산시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의 원인으로 지목된 연초박이 국내 상당수 지역에 반입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완주군은 지역 내 연초박 관련 사업장 H사를 긴급 현장 조사 한 후 그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완주군 업체는 문제가 된 익산 업체의 공정과 달리 폐기물(연초박) 재활용 공정에서 300°C 이상 고열로 가열 처리하는 공정이 없이 자연 발효시켜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지난 2017년 이후 아예 연초박을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업체는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케이티엔지 광주공장과 연주공장 등으로부터 지난 2013년 이후 2016년까지 4년 동안 총 142.94톤의 연초박을 반입, 자연 상태에서 톱밥 등과 섞어 조경공사 시 퇴비처럼 사용하는 부숙토를 생산해온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완주군은 정부 차원에서 연초박 반입업체를 전수조사하고 있는 만큼 향후 환경부 방침에 맞춰 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낭충봉아부패병(토종벌유충썩음병)에 저항성 있는 새로운 토종벌 개발을 마치고, 올해 신기술보급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7개 사업장에서 증식한 신품종 토종벌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낭충봉아부패병은 토종벌 유충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2009년 첫 발생 이후 2년 만에 전국 토종벌의 75%가 폐사되는 피해를 가져왔다. 신품종 토종벌은 2017∼2018년 2년간 전국 9개 지역에서 현장실증시험과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과 벌꿀 채밀량이 우수함을 확인했다. 또한, 시험결과에 따르면 저항성 신품종은 유충 체내에 바이러스가 잠복하더라도 질병의 발병 및 일반 토종벌에 전염을 유발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농진청은 올해 경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전국 7개 지역 신기술보급시범사업장에 원종을 분양했다. 일반 벌과 섞이는 것을 막기 위해 육종농가들이 보길도, 욕지도 등 격리된 섬에서 신품종 토종벌을 증식할 수 있도록 지원해 9월부터 일반 토종벌 농가에 보급을 시작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와 대자인병원(원장 이병관)이 28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연합회 회원들이 조금 더 의료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 “연합회에 방문해 회원카드 신청서를 작성하면 카드를 발급받고, 카드를 가지고 병원을 방문하면 많은 혜택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민주노총 금속노조 에이에스에이지회가 지난 27일 저녁 6시 전주노동지청 앞에서 “사측이 노조를 파괴하고 있다”며, 이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차가워진 날씨에도 결의대회에는 130여명이 참석했다. 노조 측은 “ASA 사측은 먼저 설립되고 먼저 협약을 시도한 금속노조를 제외하고 나중에 설립한 사측과 코드가 맞는 노조와 협약을 시작했다”며, “그쪽 노조는 현장노동자가 40명밖에 되지 않고 사무직 부장급까지 포함시킨 어용노조”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노조를 탄압하고 파괴하려는 사측을 처벌해달라고 지난 8월에 노동청에 요청했는데도,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어 이번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ASA는 완주군 산업단지에 소재한 자동차 휠 생산업체이다.
[완주신문]“신랑이 옆집이라 우리집으로 걸어와서 결혼해서 옆집으로 걸어갔지. (중략)시댁에서 구박을 하도 많이 받아서 저녁마다 울었어 하늘보고 별보고.” “오늘은 학교가는 월요일 아침, 나는 바쁘게 준비하고 가방을 매고 현간문을 열었다. 마당에 핀 철쭉꽃이 나를 보고 예쁘게 빵끝 웃어주었다.”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이 '나를 보고 예쁘게 빵끝' 그림책을 출간했다. 책은 ‘진달래할매 그림책 작가학교’ 수업에 참여한 34명의 할머니들이 그린 그림과 글이 엮어졌다. ‘현간문’, ‘빵끝’, ‘카네션’ 의 어감들이 누구에는 어머니를 또 다른 누구에는 할머니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그림책 작가학교 수업을 통해 할머니들은 가난했던 시절 슬프고 가슴 아픈 이야기,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 가족에 대한 사랑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내는 능력을 키웠다. 그 덕분인지 책에는 어릴 적 차별받았던 설움, 나이가 팔십이 되어도 여전한 부모님의 그리움, 남편에 대한 정, 손자에 대한 사랑 등이 가득하다. 완주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할머니들과 함께 각 학습장소를 찾아다니며 그림책을 전달했다. 소양면사무소, 장애인복지관, 삼례읍사무소를 방문해 그림책을 전달한 할머니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