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에 161개의 사랑의 저금통이 모아졌다. 12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공동위원장 김희조 전진엽)는 1년 가까이 저축된 161개의 사랑의 저금통을 모았다고 밝혔다. 사랑의 저금통은 올해 3월,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관내 주민과 상가 등에 전달한 것으로 모아진 저금통의 금액은 160만1910원에 달했다. 저금통을 전달한 김모씨는 “저금통이 차곡차곡 채워질 때마다 이웃에 대한 마음도 함께 넣었다”며 “남을 위해 적게나마 기여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모아진 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 기탁해 내년도 지사협 특화사업 운영비와 희망나눔가게 물품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1년 동안 정성스레 저금통에 온기를 넣어줘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잘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자연밥상실천연구회(회장 이순) 회원들이 독거노인을 위해 밑반찬을 전달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자연밥상실천연구회는 지난 11일 5개 읍면 10가구 독거노인를 방문해 밑반찬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직접 조리하고 포장한 메추리알 장조림과 4종의 밑반찬과 휴지 등 생필품을 준비했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완주 자연밥상실천연구회는 완주의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완주로컬 자연밥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실천하는 연구회다. 매월 1회 과제활동과 연1회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순 연구회 회장은 “이번 나눔 봉사를 통해 우리 주변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한다”며 “연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로컬 음식전수와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미용 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12일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시평경로당에서 이·미용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머리를 잘라주고 염색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관내 이·미용실이 없어 관외로 나가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줬다. 이희수 동상면장은 “연말연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지역의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이·미용 자원봉사를 실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매우 보람됐다”며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어른들이 말했다 평범하게 사는 것이 최고라고. 어린 나는 ‘왜? 남보다 특별하고 튀면 더 좋은 것 아니야?’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인생을 좌충우돌 꾸려나가 어른이 되어보니 평범하게 사는 게 어쩌면 가장 어려운 일이고 때문에 가장 소중한 일이란 걸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지만 불행한 것은 각기 이유가 다르다 했던 안나카레니나의 첫 문장처럼 말이다. 언론사에서 기사로 태어난 텍스트들은 어떻게 기억될까?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지만 잊힌다. 그러나 남겨진 말은 각인되어 영원히 남는 다. 언론기사의 인생은 그렇게 센 힘을 가지고 태어난다. 꾸준히 취재하고 진실을 파헤치며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 이것이 바로 언론사의 지극히 평범한 모습일 것이다. 도청소재지인 전주를 품어 안고 있는 완주군. 군 단위로서는 규모도 인구도 적지 않아 주목받는 완주군에서 완주신문이 창간됐고 본격적으로 지면발행을 시작한다. 이미 인터넷판에서 부지런한 발걸음으로 지역민들에게 인정받는 완주신문이 비정상적 사회에서 정상화된 평범한 언론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텍스트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지면에 꾹꾹 인쇄된 부지런함의
[완주신문]완주신문 지면발행을 축하합니다. 완주신문은 완주군민들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건전한 비판과 대안제시로 지역사회의 미래를 밝히면서 언론의 새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지방자치시대를 넘어 본격적인 지방분권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실질적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은 지역주민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지역 언론은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와 현안에 대하여 올바른 여론을 조성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완주신문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고 지역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뒷받침하는 언론이 되기를 당부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민의 충실한 눈과 귀가 되어 정론직필(正論直筆)로서 지역언론이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하며 지역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지역발전과 언론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고 계신 완주신문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번 지면 발행을 축하드리며, 완주군민들의 사랑과 신뢰 속에 지역발전과 사회통합을
[완주신문]완주신문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의 파수꾼이자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귀한 신문이 간절히 필요했고 반드시 있어야 할 언론입니다. 저 또한 지역의 환경과 공동체의 일환의 공유공간을 운영하면서 완주신문에 기사도 기고할 것이고 다양한 내용도 공유할 것입니다. 이번 완주신문은 민주적으로 공정한 언론, 한쪽으로만 기울여지는 편협한 생각들에서 중립을 지켜주시고 지역의 좋은 얼굴로 더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건강한 완주신문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희 끄트머리공유공간도 더 회원을 늘려 완주신문 구독을 유도하고 지금 하고 있는 지역의 물건공유, 생활 공유, 재능 공유 등등이 활발하게 움직여 살고 싶은 완주, 생기 있는 완주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완주신문의 무궁한 발전의 많은 구독회원 그리고 빗발치는 기사, 다채로운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지역 언론으로 거듭나길 기도합니다.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완진무장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안호영 의원은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여하면서 완주, 진안, 무주, 장수지역의 국가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4개 지역에서 무려 51개의 신규사업에서 650억3000만원에 이르는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별로 보면, 우선 완주군의 경우 화산~운주 국도 17호선 건설 착공비 10억원을 비롯해 이차전지 신소재융합 실용화 촉진 17.9억원, 혁신도시 미세먼지 저감 기능 숲 15억원, 봉동생강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4.6억원, 용복교차로 개선사업 10억원 등이다. 또한 진안군은 정천 중고개재 및 동향 상향도로 위험도로 개선 2억원을 포함해 상전 외송도로 및 주천 운장도로 위험도로개선 1.5억원, 소규모하수처리장 지능형 통합운영관리시스템 구축 2억원,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3억원, 진안군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3억원 등의 신규사업 예산이 확보됐다. 무주군의 경우에는 신규사업으로 무주~설천 국도 30호선 건설 착공비 10억원, 태권도원 복합체험시
[완주신문]이서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요가회원 일동이 지난9일 이서면에 방문하여 지역 아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76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주민자치프로그램 요가 회원들이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기탁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신승기 면장은 "지역에 돌봄이 필요하고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분들의 뜻을 잘 받들어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서면사무소는 이번에 전달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후 관내 학생 6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용진읍 이장협의회(회장 정명석)가 직접 수확한 사랑의 쌀을 이웃에게 전달했다. 11일 용진읍에 따르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10일 올 한해 이장들이 직접 모내기와 벼 베기를 통해 수확한 백미 2600kg(2600포대)를 완주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용진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정재조 용진읍장, 정명석 이장협의회장, 김현봉 사랑의 쌀 재배 추진위원단장, 이순임 새마을부녀연합회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전달된 쌀은 용진읍 이장단이 지난 5월 모내기를 시작으로 잡초제거, 벼 베기 등 정성과 사랑으로 직접 수확했다. 11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용진읍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에 보답하는 뜻으로 4년 전부터 이장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어 지역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수확된 쌀은 중 절반가량인 1600kg(160포대)는 용진읍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고, 나머지 1000kg(100포)는 전달식을 통해 완주군 관내 소외이웃에게 전달됐다. 정명석 이장협의회장은 “이번에 전달된 쌀은 용진읍 이장단의 구슬땀과 사랑의 결정체다”며 “이 자리를 빌려
[완주신문]소고기, 미역, 신생아 용품 등 완주군의 출산축하용품 지원이 계속된다. 11일 완주군은 최근 완주한우협동조합과 간담회를 열고, 출산축하용품 지원 사업 협력 체계를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올해부터 관내 출산가정에게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행복해 세트'와 '사랑해 세트'로 구성된 출산용품은 '행복해 세트'에 신생아 내의, 수면조끼, 체온계, 손톱가위세트가, '사랑해 세트'는 신생아 내의, 수면조끼, 딸랑이 세트, 치아발육기가 구성돼 있다. 이에 더해 완주한우협동조합의 후원으로 소고기와 산모미역을 주 1회 배송해주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9년 출산축하용품 지원 현황 및 사업 운영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2020년 출산가정에게도 소고기와 산모미역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을 협의했다. 조영호 완주한우협동조합 이사장은 “우리 조합이 관내 출산 산모의 안정적 산후 회복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관내 출산율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관내 안정적인 출산·육아 환경 조성을 위하여 출산축하용품 지원뿐만 아니라, 출산장려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완주신문]초보 귀농귀촌인을 위해 완주 알기 교육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11일 완주군은 지난 10일 초보귀농귀촌인 및 예비 귀농귀촌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완주알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3년 이내 귀농귀촌자를 주 대상으로 완주군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초보 귀농귀촌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완주에서 살아가야하는지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완주군 귀농귀촌 지원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소셜굿즈 정책,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방법, 로컬푸드 가공센터 이용방법까지 초보 귀농귀촌자라면 누구나 필요하고 알아야 할 사항들로 진행됐다. 또한 군청 1층 로비에서는 귀농인, 청년, 공동체에서 만든 가공품 및 농산물을 판매하고 귀농귀촌 정책 내용을 사진으로 전시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데 교육이 있어 참여하게 됐다”며 “완주군의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농민을 위한 로컬푸드와 주민들로 이뤄진 다양한 공동체 활동으로 귀농귀촌하기에 좋은 지역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완주군민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우리 콩으로 키운 콩나물의 기능성 성분과 최근 보급 중인 콩나물 콩 품종을 소개했다. 모임과 술자리가 잦은 연말, 콩나물은 쌓인 숙취를 푸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콩나물에 들어있는 아스파라긴이 술을 마신 후 쌓이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기 때문이다.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 이외에도 신경을 안정시키고, 여성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GABA·이소플라본 같은 기능성 성분도 들어있다. GABA는 신경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기억력 증진에, 이소플라본은 갱년기 증상 완화와 혈관 질환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아스파라긴과 GABA는 콩이 알곡일 때는 없지만 콩나물로 자라면서 다량으로 합성되는 물질이다. 농촌진흥청은 나물용 콩 품종으로 재배한 콩나물의 기능성 성분 함량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풍산나물콩’ 콩나물의 아스파라긴과 이소플라본 함량은 각각 74.2㎎/g, 2,377㎍/g이었다. ‘아람’ 콩나물은 각각 81.0㎎/g, 2,377㎍/g으로 ‘풍산나물콩’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GABA 함량은 ‘아람’이 3.7㎎/g, ‘풍산나물콩’이 3.6㎎/g으로 분석됐다. ‘아람’ 품종은 쉽게 쓰러지지 않고 꼬투리가 높이 달려 기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