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고산면 주민자치회(회장 남권희)가 와일드푸드축제의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21일 고산면 주민자치회는 최근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음식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고산미소에서 진행된 음식나눔에는 36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80여명이 초청됐다. 고산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가을 완주 와일드푸드축제에서 메추리구이 판매장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번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와일드푸드축제장에서 축제장을 한껏 빛내줬는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행사까지 마련해줘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영진약품(대표이사 이재준)이 완주군 봉동읍에 사랑의 연탄으로 이웃에게 온기를 전달했다. 21일 봉동읍은 영진약품이 저소득층을 위해 연탄 3000장(24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연탄후원뿐만 아니라 영진약품 직원 80여명은 저소득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12세대에 연탄을 손수 배달하기까지 했다. 연탄을 기부 받은 독거어르신은 “이번 겨울은 어떻게 나야 되나 걱정했는데 젊은 친구들이 연탄을 집까지 갖다 주니 고마워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종기 영진약품 전주공장장은 “골방에서 힘겹게 겨울을 보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영진약품에서 따뜻한 연탄을 나누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위해 지역과 함께 나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진약품은 ‘바른 기업, 함께하는 기업, 깨어있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으로 6년 동안 지속적으로 봉동읍에 연탄을 후원하고 있다. 신국섭 봉동읍장은 “매년 어려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연탄을 후원해주는 영진약품에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맞춤복지로 한겨울에도 따뜻한 온기가 넘치는 행복한 미래터전 봉동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하수관 점검 영상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상하수도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완섭 군의원은 하수관 점검 영상들을 증거로 제시하며 같은 영상에 촬영 위치 이름만 변경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소완섭 의원은 먼저 “하수관 점검에 대한 문제가 있으면 누가 책임지냐”고 물었고, 군 담당자는 “전면 책임감리이고 공무원은 감리를 감독하는 구조”라고 답했다. 이어 소 의원은 “영상은 같고 위치 이름만 달라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의했다. 이에 군 담당자는 “같은 화면이 들어가 있으면 이중으로 편집한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완섭 의원은 “CCTV촬영 업체가 왜 화면을 조작했을까? 부실공사까지 의심된다. 시공사와 CCTV업체 유착으로 추정된다. 조작으로 확인되면 어떻게 할 예정인가”라고 추궁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전면 재조사를 해서 부실공사가 있다면 재시공을 지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완섭 의원은 “아울러 시공사와 CCTV업체를 법적조치하기 바라며, 감리도 부실 감리에 대한 벌점 부과를 하라”고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관련법에 의거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천 의원도 “업체간 담
[완주신문]완주군 삼례하수처리장 태양광 발전시설 위탁에 특혜의혹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16년 7월 완주군은 폐수처리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하수처리와 발전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고 밝힌바 있다. 21일 김재천 군의원은 상하수도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업체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유지관리하기 위해 당연히 있어야 하는 전기사업 면허도 없고 영세하다”며, “이보다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는 업체가 관내에 많은데, 왜 타지역인 광주업체를 선정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해당업체 사무실은 계약 당시 지하실에 간판만 있었고 현재 특수목적법인이 사라지고 가족회사로 전락했다. 또한 사업시행자는 10년 계약 후 7년 이내 연장 가능 조건으로 운영하며, 운영이 끝난 후 시설물은 완주군에 기부 체납하게 돼 있어 철거마저 군에서 떠 안게 됐다. 김재천 의원은 “기부체납으로 17년 후 태양광 설비는 발전 효율이 떨어져 완주군에서 철거를 해야한다”며, “이행보증금은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군 담당자는 “파악을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삼례하수처리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하면 삼례주민들에게 혜
[완주신문]강살리기 완주군 네트워크와 K-water 금·영·섬권역부문 전주권지사는 ‘노전백리 만경강 생태학당’을 5회에 걸쳐 진행하고 대아수목원에서 막을 내렸다. 20일 참가자들은 숲해설과 가을을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으며 가을을 느끼고 낙엽길을 따라 걸으며 산책을 했다. 이들은 그간 매달 한번씩 만나서 만경강 역사와 수생태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서장 송호림) 이서파출소(소장 박덕관)는 마을단체여행 등으로 집을 비웠을 때 순찰 시 범죄위험이 없는지 살피는 ‘빈집 예약순찰제’를 적극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도난 예방을 위해 현관문, 창문 등 꼼꼼하게 확인하는 사람도 있지만 노년층이 살고 있는 시골지역의 경우 대충 문단속을 하는 경우가 많아 빈집이 느는 시기만을 골라 귀중품 등을 절취하는 범죄가 자주 발생한다. 이런 침입절도예방을 위해 마을 입구 CCTV 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관리 소홀 및 예산 문제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기에 장기간 집을 비우기 전 가까운 파출소로 가서 빈집 예약순찰제를 신청하면 집중순찰구역으로 지정하여 안전하게 마을을 지켜줄 것이다. 박덕관 이서파출소장은“수확기 이후 한가해지면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집을 비울때는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주민만족도가 높은 빈집 예약순찰제를 적극 활용하여 마을의 안전을 도모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승기, 윤대석)가 김장시즌에 맞춰 김장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일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내달 13일까지 ‘나눔 김치통을 채워주세요!’ 김장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눔 문화 확산 일환으로 김장김치가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돕는 것이다. 김장김치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각 가정, 단체는 이서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어 있는 김치통을 가져가 이웃과 나눌 김장김치를 담아 이서면 맞춤형복지팀(063-290-3553)에 전달하면 된다. 김치는 후원자의 이름으로 기증된다. 신승기 이서면장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로 벌써 3년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사랑이 가득한 김장김치를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완주신문]용진읍이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이웃을 위해 연탄을 배달했다. 20일 용진읍은 (사)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최근 자원봉사센터 행복나눔봉사단,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용진읍사무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과 희망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3가구에 총 1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한껏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러 단체의 봉사자들이 힘을 보탰다. 정재조 용진읍장은 “올해 연말에는 여러 단체의 관심으로 좀 더 많은 이웃들에게 연탄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관심으로 용진읍 전체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읍은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주민들의 후원으로 사랑의 쌀나눔, 김장김치 및 이불나눔, 먹거리 나눔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 새마을회(회장 임필환)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20일 완주군 새마을회는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4일간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2019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완주군새마을부녀회(회장 강귀자) 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해 직접 담은 김장김치 4000포기를 지역 내 경로당 및 홀몸노인, 저소득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전달했다. 새마을회는 매년 지역 농산물의 재료를 구입하고, 육수를 직접 내고 젓갈을 직접 달여 양념을 하는 등 정성을 더하고 있다. 임필환 새마을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새마을부녀회원 및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김장나눔행사에 후원 및 협찬을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동절기일수록 어르신과 빈곤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나눔,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군에서도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사)대한한돈협회 완주지부(지부장 김정기)가 완주군의 이웃을 위해 돼지고기를 쾌척했다. 20일 완주군은 (사)대한한돈협회 완주지부가 지난 19일 군청을 찾아와 지역의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돈육 500kg(3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김정기 지부장, 정영수 사무국장, 조동선 감사가 참석했다. 양돈 농가 30여명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대한한돈협회 완주지부는 2014년부터 매년 완주군에 돈육과 성금 등을 기부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2150만원이 넘는 후원물품을 완주군에 기탁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해마다 어김없이 이웃돕기 성품을 후원해준 대한한돈협회 완주지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상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사과나무 키를 일반 실생대목의 30% 정도로 축소해 재배할 수 있는 국산 대목을 개발했다. 사과나무는 접수를 붙이는 뿌리 쪽 나무 ‘대목’에 ‘품종’을 접목한 묘목 형태로 재배해야 품종 고유 특성이 나타난다. 대목에는 실생대목 같이 큰 대목부터 작은 극왜성 대목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러나 국내에 유통되는 대목은 대부분 국외에서 도입된 ‘M.9’와 ‘M.26’이다. 이들 대목은 최근 잦은 기상 이변으로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KARI3’ 대목은 국내에서 자생하는 재래 대목인 ‘환엽해당’에 극왜성대목인 ‘M.27’을 교배해 번식 특성, 왜화도(키를 낮추는 정도), 과실 생산성, 추위(내한성)와 해충(내충성)에 잘 견디는지를 검정한 뒤, 지난해 최종 선발한 대목이다. ‘KARI3’는 ‘M.9’와 ‘M.27’ 중간 정도의 극왜성 대목으로, 좁은 면적에 많은 나무를 재배할 수 있고, 꽃 솎기, 가지치기, 수확 등이 쉬워 노동력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량 효율이 ‘M.9’로 양호하고 사과 해충 저항성이며, 뿌리내리는 힘(발근력)이 뛰어나다. 자근을 이용해도 뿌리에서 줄기가 나
[완주신문]봉동읍 구만리와 용진읍 상운리에 계획된 9만1724㎡ 규모의 태양광사업을 두고 “무분별한 인허가로 농경치 침수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도시개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완섭 군의원은 “배수시설이 미비한 지역에 태양광 설치로 농경지 침수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인허가 문제는 도로가 포장이 안 됐어도 통행이 가능한 현황도로면 사업이 가능하다”며, 인허가 정당성을 설명했다 하지만 소완섭 의원은 “그렇다면 태양광 업자가 저수창고 등을 이용해 배수문제를 관리하게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남용 의원도 “큰 면적에 대한 수리설비가 갖춰져야 하는데 조각조각 허가가 나면 배수시설에 문제가 생긴다”고 거들었고, 군 담당자는 “앞으로 더 신경쓰겠다”고 약속했다. 유의식 의원은 “태양광 현실을 조례가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기회에 개인재산도 중요하지만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