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마을 세무사 출장 상담을 진행한다. 7일 완주군은 오는 11일 삼례읍과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세무사 상담 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금 고민(양도소득세, 증여세, 취득세 등)이 생겼을 때, 세무사가 무료(재능기부)로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완주군에 총 3명의 마을세무사가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당일 현장에서 세무 상담을 받지 못하더라도 마을세무사 명단과 연락처를 군 홈페이지와 군청 재정관리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어, 언제든지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완주군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군민들이 부담 없이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로 전문성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재정관리과 세정팀(063-290-23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가 창립 3주년을 맞았다. 7일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상임대표 황병주)가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 3주년 기념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사업회 회원 250여명을 비롯해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 기관 단체장,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축하공연,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부의장과 웅치노래를 작곡한 이민애 선생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웅치이치 전투 영상을 함께 관람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참석자 전원이 결의문 낭독과 웅치의 노래를 부르며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황병주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전적지 사적화 지정을 위한 노력을 민관협의체 중심으로 지속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웅치·이치전투 전적지를 재조명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선조들이 보여준 웅치·이치전투의 호국정신을 완주군 지역정신으로 계승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한편, 웅치·이치전투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완주 소양면과 운주면 일대에서 왜군과 일전을 벌인 전투로 육상에서 호
[완주신문]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시작했다. 7일 구이면은 올 연말까지 관내 소재한 모악산 진입로와 주요 도로변, 학교 주변 등에 설치된 유해광고물, 교통수단의 안전과 이용자의 통행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광고물 등을 집중단속 한다. 집중단속기간은 올해 연말까지지만 단속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불법광고물 철거반을 지속적으로 편성, 운영해 순찰 및 점검활동을 벌이고 유해광고물과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광고물은 발견 즉시 철거한다. 구이면은 이미 10월말 한 차례 관내 불법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하기도 했다. 구이면 관계자는 “관내에 불법광고물 게시가 만연하고 있어 집중단속 뿐만 아니라 이장회의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며 “쾌적한 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대자인병원이 치료비지원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봉동로타리클럽과 6일 업무협약을 했다. 두단체는 어려운 이웃에게 치료비를 전달하는 봉사를 실천하기로 합의했다. 이병관 대자인병원장은 "봉동로타리클럽과 사랑을나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상현 봉동로타리클럽 회장은 "지역사회봉사와 노인복지를 위해 대자인병원과 같이 할 수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폐기물매립장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비봉 농산물관련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7일 봉동읍사무소에서 열린 학부모 설명회에서 완주군은 지난 8월부터 지난달말까지 진행한 19번의 비봉면 토양·수질 검사결과를 공개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토양에서 실시한 중금속과 폐놀 검사는 모두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으며, 하천·지하수·상수도에서도 적합판정을 받았다. 또 검사결과를 완주군 타지역 및 전북도 타지자체와 비교해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다. 완주군 관계자는 “그간 학부모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향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학부모와 협의해 시료를 채취하고 검사결과를 즉시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날선 비판을 하고 나섰다. 한 학부모는 “완주군 타지역이 소양면 한곳인데 ‘타지역’으로 표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보은매립장 아래 위치한 자암제 수질검사 결과는 페놀, 암모니아, 질소, 인 등 모두 높은 수치로 검출됐는데, 과연 안전하다고 받아들일 수 있냐”며, “현재 보은매립장에 완벽한 차단시설이 없는 상황에서 이런 검사 결과만으로는 신뢰를 갖기 어렵다”고
[완주신문]비봉면 돼지농장이개보수에 이어 돼지입식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이 ‘재가동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2차 상경투쟁에 나섰다. 완주지역 30개 주민단체가 참여하는 ‘이지바이오 돼지농장 재가동을 반대하는 완주사람들’(이지반사, 상임대표 여태권)은 7일 현재 이지바이오 서울 본사 앞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 이날 상경투쟁에는 1차 집회의 두배 규모인 주민 120여명이 전세버스 3대에 나눠 타고 올라갔다. 아울러 서남용, 임귀현, 최찬영 군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도 동행했다. 이지반사는 이날 재가동 저지집회에 이어 여태권 이지반사 상임대표 등이 본사 앞 인도에서 무기한 거점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이지바이오 측이 재가동 방침을 접을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며, 지역주민들도 번갈아 농성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지반사는 “지역주민들의 거듭된 호소와 경고에도 업체쪽이 낡은 시설을 땜질하는 수준의 개보수 공사를 강행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며, “이는 재가동에 따른 심각한 악취문제에 아랑곳하지 않는 막가파식 행태”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수질오염총량제 등에 따른 축산폐수 배출한도를 잠식해 축산농민과 관광업 등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게
[완주신문]숙성과정 없이 생잎에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갈산’ 성분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7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갈산은 찻잎의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를 분해해 얻을 수 있다. 물에 잘 녹지 않고 떫은맛이 강한 특성 때문에 갈산을 얻으려면 6개월가량 후발효차로 만드는 숙성 기간이 필요해 추출이 쉽지 않았다. 농촌진흥청은 전남대학교와 함께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가 가장 많은 국산 ‘참녹’ 품종에 산을 처리하고 효소로 가수분해한 결과, 세물차(7~8월 수확) 잎의 갈산이 처리 전보다 95배 증가하고 차 추출물의 갈산도 42.6배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2건의 특허 출원을 마치고 산업체에 기술 이전을 준비 중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후발효차로 만드는 발효 과정 없이도 떫은맛은 적고 체중 감소 효과는 좋은 갈산을 더 많이 생산해 건강기능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서형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활용도가 떨어졌던 찻잎의 우수한 성분을 쉽고 빠르게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활용도가 낮은 세물차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지방환경청 앞에서 비봉면 고화토산 침출수 관리 문제를 항의하는 1인 시위가 있었다. 봉동읍에 사는 권오석(49) 씨는 6일 낮에 이서면에 있는 전북지방환경청 앞에서 피켓을 들고 고화토산 침출수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권오석 씨는 “완주에 매립된 폐기물에서 나오는 침출수와 가스 때문에 악취와 대기오염으로 완주군민들이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환경청은 침출수로 만경강 생태계가 파괴되고 농작물이 오염될 수 있으니 전수조사와 피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완주신문]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아카데미를 연다. 군 주체로 오는 12일부터 내달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7시부터 9시까지 ‘2019 청년정책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아카데미는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 어떻게 만들까? ▲청년이 제안하는 우리지역 청년정책 ▲정책 발굴 사례 ▲완주 청년정책 상상하기 등의 주제로 전문가들을 초빙해 총 4강으로 운영된다. 특강뿐만 아니라 ‘청년이 그린 협동조합’ 및 ‘괜찮아 마을’을 방문하는 현장탐방도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가 청년정책 필요성과 참여방법, 정책이 수립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청년당사자들이 정책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민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까지 완주군 사회적경제과 청년정책팀에 접수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지역 청년들이 청년정책 및 군정전반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역량 강화를 바란다"며, "이 활동을 통해 영향력을 갖춘 청년들이 많이 배출돼 향후 운영계획인 청년센터에서도 큰 역할을 해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지급 개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1만2842명에게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66억28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150여명이 늘어난 숫자다. 쌀 고정직불금은 일정 요건을 갖춘 농지를 대상으로 농업인의 소득 안정 및 논의 공익적 기능 유지를 위해 지급되는 것으로 올해 8062명에게 54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밭농사에 종사하는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밭고정직불금은 전년에 비해 ha당 5만원이 인상된 평균 55만원으로 4637명에게 11억6300만원이 지급된다. 농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지역에 지원하는 조건불리직불금도 전년에 비해 5만원이 인상된 ha당 65만원으로 143명에게 4500만원이 지급된다. 한형순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팀장은 “올해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대상자는 전년대비 150여명이 증가했다”며, “이번 직불금 지급을 통해 잇따른 태풍피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 등으로 어려운 농업인들의 농가상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 용진읍 소재에 위치한 중국요리 전문점 향뚝짬뽕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을 나눴다. 전주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다 관내로 확장 이전한 향뚝짬뽕 김진구 대표가 지난 5일 개업을 앞두고 관내 어르신 200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는 관내 노인일자리 사업 어르신 및 독거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짜장면과 과일, 음료 등을 대접받았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은 모처럼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이전에도 전주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제공 봉사활동을 하는 등 이웃사랑에 앞장 서 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해 관내 어르신들과 가족단위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식사봉사를 약속하기도 했다. 정재조 용진읍장은 "향뚝짬뽕처럼 우리지역 나눔 문화에 동참하는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용진읍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화산면 어린이들이 코레일의 지원을 받아 기차여행을 다녀왔다. 코레일은 아동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일정, 여행지 신청을 받아 여행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6일 화산면은 최근 화산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코레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차로 떠나는 여행- 해피트레인’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화산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은 기차를 타고 순천 국가정원을 방문해 체험학습, 조별미션수행하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생전 처음으로 KTX를 타봤는데 너무 신기했고, 순천 국가정원이 정말 아름다웠다며 기차를 타고 멀리 서울에도 한번 가보고 싶다"고말했다. 장미경 코레일 사회가치 처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즐거운 추억을, 코레일이 선물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