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연말까지 사용 완료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향상 및 문화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문화시설 등이 열악한 실제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전업적 여성 농어업인들이 대상으로 건강관리, 문화생활 및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발급되고 있다. 지원금은 연간 15만원(자부담금 2만원 포함)으로 음식점, 마트, 화장품점, 주유소, 스포츠용품, 수영장, 사우나, 영화관, 미용실, 서점 등 완주군 내 2만7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현실을 감안해 지원 연령을 75세까지 확대하고, 금액도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증가됐다. 이에 작년보다 1000여명이 늘어난 2500명의 여성농업인이 생생카드를 신청했다. 생생카드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넘기면 지원액은 자동 소멸된다. 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신청자는 농협은행을 통해 발급받아 연내 사용해야 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생생카드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문화, 여가 활동 등의 많은 혜택을 누릴
[완주신문]신중년 일자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최근 신중년 일자리사업 참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전북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와 재취업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신중년들이 참여했으며, 사업이 종료된 후 구직시장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구직 노하우를 제공했다. 전문 컨설턴트가 신중년 특성에 초점을 맞춰 구직 교육을 진행하고, 목공 전문 예비 사회적기업 대표가 목공과 관련된 경험을 풀어내며 직업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을 마친 한 참여자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막연한 상황에서 오늘 교육이 많은 용기를 주었다”며 “돌아가는 길에 완주군청 일자리 지원센터에 방문해 구직 신청서를 제출하고 가려한다”고 적극적 구직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완주군 내의 50세 이상 65세 미만 신중년 인구는 약 2만2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 신중년 일자리와 삶을 지원하고자 신중년 일자리센터, 은퇴자 공동사무실 조성 운영을 추진 중이다”며 “2020년 통합 일자리센터 구축과 함께 신중년 일자리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관련
[완주신문]수확기를 맞아 완주군의 각 마을에서 공동급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영농철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주민들의 건강도 챙기고, 가사와 영농활동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 식사를 하는 사업이다. 특히, 완주군의 공동급식은 완주공공급식센터에서 우리 농산물을 마을에 직접 제공하며 품질을 높이고 있다. 총 40여 가지의 엄선된 재료가 주 2회씩 5주간 총 9회 마을 급식장소로 배송된다. 이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커지면서 지난해 상하반기 각 57개소였던 사업은 올해 71개소로 확대됐다. 현재 군은 71개소에 1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급식종사원 인건비와 부식비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바쁜 영농철 공동급식을 통해 농업인의 식사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농산물로 농민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기존 온실(溫室)의 개념을 바꿀 만한 새로운 온실 모델을 공개했다. 한반도의 한해 평균 기온은 지난 104년 동안 1.8도(℃), 최근 30년 동안 1.2도(℃) 올랐다. 특히, 여름에는 고온인 날이 늘며 채소와 화훼 등 시설 재배 농가의 피해가 큰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공개한 ‘고온극복 혁신형 스마트 쿨링하우스’는 민간에서 개발한 고온 극복 기술의 현장 보급 가능성과 채소‧과수‧화훼의 적용 가능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 7월에 지은 시설이다. 폭염, 가뭄,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일반 광폭형 온실(높이 7m)보다 높이를 높여(높이11.5~16m) 설계했다. 온실 내부는 안개분무, 차광커튼, 냉방 시설을 갖춰 환기에만 의존하는 일반 온실보다 여름철 최고기온을 12~13도(℃) 낮췄고, 뿌리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산소와 냉수를 순환적으로 공급하는 장치와 양액시스템을 설치했다. 하우스 천정에는 대형 환기창을 설치해 더운 공기를 효율적으로 환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 7월말부터 딸기 1만여 주, 장미 2만여 주를 심어 10월까지 재배한 결과, 두 작물 모두 일반 온실에서 재배하는 것보다 생육이 향상
[완주신문]이서면 축제타운이 관내 아이들을 위해 장학을 기탁했다. 13일 이서면은 축제타운이 장학금 130만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축제타운에 하숙하고 있는 지방자치 인재개발원 19기 중견리더과정 교육생들과 가을 음악회를 열고,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기탁했다. 신승기 면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분들의 뜻을 잘 받들어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서면은 전달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후 관내 초·중학생 1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활동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시작된 완주군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의식 군의원은 “지난해 자원봉사센터에 대한 지적이 그렇게 많았고 개선을 요구했지만 나아진 게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유의식 의원에 따르면 완주군자봉센터의 평균 급여는 타 위탁단체에 비해 높다. 이 때문에 유 의원은 지난해 예산삭감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자봉센터 예산은 이러한 의회의 요구에도 원안 통과됐고 법인을 설립해 오히려 이사장 자리까지 만들었다. 유의식 의원은 “전북도내 자봉센터 이사장이 보수를 받는 경우는 전주와 진안뿐이고 나머지는 오히려 찬조금을 내고 있다”며, “심지어 정읍의 경우 이사장이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지적에도 개선은커녕 오히려 자리만 만들고 그에 대한 예산을 책정하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고 타박했다 이에 대해 오경택 행정복지국장은 “행안부 지침에 따르면 자봉센터 급여는 공무원에 준해서 주다 보니 타 단체보다 높다”면서 “활동비 책정으로 인해 이사장이 매일 출근하는 등 열심히 업무수행을 하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원칙이 아니면 행정에서 먼저 검토를 해야지 의회에
[완주신문]완주경찰서(서장 송호림) 여성청소년과는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12일 봉동읍 둔산리 일대 유흥가와 둔산공원 주변에서 청소년비행 예방과 선도를 위한 순찰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날 활동은 수능시험 전 우려되는 청소년비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해환경 계도·단속 등 선도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는데 특히 유해업소 업주 및 종업원 대상으로 적극적인 신분증 홍보·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우범지역 순찰강화를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통해 음주·흡연 등 일탈 및 범죄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에 나선 것이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수능 후에도 우범지역 및 유흥가 주변 순찰 등 가시적 범죄예방활동을 통해 수능 후 청소년비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마야. 그동안 고생 많았다. 마침내 그(수능)날이 왔네. 12년을 한날같이 준비해왔지. 그런데 생각해보면 내일은 네가 준비해왔던 그 수많은 날들 중 하루에 불과해. 또 앞으로 네게 닥칠 많은 날들 속에 포함된 시간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당황하지도 말고 쫄지도 마. 그냥 네가 맞아야할 그 숭고한 여러 날들 중에 일부니깐, 담담하게 대하기 바란다. 지난번에 우리가 나눴던 ‘4차 혁명에 적합한 인재 양성’에 대한 토론 기억나니? 그때 우리는 오늘날 교육 화두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는 점에 의견 일치를 봤지. 우리 시대의 새로운 인류 알파고, 이 존재는 빅데이터 조합과 분석을 활용한 자율적 학습능력으로 한계 추론이 불가능할 정도로 진화하고 있잖니. 여기서 분명한 사실은 다량의 정보 분석과 단순 문제 해결능력 면에서 인간은 인공지능을 따라잡지 못한다는 점이야. 그런데도 왜 시험제도는 변하지 않는 걸까? 대학입시란 대학 측에서는 능력 있는 학생 모집에 골몰하고, 학생들 입장에서는 성장의 발판이 될 학교를 찾는 거지. 양측의 선택을 매개하는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종착점은 어쨌거나 성적(成績)이잖니. 현행 입시제도에서 수능과 내신은 습득한 정보를 단순 암기하여 출제
[완주신문]상관면 신세대 지큐빌아파트 자생단체 공감이 떡볶이 나눔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13일 상관면에 따르면 자생단체 공감은 지난 11일 '빼빼로 데이 몰라요~ 우리 쌀로 만든 떡볶이를 나눠요’를 주제로 주민화합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큐빌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학생들과 함께 만드는 가래떡 떡볶이’와 ‘어묵’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가죽작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행사주최 단체인 공감은 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큐빌아파트 주민 3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과 후 아이돌봄교실, 동아리 활동지원, 취미활동 프로그램 진행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선영 대표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공감하고 주민화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여기현 상관면장은 “공감 단체의 활발한 활동이 지역 주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13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강화와 단합도모를 위해 지난 12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청남대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지역 명소 탐방을 통해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 올해 수행한 특화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사업 운영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김희조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짧은 기간에 협의체가 자리를 잡고 안정적으로 운영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단합된 모습으로 활동하자”고 독려했다.
[완주신문]지난 2017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완주군 자체 감사로 징계된 건이 하나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시작된 ‘2019년도 완주군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재천 군의원은 이같이 밝혔다. 김재천 의원에 따르면 군 자체 감사에서 징계가 없었을 뿐 전북도 감사나 검찰 고발 등에 따른 징계는 수십건에 다다른다. 이에 대한 이유로 김 의원은 감사실 인적구성을 살펴보면 감사실 총 인원 4명중 3명이 행정직으로 전문성이 결여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주민들로 구성된 ‘청렴군민감사단’도 제대로 운영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재천 의원은 “무엇보다 청렴군민감사단 인적구성이 행정과 뜻이 맞는 사람들 위주로 구성돼 기능이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적대로 감사실 기능을 보완하도록 검토하겠다”면서 “하지만 청렴군민감사단은 공모를 통해 모집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오해”라고 답했다. 이어 “청렴군민감사단도 운영이 잘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완주군 공무원들이 가급적 완주군에서 거주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남용 의원에 따르면 완주군 공무원 중 올해 기준 완주군에 거주하는 비율은 48%다.
[완주신문]전북지방환경청이 비봉면 보은매립장 문제와 관련해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12일 비봉면 주민 임정식(50)씨는 고화토산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환경청을 찾아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시위 후 임정식 씨는 환경청 관계자들을만나 보은매립장 문제 해결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환경청 관계자는 "인허가를 내준 지자체에서 해결하는 게 맞다"며, "완주군에서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방법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해당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지만 해결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완주군에서 공표한 보은매립장 내 자체처리시설 설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임정식 씨는 "그간 완주군에서 해왔던 정부 예산 등을 지원받아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믿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