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산업단지에 소재한 자동차 휠 공장 (주)에이에스에이 노동조합원 50여명이 24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노동위원회 복도를 점거해 시위 중이다. 현재 노동위원회는 ASA 쟁의조정 심판 중이다. 노조에 따르면 ASA 사측이 노조와 교섭을 피하고 있어 쟁의조정을 고용노동부에 신청했다. 노동위원회 쟁의심판에 따라 노조가 쟁의권을 얻을 경우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해진다. 노조 관계자는 “오늘 심판이 사측의 손을 들어줄 경우 이곳에서 밤샘 시위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지난 22일 전북시민사회단체는 “노동부 전주지청은 정당한 노동조합 교섭 요구에 탄압으로 일관하는 ASA 사업주를 즉각 처벌하라”고 촉구하고, “전북지역시민사회단체는 ASA노동자들의 노조할 권리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노총에 따르면 금속노조 ASA지회는 지난 8월 1일 노조가 설립되고 두달만에 6명의 지회 핵심간부와 조합원이 정직 및 해고됐다.
[완주신문]검찰 개혁중 수사권, 기소권, 경찰과 분할 조정, 공수처 설치도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변호사 자격시험 선발제도, 검사, 판사 임용 방식도 바꿔야 한다. 조선시대부터 오늘까지 이 나라 학생들의 공부는 대부분 공무원 시험이 목표고 절대적이었다. 조선시대 과거시험,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 각종 자격고시, 공무원 시험 등 모든 학습 방향이 공무원 되는 학습으로 귀결돼 왔다. 이것이 사람들에게 ‘고시 합격도 못했으면서’라는 인식이 고착돼 오고, 나아가 창의성 있는 교육 저해로 1등 국가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미래 발전은 관료화 되는 학습에 있는 것이 아님은 누구나 인식할 것이다. 법무부, 교육부는 물론이고 범정부 차원에서 논의를 거쳐 아래와 같은 제도로 법을 정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 몇가지를 아래 정리했다. 1. 경찰의 힘이 과해 질 경우 이승만 정권 때 경찰권력 남용의 피해를 고려해야 한다. 2. 현대판 귀족 제도인 법과 전문대학을 없애고 학력, 전공 관계없이 누구나 변호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자. 3. 1년에 변호사 자격시험 합격자 수를 최소 1만명 이상으로 하자. 일정 점수 이상이면 모두 합
[완주신문]하천의 오염물질 배출을 규제, 관리하는 제도인 ‘수질오염총량제’가 비봉 돼지농장을 두고 새로운 논란거리가 될 전망이다. ‘이지바이오 돼지농장 재가동을 반대하는 완주사람들’(이하 이지반사)에 따르면 비봉 돼지농장은 악취 등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수질오염총량제’로 인해 지역 개발이 저해될 우려가 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관리하고자 하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정하고, 수질오염 물질의 허용부하량을 산정해 해당유역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배출총량을 규제하는 제도다. 이 때문에 부여육종이 돼지 사육을 시작하게 되면 ‘만경강A구역 수계’는 오염물질 배출총량에 제한을 당하게 되고 신규 개발사업에제약이생기게된다. 특히 주민들이 경제활동을 위해 사업을 시작하는데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이 때문에 이지반사 관계자는 “돼지농장 재가동시 주민들은 악취피해 뿐만 아니라 수질오염총량제로 인해 경제적 타격까지 예상된다”고 걱정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부여육종) 농장이 재가동 하면수질오염총량제로 지역 개발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며, “관광, 산업, 축산 등은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목표수질에 의한 단위
[완주신문]완주군의 노인들이 제2의 인생을 펼칠 노인일자리공동작업장이 봉동읍에 문을 열었다. 23일 완주군은 노인일자리공동작업장 2호점 및 까만콩까페 봉동점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시니어회원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완주시니어클럽 회원들이 직접 진행하고 깜짝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면서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봉동읍의 노인일자리작업장은 고산지역에 이은 두번째로 그 동안 시니어클럽 회원들이 접근성이 좋은 봉동지역에 두 번째 노인일자리 작업장을 요청해왔다. ‘노인은 어제의 청년을 부르는 다른 이름입니다’라는 대형현수막을 건 노인일자리공동작업장 2호점에서는 시니어회원들의 일자리사업이 진행된다.△농산물전처리작업 △반찬제조, 판매사업 △디저트카페 사업을 운영해 50여명의 노인에게 시장형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노인일자리 참여 노인을 위한 교육과 일자리상담 및 지원,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1%를 넘어서고 있다”며 “지역의 노인들이 행복해야 지역의 모두가 행복한 완주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인들의 경륜과 능력을 개발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건강하게
[완주신문]상관면 적십자에서 홀몸어르신과 경로당을 위해 빨래봉사를 펼쳤다. 23일 상관면은 최근 상관면 적십자(회장 최선애) 주관으로 대형 드럼세탁기와 건조기가 장착된 적십자봉사 차량의 도움을 받아 상관면 행정복지센터 앞마당 빨래봉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적십자 회원 10여명은 아침 일찍부터 관내 경로당에서 사용하는 50여 채의 이불을 직접 수거해 세탁 및 건조까지 진행한 후 다시 수요자들에게 전달했다. 빨래방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실시한 것으로 농촌에서 직접 세탁이 어려운 부피 큰 이불빨래를 대행해 줌으로써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선애 상관면 적십자회장은 “쾌적한 어르신 생활환경을 위해 협력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 가꾸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전북혁신도시의 문화향유공간으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콩쥐팥쥐도서관이 개관했다. 23일 완주군은 박성일 완주군수,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최등원 군의회 의장,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김두호 국립식량과학원장,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 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장, 황정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등 이전기관장과 도내 도서관계 인사와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쥐팥쥐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이서면 농악단, 이서문화의 집 ‘만돌린 공연’, 완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금관 4중주’ 공연을 비롯해 도서를 기증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 상현종합건설(대표 유승옥), 한원개발(대표 박정환, 백민수)과 시공사인 주식회사 아이씨엠(대표 진효근)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완주군의 6번째 공공도서관인 콩쥐팥쥐도서관은 이서면 갈산로에 위치, 총사업비 70억원(국비 35억원, 군비 35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763㎡ 규모로 건립했다. 민원센터와 어린이, 종합, 디지털 자료실, 공부방, 브론즈 홀과 문화강좌실이 배치됐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과학‧여행을 특화돼 유아자료실 내 디지털북 체험공
[완주신문]구이파출소(경감 정봉광)는 가을 수확철을 맞이해 한해 농사의 땀과 노고의 산물인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한 절도 발생이 증가될 우려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범죄예방활동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구이파출소는 관내 농산물 보관창고와 축사 등 취약지역 6개소를 방문해 CCTV작동 여부 등 방범시설을 점검했다. 아울러 절도 취약지역·시간대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실시로 농촌마을 주변 배회차량과 외지인에 대한 불심검문을 확행하면서 주민접촉을 높이는 정선 순찰을 통한 맞춤형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정봉광 소장은 “앞으로도 주민안전과 농민들의 소중한 결실을 지켜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총 동원한 홍보와 방범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회장 정성모)는 지난 22일 봉동로타리클럽(회장 한상현)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평화․통일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위한 통일시대시민교실과 로타리클럽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성모 민주평통 완주군협의회장은 “이번 협력은 민주평통 제19기의 활동방향에 맞춰 평화․통일의 공감과 사회적 합의를 확대하고 지역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일상의 평화 만들기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으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두가 체감하는 평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수실 고화토 사건에 대해 군에서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9일 봉동읍 몇몇 주민들이 배매산 옆 폐기물매립장 시추에서 고화토가 나온 것에 분개해 군수실에 항의 방문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그 자리에서 ‘당신들도 이 냄새를 맡아보라’며 채취된 고화토 봉투를 열고 내밀었고, 악취가 심해 비서실 직원들이 이를 거부하며 실랑이가 벌어지고 그 과정에서 고화토가 쏟아졌다. 이후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지고 결국 경찰이 출동해 상황이 종료됐다. 이후 해당 사건을 두고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혐의 여부를 조사했다. 하지만 군에서 최근 처벌불원서와 관련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하며 해당 사건은 종료된 것. 아울러 배매산 매립장 업체의 공원부지 불법 매립에 대해 과태료 천만원이 확정됐고, 업체는 이곳에 묻힌 폐기물을 원상복구하기로 했다. 이에 해당 사건들이일단락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난주 보은매립장 침출수 관리 부실문제가 터지며 고화토산 문제가 새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행정에 대한 신뢰가 또 깨지려 한다. 말도 안 되는 고화토산이 감쪽같이 만들어지고 사실이 밝혀지자 완주군은 부랴부랴 군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철저한 문제해결을 약속했다. 하지만 최근에 침출수가 하천에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의든, 실수든 관리에 허점이 생겼다. 게다가 ‘위탁처리’라는 단어로 비소, 페놀, 시안이 검출된 침출수를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자신했고 주민들은 믿었다. 주민들은 믿지 않는다고 해서 딱히 달라질 것도 없는 상황이었기에 믿는 게 그나마 편했을 것이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의 믿음이 이번 일로 또 한번 뭉개지며 당혹스럽게 한다. 게다가 그간 고화토산에서 나온 침출수는 지역내 폐수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있었다. 과연 그곳에서 처리가 가능한지 의문은 의심으로 번지고 왜 그랬을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연례행사처럼 주민들은 또 촛불을 들었다. 무너진 신뢰가 겨우 회복되는 듯 했으나 상처는 더 깊어져 제자리다. 더 이상 행정 스스로 문제 해결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주민들과 정치권 등이 함께 해법을 찾아야할 때다.
[완주신문]화산파출소(소장 정인환)는 지난 21일 화산면 화평리에서 농수로에 빠져있는 정신지체장애인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화산파출소는 이날 정신지체 장애인인 어머니가 아무런 말도 없이 나간후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112타격대, 마을이장과 마을주민, 자율방범대와 함께 끈질긴 수색으로, 터미널 맞은편 농수로에서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대상자를 발견해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인계했다. 마을주민들은 자칫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애써준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인환 소장은 “일교차도 심하고 몸도 불편한 주민이 자칫 목숨을 잃을뻔한 순간이었으나 화산면 대평이장님과 주민, 자율방범대가 혼연일체가 되어 덕분에 귀중한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믿음직한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지방세 성실납세자, 재정확충 기여자를 선정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22일 완주군은 2019년도 지방세 성실납세자와 재정확충 기여자 등 총 25명을 선정하고, 21일 재정확충 기여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지난해 5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에 전액납부하고 체납이 없는 납세자 중에서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무작위 추첨해 성실납세자 20명을 선정했다. 또한 재정확충 기여자는 법인인 경우 2000만원, 개인인 경우 500만원 이상인 납세자 중 납부액과 체납여부, 납부세목 등을 고려해 완주산단지역의 대륜산업, 진 로지스틱, 데크항공(주), 그리고 봉동 김진호씨, 소양 권영선씨가 선정됐다. 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감사의 서한문과 10만원 상당의 완주으뜸상품권을 증정했으며, 재정확충 기여자는 이날 감사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