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용진읍 용암마을에서 '용바우 가을 음악회'가 지난 27일 저녁에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완주문화재단 사업 '문화이모작' 일환으로 용암마을 4개 집이 집들이 겸 개최한 마을 잔치이다. 기존 마을잔치에 주민들의 공연이 더해져 작은 음악회가 된 것. 오영란 문화이장은 "원래 집들이 겸 동네 잔치로 준비하다가 완주군에 '문화이모작'이라는 좋은 사업이 있어서 음악회로 발전하게 됐다"며, "이런 문화행사로 마을 친목을 도모하고 문화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누릴 수 있는 것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 둔산리 원룸지구 한 주점의 외벽이 간판과 함께 무너져 소동이 벌어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27일 아침 6시경 갑자기 굉음을 내는 소리에 놀라서 보니 한 원룸아래 주점 간판과 함께 외벽이 붕괴됐다. 경찰에 따르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아울러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완주신문]청년들이 만든 ‘완주명랑운동회’가 성료됐다. 25일 완주군은 최근 봉동읍 봉동교 만경강둔치에서 올해로 3번째 청년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 홍미진씨를 비롯해 완주청년 10명이 축제기획단을 구성해 지난 7월부터 4개월 동안 준비했다. ‘완주청년 3명이 모여서 달린다’를 주제로 청년간의 교류 및 단합을 위해 운동회를 통해 친밀감을 구축하고 추억을 소환하는 한마당으로 기획돼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운동회의 꽃 단체전부터, 개인전까지 다양한 경기 프로그램으로 채워졌고, 한쪽에서는 청년정책 홍보부스, 먹거리부스, 한평돗자리마켓 등이 펼쳐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완주청년정책네트워크단에서 기획한 토익책투포환, 집값 터트리기, 이상형월드컵, 고함데시벨 등 7종목 병림픽을 운영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많은 청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단체전에 참가한 관계자는 “요즘의 일률적인 붕어빵 행사가 아닌 가족 단위로 참가해 새로운 콘셉트의 청년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 3회째 청년축제를 치르면서 해마다 완주청년들의 역량을 확인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축제를 통해서 함께 터놓고 소통하며 즐거
[완주신문]완주군수기 게이트볼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25일 제11회 완주군수기 게이트볼대회가 완주게이트볼장(완주군 봉동읍 소재)에서 열렸다. 완주군게이트볼협회(회장 국시례)가 주관하고 완주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생활체육활동 기회를 마련하고 게이트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완주군 16개 게이트볼 동호회 선수 13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특히, 비교적 활동량이 적은 실버 세대들이 많이 참가해 노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도 했다.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유지하는 건전한 여가 스포츠로 각광받으며 국민 생활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완주군에는 이번 대회가 열린 완주게이트볼장을 비롯해서 삼례신정게이트볼장 등 실내·외 게이트볼장 1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오경택 완주군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대회가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으로 동호인간의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게이트볼로 건강해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새마을회가 폐자원재활용을 위한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 25일 완주군새마을회(회장 임필환)는 완주군새마을부녀회(회장 강귀자)와 새마을지도자들의 참여로 지난 24일(화) 오전 8시 봉동읍 민간협력센터 폐농약비닐 3톤, 폐농약병 5톤 가량의 자원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 및 새마을지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완주군새마을 부녀회원들은 연초부터 각 마을에 폐농약병과 폐농약비닐 분류방법과 사업취지를 홍보하면서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임필환 완주군새마을회장은 “폐농약병과 농약비닐을 수거하여 분류하는 작업이 매우 힘든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동참해 주는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폐농약비닐, 폐농약병 등으로 몸살을 앓는 토양오염을 줄이는 녹색환경 만들기 운동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아파트 주민공동체가 소통과 화합의 연대를 뛰어넘어 아예 창업공간을 임대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제1호 협동조합 탄생으로 이어져 관심을 끈다. 25일 완주군은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 지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시작한 이서면 에코르 3단지의 ‘수상한 공동체’가 지난 24일 사무실 문을 열고 희망 찬 새 출발을 의기투합했다. 제1호 협동조합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개소식에는 윤수봉 완주군의회 부의장, 강평석 사회적경제과장, 신승기 이서면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사회가치부 박정훈 부장, 50여명의 공동체원들이 참여해 함께 축하했다. 수상한공동체 협동조합은 조합원 5명이 각각 500만원씩을 출자해 창업공간을 임대하고 리모델링했으며,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배운 커피 바리스타 전문 자격증으로 카페를 운영한다. 또한, 공동체 활동 경험을 살려 문화 프로그램 및 운영, 교육, 컨설팅, 미디어(영상, 유튜브) 및 홍보물 제작 등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수상한공동체 협동조합은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2018 생활 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으로 전국 15개 단체 중 한곳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도 연속 선정돼 인근 미르하숙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동체
[완주신문]제6대 완주공무원노동조합 임원선거가 단독 후보 선거로 치러진다. 25일 완주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운성 현 노조위원장과, 임주헌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장이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거는 찬반으로 이뤄지며, 과반수 찬성표를 받을 경우 당선된다. 투표는 내달 1일 사전투표와 6일 본투표로 진행된다. 이운성, 임주헌 입후보자는 “더 나아진 우리 사는 세상을 이뤄보고자 한다”며 “휘둘리지 않는 균형감각으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노동조합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에서는 24일 화산중학교 화봉페스티벌 행사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119안전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119안전문화 체험 부스는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으로 이론식 교육이 아닌 참여형 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며 소방관의 업무를 간접 경험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은 완주군 소재의 화산중학교에서 차량 2대와 소방관 5명이 동원돼 ▲119구급대원 되어보기 ▲심폐소생술 직접하기 ▲화재진압대원 되어보기 등 총 3개 부분으로 이루어진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직접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을 체험해보고 방화복을 입고 활동해보는 등 소방관의 출동 현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재현했다. 또한 화산중학교에서 한국119소년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모의훈련을 실시해 펌프차량 방수포 활용한 화재진압 시현 등을 선보여 학생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이바지했다.
[완주신문]고용노동부 노동위원회는 자동차 휠공장 ASA 쟁의조정 심판에서 노조측 손을 들어줬다. 24일 ASA 노조 50여명은 쟁의조정심판을 하는 동안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복도를 점거해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쟁의권을 얻지 못할 경우 밤샘 시위도 다짐했었다. 하지만 노조는 쟁의권을 얻게 되며, 시위를 종료했다. 이에 노조 관계자는 "더이상 사측은 교섭을 미루지 못하게 됐다"며, "합법적인 교섭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에서 우리 술 체험이 펼쳐진다. 24일 완주군은 내달 2일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에서 ‘2019 술익은 날 한잔할까?’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2020년 개관 5주년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은 5주년 행사 준비에 앞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 우리 술의 역사와 가치를 올바르게 전달하고자 박물관 전시 행사를 주제로 한 ‘술익은날 한잔할까?’를 연다. 이날 오전 10시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행사와 연계해 오후 2시 오프닝무대에서는 주민 100여명이 하나 되어 맛과 향이 좋은 우리술 ‘한잔해’ 떼창떼춤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2019년 두 번째 기획전인 ‘자네와 나는 친구야 친구, 한잔하세’ 전시와 함께 우리 술을 주제로 한 가양주·안주상 콘테스트, 천생연분 술과 안주 포토존, 전통주 빚기, 막걸리발효 술 빵 만들기, 꽃을 띄운 나만의 술잔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4층 상설전시관에는 대한민국 술의 역사와 문화, 술의 재료와 제조, 대한민국 명인명주, 술꽃피는 역사관, 주점재현관, 향음문화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술 유물을 보유한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은 우리술의
[완주신문]예비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을 접수받는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고산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22평형 4세대, 18평형 6세대 총 10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빌라형 주택으로 도시민들에게 완주군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는 예비 귀농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약 1년간 거주하면서 연간 200시간의 영농 교육과 실습 텃밭 운영, 농장과 1:1멘토링을 맞춤형 컨설팅 및 실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예비 귀농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완주군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입교생 모집은 11월 1일까지 진행되며 총 15세대(최종 10세대, 대기 5세대)를 접수 받는다. 접수처는 완주군 농업축산과 귀농귀촌팀 방문접수 혹은 이메일로 진행하고 있다. 접수 문의는 담당자(063-290-2472)로 하면 된다. 정정균 농업축산과장은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잘되어 있어 완주군을 두루 알아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며 ”도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직접 시골에 들어가 마을 주민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완주신문]삼례읍지 제작이 탄력을 받고 있다. 24일 삼례읍지 편찬 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삼례읍 평생학습실에서 자문 및 추진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찬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사 및 집필 위탁기관인 (협)지역문화연구공동체 ‘모정’이 지난 9월부터 문헌조사를 시작한 이후 삼례도찰방 176명을 새로이 조사한 것과 그동안 조사경위 및 향후 추진방향, 편찬 추진일정, 이장 및 행정에서 협조할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삼례읍지는 2019년 문헌조사, 마을 및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집필항목선정, 기초조사연구, 집필, 원고 수합 및 검토, 감수, 교정 및 교열 등을 통해 읍지를 완성할 계획이다. 삼례읍지 편찬 추진위원회는 매주 목요일 천일약국 2층 삼례마을신문 편집실에서 편찬 및 집필위원, 주민 등이 참여하는 (가칭)역사문화사랑 방을 운영한다. 유원영 위원장은 “시작부터 값진 결실이 있어 출발이 좋은 것 같다”며 “다 같이 합심해 멋진 삼례읍지를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용렬 읍장은 “삼례읍지의 집필을 위한 여러 분야의 많은 자료가 확보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