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생선 썩은 냄새, 걸레 썩은 냄새, 폐기물 독성 악취로 주민들 다 죽는다!” 봉동읍 둔산공원 인근 도로에서 고화토 폐기물매립장 문제에 항의하는 촛불집회가 18일 저녁 7시 개최됐다. 주최측 추산으로 500여명의 주민들이 모였으며, 각종 공연과 주민들 발언이 이어졌다. 이들은 봉동읍 배매산 폐기물매립장에 매립된 고화토와 관련해 근본적 해결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날 촛불집회는 거리행진으로 마무리 됐으며, 집회 참가자들은 완주군수가 사는 아파트까지 '퇴진'을 외치며 행진했다. 이번 집회는 완주적폐청산행동연대, 완주지킴이, 봉동읍농민회, 둔산리아파트이장협의회, 봉동읍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단, 공직공익비리신고전국시민운동연합완주군지부가 주최·주관했다. 한편, 완주군은 비봉면 보은매립장에 이어 봉동읍 배매산 폐기물매립장에도 고화토가 매립된 사실이 밝혀져 홍역을 치르고 있다.
[완주신문]국가예산 5000억 시대를 공약으로 내건 박성일 군수가 내후년 국가예산을 담을 신규사업 발굴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면밀한 준비와 발 빠른 대응을 당부하는 등 결연한 의지를 피력했다. 완주군은 지난 18일 박성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소득과 삶의 질 높은 대한민국 으뜸행복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2021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국가예산 확보를 둘러싼 환경 변화가 갈수록 심해짐에 따라 조기에 전략을 세우고 군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정시책, 정부 경제 정책방향, 생활밀착형 SOC사업 등 군 정책과 연계한 신규 국가예산 사업 52건에 총사업비 3205억원(국비 2036억원) 규모의 미래성장 동력 사업 발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실현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주요 발굴사업으로는 ▸국도지선(용진~완주산단) 개설 ▸도시재생 뉴딜 등 30만 도시기반 마련을 위한 주민생활기반 사업 8건을 비롯 ▸완주군 아동·청소년 전용 복합문화 공간조성, ▸완주 역사박물관 등 50만 정주여건 실현을 위한 문화체육관광 분야 14건, ▸수소경제 활성화 후속사업, 소셜굿즈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완주신문]완주군 로컬푸드 공공급식 생산농가들의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섰다. 로컬푸드 공공급식지원센터는지난 17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생산 농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급식 생산농가 저장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역량 강화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관내 학교 및 어린이집 등에 공급되는 급식 식재료 중 양파, 무, 마늘 등 장기 저장이 필요한 품목의 생산 농가들이 참여했다. 참석 농가들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홍윤표 박사의 ‘농산물 저장성 향상 기술’에 대한 특강을 듣고 과학원 연구 시설 현장을 견학하는 등 짜임새 있는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생산 농가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농산물의 수확부터 세척, 건조, 저장, 포장돼출하되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관리 방법과 주의사항을 품목별 사례와 함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생산농가 이한성씨는 “농산물은 저장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맛과 품질까지 영향을 받아 매우 중요하지만 생산 과정에 비해 소홀한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적정 관리 방법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가
[완주신문]삼례읍이 18일 삼례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25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과 우울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라북도 인권센터에서 추천한 정회란 강사를 초빙하여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권의 기본개념과 생활 속 인권침해 사례 등을 교육했다. 또 자신과 타인의 인권을 존중함으로 주민의 인권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완주군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연결지능(CXQ) 교육컨설팅 장윤정 대표를 초빙하여 어르신 우울과 불안대처 방법에 대하여 교육하는 등 우울증이 있는 노인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관리하는 방법을 전달함으로써 삶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시켰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인권교육과 우울증 예방교육을 통해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고 즐거운 일자리를 통해 노년에 긍정적 삶을 어떻게 살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고마워했다. 삼례읍은 꾸준한 교육을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활동을 위해 다양한 노인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며 일상생활에도
[완주신문]복지사각지대 해소가 국가적인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상관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로 뛰는 복지상담과 사각지대 지원에 나서 주변의 칭찬을 받고 있다. 상관면은 튼튼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야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다고 보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정기회의는 물론 수시로 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굴된 복지 사각지대에 대해선 곧바로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강화했으며, 민간자원 발굴과 연계해서 지원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실제로 상관면은 관리비가 30개월 이상 체납돼거주지 강제 퇴거에 놓인 A씨를 최근 구제하는 등 활발한 사각지대 해소 작업에 돌입했다.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관리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파악하고 체납 관리비 100만 원을 지원하고, 복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왔다. 건강문제로 근로활동을 하지 못해 의료 빈곤에 빠진 가구에는 의료서비스를 연계하고 겨울을 대비한 월동용품을 지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 생계곤란으로 학습 공간이 없는 가구에는 사례회의를 통해 책상과 침대를 지원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2가구에는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비를 지원했다. 이밖에도 배우자와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18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의결했다. 행정사무감사는 다가오는 내달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의회는 행감을 앞두고 군민 제보 현장접수센터 및 인터넷, 우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군민들에게 직접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등 생생한 제보를 받을 계획이다. 단 개인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내용,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는 제보 내용에서 제외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자료요구 건수는 전년대비 172건이 증가한 501건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최근 폐기물매립장 사태로 불거진 환경전반에 대한 문제를 비롯해, 그동안 의회 5분발언 및 군정질문을 통해 줄곧 지적 건의되었던 사안, 위탁 및 보조사업 관리실태, 군 역점사업 추진사항, 예산집행의 적정 공정성 등 군정 전반에 관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요구자료 증가 주요부서는 군 정책을 총괄하는 대표지원부서인 기획감사실, 행정지원과, 재정관리과가 있으며, 군민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부서인 환경과, 일자리경
[완주신문]화산면이 노인일자리사업 소양·직무 교육 및 간담회를 지난 16일 개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찾아가는 식의약 안전교육’과 ‘도로교통 교육’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었고, 노인일자리 사업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연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은 화산면 32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참여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어 다양한 의견수렴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참여자 중심의 소통 행정을 구현하였다. 소병호 화산면장은 “화산면의 어르신들이 봉사와 참여의 가치를 느끼고 보람찬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더욱더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양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30명을대상으로노인인권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인권교육은국가인권위원회 소은하 상담사를 초빙해노인들의 인권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사회를 만들고, 인권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는내용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인권교육과함께혹한기 공익활동 운영방안 및 건강유지 등에 대해 안내해 드렸다. 한신효 소양면장은“항상 깨끗한 소양면을 위해 애쓰시는 어르신들의수고에감사드리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며,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해 노인일자리사업이 끝날 때 까지 사고 없이 안전하게 활동 해주길 바란다고”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위원과 관련 직원 20여 명이 함께 청주시 청남대를 방문하여 민관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소통&힐링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힐링의 시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1년 동안 활동하면서 보람이 있었던 일, 부족했던 점, 반성할 점 등에 대해서 서로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이루어졌다. 윤대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앞으로도 단합된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신승기 이서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이서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더 돈독히 해 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이서파출소(소장 박덕관)는 수확기를 맞이해 인삼밭과 농산물 보관창고, 대형축사 등에 대해 범죄 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농산물을 보관하고 있는 창고, 축사를 찾아가 도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자와 함께 방범시설과 시정장치 등 점검을 실시하고, 이전에 발생했던 농축산물 절도 사례를 설명하며 이에 대한 대처요령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대부분 인적이 드물고 외진 야산에 위치해방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삼밭의 경우에는 수확기간 동안 야간에 주기적인 순찰을 통해 경작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자위방범시설을 설치하도록 홍보하는데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덕관 이서파출소장은 “주민들의 정성을 들여 만든 농축산물이 범죄로 인해 한순간에 헛고생이 되지 않도록, 수확기 우범지역에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들로부터 순찰요청지를 수렴하여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경애 완주군의원이 2019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내달 11월에 개회하는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시 활동하게 되며, 군정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로 행정의 불합리한 사항을 지적하고 시정 및 개선토록 함으로써 완주군 집행부가 책임있고 효율적인 군정수행을 할 수 있도록 견인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이경애 위원장을 만나 행감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 행감위원장을 맡게 된 소감과 각오? -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님들의 추천으로 2019년도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8대 의회에서 두 번째로 치르는 행감인 만큼 더 발전되고 성숙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막중하다. ‘여성’ 위원장으로서 안팎에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는 것도 안다. 기존의 정치구도가 지배, 권력, 카리스마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남성적 리더십이 강했다면, 지금은 화합을 이끌어 내는 자질과 능력,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사회적 책임이 더 강조되는 시대다. 포용과 평화의 리더십을 발휘해 보고 싶다. ▲ 이번 행감을 위해 완주군의회가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고 들었다.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 두번째
[완주신문]비봉면 보은매립장 아래 저수지 자암제가 시커멓게 변해버렸다. 17일 오전 자암제는 색깔뿐만 아니라 악취까지 진동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화토산 침출수 관리에 허점이 생겼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탱크로리 차량을 이용해 자암제 오염수를 퍼내고 있다. 여기에서 퍼낸 오염수는 삼례하수종말처리장으로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보은매립장에서 나오는 침출수는그간 삼례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해왔다. 전북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폐기물매립장 별로 침출수가 나올 경우 자체 처리시설이 있고 1차 처리후이를 하수처리장과 연계해서 처리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은매립장의 경우 아직 자체 처리장이 없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삼례하수처리장에서 침출수를 처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