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안수사 케이블카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생기며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련법인 궤도운송법에 따르면 궤도사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특별자치시장ㆍ특별자치도지사ㆍ시장ㆍ군수 또는 자치구의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반면, 완주군 관계자는 "궤도운송법에 따르면 적재한도 200kg이하는 허가 대상이 아니면 이번 사고가 난 시설은 군에 허가받은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에 대한 안전관리에 대해서는 군에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관련법 제3조는 '개인 또는 법인의 사유지에서 적재량 500킬로그램 미만(삭도의 경우에는 200킬로그램 미만)의 화물만을 운송하는 궤도는 이법을 적용하지 아니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유사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완주신문]국가예산 5000억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완주군이 국회예산 심의 일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국회 방문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박성일 군수는 지난 18일 국회를 찾아 지역현안과 관련된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을 만난 것에 이어 또다시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박 군수는 상임위 위원 및 예산소위 위원을 면담하고 완주군 현안 예산의 증액을 요청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먼저 기재위원장인 이춘석의원을 내방해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국립 완주문화재 연구소 건립사업 등 완주군 주요 국책사업 추진에 대한 기재위 차원의 지원·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예결위원인 정운천의원실에 방문해 화산~운주(국도17호) 시설개량 사업과 주요 국책사업을 포함해 미 반영된 지역현안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이와함께 봉동생강 농업유산 지정 및 로컬푸드 연계형 HMR 공유공장 등 농업분야 주요 정책사업의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군수는 “국회 의결시까지 긴장의 끈을 풀지 않고, 더욱 면밀한 준비와 발빠른 대응으로 국회단계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2020년도 국가예산 확정시까지 지속적으로 정책건의 및
[완주신문]고산면 안수사 주차장에서 사찰을 연결하는 케이블카 선이 끊어져 한명이 숨지고 두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10시 50분경 안수사 화물용 케이블카에 신도 3명이 탑승했다가 사고를 당해 A(60)씨가 숨지고 B(54)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전주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에 따르면 이 케이블카는 주차장을 출발해 30m가량 이동한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케이블 2가닥 중 1가닥이 끊어지자 중심을 잃은 케이블카는 아래쪽으로 활강한 뒤 출발 지점인 주차장의 조종실과 충돌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완주신문]완주군 지원을 받아 처음으로 운영된 1자녀1악기 성과발표회가 구이초등학교에서 열렸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1자녀1악기는 박성일 완주군수의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아동들의 성장과 감성발달을 돕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완주군은 전교생이 배울 수 있도록 완주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정규교육과정으로 편성했고, 구이초에서 이번 성과발표회를 갖게 됐다. 지난 25일 열린 구이초전교생 78명은 난타, 멜로디, 소금, 대금 연주회를 펼치며 그동안 배운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악기 배우는 시간을 무척 좋아했다”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는 것 같아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오늘 의연하게 연주까지 멋지게 해내는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상관초등학교도 성과발표회를 가져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상관초는 전교생 214명 가운데 1학년을 제외한 173명의 학생이 우쿠렐레, 오카리나, 사물놀이(4종), 기타를 배웠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1자녀1악기 프로그램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완주신문]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지역 최초로 개최한 ‘2019 전력산업 잡페어’가 성황을 이뤘다. 완주군은 지난 29일 혁신도시 이서면에 위치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소통홀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공기업 발전사, 민간 발전사 등 16개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지역최초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북대, 전주대, 우석대, 원광대, 군산대, 전주비전대 등 지역 대학 청년 500여명이 참여해 각 기관의 채용상담을 통해 채용 정보를 얻었다. 또한, 면접스킬과 취업성공사례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잡페어서 취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6일 완주군청에서 ‘청년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그 시작으로 지역에서 최초로 ‘청년일자리 창출 전력산업 잡페어’를 개최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30일 고산시장 일원에서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훈련 및 재래시장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은 소방차량이 화재현장이나 긴급환자가 있는 곳에 신속하게 도착해 현장활동을 하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시민 모두의 실천이 중요함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이 행사는 차량정체구간에서 실제 출동 훈련을 통한 시민들의 소방차 양보의식 향상을 위해 매월 실시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완주소방서와 고산남·여의용소방대(대장 박병주, 국수현) 대원 20여명과 소방차량 3대가 동원됐다. 고산시장 일원은 장날에 많은 점포와 상인이 밀집돼 재난발생시 긴급출동의 장애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불법주정차 금지 및 소방시설 주변 물건 적치 금지 ▲소방차량 출동 시 골든타임 확보 ▲소방차량에 대한 피양의무 교육·홍보활동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설치 홍보 등이 병행됐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지난 29일 삼례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교전담경찰관·명예경찰소년단·학교장 및 교사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 간 손쉽게 일어날 수 있는 교내 언어폭력 예방과 사이버폭력 예방 운동에 중점을 두어 홍보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으며, 또한 학교전담경찰관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동물캐릭터 볼펜, 포돌이·포순이 양말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예방 방법을 설명해 주었다. 특히, 명예경찰소년단이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 방어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학교 내 기초질서 의식을 함양함으로서 스스로 준법정신과 자발적 봉사활동 참여에 효율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또래지킴이로서 학교폭력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견학 등을 통해 적극적 사회봉사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소양면 가을국화 전시가 시작됐다.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소양농협에서 열리는 국화 전시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및 면민 사랑과 화합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이웃사랑·지역사랑 국화축제는 ‘국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강시복)’이 주관하고 소양면과 소양농협이 후원하는 행사로 봄부터 자식처럼 정성스레 키운 국화꽃 향기를 선보이며 주민화합의 장으로 성장시켜 오고 있다. 이번 국화축제에는 대국과 소국, 분재와 현애 등 1000여점이 출품됐다. 국화축제 기간 동안 판매한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소양면 지역발전기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소양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전시장 옆에서 관람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떡국 등 먹거리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완주신문]'제7회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대회'가 이번 토요일(11월 2일) 개최된다. 이번 걷기대회는 단풍이 곱게 물들고 밟히는 낙엽 하나 하나에 지난 추억을 떠올려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10시 구이중학교에서 출발해 구이저수지, 뚝방길, 숲속길, 수변데크길, 술테마박물관까지 걸으며, 박물관에서 점심식사와 화합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아울러 선착순 700명에게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전북도 감사관실은 지난 25일 완주군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9개의 지적사항이 있었고, 완주군은 대부분 이를 인정했다. 이에 사안별로 감사 결과를 살펴봤다. 완주군이 안전관리계획 없이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강행해 근로자를 사고 위험에 내몰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아울러 남은 공사구간에서 근로자의 부상이나 사망 등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북도에서 공개한 ‘완주군 특정감사 결과 처분 요구서’에 따르면 완주군은 4개의 하수관거 정비공사에서 2m이상의 터파기 구간에 주변지반의 붕괴 방지 및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가설흙막이 공종의 시공방법 등을 포함해야 하는데도 이를 누락한 안전관리계획서를 승인했다. 또한 가설흙막이 공종을 착공하기 이전까지 안전관리계획 없이 시공을 했고, 공사시행 단계에서 공정별 위험요소와 그 저감 대책을 보완하거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지도 않았다. 특히, 가설흙막이 시공에 필요한 비용을 공사비에 반영하고도 터파기 단면 상단부에 가설흙막이를 시공하지 않거나 좌우 흙막이 판을 이어주는 버팀대가 수평을 이루지 못하고 변형된 상태로 시공하기도 했다. 심지어 공사현장에서 다짐기계의 전진이 어려워 시공이 불편하다
[완주신문]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지난달 25일부터 친환경쌀을 공급받고 있는 제주도, 서울 등 15개 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5000여명을 대상으로 벼수확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지역 어린이들이 친환경 생산농가로부터 친환경농업 및 벼수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봄에 심었던 신동진 벼 등을 직접 수확했다. 이어 전통기구를 이용한 탈곡체험과 떡메체험 및 전통음료 시음, 쌀과자 시식과 비닐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시장바구니를 나누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미니도정기를 통해 쌀의 색깔별 차이점을 확인하고 현미, 백미 등의 기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었으며, 친환경 벼 생육과정 및 도정에 이르는 과정을 퀴즈를 통해 아이들에게 친환경 농업 및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영석 조합장 “스쿨팜 조성 및 체험을 활성화해 도시 아이들이 친환경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수도권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를 위해 더욱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가축의 면역력 저하와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환절기, 동절기 꼼꼼한 축사관리를 당부했다. 우리나라의 최근 30년 가을철, 겨울철 평균기온은 각각 14.1, 0.6℃이고, 평균일교차는 10.9, 10.2℃정도이며, 기상청은 올 겨울철 기온을 평년 수준(0.1∼1.1℃)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부산간, 도서 지역의 경우 영하 10℃ 이하의 기온을 보이는 날이 많아, 축사 시설 관리가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외부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일반적으로 돈사‧계사의 환기량을 줄인다. 이 시기 환기할 때 차갑고 건조한 외부 공기에 가축이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각종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입기 배플이 있는 무창형 돈사‧계사는 입기 면적을 작게 해 들어오는 공기 속도를 높이고 배플의 각도를 조절해 차가운 공기가 지붕 경사를 타고 시설 상층부의 따뜻한 공기층과 충분히 섞일 수 있도록 한다. 개방형 돈사, 계사는 윈치커튼을 밀봉하고 파이프 입기구나 이중 윈치커튼과 같은 구조물을 이용해, 가축에 차가운 공기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환기 시킨다. 음압식 환기를 실시할 때는 틈새바람으로 열환경이 불균일해질 수